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ntalla
  • 寒檀
  • サンタラ

산탈라

캐스터 — 스플래시 캐스터
일반 공격으로 적에게 광역 마법 대미지
  • SI02
  • 원거리
  • 범위공격
  • 제어형
/ 80
[코드네임] 산탈라
[성별] 여
[전투 경험] 7년
[출신지] 사미
[생일] 3월 19일
[종족] 필라인
[신장] 170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확인,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개인 사정으로 스스로 유배를 떠난 사미 부족의 샤먼으로, 광석병 병세가 늦춰지자 로도스 아일랜드를 자신의 부족으로 삼았으며, 이로서 새롭게 태어났다고 여긴다.
눈보라를 다루는 데 탁월하며, 저온 환경과 시야가 극히 제한된 폭풍 속에서도 자유로이 오갈 수 있어, 사미를 모르는 적은 두려움을 담아 그녀를 '마녀'라고 부른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0%
왼쪽 눈에 심각한 병변이 있어 완전히 결정화되었으나, 그럼에도 해당 기관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6u/L
광석병에 감염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기에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진 않다. 다행히 환자 본인이 최근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어 병세는 안정적이다.

“방금 그녀가 결정화된 눈으로 아직 볼 수 있다고 한 거 맞죠?”——익명의 메딕 오퍼레이터
산탈라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이는 그녀가 강철 속에서 살기보다는 나무와 바위 사이에 머물며 자연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평소 사미에서 활동하며 해당 지역에 할당된 외근 임무를 맡거나 처음 사미에 온 오퍼레이터를 안내하는 일을 하며, 때로는 사미의 광석병 환자를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으로 호송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사미의 오퍼레이터가 사미에서 일한다는 것이 얼핏 듣기에는 굉장히 정상적인 것 같지만, 인사부의 통계에 따르면 모든 오퍼레이터 중, 유달리 사미 출신 오퍼레이터들이 출신지를 떠나지 않길 원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게 사미인, 특히 북중부 지역 사미인의 고질병이라며, 그들은 사미의 자연환경을 벗어나면 온몸으로 불편해한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그럴 만 한 게, 사미의 문화는 테라의 전반적인 문화와 공통점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외부 세계에 대한 사미인의 이해가 우르수스, 컬럼비아와의 무역에 국한되어 있는 만큼, 처음으로 외부 환경을 접한 사미인은 그곳에서의 생활이 자신의 인생을 뒤바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에는 대개 자연스레 사미로 돌아가 일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산탈라 역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함선에 머물며 혼자서 아이들을 따라 수업을 들을 때면, 다른 사람들은 노트에 필기하는 반면 그녀는 나무판을 들고 가 그림을 새긴다. 그녀는 말이 매우 적어서 다소 편안하고 자상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사실 자신의 사미 억양이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는 게 싫어서, 최대한 그런 상황을 피하는 것일 뿐이다. 또한, 산탈라는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동안 말에 억양이 섞이는 것을 원치 않는데, 이는 그녀 나름대로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산탈라를 볼 수 있다. 그럴 때도 그녀는 여전히 타인을 배려하는 온화한 화자이자 청자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해 정식으로 오퍼레이터가 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그녀가 얼마나 집요했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사미와 우르수스의 접경지에 출몰해 우르수스 당국의 골머리를 썩이게 한 그 '마녀'가 산탈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녀는 거의 히스테리에 가까울 정도로 무차별하게 우르수스인을 습격했으며, 오리지늄이 그녀의 몸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마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듯했다. 사미 지역으로 외근 나간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가 우연히 산탈라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빙원에서 이미 오랫동안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산탈라는 자신이 이방인의 도움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으나, 그게 사실이었고 변론의 여지조차 없었다. 그녀는 도움의 대가로 상대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한 가지 일을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그 이방인,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는 산탈라가 자신과 함께 사미를 떠나 로도스 아일랜드로 가서 광석병을 치료받기를 원했다.
사미를 떠난 적도 없고, 바깥 사정도 잘 알지 못하는 산탈라는 본능적으로 그 요청을 거절했지만, 자신이 한 약속을 어길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마지못해 그 오퍼레이터를 따라 거대한 강철 함선에 올라탔다.
그러나 처음 로도스 아일랜드에 발을 들인 산탈라는 매우 불편해했다. 그녀는 아직 이 거대한 강철 구조물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지지 못한데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우르수스인들에게 본능적인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자신의 고향을 무단으로 침략하고 파괴한 우르수스인이 분명함에도 , 이곳의 우르수스인들은 태연하게 그녀에게 인사까지 건넸으니 말이다. 만약, 치료받던 첫날, 로도스 아일랜드 함선에서만큼은 우르수스인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진작에 싸움을 걸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차가운 강철 속에서 우정과 신뢰의 온기를 다시 느낄 수 있으리라고는 산탈라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녀의 마음속 한구석에는 사미를 제외한 모든 것을 배척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는 우르수스인의 잔혹함과 더불어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관광객이 만들어낸 편견이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내려놓고 이성적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다양한 사람들을 살필 여유가 생기자, 그녀는 자신과 그들이 전혀 다를 게 없으며, 그들도 마찬가지로 병에 고통스러워하고 고달픈 삶에 비틀거리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처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타인을 이해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그저 타인에게 울분을 쏟아내고, 심지어는 자신의 고통까지 강요하는 편협하고 이기적인 마음가짐은 사미인이자, 샤먼으로서 결코 품어서는 안 된다는 것 역시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편견과 원한을 내려놓고 변화를 시도했고, 이런 노력을 눈여겨본 그녀의 친구들은 적절한 시기가 되자 전에 특별 주문 제작해둔 옷을 그녀에게 선물했다. 이후 산탈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지금의 모습으로 서서히 변해갔다.
산탈라의 부족은 '죽음의 한기'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과거 사미와 우르수스 접경지 쪽 빙원 입구에 인접한 숲지대에 자리 잡고 있었다. 냉혹한 환경 탓에 부족에는 아기를 버리는 풍습이 있었는데, 산탈라 또한 본래는 버려져 짐승의 입으로 들어갈 운명이었지만, 버려질 때 우연히 불어온 바람에 부족 나무의 가지가 흔들리며 그녀의 강보가 걸렸고, 이미 정해졌던 죽음의 운명은 이렇게 한 고목 때문에 뒤바뀌게 되었다. 이 우연을 사미의 뜻으로 받아들인 부족 사람들은 산탈라를 다시 데려왔고, 부모는 계속해서 그녀를 키웠다. 그녀의 부모가 사냥에서 죽자, 부족의 눈의 사제는 직접 그녀를 거둬 기르며 부족 샤먼의 전통과 오리지늄 아츠를 가르쳐주었다. 당시 모든 사람들은 산탈라가 어른이 되면 새로운 눈의 사제이자 부족의 샤먼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하늘은 사람의 뜻을 헤아리지 않았고, 북쪽에서 불어온 눈보라가 계속해서 숲지대를 삼켜갔다. 만약 이곳에서 계속 살아가다가는 부족 전체가 끔찍한 재난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다고 부족 나무를 버리자니 다른 사미 부족의 웃음거리가 될 게 뻔했다. 결국 부족은 둘로 갈라져, 한 무리는 남쪽으로 이주해 살기 적합한 숲을 찾아 나섰고, 나머지는 계속 머물며 마지막 순간까지 고목을 지키기로 했다.
생존의 욕구가 신앙을 이겼으니 대부분 부족민은 눈의 사제를 따라 고목을 떠났고, 오직 산탈라와 수십 명의 경건한 신자만이 남아 고목을 지켰다. 결국 눈보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숲지대 전체를 파괴했고, 고목만이 남아 자리를 지키게 되면서 사람들은 고목 주위에 캠프를 차렸다. 산탈라는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로 가장 광폭한 눈보라의 방향을 제어해 다른 곳으로 흘려보내 고목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이 나무로부터 생명을 구원받았기에 그녀는 기꺼이 이 나무를 위해 죽을 준비를 해두었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그녀조차도, 갑작스레 나타난 우르수스 부대가 이곳을 우르수스의 영토라고 선포할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부족 사람들 모두 떠나지도 굴복하지도 않아 결국 죽음을 맞이했으나, 때마침 바깥을 살피러 갔던 산탈라만이 이 화를 면하게 되었다. 이후, 사방을 포위한 우르수스 변방군이 그녀를 잡으려 했을 때, 분노한 그녀는 눈보라를 일으켜 모든 것을 덮어버렸다. 우르수스가 그녀의 부족 사람들을 도륙했으니, 그녀는 자연을 이용해 우르수스를 도륙했다. 눈보라 속에서 한 광분한 병사가 그녀에게 광석병의 저주와 고통을 주겠다며 오리지늄 가시로 그녀의 눈을 찔렀지만, 산탈라에게 있어 이는 끝없는 분노의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뒤로 그녀는 우르수스 변경 지역에 출몰하며 눈에 띄는 모든 우르수스인을 표적 삼아 사냥했고, 우르수스는 그녀를 '마녀'라 부르며 고액의 현상금까지 걸었다.
그리고 이 원한은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았다.
산탈라는 이미 너무나도 많은 죽음을 겪었다. 그녀 자신의, 부모님의, 부족 친구의, 고목의, 그리고 원수의 죽음까지.
그리고 앞으로 더욱 많은 죽음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죽음과 함께였으니.
그녀는 이를 부정하고 싶었고 나아가 저항하고 싶었지만, 그리한들 끝이 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이성이 증오에 매몰되었을 때, 그녀는 이것이야말로 옳은 것이라고까지 생각했으니.
만약 새로운 친구의 도움이 없고 로도스 아일랜드가 없었다면, 그녀는 아마 지금도 고통 속에서 허덕이며, 계속해서 살육하고 미쳐 날뛰었을 것이다. 그리고 광석병이 발병하거나, 우르수스 당국에 붙잡혀 처형되거나, 아니면 데몬에게 오염돼 '프로스트 디재스터'가 되었을 것이다.
사미의 날씨는 너무나 춥고 너무나 싸늘해서 그녀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한 줌의 따스함마저도 바람에 날려 보내, 그녀를 차가운 얼음으로 만들고 타인을 냉대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아미야가 미소 지으며 그녀와 악수했을 때, 곁에 있던 아이가 그녀에게 단어의 뜻을 물어봤을 때, 다른 사람에게 꿀보다 더 달콤한 사탕을 건네받았을 때……
그녀가 타인을 위해 다시 암호문을 새겼을 때, 그녀가 잔 속의 술을 단숨에 들이켰을 때, 그녀가 아무런 걱정 없이 잠에 들었을 때……
삶의 열정이 얼음과 추위를 쓰러뜨렸을 때, 그녀는 비로소 자신과 함께하는 것이 죽음이 아닌 과거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과거 또한 한때 생명의 따스함을 한껏 맛보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빛과 열은 이 대지에 영원히 존재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과거는 기억과 기호가 되어 문자와 종이 사이에 남게 된다.
어쩌면 과거가 현재에 남기고 싶은 것은 상실에 대한 고통과 후회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그때의 따스함과 아름다움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제 산탈라도 그걸 알게 되었으니, 그녀 또한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는 현재이자 미래이니까.
우르수스인의 저주는 산탈라의 한쪽 눈을 결정화되게 만들었다.
본래 그녀는 눈을 꿰뚫은 오리지늄 가시가 자신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빼앗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은 점차 모여들어 하나의 새로운 눈이 되었다.
물론, 그 눈에 비친 대지의 모든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은 아니다.
산 것과 죽은 것, 눈앞에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들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 이외의 정보를 보여준다.
늘, 언제나.
샤먼으로서 받은 훈련 덕분에 그녀는 겉모습 그 이상으로 물체를 관찰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눈의 역할은 종합적인 관찰이 아니라……
수용이다.
무질서하고 복잡하며 끝없는 정보의 수용.
산탈라가 로도스 아일랜드 의료부 최고 책임자인 켈시와 이야기를 나눈 후, 켈시는 그녀에게 이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오리지늄은 인체를 파괴할 때까지 끝없이 증식만 하는 게 아니다.
때때로 오리지늄은 인체 기관과 동화, 기관을 결정화시켜 그것의 원래 기능을 유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종종 두뇌에 막중한 부담을 안겨준다.
켈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정기적인 약물 주사를 통해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이는 광석병의 확산을 억제할 때 약물을 사용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두 번째는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해 과도하게 무질서한 정보의 침투를 안정시켜 인체의 정보 처리 단말인 두뇌로 하여금 그것을 무시, 선별하게 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오리지늄 기관이 가져오는 중복되는 정보에 적응하는 것이다.
산탈라는 결국 후자를 택했다.
그녀는 이 눈으로 암호판을 봤을 때, 고목을 봤을 때, 데몬을 봤을 때의…… 그 비슷하면서도 다른 깨달음을 기억한다.
만약 정말로 사미와 데몬, 심지어 대지 전체까지도 이해할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사미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오리지늄 눈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안에는 답이 없다.
HP
1640
공격력
860
방어력
123
마법 저항력
20
배치 코스트
33
공격 딜레이
2.9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추위 속에서 태어나
    배치 20초 후 공격력 +15%, 저항 효과 획득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신속 공격 γ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5
    소모 SP
    35
    지속시간
    35초
    공격력 +45%, 공격 속도 +45
    atk
    0.45
    attack_speed
    45
  • '마녀의 눈물'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0
    소모 SP
    40
    지속시간
    15초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매우 크게 감소, 공격 범위에 무작위로 고드름 소환, 고드름은 떨어진 후 주변 모든 적에게 1초간의 냉기 효과를 부여하고, 산탈라 공격력의 9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
    base_attack_time
    -2.4
    attack@cold
    1
    attack@atk_scale
    0.9

모듈

  • ORIGINAL
    산탈라의 배지
    오퍼레이터 산탈라는 다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캐스터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스플래시 캐스터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SPC-Y
    '빙염'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배치 코스트 -8
    • HP +80
    • 공격력 +40
    스플래시 캐스터 특성
    일반 공격으로 적에게 광역 마법 대미지
    배치 코스트 감소
    2
    • 배치 코스트 -8
    • HP +125
    • 공격력 +60
    추위 속에서 태어나
    배치 15초 후 공격력 +18%, 저항 효과 획득
    3
    • 배치 코스트 -8
    • HP +155
    • 공격력 +70
    추위 속에서 태어나
    배치 15초 후 공격력 +20%, 저항 효과 획득
    산탈라는 불이 붙은 알코올을 단숨에 들이켜고는, 얼음처럼 차가운 눈송이를 내뿜었다.
    그 안에 담긴 열기와 기세가 그녀를 놀라게 했다.
    사미에는 이런 게 없다.
    그녀는 사미를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사람들과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 만약 급성 광석병 발작으로 휴양이 필요한 게 아니었다면, 아마도 산탈라는 이곳에 계속 머물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런 바에 앉아 스페셜 블렌딩을 마시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테고.
    그런데 옆에 갑자기 불청객이 찾아왔다. 한 우르수스.
    그는 산탈라에게 친한 척 뜨겁게 인사를 건넸다.
    물론, 산탈라에게 있어 그 인사는 그저 그 우르수스의 경솔한 혼잣말일 뿐이었지만.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만큼은 우르수스인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고 약속하긴 했으나, 그렇다고 그 약속이 자신의 불만을 감추겠다는 뜻은 아니다.
    주변의 온도가 갑자기 몇 도 뚝 떨어졌다.
    무언가를 깨달은 그 우르수스는 바로 입을 다물고는 포도 주스를 한 잔 시키면서, 산탈라에게 스페셜 블렌딩을 한 잔 더 시켜줬다.
    그러나 그녀는 받을 생각이 없었다.
    바텐더가 스페셜 블렌딩을 내려놓은 순간, 술잔의 화염이 순식간에 얼음이 되어버렸다.
    그 우르수스는 산탈라 앞에 놓인 스페셜 블렌딩을 가져오고는 다시 술로 녹이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옆에 술을 계속 얼리고 있는 샤먼이 있다면.
    그리하여 우연찮게 힘겨루기가 시작되었다.
    얼음을 깨려는 우르수스와 얼음 속에 갇힌 필라인의 힘겨루기.
    그렇게 그들은 오랜 시간 대치했다. 손님들이 모두 돌아갈 때까지, 바텐더가 장사를 끝낼 때까지.
    결국, 두 사람을 내보내기 위해 바텐더는 그 얼어붙은 술잔을 가져갔다.
    소리 없는 전쟁은 이렇게 일단락됐다.
    말없이 떠날 준비를 하는 산탈라를 그 '우르수스'가 갑자기 불러 세웠다, 그녀가 아주 잘 아는 목소리로.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사귄 첫 번째 친구, 같은 오퍼레이터이자, 한 필라인.
    그 우르수스는 위장을 벗었고, 마침 고개를 돌린 산탈라는 필라인의 귀를 보았다.
    그녀는 성별과 성격, 종족까지 위장했다. 산탈라는 이게 그녀의 특기임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장난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였다면 이 술을 마셔줄 수 있다는 건가?”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갑자기 얼음처럼 푸른 불꽃이 타오르는 스페셜 블랜딩을 꺼냈다.
    “내가 우르수스였다면, 우리는 친구조차 될 수 없다는 건가?”
    “그게 너야, 산탈라? 한 나라가 네게 준 고통을 친절한 낯선 이에게 주는 거냐고? 단지 그 사람의 귀가 둥글다는 이유로?”
    산탈라는 처음엔 그녀의 장난과 무책임을 질책하려 했지만, 이내 그녀의 축축한 머리카락을 보고, 또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고는 반박하지 않았다.
    그녀의 원한이 그리 쉽게 가라앉진 않겠지만, 그녀 또한 이성적인 사람이다.
    “한 모금 할래?” 필라인은 특제 블랜딩을 절반 마시고는 푸른 불꽃을 뿜어냈다. 그리고 남은 반을 산탈라에게 건네주었다.
    산탈라는 잔을 받아 들고는 단숨에 들이켰다.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 허공에는 밝은 불빛이 반짝였다.

인프라 스킬을

  • 혹한에서 태어난
    숙소에 배치 시, 해당 숙소 안에 자신을 제외하고 컨디션이 가득 차지 않은 임의 오퍼레이터의 시간당 회복 +0.55 (동종 효과 중 가장 높은 수치만 적용), 목표 오퍼레이터가 사미 오퍼레이터일 경우 회복 효과가 추가로 +0.45
  • 제사장 후보
    훈련실에 배치 시, 기반시설(어시스턴트 미포함) 내 배치된 사미 오퍼레이터 1명당 훈련 중인 오퍼레이터의 스킬 훈련 속도 +10% (최대 3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