• Cement
  • 洋灰
  • セメント

시멘트

디펜더 — 결전자
적을 저지할 때만 SP 회복 가능
  • RB11
  • 근거리
  • 방어형
/ 80
[코드 네임] 시멘트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림 빌리턴
[생일] 10월 25일
[종족] 자라크
[신장] 15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샤나 무이만은 림 빌리턴 샤나 공사팀의 책임자로 시추와 굴착, 타설 등의 공사 기술 방면에 뛰어난 솜씨를 갖고 있다. 버려진 이동 작업 플랫폼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도중 엔지니어링부와 접촉, 현재는 비상주 엔지니어링 고문 자격으로 로도스 아일랜드 관련 임무에 참여하고 있다. 코드 네임은 '시멘트'.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시멘트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5u/L
광산에서 장기간 작업하는 오퍼레이터 시멘트는 오리지늄 접촉이 비교적 잦은 편이다. 다행히 적절한 방호 조치로 아직 광석병에 감염되지는 않은 상태이나, 정기적으로 전반적인 의료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그 공사 방패 말인데, 콘크리트로 가득 채우면 무게가 대충 어느 정도야?”
“지난번에 가비알이 들어봤는데, 두 손을 다 썼었어.”
“시멘트…… 힘이 엄청 세구나.”
오퍼레이터 시멘트는 매우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그녀가 본함에 온 첫날 사람들에게 남긴 첫인상이다. 접견을 맡은 인사 부서 오퍼레이터의 기억에 따르면, 처음 사무실에 들어온 순간, 시멘트는 코를 찡그리고 인상을 찌푸렸다. 림 빌리턴에서 온 새로운 친구가 협력 조항에 뭔가 이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한 오퍼레이터가 설명을 하려고 할 때, 시멘트는 무언가 결심한 듯한 모습으로 입을 열었다. “저기…… 뭔가 곰팡이 핀 게 있는 것 같은데, 아마 좌측 세 번째 서랍에 있을 거야.” 이에 인사 부서 오퍼레이터가 해당 서랍을 들추자, 정말로 그곳에 반 이상을 먹고 나서 대충 고무줄로 묶어놓은 과자 한 봉지가 있었다. 우리가 조사한 관련 기록에 따르면, 시멘트는 과거 좁고 습한 광산 속에서 오로지 후각만으로 암반층의 이상을 분별하고, 노동자들을 모아 위험을 피해서 안전하게 다시 타설하는 등 광산의 숨겨진 위험을 적시에 제거함으로써 사람들의 깊은 신뢰를 얻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한 당일 밤, 오퍼레이터 시멘트는 식당과 구매부, 요양 정원에서부터 테킬라가 속한 시음 협회 및 퓨어스트림이 속한 환경 샘플 채취 분석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서와 동아리의 초대를 받았고, 성실하게 모두에게 답변해 주었다. 포덴코의 설명에 따르면, 요양 정원을 참관할 당시 시멘트는 찰나의 시간 만에 십여 종에 달하는 화초의 냄새를 기억하고 판별해 내고선, 림 빌리턴의 숲과 들판에서도 종종 이렇게 꽃이 만발한 풍경을 볼 수 있긴 했지만 온 세상을 뒤덮는 먼지 속에서는 시끄럽게 움직이던 대형 기계처럼 꽃 역시 먼지투성이여서 아쉬워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시멘트는 자신이 조향과 향료에도 매우 관심이 많기에 레나와 포덴코의 초청에는 너무 감사하지만, 공사 일정이 촉박하여 로도스 아일랜드에 오래 머물 수 없음을 아쉬워했다.
시멘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림 빌리턴으로 돌아갔다.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 출근 파일]
C02, 로도스 아일랜드 함교 긴급 점검 수리, 공사 보조에 적극 참여……
C07, 엔지니어링부 스텝 드릴 비트 세트 개조, 낙하점 오차 2밀리 이내로 제어, 돌파 가능한 암석층 경도 2도 증가, 전체 성능 30% 향상
C12, 로도스 아일랜드 2등급 선실 체계적 개조, 공사 도면 확인 단계, 4곳 수정 요청, 클로저 확인 완료, 문제가 없다 판단, 실행 가능.
……
엔지니어링부는 시공 기록의 연례 점검을 통해, 시멘트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상주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차례에 걸쳐 본함으로부터 업무를 인계받아 10여 건의 출근 기록을 남긴 것을 확인했다. 시추, 굴착, 타설, 갱도 내 궤도 관리 등 그녀의 시공 기술에 대해 몇몇 베테랑 오퍼레이터들은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전원 '훌륭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시멘트는 언제나 림 빌리턴 각지의 광산과 공사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다. 비록 체계적인 공학 이론 지식을 갖춘 것은 아닐지언정, 충분한 임상 경험과 기계 개조 능력 덕분에 그녀는 도면의 실행 가능성과 공간 최적화, 암석층 구조의 특수성 및 건축 재료의 손상 가능성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그녀가 조정한 장비의 성능과 정밀도가 보장된다는 전제하에서는 보다 복잡하고 업무 난이도가 높은 시공 환경에서도 그 경험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드릴, 공사 방패, 측풍계, 고정밀 줄자…… 이 도구들이 바로 우리 밥줄이야. 이 분야는 굉장히 가혹해. 온전히 실력으로 먹고살아야 하거든. 기술이 좋아야만 자리를 잡을 수 있고, 다른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야.”
“소음? 음, 그건 확실히 큰 문제긴 하지. 어떻게 해야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소음을 줄일 수 있을까? 이어 플러그를 개조할까? 그건 내 전문이 아닌데……” 줄곧 가슴을 두드리며 자신감 넘치게 우리를 안심시키던 시멘트가 드물게 얼굴을 붉혔다.
'샤나 공사팀'은 50명을 넘지 않는 소형 공사팀으로, 주로 림 빌리턴 광업 회사 대형 연합 공사의 하청으로 업무를 받아온다. 시멘트는 협의 과정에서 시공 과정에서 팀이 가져야 할 권리 및 해당 권리를 계약서에 반영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물론 우리 또한 여러 차례에 걸쳐 배운 내용이다. 도면을 확인하고 조정 혹은 수정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 시공 과정 중에 공사 감독 측에서 각종 애매한 이유로 간섭하지 않을 것을 보장할 것, 공사 대금 및 관련 배상은 제때에 지급될 것임을 보장할 것 등등. 물론 상술한 요구 사항이 지나친 것은 아니지만, 창업자에게 있어 이런 '붙임성 없는' 진지한 태도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샤나 공사팀이 림 빌리턴에서 순조롭게 발전한 이유는 바로 시멘트 본인이 설명하는 '기술' 때문이다. 기술은 그들에게 충분한 경쟁력을 안겨주었다. 이 공사팀은 창립 이래로 무사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사 품질이 합격 기준을 넉넉하게 뛰어넘는 것은 물론, 재시공 및 보수 시공 역시 극히 드물다. 겨우 2, 3년 만에 샤나 공사팀은 무명의 '덜렁이'에서 칭찬이 자자한 우수 협력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시멘트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샤나 공사팀은 현재 꾸준히 그 규모와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채광이나 건축 등의 일반적인 공사 이외의 프로젝트까지도 수주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해외 과학기술 회사의 원행 탐사와 시찰형 굴착, 빙원과 같은 특수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시추, 굴삭 작업을 하는 팀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 역시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예전에 엔지니어링부와 협력 방향에 대해 소통할 때, 시멘트는 켈시에게 로도스 아일랜드의 소개를 받아 컬럼비아로 가서 업무 교류 및 학습을 하고 싶다고 직접 제안을 하기도 했다.
“컬럼비아의 대개척은 어떤 모습이야? 림 빌리턴의 노동자와 다른 곳의 노동자는 뭐가 달라?”
“우리 같은 노동자에게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모두 의미 있는 일이야.”
시멘트와 만났던 오퍼레이터라면 다들 그녀가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림 빌리턴에 더는 광산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모든 노동자가 시름에 잠기지 않고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시멘트는 림 빌리턴의 평범한 광부 집안에서 태어났고, 그녀의 아버지는 하도급 공사의 공사 반장이었다. 시멘트는 어릴 때부터 그녀의 아버지를 따라 광산에 출입하면서 미처 얼굴의 얼룩을 지우지 못한 노동자들이 간이 시트 아래에서 솥을 둘러싸고는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원석충 맥주는 여러 손을 거치며 금세 바닥을 드러내곤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광산 가장자리에 차려진 술상에서 여러 방면의 안전 요원을 중재하고, 연례로 있는 트집 잡기 같은 시공 검사에 능숙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보았다. 새해에 미처 집에 가지 못한 노동자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트는 것도 본 적 있는데, 영화에서 들린 총소리에 깨어난 그녀가 아버지가 물려준 사탕 하나에 다시 달콤한 꿈에 빠져든 적도 있다. 광층의 전반적인 안전 구조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광산 사고에서, 적지 않은 감염자를 공사팀에 수용했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손해배상 협상에서 손해를 보는 모습도 보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희생자의 가족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자신의 저축으로 배상금을 보충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사팀은 적자로 해산됐다.
예전 시멘트는 아버지의 일을 통해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거냐고, 어째서 계속 이 직업을 선택한 거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아무런 설명 없이 궁금하다는 듯 도리어 되물을 뿐이었다. “왜 안 되는데?”

그렇다고 시멘트가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외골수인 건 아니다. 한번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타설 작업이 중지되어 다들 가건물을 돌아다니며 잡담을 나누고 있을 때, 시멘트는 평온하게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을 표현했다……
샤나 공사팀의 노동자들 대다수는 원래 전문 기술을 익힌 청년 노동자들이고, 이들을 제외한 소수 역시 시멘트의 재촉과 세심한 지도로 눈에 띄게 발전했다. 하지만 림 빌리턴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이 탐광 작업 플랫폼의 굉음이 가득한 나라에서 광산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능력은커녕 고정밀 기계를 만질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힘겨운 기초 노동을 할 수밖에 없고, 심지어 그중 대다수는 글자도 제대로 몰라 고개를 숙이고 광산을 드나들거나, 아예 떠날 수도 없게 된다……
“나도 전문적인 능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자리를 얻고, 광산 주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소 유치할 정도로 이상적인 일이라는 건 인정해……”
“내가 지하에 매장된 광물이나 지상의 정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할 수밖에 없어.”
“설사 변할 가능성이 아주 조금에 불과하다고 해도 말이야.”
[특별 기록]
1. 적외선 측정기 및 방패용 촬영 모듈 유닛
오퍼레이터 시멘트가 공사 방패에 시공 기록기를 부착하기 위해 상술한 구매 신청서를 엔지니어링부에 제출.

2. 박하사탕
비고: 박하맛의 박하사탕, 이상한 과일 맛 실험 거절, 순수한 단맛이 각성 효과에 좋음.
한 오퍼레이터는 시멘트가 실수로 땅에 사탕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 그녀는 사탕을 줍고는 조심스레 위에 묻은 흙을 털어낸 뒤에 입에 던져 넣었다.

……

7.《강철 인상》
검증 결과, 《강철 인상》은 림 빌리턴의 몇몇 광산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잡지로, '중대 사건', '정책 해독', '해외 스냅', '노동자 문집', '놓칠 수 없는 유머' 등을 주제 항목으로 삼고 있다. 시멘트는 샤나 공사팀을 위해 이 잡지를 정기 구독한 후, 편집팀에 연락해 정기적인 자금 후원 의사를 밝혔다.
보충 기록: 《강철 인상》은 창간 이래 현재 15호까지 발행됐으며, 지금은 월간에서 반월간으로 조정된 상태다. 최신 '노동자 문집'에는 《무뿌리 수염》이라는 반기록 소설이 실렸는데, 한 광부가 침입한 샌드 비스트를 유령으로 착각해 복잡한 광산 지형에서 쫓고 쫓기다 결국에는 지하 8천 미터까지 내려가는 이야기다. 작가는 샤나 무이만으로, 문체는 비교적 유치하나 가독성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HP
3642
공격력
1042
방어력
688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32
공격 딜레이
1.6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도면 교정
    피격 물리 대미지 12% 감소 효과 획득, 배치 35초 후 2배 효과 적용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지층 분쇄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3
    소모 SP
    6
    공격 범위 내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280%에 해당하는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atk_scale
    2.8
    cnt
    2
  • 구조 보강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0
    소모 SP
    40
    지속시간
    60초
    20회 중첩 가능한 방어력 21%의 버프 획득 (대미지를 받을 때마다 1회 소모)
    수동 종료 가능
    def
    0.21
    cnt
    20
    finish_effect
    10

모듈

  • ORIGINAL
    시멘트의 배지
    오퍼레이터 시멘트는 피해를 막는 동시에 적에게 맞서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디펜더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결전자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HES-X
    공사 기록기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25
    • 방어력 +50
    결전자 특성
    SP를 서서히 회복, 적을 저지했을 때만 SP 회복 속도 복구
    2
    • 공격력 +42
    • 방어력 +75
    도면 교정
    피격 물리 대미지 14% 감소 효과 획득, 배치 35초 후 2배 효과 적용
    3
    • 공격력 +57
    • 방어력 +100
    도면 교정
    피격 물리 대미지 16% 감소 효과 획득, 배치 35초 후 2배 효과 적용
    “찾았다, 간 떨어질 뻔했네. 내일 이거 없이 출근했다간 또 대장한테 한 소리 듣겠지. 그런데 대장이 갖고 다니라고 한 이, 그 뭐더라…… 공사 기록기? 이거 대체 어디에 쓰는 거지?”
    “난들 알겠냐? 어떻게 잃어버렸는지나 확인해 볼까?”
    “그러지 뭐.”

    [화면 속] 퇴근 전, 한 노동자가 겉옷을 벗으며 공사 기록기를 한 쪽에 뒀다.
    “하하, 누가 가져갔다며? 자기가 아무 데나 던져놓고는.”
    “뭐가 그렇게 신나.”

    [화면 속] 노동자들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샤나가 갑자기 공사 구역에 나타났다.
    “잠깐, 이거 대장 아니야?”

    [화면 속] 샤나는 장비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고는 작동이 잘 안 되는 장비를 하나하나 테스트했다. 시추기 앞에 선 그녀는 수첩을 꺼내곤 무엇을 적었다.
    “우리 같은 작은 공사팀에 전문적인 장비 관리사도 없는데 왜 장비가 이렇게 잘 돌아가나 했더니, 모두 대장이 직접 한 거였네.”
    “브루크의 저 시추기, 그저께 이쪽 암석층을 팔 때 뭔가 시원치 않았지만 다들 그냥 썼잖아. 그런데 대장은 단번에 발견해냈네.”
    “뭐, 시추기 헤더는 전부 대장이 개조한 거니까. 다른 집보다 훨씬 쓰기 좋지. 대장은 이쪽 방면에 전문가야.”

    [화면 속] 샤나는 몸을 돌려 최근의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이미 완공된 곳에 이르렀을 때,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공사 기록기를 꺼내 살펴보기 시작했다.
    “저기는 제론이 가족과 통화해야 한다면서 서둘러 마무리한 곳인데. 그때 나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내 일이 바빠서 제대로 살펴보진 못했어.”
    “쉿…… 대장이 뭐라는지 들어봐. '콘크리트 두께가 3cm 부족'? 이러면 안전상 문제가 있는데. 대장이 공사 기록기로 측량한 거네. 이런 데에 쓰는 거였구나.”

    [화면 속] 샤나는 박하사탕 포장을 뜯었고 실수로 사탕을 땅에 떨어뜨렸다. 하지만 그녀는 사탕을 바로 집어 들고는 겉에 묻은 먼지를 불어낸 뒤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입에 넣었다.
    “에휴, 평소엔 그렇게 활발하면서 광산만 들어가면…… 우리랑 별반 다를 게 없구먼.”
    “내가 이 일을 그렇게 오래 했지만, 대장 같은 사람은 딱 한 번 봤어.”
    “정말 그런 사람이 있어?”
    “응. 중년 남자였는데 우리 같은 감염자를 차별하지도 않고, 항상 딸을 광산에 데려와선 노동자들과 함께 밥을 먹었어. 원래는 나도 그 사람하고 같이 일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그 사람이 맡았던 공사가 안전사고 때문에 공사팀이 해체됐어.”
    “안타깝네.”
    “십여 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그 사람 성은 잊지 않고 있지…… 무이만이라고 했던가?”
    “……우리 대장, 풀네임이 샤나 무이만이잖아.”

인프라 스킬을

  • 표준화 α
    제조소에 배치 시, 생산력 +15%
  • 굴진 작업
    제조소에 배치 시, 창고 용량 상한 +10, 시간당 컨디션 소모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