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xas the Omertosa
  • 缄默德克萨斯
  • 血掟テキサス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

스페셜리스트 — 처형자
재배치 시간 대폭 감소
  • PL07
  • 근거리
  • 쾌속부활
  • 딜러
其他异格:
/ 90
[코드 네임] 텍사스
[성별] 여
[전투 경험] 5년
[출신지] 컬럼비아
[생일] 6월 1일
[종족] 루포
[신장] 16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펭귄 로지스틱스 직원이자 마지막 텍사스 패밀리 일원. 특출난 개별 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텍사스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텍사스의 경력으로 미루어 볼 때, 이토록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감염되지 않은 건 그야말로 기적이다. 아니면 그녀의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는 증명이거나.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랜 친구.
텍사스가 훗날의 오퍼레이터 비질과 페넌스 두 사람을 데리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옷차림만으로도 판단 할 수 있듯, 비질과 페넌스는 물론이고 그녀 본인 역시도 짙은 시라쿠사의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이후 그녀는 시라쿠사로 돌아갔다. 그녀를 알고 있는 오퍼레이터는 뜬금없는 이 결론에 다소 미심쩍어했는데, 텍사스에 대해 로도스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이 갖고 있는 공감대 중 하나는 그녀가 시라쿠사와 관련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그녀가 어떤 과거를 갖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다행히 그녀를 뒤따라온 펭귄 로지스틱스가 이 의혹을 불식시켰다. 이제 텍사스에 대해 널리 퍼져있는 공감대 중 하나는 그녀가 펭귄 로지스틱스와 함께하는 한, 그녀는 언제나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텍사스일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텍사스가 시라쿠사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로 데려온 두 사람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알게 되고 나서는 새로운 또 하나의 공감대가 생겨났다……
텍사스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구나, 라는.
텍사스에게 조반나와 라플란드는 각각 그녀가 컬럼비아와 시라쿠사에서 머물 때의 과거 모습을 상징한다.
예를 들어, 만약 7년 전의 사건이 없었다면 그녀는 과묵한 라플란드가 되었을 수도 있고, 과감한 조반나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라플란드는 그녀가 마주할 수도 없고, 갈 곳 하나 없는 시라쿠사에 대한 히스테리를 의미한다.
그리고 조반나는 그녀가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컬럼비아에 대한 미망이다.
사실 텍사스는 자신이 그 모든 것에서 도망치지 않았다면, 자신 또한 그녀들과 같은 길을 걸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라플란드가 그녀 앞에 나타났을 때, 그리고 그녀가 어쩔 수 없이 조반나를 마주했을 때, 그녀는 그리움을 느끼는 동시에 양심의 가책 또한 느꼈다.
그래서 그녀는 라플란드의 여러 행동을 용인할 것이고, 조반나의 비난을 감수할 것이다. 그녀가 아무리 패밀리에 대한 모든 것을 배척한다 한들, 결국 그녀의 성은 텍사스고, 그녀가 그런 문화 속에서 자랐다는 사실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낙인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녀가 이 모든 것과 결별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녀는 스스로 자신이 어떤 대가를 치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그녀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반문해보았지만, 당연하게도 답을 얻지는 못했다.
컬럼비아와 시라쿠사를 떠난 후, 그녀는 다급히 과거의 삶을 대체할 새로운 삶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에게 있어 삶 속에는 추구할만한 의미 따윈 없었고, 그저 삶 그 자체만이 추구할만한 것이었다.
다행히도 그녀는 찾아냈다.
텍사스와 펭귄 로지스틱스는 뉴 볼시니에 오래 머물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이 끝나자 그녀는 그 즉시 다른 펭귄 로지스틱스 직원과 함께 용문으로 돌아왔고, 펭귄 로지스틱스가 다시 개장하자 그녀들의 생활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 듯했다.
물론 그녀가 비질에게 한, 뉴 볼시니가 그녀를 필요로 할 때 다시 나타나겠다는 약속은 진짜였다.
현재 뉴 볼시니의 성립은 시칠리아 부인의 인정도 있는 만큼, 대부분의 패밀리 역시 당분간은 관망하는 쪽을 택했다. 지금의 정세는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기보다는,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이라고 할 수 있다.
텍사스는 이 점을 명확히 알고 있으며, 이는 비단 그녀뿐만 아니라 펭귄 로지스틱스의 전 인원도 마찬가지다.
사실 지금 펭귄 로지스틱스가 용문과 뉴 볼시니를 오가는 이유는 텍사스가 아니라 소라에게 있다.
《텍사스의 죽음》의 성공은 소라에게 적잖은 인기를 안겨주었고, 이를 알게 된 세이렌 레코드는 즉시 소라에 대한 상업 전략을 수정, 그녀가 이 기회를 붙잡아 시라쿠사에서 계속 연예 활동을 이어가길 바랐다. 마침 뉴 볼시니는 여러 관점에서 소라가 발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그래서 소라는 뉴 볼시니에 자주 들려야 하는 사람이 되었다.
다른 측면에서 이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크루아상은 바이슨을 찾아 마운틴대쉬 로지스틱스와 연합해 비질과의 협상을 통해 다국적 물류 루트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건 하루아침에 이룰 수는 없는 일이지만, 크루아상 역시 즐거워하는 듯하다.
엑시아의 경우, 시라쿠사의 모든 피자를 먹어보고 그중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를 찾아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세웠다.
순식간에 텍사스는 가장 한가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텍사스는 무엇이 그녀들을 하나로 묶는지 알고 있다. 그녀들은 언제나 함께하고, 함께 움직일 것이다.
텍사스는 예전과 별반 다를 바 없다. 그녀는 텍사스라는 성을 다시 취해 새로운 패밀리를 꾸리는 선택을 하지 않았고, 비질 아래서 한자리 얻어 뉴 볼시니의 일원이 될 생각도 없었다. 그녀에게 생긴 실질적인 변화는, 단지 그녀가 자주 들르는 곳에 뉴 볼시니라는 시라쿠사 도시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것뿐이었다.
그녀의 태도는 굉장히 명확하다. 모든 것이 끝난 후에도 그녀는 시라쿠사에 머물지 않으며, 굳이 이곳에 그녀의 흔적을 많이 남기길 원치도 않는다. 비질 또한 그녀의 바람을 존중해 펭귄 로지스틱스가 뉴 볼시니에 기반을 세우는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텍사스가 볼시니에서 유령처럼 나타났다 사라진 후,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를 아는 패밀리는 거의 없었다.
물론 상황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다.
베르나르도가 일으킨 거센 파도가 지금은 잠시 가라앉았다지만 각 패밀리가 감춰둔 야심이 준동하기 시작했고, 시라쿠사의 옛 균형이 위태로운 지금, 뉴 볼시니가 평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또한 늑대 군주 간에 오랫동안 이어지던 게임 역시 마침내 수면 위로 올라왔으니,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이 게임이 시라쿠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모두가 예상하듯, 시라쿠사는 곧 거대한 변혁을 맞이할 것이다.
그녀가 이 위대한 이상을 실현하려면, 더욱 강대한 힘을 얻거나, 적어도 그런 힘을 따라야 하는 걸까? 텍사스는 이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그녀는 비질과 페넌스에게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녀의 생각은 굉장히 간단하다. 그녀는 그 위대한 이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녀는 그저 윤리적으로 어떤 일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그녀가 비질 일행에게 유일하게 약속할 수 있는 것은, 그녀는 시라쿠사가 완전히 변할 때까지 분골쇄신하며 싸울 것이라는 점뿐이다.
텍사스가 돌아온 것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엠퍼러는 즉흥적으로 펭귄 로지스틱스의 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엠퍼러는 컬럼비아에서 거리 공연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돌연 특별한 냄새를 맡게 되었는데, 늑대 군주가 컬럼비아 땅을 밟은 것이었다.
호기심이 생긴 그는 상황을 살펴보러 가서 자로가 어느 사람과 거래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거래 상대가 바로 텍사스였다.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마, 텍사스. 정말 우리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는 늑대 군주와 거래를 할 수 있는 인간에게 약간의 흥미가 생겼고, 오랫동안 그녀를 따라다녔지만 그녀에게서 볼 수 있는 건 그저 미망과 이름 없는 불꽃뿐이었다. 오랫동안 그녀는 마치 산송장처럼 아무 생각 없이 살았으므로.
“그때는 말이지, 나도 텍사스 패밀리에서 생긴 일을 알고 있었어. 그래서 젊은 녀석들을 끌어들여야겠다고 생각했지. 움직이기 시작하면 여러 가지를 생각할 시간 따윈 없으니까. 그래서 텍사스를 반쯤 끌고 오다시피 하며 이 물류 회사를 설립한거야.”
“오.”
“왜?”
“난 보스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을 줄 알았거든. 이렇게 진지할 거라곤 생각 못 했어.”
“니네 보스 좀 리스펙해라!”
“그러니까 보스가 랩을 좋아하는 것도, 컬럼비아의 영향을 받은 건가?”
“아니, 내 영향을 받아 컬럼비아에서 랩이 유행하는 거야.”
HP
1598
공격력
659
방어력
320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10
공격 딜레이
0.93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18초

재능

  • 텍사스 전통
    패시브 스킬 지속 시간 동안 공격력 +20%, 적을 최초로 쓰러뜨릴 경우 모든 HP 회복 및 패시브 스킬 다시 시전
  • 텍사스 검술
    배치 후 적을 쓰러뜨릴 때까지 공격 속도 +8, 모든 피격 대미지가 25% 감소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고요한 이슬비
    패시브
    지속시간
    12초
    배치 후 공격력 +70%, 공격 목표는 10초간 특수 능력을 상실하고, 지속 시간 동안 목표에게 초당 400의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
    atk
    0.7
    attack@texas2_s_1[dot].duration
    10
    attack@texas2_s_1[dot].dot_damage
    400
    attack@texas2_s_1[dot].interval
    1
    attack@silence
    10
  • 끊임없는 소나기
    패시브
    지속시간
    10초
    배치 후 즉시 주변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 24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히고, 10초 동안 목표의 마법 저항 30% 감소. 공격력 +55%, 공격이 2연 공격으로 변하고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
    atk
    0.55
    magic_resistance
    -0.3
    atk_scale
    2.4
    debuff_duration
    10
  • 맹렬한 검의 비
    패시브
    지속시간
    8초
    배치 후 즉시 주변의 모든 적에게 공격력 165%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2회 입히고, 목표를 2초간 기절시키며, 매 초 마다 검의 비를 시전하여 범위 내 최대 4명의 적에게 공격력 13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히고, 0.2초간 기절시킨다
    atk_scale
    1.3
    stun
    0.2
    max_target
    4
    texas2_s_3[sword].interval
    1
    appear.atk_scale
    1.65
    appear.stun
    2

모듈

  • ORIGINAL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의 배지
    오퍼레이터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는 반복해서 전장에 파고드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처형자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EXE-Y
    블루베리와 다크초콜릿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140
    • 공격력 +40
    처형자 특성
    재배치 시간 대폭 감소
    주변 4칸에 아군 오퍼레이터가 없을 경우, 공격력 +10%
    2
    • HP +160
    • 공격력 +53
    텍사스 전통
    패시브 스킬 지속 시간 동안 공격력 +25%, 적을 최초로 쓰러뜨릴 경우 모든 HP 회복 및 패시브 스킬 다시 시전
    3
    • HP +180
    • 공격력 +65
    텍사스 전통
    패시브 스킬 지속 시간 동안 공격력 +28%, 적을 최초로 쓰러뜨릴 경우 모든 HP 회복 및 패시브 스킬 다시 시전
    무기에 이름 짓는 것만큼 멍청한 일은 없을 거다. 눈앞의 서류를 보며 텍사스는 이렇게 생각했다.
    뉴 볼시니는 무기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심지어 개인 소장품도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펭귄 로지스틱스는 특례가 되었기에 추가 등록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무기를 등록한다고 그녀들이 도시에서 상시로 무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고, 돌발 상황에서만 무기 사용이 허용된다는 뜻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무기에 이름 짓는 이런 멍청한 짓을 꼭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단지 엑시아가 지난 순간에 이마를 치며 생각해 낸 이름을 신이 나서 자신의 총마다 붙이는 모습과 때때로 보내는 칭찬을 바라는 눈빛을 보고 있자니, 자신이 새로운 두 무기에 직접 이름을 짓지 않는다면 분명 엑시아가 서류를 빼앗아 밑도 끝도 없는 바보 같은 이름을 지을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는 이 두 자루의 무기에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 어쨌든 이 무기는 처음부터 그녀가 그다지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이었으니. 실제로 그녀가 이쪽 방면으로 뭔가 특수한 콤플렉스가 있는 건 아니었다. 만약 그녀가 과거에 사용한 검의 제작 기술이 독특한 것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아마 진작에 무기를 몇 차례나 바꿨을 것이다.
    게다가 이 검 두 자루를 만든 사람은 분명 텍사스라는 성씨의 이야기에서 영혼 같은 것을 비롯한 무언가를 뽑아내 무기에 덧붙이려 했음이 틀림없다. 아무튼, 그녀에게 있어서는 골치만 아플 뿐이었는데, 무기를 검사하러 온 눈앞의 공무원들 또한 같은 이유로 “이런 무기라면 분명 훌륭한 이름이 있겠지.”라는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문이 '끼익' 거리면서 열리자, 크고 작은 가방을 든 소라와 크루아상이 들어왔다. 새 거점에는 많은 장식품이 필요했기에, 두 사람이 이 일을 책임진 것이다.
    “세상에…… 텍사스 씨, 그대로 앉아 있은 지 벌써 세 시간이나 지났어요.” 텍사스 곁으로 다가온 소라는 서류의 상태가 자신이 떠날 때와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텍사스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펜을 그녀에게 건네며 자신은 도저히 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거점 정리에 바빠서 텍사스 씨를 도와줄 여유는 없어요.” 소라가 입을 삐죽거렸다. “게다가 패밀리 일이잖아요. 저 같은 일개 배우랑 딱히 상관도 없는데.”
    텍사스는 후회했다. 그녀가 동료들에게 과거를 남김없이 털어놓았지만, 그 과거는 동료들 사이에서 웃고 떠드는 가벼운 농담거리가 되어 돌아왔으니. 텍사스는 다시 크루아상에게 시선을 돌렸다. 크루아상은 자신이 도와줄 수 없다고 손을 펴보았으나, 곧이어 뭔가 떠올랐는지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고는 텍사스에게 건네주었다.
    “오다가 샀다. 아무튼 시간은 널널하니까 천천히 생각해 봐라.”
    건네받은 물건을 확인해 보니 그건 초콜릿 박스였다.
    말을 마친 크루아상은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용품도 잔뜩 샀겠다, 오늘 저녁 분명 뉴 볼시니에서 아낌없이 솜씨를 발휘할 것이다.
    소라는 축음기에 새로운 앨범을 갈아 끼웠다. 새로운 거점에 음악이 잔잔히 울려 퍼졌고, 그녀는 대본을 껴안고 훑어보기 시작했다. 분명 새로운 배역을 받은 거겠지.
    엑시아와 서류의 사투는 막바지에 다다른 듯했다. 표정을 보니 자신의 성과에 꽤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다음번에 그녀가 무기를 들었을 때 분명 지금 생각해낸 이름을 하나도 떠올리지 못한다는 것을 텍사스는 잘 알고 있었다.
    이게 바로 텍사스의 삶이다.
    그녀는 포장을 뜯고는 초콜릿 하나를 입에 넣고 천천히 씹기 시작했다. 입안에서 초콜릿이 사르르 녹는 식감과 그녀가 지금 느끼는 모든 것이 합쳐지며, 순간적으로 그녀에게 영감을 주었다.
    텍사스는 서류에 '블루베리와 다크초콜릿'이라고 적고는 펜을 던져버렸다.
    엑시아가 고개를 돌려 확인해 보더니, 텍사스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말했다. “텍사스, 누가 봐도 이건 바보 같은 이름이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텍사스는 사무용 의자에 기대어 몸을 뒤로 젖힌 후,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뭐, 적당히 바보 같지.”

인프라 스킬을

  • 침묵이 검
    훈련실에 배치 시, 스페셜리스트뱅가드 오퍼레이터의 스킬 훈련 속도 +30%
    질곡 타파
    훈련실에 배치 시, 스페셜리스트뱅가드 오퍼레이터의 스킬 훈련 속도 +30%, 만약 훈련 마스터리 스킬이 2레벨까지 도달한 경우, 훈련 속도가 추가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