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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스나이퍼 — 명사수
비행 유닛 우선 공격
  • LT13
  • 원거리
  • 딜러
/ 80
[코드네임] 인사이더
[성별] 남
[전투 경험] 8년
[출신지] 라테라노
[생일] 11월 14일
[종족] 산크타
[신장] 184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인사이더, 라테라노 공증소의 법정 집행자. 라테라노 공민으로서 제1항부터 제13항에 해당하는 권익을 누린다. 본인 스스로 민사 분쟁 처리 방면에 풍부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로도스 아일랜드와 공증소 간에 체결한 계약에 따라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서 로도스 아일랜드에 협력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정.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인사이더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오퍼레이터 인사이더는 매우 확고한 안전 방호 의식을 갖추고 있어 자신의 안전에 철두철미하다.
라테라노 중정 공증소의 사원 교육 내용은 정말 다양하네!
오퍼레이터 인사이더, 본명 리켈레 콜롬보, 오퍼레이터 이그제큐터가 우리에게 이 공증소 동료를 소개할 당시 인사이더는 자신보다 더 베테랑인 집행자이며, 풍부한 임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인사이더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후, 그가 보여준 활약 또한 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오퍼레이터 인사이더가 보여주는 부드럽고 우호적인 태도는 처음에 사람들로 하여금 그가 인포서와 같은 부류라는 안도감을 느끼게 했으나, 함께 지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두 사람 사이의 커다란 차이를 점차 깨닫게 되었다.
인포서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온화하고 열정적인 스타일이라면, 인사이더는 노련하고 둥글둥글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는 일상 업무 속에서 명철보신이라는 신조를 상당히 중요시했는데, 근무 경력이 짧음에도 이러한 직업적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건 분명 흔한 일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그제큐터와 인포서 중 대체 누가 정통적인 공증소 스타일을 대표하고, 누가 이질적인 존재냐는 논쟁은 이제 일단락지을 수 있을 것 같다. 몇몇 협력 오퍼레이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점점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공증소의 모든 집행자는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으며, 무력 수준은 평범한 사람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점은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염국 속담을 빗대어 말하자면, 집행자가 될 수 있는 녀석 중에는 보통내기가 없다.
우리가 만났던 대다수의 라테라노인처럼 인사이더 역시 디저트를 굉장히 좋아한다. 지금까지 라테라노 오퍼레이터들은 각종 명목으로 10회 이상의 디저트 대회를 개최했는데, 가장 최근의 대회에서는 인사이더가 만든 슈가 글레이즈드 도넛이 경악할 정도의 당도로 회장을 뒤흔들기도 했다. 당시 누구보다 디저트에 진심인 라테라노 출신 오퍼레이터들조차 그 도넛이 어찌나 달고 느끼한지, 한 입 베어 먹을 때마다 혈관에 당분이 들어가는 게 느껴진다고 할 정도였으니. 이에 인사이더는 자신이 레시피를 개량했음을 인정했고, 기존 레시피의 2배에 달하는 설탕을 넣었는데 그게 본인에게는 딱 좋다고 했다.
우리는 인사이더가 이토록 디저트를 좋아하는 게 어쩌면 어린 시절의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찾아볼 수 있는 자료에 따르면, 산크타 아이가 외지를 떠도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우리는 대체 어떤 이유로 인사이더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시라쿠사 변경의 작은 마을에서 자라났는지 알 수 없지만, 이 같은 경험은 분명 그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더는 물질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모두 결핍된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 우리는 그가 자란 구역에 작고 낡은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기에는 한 늙은 산크타 수도사만이 교회를 지키고 있었을 뿐, 평일에는 아무도 찾는 이가 없었지만, 이런 피난처가 있었던 덕분에 인사이더와 거리를 떠도는 다른 몇몇 아이들이 순조롭게 자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일이 없었다면 인사이더는 현지의 어느 작은 패밀리에 들어가 싸움꾼이 되는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임무 때문에 이곳을 지나가던 라테라노 소대의 출현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거리에서 낡은 옷을 걸치고 경계심 어린 눈빛을 띤 산크타 소년을 발견한 라테라노인들은 그의 처지를 알게 되자, 이 아이를 라테라노로 데려가 산크타라면 응당 누려야 할 행복한 삶을 주기로 했던 것이다.
산크타 소년은 라테라노로 가는 길에서 인생의 첫 사탕을 맛보았다.
그가 이토록 단맛을 좋아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오퍼레이터 인사이더가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한 이후의 임무 완성도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의 동료인 이그제큐터처럼, 제아무리 까다로운 임무라 할지라도 인사이더는 어떻게든 완수할 방법을 찾아낸다. 물론, 인사이더에게 까다로운 임무를 맡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성해야 하지만. 귀찮은 임무를 꺼리는 인사이더가 임무를 맡지 않고 어물쩍 넘기는 솜씨는 거의 능구렁이 수준이니까.
대부분의 경우, 인사이더는 딱 봐도 번거롭거나 처리하기 힘든, 또는 책임이 막중한 의뢰를 최대한 피한다. 그는 수배범을 추적하거나 지정된 지역에 잠입하는 등의 임무보다는, 라테라노 공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자질구레한 일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웃픈 사건을 상대하는 것이 좋다는 태도를 구태여 숨기지 않는다. 인사이더는 파견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야 한숨을 내쉬며 사건(또는 사건의 유발자)을 쓱싹 해결하고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거액의 추가 근무 수당을 청구한다.
줄곧 귀찮은 일은 피하고 본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인사이더였기에, 그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살카즈 일꾼들을 받아줄 수 없겠냐고 물어봤을 때, 사람들이 그토록 놀랐던 것이다.

[음성 기록]
“사실 나는 괜히 참견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어떤 일은 일단 손을 대면 나중에 빠져나가기 되게 힘들거든. 하지만…… 으음, 뭐랄까, 나처럼 편하게 살려고만 하는 평범한 사람도, 최선을 다해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과 그런 사람의 마지막 결말을 보면, 조금이나마 감동을 한달까.”
“아무튼 나도 냉혈한 인간이 아니야. 도울 수 있으면 당연히 도와주지. 물론, 그것도 내 능력이 닿는 범위 안에서 겸사겸사 도울 뿐이지만. 세상에는 못사는 사람도,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너무 많아.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은 특별한 경우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특별한 건 아니거든.”
“내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아. 나는 그저 작은 제안을 할 뿐이고, 결국 마지막에 결정하는 건 역시 로도스 아일랜드니까…… 어쨌든 스푸리아와 페데리코가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내가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래도 모양새가 좀 그렇잖아?”
“내 계획? 왜 문을 막았냐고? 음, 하하, 그걸 어디서 들었는지…… 당시 말이야, 상황이 조금 급박했어. 누구라도 그런 장면을 보면 큰일이라고 생각할걸. 그렇다면 미리 준비를 해야지. 이런 식의 뒷수습이 별로 보기 좋은 건 아니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니까. 그런 면에서 나는 오렌의 생각에 찬성하는 편이야. 만약 정말로 잘못되기라도 했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큰 문제니까. 사전에 손을 쓰는 게 확실히 수고를 적지 않게 덜 수 있어……”
진정으로 순수한 라테라노의 산크타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우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산크타 오퍼레이터, 그리고 전에 만났던 다른 산크타를 관찰 및 비교하면서 라테라노라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더 해 기본적인 몇 가지 결론을 내리려고 했다. 누군가는 산크타가 낙관적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산크타가 유쾌하다고 했는데, 뜻밖에도 인사이더는 우리에게 다른 답을 들려주었다.
그는 가장 전형적인 산크타는 대부분 '맹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맹목적이라는 단어에는 어떤 비하의 뜻도 담겨있지 않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전형적인 산크타에게 생각이 없거나 목적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좀 더 직설적인 의미를 취한 표현이라고 했다. 라테라노에서 사는 산크타 대부분은 라테라노 밖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광륜과 날개를 갖고 살아가는 이 산크타들은 대부분 낙천적이고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다. 비록 그들이 거리 이곳저곳에서 소규모 폭발을 일으키고, 매일 적잖은 소동을 일으키며 호위대와 공증소를 분주하게 만들지만, 라테라노는 시종일관 질서정연하기에 오히려 그런 작은 소란들이 이러한 질서를 더욱 빛나게 한다. 흔들리지 않는 질서가 산크타 공민의 자유로운 행동에 숨어있다는 것이다. 그들 대다수는 물질적 결핍을 경험한 적이 없고, 무엇이 불공평하고 불합리한지 느껴본 적도 없기에, 이러한 단어는 그들의 머릿속에 옅은 인상조차 남기지도 못했다. 아예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불안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그란 걸 본 적 없는 사람에게 무엇이 동그란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 오퍼레이터 인사이더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 또 어때? 그렇게 계속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은 게 아닐까?”

[기록자 보충 기록]
대화할 때, 인사이더의 말투에 부러움이 담겨 있었던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과거 나는 오퍼레이터 이그제큐터가 산크타의 별종이라 생각했다. 어쨌든 그는 누가 봐도 특이하고, 잘 어울리지도 못하며, 또 그걸 숨기지도 않으니까. 하지만 인사이더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의 그는 낙관적이고 유쾌한 산크타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였기에, 나는 줄곧 그가 가장 흔한 산크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보니 내 판단이 크게 잘못된 것 같다.
인사이더는 가장 흔한 산크타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것 같다.
신고자 이름: 리켈레 콜롬보
신고자 신분: 중정 공증소 집행자
주소: 미카엘리온 구 테오도로스 거리 3-209호
사건 유형: 주택 화재
사건 원인: 이웃 가구의 오븐 고장
사건 경과:
[다음은 리켈레 콜롬보의 진술 내용]
대략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어. 옆집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듯한 큰 소리가 들렸어. 당시 나는 집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집 안 청소와 옷장 정리를 하느라 바빴어. 곧 있으면 환절기라 미리 준비해야 하잖아…… 어, 맞아, 옆집 상황을 살펴보러 가지는 않았어. 당시 나는 별일 아니라고 넘겼어. 폭발이잖아, 다들 익숙하니까. 벽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딱히 문제가 될 게 없거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꼈어. 이웃집에서 전해오는…… 음, 되게 설명하기 어려운 냄새인데, 굳이 비유하자면…… 땅속에 30년 동안 묻혀 있어서 표면의 글자마저 지워진 생선 통조림인데…… 그 안에 순수한 맛의 빅토리아 무늬 치즈를 넣고 섞은 걸…… 끓어오를 때까지 가열하다 갑자기 터질 때 나는, 음, 그런 충격적인 냄새랄까? 아, 미안, 역시 설명이 어렵네. 아무래도 그때 내 후각이 조금 잘못된 것 같아.
어쨌든, 냄새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이 붙었어. 맞아, 내가 불을 껐고, 신고도 내가 했어. 공증소의 처리인 역시…… 음, 하하, 나야. 큰 문제는 아니지. 화재 상황을 조기 발견한 데다 이웃의 손실도 크지 않거든. 이 정도 규모의 사고는 공증소에서 하루에도 일여덟 건이나 처리해. 집안 물건이 조금 영향을 받긴 했어. 입구의 궤짝과 벽이 좀 타긴 했지만, 귀중한 물건의 손실 같은 건 없었지. 내가 목록을 작성했으니, 여러분도 수고를 덜 수 있을 거야. 이 진술이 끝나면 얼른 퇴근하라고.
아, 맞다, 이웃 말로는 '폭열벽력 경건한 성인 케이크'라는 디저트를 만들려고 했다던데,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어. 만약 이웃이 그걸 계속 만들 생각이라면, 나는 이사를 고민해야 할 것 같아.
손상 재물 목록:
서클즈 도넛 가게 한정판 잠옷(상의)
털 슬리퍼 한 켤레
3단 나무 궤짝 하나
아령 두 쌍
자체 제작 장식용 그림 한 폭
기타:
시내의 여러 대형 마트 할인권 몇 개, 배상할 필요 없음
HP
1440
공격력
597
방어력
178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15
공격 딜레이
1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80초

재능

  • 화력 지원
    배치 20초 후 탄약류 스킬의 최대 탄약 +3, 다른 [라테라노] 오퍼레이터 1명의 탄약류 스킬의 최대 탄약 +1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트러블 차단'
    공격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12
    탄약
    4
    공격할 때마다 공격력 230%의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스킬 발동 시 4발의 탄약이 장전되며, 탄약 소진 시 스킬 종료(수동 종료 가능)
    attack@atk_scale
    2.3
    attack@trigger_time
    4
  • '트러블 해결'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4
    소모 SP
    20
    탄약
    14
    공격력 +130%, 공격 딜레이 약간 감소,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 쉽게 적의 목표가 되지 않음
    스킬 발동 시 14발의 탄약이 장전되며, 탄약 소진 시 스킬 종료(수동 종료 가능)
    atk
    1.3
    base_attack_time
    -0.3
    attack@trigger_time
    14

모듈

  • ORIGINAL
    인사이더의 배지
    오퍼레이터 인사이더는 원거리에서 적을 화력으로 제압하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명사수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MAR-X
    '최초의 기쁨'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80
    • 공격력 +22
    명사수 특성
    비행 유닛 우선 공격
    공중 유닛 공격 시 공격력이 110%까지 상승
    2
    • HP +120
    • 공격력 +30
    화력 지원
    배치 20초 후 탄약류 스킬의 최대 탄약 +4, 다른 [라테라노] 오퍼레이터 1명의 탄약류 스킬의 최대 탄약 +1
    3
    • HP +160
    • 공격력 +38
    화력 지원
    배치 20초 후 탄약류 스킬의 최대 탄약 +5, 다른 [라테라노] 오퍼레이터 1명의 탄약류 스킬의 최대 탄약 +1
    “네가 리켈레냐?”
    누군가 차갑고 딱딱한 물건을 그의 머리에 얹었다.
    리켈레는 그게 무엇인지 안다. 총이다. 산크타의 총.
    리켈레는 교회 영감에게도 총이 있던 게 기억났다. 영감은 그의 총을 애지중지해서 좀처럼 꺼내진 않았지만, 한 번은 리켈레에게 총신을 만지게 해준 적이 있었다. 리켈레가 그와 마찬가지로 산크타였기 때문이다.
    “이놈아, 너도 총이 있어야 하잖아.”
    영감의 눈빛에서는 무언가가 흘러나왔지만, 리켈레는 그게 뭔지 알 수 없었다.
    그에게도 총이 있어야 한다니?
    리켈레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아직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줄곧 길거리의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었다. 그들은 할 일 없이 거리를 쏘다니며 싸움을 일삼았고, 패밀리를 대신해 잡일을 했으며, 오락실에서 게임기 차지하기를 하며 이를 '땅따먹기'라고 불렀다…… 이런 그가 총이 있어야 한다니?
    “자식, 하필 이럴 때 딴생각해?”
    눈앞의 산크타는 총구로 그를 밀었다. 힘은 그리 세지 않았다.
    “안 무섭냐? 내가 방아쇠를 당길까 봐 두렵지 않아?”
    “선생님은 못 할 걸요. 왜냐하면…… 어, 우리는 동포를 해칠 수 없다고 들었거든요. 맞죠, 선생님?”
    그러나 이건 리켈레의 궤변이다.
    확실히 동포를 해칠 수 없다. 이건 교회 영감이 했던 말인데, 대충 그런 뜻이겠거니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으나 진지하게 여긴 적은 없었다.
    리켈레는 조심스레 눈앞의 산크타를 관찰했다. 온갖 풍파를 다 겪은 모습이었지만, 옷차림이 단정했고 혈색도 좋았다.
    눈앞의 이 사람과 동포인가? 잘 모르겠다.
    “네 말이 맞다. 우리는 동포에게 총을 쏠 수 없지.”
    산크타가 말했다. 하지만, 모든 일은 반전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찰칵.”
    방아쇠를 당기는 소리.
    순간, 리켈레는 숨을 죽이고는 재빨리 옆으로 몸을 날렸다. 그는 이 선택에 실망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이 치명적인 공격을 피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
    “……어?”
    이마를 통해 가벼운 통증이 전해졌다. 무언가 떨어지며 그의 콧등을 쓸어내렸고, 리켈레는 그것을 붙잡았다.
    사탕이다.
    “선물이다.”
    산크타의 웃는 모습에 방금 전 진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는 사탕을 뱉어내는 장난감 총을 손가락에서 빙빙 돌리더니 리켈레에게 건네주었다. “교회 책임자가 널 소개해줬다. 돌아갈 때 너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더군.”
    그리고는 리켈레를 향해 눈을 깜빡였다.
    “네 생각은 어때? 리켈레, 이곳을 떠나…… 함께 라테라노로 돌아가 살고 싶지 않느냐?”

인프라 스킬을

  • 광활한 인맥
    인사부 사무실에 배치 시, 인맥 레퍼런스의 누적 속도 +30%, 모집 인원마다 단서 수집 속도가 추가로 +5% (초기 모집 인원은 포함하지 않음)
  • 도넛 파티
    숙소에 배치 시, 해당 숙소 안에 자신을 제외하고 컨디션이 가득차지 않은 임의 오퍼레이터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0.4 (동종 효과 중 가장 높은 수치만 적용); 동시에 자신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