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e
  • 老鲤
  • リー

스페셜리스트 — 상인
재배치 시간 감소, 퇴각 시 배치 코스트를 반환하지 않으며, 3초마다 배치 코스트 3 소모 (부족 시 자동 퇴각)
  • LM18
  • 근거리
  • 쾌속부활
  • 생존형
  • 딜러
/ 90
[코드 네임] 리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본인 주장)
[출신지] 염
[생일] 10월 25일
[종족] 용
[신장] 193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용문 리 탐정사무소를 설립한 사설탐정. 로도스 아일랜드가 용문에서 사업을 발전시키던 과정에서 알게 된 후 협력 관계를 맺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용문 현지 소식에 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몇몇 인재를 추천해 준 적도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정.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리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리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다.
산만해 보이는 중년 남성으로, 명목상 직업은 사설탐정이다. 미행, 위장, 교섭과 추리 등 탐정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술은 빠짐없이 갖추고 있지만, 보통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리의 기술은 차 우리기와 음식 만들기이다. 많은 오퍼레이터들에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의욕을 잃게 만드는 분위기'를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상주하지 않는 리는 이따금 박사와의 면담이라는 업무상의 핑계를 대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와서 사무소의 아이들을 살펴본 후, 다들 잘 살고 있음을 확인하고 나서는 자신의 업무를 몽땅 넘긴 뒤 유유히 사라지곤 한다. 리가 방문하는 날이면 로도스 아일랜드의 보급 부서가 축젯날처럼 떠들썩해지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훔이 만든 음식을 먹어본 모든 보급 부서 오퍼레이터들이 리의 음식 솜씨는 대체 어떤 경지에 이르렀는지 궁금해하는 데다, 용문 골목 미식 방면의 전설적인 인물에게 무언가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 때문이다. 고작 몇 번에 불과하지만 리가 로도스 아일랜드 식당에서 자신의 솜씨를 보여줄 때면, 과장 없이 식당 전체가 들끓어 올랐었다.
“어째서 식당이 아니라 탐정사무소를 차린 거지, 용문폐하고 원수라도 졌나?”
언제나 진지해 보이지 않는 리지만 탐정이라는 본업에 나설 땐 분명 독창적인 면이 있다.
“건달패가 서로 싸우는 현장에서 차를 마셔? 하하, 그건 구경거리가 아니야. 두 패거리가 싸울 때 맨 앞에서 달려드는 녀석은 모두 신입이지. 조금 뒤에서 지휘하는 녀석은 패거리에서 나름대로 위치가 있는 두목이고, 맨 뒤에 서서 힘없이 소리치는 녀석은 경력은 있지만 지위가 없는 고참이야. 어떤 패거리의 요즘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려면 이것저것 조사할 필요 없이 싸우는 모습만 봐도 바로 알 수 있잖아? 사설탐정은 말이야, 기술 같은 건 그다음이야.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사람을 보는' 솜씨지.”
리는 아낌없이 이런 경험을 공유해 주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탐정 사무소의 일처리 방침은 '세사동명, 이화위귀 (세상일을 아는 데는 화목함이 제일이다)'라는 8글자뿐이라고 한다. 리는 자신이 격투술은 전혀 모르며,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 역시 하나의 수수께끼라고 했다.
“자기가 무술도, 오리지늄 아츠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고 했어? 웃기는 소리!”
용문에서 리 탐정사무소와 협력했던 어느 외근 오퍼레이터의 진술에 따르면, 과거 로도스 아일랜드는 용문에서 현지 건달패들과 충돌을 빚어 30여 명에게 쫓긴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리는 다른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들에게 먼저 떠나라고 한 뒤 자신이 후미를 맡았고, 그 오퍼레이터가 2개 구역 정도를 뛰어 지나갔을 때, 등 뒤에서 폭발음이 들린 후 머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리만이 무사히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종합 테스트를 통과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몇몇 오퍼레이터들이 노골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숨기는 행위를 보면 테스트 유형을 바꿔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인사 부서의 어느 회의 기록
리 탐정사무소와 로도스 아일랜드의 인연은 가히 기묘하다고 할 수 있다.
탐정 사무소와 용문 주재 로도스 아일랜드 사무소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 리유니온 사건 도중 서로가 어느 길모퉁이에서 우연히 만날 수도 있었고, 양측 다 근위국과 잘 아는 사이건만 3일 연속 노점을 열지 않은 제이를 걱정한 리가 제이의 행방을 조사하던 와중에서야 비로소 래트킹 쪽을 통해 처음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이름을 듣게 된 것이다. 서로를 알게 된 양측은 이후 협력 관계를 맺었다.
협력 과정에서 리 탐정사무소는 가히 놀라울 만한 정보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로도스 아일랜드와 비즈니스 협력을 맺은 각 회사의 신임도 및 재무 상황, 다운타운의 감염자 직업 구성 등을 조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감염자를 치료할 때 발생한 의료적인 갈등을 해결해 주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이는 로도스 아일랜드가 용문에서 감염자를 구조하는데 큰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이에 자연스레 의구심이 생긴 로도스 아일랜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조사로 얻은 단서들은 모두 리 탐정사무소가 지극히 평범한 사설탐정 사무소임을 말해주었다. 평소 접수하는 업무는 사람 찾기나 불륜 추적, 신용 조사 등에 한정되었던 것이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조사 결과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었으나 근위국과의 관계를 고려, 신뢰는 미루되 협력은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다.
사무적인 왕래를 하며 양측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미스터 리가 직접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리 탐정사무소의 일면을 이야기해 주었다. 리는 담담한 어투로 빠짐없이, 사무소가 최근 몇 년 동안 흑백의 두 세계 사이를 조율해왔다고 이야기했다. 간단히 말해서 탐정사무소의 정보 능력은 전적으로 리 개인이 다년간 경영하며 구축한 인맥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것은 리가 용문의 여러 사람들을 상대하고 그들과 어느 정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서로 대립하거나 심지어 적대하기까지 하는 많은 세력들 사이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정도를 지키는 것은, 적어도 리가 담담히 설명하는 것만큼 가볍거나 쉽지는 않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설령 미스터 리의 수단이 제아무리 탁월하다 한들 일반적으로 의뢰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나서서 간섭할 수 없는 데다, 탐정사무소 역시 번화한 시장 구석에 숨겨진 사무소일 뿐이다. '용문이라는 사회의 요충지'라거나 '남몰래 용문의 회색 지대를 장악한 권력의 중추'라는 등의 소문은 확실히 헛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만약 미스터 리가 원한다면 정말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는 없었다.
리가 용문의 살아있는 백과사전이라 할 만한 사람이긴 하나, 사실 그가 용문 태생이 아니라는 것은 그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는 아가 무심결에 '리'가 이름이 아닌 성씨이며, 이 특수한 성은 염국 내륙의 어느 유명한 상인 가문과 직접 관련되어 있다고 하는 걸 들은 적 있다. 리는 자신의 출신을 숨기지 않았으나, 그가 어떻게 고향을 떠나 용문에 오게 되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랬기에 아는 “참 이상도 하지. 보통 사람들이 집안과 문제가 생기게 되면 성을 바꾸지 않아? 왜 성을 남겨두고 이름을 숨기는 걸까?”라는 말을 했었다.
리와의 대화에서 과거와 미래라는 단어는 거의 들을 수 없다. 리의 능력은 이미 여러 방면에서 증명되었으나, 그가 여러 사무를 게을리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 순간을 산다는 구실로 현실에서 도망치는 사람에 익숙하지만, 리의 인생 태도를 '현실도피'라는 말로 줄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어쨌든 리는 자신의 탐정사무소를 원만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몇몇 젊은이들에게는 최선을 다한다. 비록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리지만, 그들에게 있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면 언제나 확실한 도움을 준다. 이것이 바로 그 곁의 세 젊은이가 종종 그에게 불평하면서도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내는 이유다. 당신이 리의 곁에 있다면 떠다니는 부평초 같은 사람일지언정 주변 사람에게 편안함과 든든함을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리의 이전 삶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제삼자로서 리가 사람을 대할 때 보여주는 말투라던가, 때때로 깊은 생각에 빠져 있을 때 보여주는 눈빛을 통해 비범한 출신의 패기만만했던 소년이 이상이 무너진 후 시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의 윤곽을 대략 그릴 수 있었다. 하지만 리 당사자를 떠올려보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느낌에 이 시나리오를 완전히 대입시키기는 힘들 것이다. 당신이 어떤 추측을 하든 리는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으로 쓴맛의 차를 손에 들고 바삐 움직이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웃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복잡한 장부에서 사소한 실수를 지적할 때나 염국의 역사와 인문 예술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당신은 리의 눈에 스치는 한 줄기 빛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오, 제게 주는 겁니까? 이건 우리의 믿음이 한층 두터워졌다는 뜻으로 봐도 되겠죠?”
“기쁘냐고요? 당연하지 않습니까. 믿음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탐정으로서 믿음이 없다면 증인이 입을 열지 않겠죠. 그리고 상인으로서 믿음이 없다면 협력을 할 수 없고요. 믿음을 얻는 수단을 배우는 건 탐정에게도 필수적인…… 어? 그렇게 쳐다볼 것 없습니다. 우리 사이의 믿음은 수단이 아니니까요. 박사님, 믿기십니까?”

리는 훈장을 받은 후, 히죽이 웃으며 답례로 옥패를 선물하였다. 옥패의 정면에는 '단사선악(선악을 생각하나)'이라 쓰여 있었고, 뒷면에는 '길흉불문(길흉을 묻지 않는다)'라고 쓰여있다.
HP
2727
공격력
844
방어력
465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9
공격 딜레이
1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25초

재능

  • 화기생재
    리가 저지한 적의 공격 속도 -14, 자신의 공격 속도 +14, 주변 8칸에 1명의 적만 남았을 경우 2배 효과 적용
  • 유비무환
    특성의 소모 코스트가 충분할 경우, 코스트 소모가 5로 변경하여 다음에 받는 기절/빙결 효과를 상쇄하고, 공격한 대상을 3초간 기절시킨다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일벌백계
    자동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7
    공격력 +60%, 마법 회피 40% 획득
    무한 지속
    atk
    0.6
    prob
    0.4
  • 축귀벽사
    자동 회복수동 발동
    소모 SP
    7
    패시브 효과: 공격 속도 +30. 액티브 발동: 목표를 표기하여 아군의 공격을 더 쉽게 받게 하며, 5초 후 표식이 폭발하여 주변에 300%의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 아군이 표기된 적을 공격할 때마다 폭발 대미지가 리 공격력의 20%만큼 증가 (최대 30회 증가, 상한에 도달하거나 목표가 쓰러지면 즉시 폭발)
    default_atk_scale
    3
    factor_atk_scale
    0.2
    max_stack_cnt
    30
    taunt_level
    1
    paper_duration
    5
    attack_speed
    30
  • 귀빈내방
    자동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7
    공격 범위 확대, 공격력과 방어력 +50%, 범위 내 공격 대상 이외의 적을 살짝밀어낸다. 자신은 공격 대상이 되기 쉬우며, 70%의 확률로 범위 밖의 물리 및 마법 대미지를 회피한다
    무한 지속
    atk
    0.5
    def
    0.5
    taunt_level
    1
    prob
    0.7
    attack@prob_knockback
    1
    attack@force
    0

모듈

  • ORIGINAL
    리의 배지
    오퍼레이터 리는 반복해서 전장에 파고드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상인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MER-X
    '길흉불문'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200
    • 공격력 +55
    상인 특성
    재배치 시간 감소, 퇴각 시 배치 코스트를 반환하지 않으며, 3초마다 배치 코스트 2 소모 (부족 시 자동 퇴각)
    2
    • HP +260
    • 공격력 +67
    유비무환
    특성의 소모 코스트가 충분할 경우, 코스트 소모가 5로 변경하여 다음에 받는 기절/빙결 효과를 상쇄하고, 공격한 대상을 4초간 기절시킨다
    3
    • HP +300
    • 공격력 +74
    유비무환
    특성의 소모 코스트가 충분할 경우, 코스트 소모가 4로 변경하여 다음에 받는 기절/빙결 효과를 상쇄하고, 공격한 대상을 4초간 기절시킨다
    “리 선생님, 이것 좀 봐주십시오…… 어떻습니까?”
    상자에서 나침반을 꺼낸 리는 한 손으로는 수결을 맺고, 입으로는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방 안에서 앞뒤로 각각 세 바퀴씩 돌았다.
    “당신 친구 말이 맞습니다. 바로 이 건물 때문에 장사가 잘 안되는 겁니다.”
    “이 방 좀 보십시오. 동쪽에는 창이 없으니 양기가 부족하고, 북쪽은 붕 떠 있으니 재물이 모이기 어려우며, 남쪽은 다른 사무실과 마주 보고 있으니 이는 적이 모이는 꼴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서쪽이 시장이라는 겁니다…… 쯧.”
    “시장이 왜요?“
    “살기가 너무 짙습니다.”
    “맞습니다, 맞아요! 역시 도사님이시네!” 의뢰인은 리의 곁으로 다가와 아무 글자도 쓰여있지 않은 나침반을 쳐다보았다. 거울처럼 반듯한 나침반 겉면에 걱정 가득한 얼굴이 떠올랐다.
    “천지 만물의 기운은 서로 통하는 법이니, 기운이 어우러지면 길이요, 그렇지 않으면 흉입니다. 이 방의 사방은 오행이 극도로 막혔으니 가히 흉가라 할 수 있겠군요. 오래 머물면 장사는 물론이오, 이 방의 주인 역시……”
    “아이고 도사님, 저 좀 살려주십시오!”
    “당황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제가 용문에서 맞이하는 첫 고객, 우리는 인연이 있는 것 같으니 애프터 서비스도 해드리지요. 제가 따로 장소를 알려드릴 테니 삼일 안으로 이사를 하십시오. 이 방은 제가 처리해 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값이 채 안 되는 돈으로 이 방을 얻었고요?”
    후에 리는 식사 자리에서 세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훔은 배를 잡고 쉬지 않고 웃었고, 아는 땅에 구르며 웃기까지 했으나 와이후는 마치 사기꾼을 잡은 것처럼 리를 노려보았다.
    “정말 나침반으로 풍수를 볼 줄 아세요?”
    리는 천천히 차를 마시곤 그 나침반을 꺼냈고, 세 아이는 나침반으로 몰려들었다. 나침반 겉면에 호기심 가득한 세 얼굴이 떠올랐다.
    “그 사람은 인테리어 회사를 열었지. 하지만 이 근처에는 모두 인테리어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뿐이야. 그래서야 어떻게 장사를 하겠어? 난 속인 것이 아니라고.”
  • MER-Y
    '단사선악'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57
    • 방어력 +35
    상인 특성
    재배치 시간 감소, 퇴각 시 배치 코스트를 반환하지 않으며, 3초마다 배치 코스트 3 소모 (부족 시 자동 퇴각)
    특성으로 인해 배치 코스트를 소모할 때마다 공격력 +4%, 최대 5회 중첩
    2
    • 공격력 +69
    • 방어력 +43
    화기생재
    리가 저지한 적의 공격 속도 -17, 자신의 공격 속도 +17, 주변 8칸에 1명의 적만 남았을 경우 2배 효과 적용
    3
    • 공격력 +76
    • 방어력 +50
    화기생재
    리가 저지한 적의 공격 속도 -20, 자신의 공격 속도 +20, 주변 8칸에 1명의 적만 남았을 경우 2배 효과 적용
    날씨는 무더웠고, 심지어 오후였다. 길가에는 행인마저 뜸했다. 리는 찬합을 들고 ■■ 상회의 볼품없는 문을 두드렸다.
    “거 눈치 없긴. 사형수의 마지막 한 끼를 들고 오면서 뭐 그리 격식을 차리나? 얼른 들어오기나 해.”
    “실례합니다. 린 선생이 보내주신 식사입니다.”
    “……자네? 역시 자네는 그자를 위해 일하고 있었네?”
    리는 답하지 않고 찬합에서 요리 몇 개를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우리 형제의 입맛을 잘 기억하고 있군.”
    “당연하지요. 당신들 같은 상촉 사람들은 입맛이 어찌나 특이한지, 당신 말고는 매운 걸 즐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걸요. 그러면서도 하필 고향 음식만 고집하는지라.”
    남자는 고추가 하나도 없는 요리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모두 죽었지.”
    “그 이야기는 안 할 줄 알았습니다만.”
    “자네도 자기 손이 깨끗하지 않다는 걸 알 줄 알았는데.”
    “권력 찬탈과 살인은 엄연히 다르지요. 그건 당신이 선택한 겁니다.”
    “우리는 건달이야. 까라면 까야 되는데, 애초에 내게 선택권이 없잖아.”
    리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니 찬합에서 마지막 요리를 꺼냈다.
    그러자 남자의 눈이 번쩍 뜨였다.
    “오, 상촉 마파두부가 있었네…… 잠깐, 빨간색이 하나도 없는 걸 보니 용문 주방장이 제멋대로 만든 상촉 요리군. 난 흥미 없어.”
    “제가 만든 겁니다.”
    남자는 의심스러운 듯 두부를 하나 집어 입에 넣고 오물거리더니, 이내 매워서 기침을 연발했다.
    “콜록, 콜록! 자네의 솜씨는 역시 대단하군. 진심이야.”
    “매운 게 안 보이게 매운맛을 내는 법이야 얼마든지 있지요.”
    “그럼, 그럼.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나를 제쳤고, 이제는 그 쥐새끼랑 힘을 겨루는 사이가 되었는데, 어련하시겠어. 역시 지략이 뛰어난 리 선생답네. 자네의 앞날이 창창하길 기원하지.”
    “창창은 무슨, 저는 그저 용문에서 편히 살고 싶을 뿐입니다.”
    “내가 그 말을 믿을 거 같나?”
    “당신은 처음부터 저를 의심했지만, 결국 제가 한 말대로 할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한 게 전부 사실이라는 걸 당신도 알고 있으니까요.”
    “……거기까지 내다봤는데도, 고작 편안한 삶을 위해서라는 건가?”
    “저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를 제쳤으니 자네 같은 외지인도 이젠 그 쥐새끼의 귀빈이 될 것이고, 그럼 편히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 텐데,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건 또 무슨 소리지?”
    “당신이 세력을 잃은 후로 용문에는 규모 있는 패거리가 없어졌습니다. 린 선생도 남은 잔당들이 사람들을 해치지 않게 할 방법이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분을 믿습니다.”
    남자는 한참을 있다가 젓가락을 집어 들었다.
    “이제 그만 가 보시게. 이곳에 뜻이 없다면 더더욱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말고.”
    “서두르지 마시죠.”
    리는 남자 품에 무언가를 던졌다.
    “이건?”
    “차 키입니다. 만약 당신이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면, 차에 타세요. 차에 타면 어디로 가야 할지는 자연스레 알게 될 겁니다……”
    “……좋은 요리를 더 망치진 말고요.”

인프라 스킬을

  • 한가하고 덧없는 인생
    와 함께 제어 센터에 배치 시, 제어 센터 내 모든 오퍼레이터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0.25
  • 훤한 세상사
    제어 센터에 배치 시, 응접실의 단서 수집 속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