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yphon
  • 提丰
  • ティフォン

티폰

스나이퍼 — 공성사수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적을 우선 공격
  • SI07
  • 원거리
  • 딜러
/ 90
[코드네임] 티폰
[성별] 여
[전투 경험] 9년
[출신지] 사미
[생일] 2월 1일
[종족] 살카즈
[신장] 155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확인,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티폰은 사미에서 활약하는 살카즈로서, 스스로 사냥꾼임을 내세우는 만큼, 사미의 자연환경과 그에 잠재된 위협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대응 기술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오퍼레이터 마젤란의 초청에 응해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 사미와 끝없는 빙원 지역에서의 로도스 아일랜드 업무를 돕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3%
오퍼레이터 티폰의 체표면에서 극소량의 오리지늄 결정 확인.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9u/L
오랜 기간 황야를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티폰의 감염 상태는 상당히 안정적이다. 아무래도 누군가 티폰에게 완벽한 방호 조치를 가르쳐준 것 같다.

그녀가 감염자라는 것이…… 아니, 그녀 스스로 '살카즈가 감염자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는 말이 너무나도 무덤덤해 오히려 의료부 사람들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 중에는 오랫동안 황야에서 생활한 사냥꾼이 적지 않다. 오퍼레이터 티폰도 그들처럼 사냥꾼을 자처하긴 하지만, 그녀는 우리가 이전에 접촉했던 현대적인 부족 밖에서 방랑하는 자들이나, 심지어는 사미 부족에서 사냥으로 살아가는 주민과도 다르다. 티폰 본인 또한 이러한 자신의 특수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으나, 그저 자신의 무기를 만지지 말라고만 거듭 강조했을 뿐, 자신조차도 그 명확한 이유를 설명할 순 없는 것 같았다. 하여 로도스 아일랜드는 그녀에게 맞춤형 전투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티폰은 활과 화살에 어울리는, 상당히 고전적인 살카즈식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한다. 우리는 그녀와 동행한 오퍼레이터 발라크빈이 비슷한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하는 걸 본 적 있는데, 오퍼레이터 발라크빈은 오리지늄 아츠의 본질에 대해 보다 명확한 이해를 갖고 있는 것에 반해, 티폰은 오리지늄 아츠의 특성을 화살의 위력을 강화시키는 데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우리는 테스트 기록에서 매우 비정상적인 데이터를 발견했는데, 통제된 조건에서 반복적인 테스트를 거친 끝에, 현장 기록원은 티폰이 오리지늄 아츠를 쓰지 않았음에도 그 눈에 띄게 거대한 활에서 화살이 발사되는 순간, 주위 공간에 미세한 파동을 일으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육안으로는 판별하기 힘들지만, 기계는 이러한 이상 현상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우리는 오퍼레이터 티폰이 야수뿐만 아니라, 사미인들이 말하는 '재이'도 사냥하며, '재이'로 발생한 일련의 이상 현상 속 부족민들의 대처를 돕는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재이' 자체의 행동 패턴은 테라 대륙의 일반적인 생명체와는 크게 달랐기에, 오퍼레이터 티폰 역시 자연스럽게 다소 비상식적인 전투 방법을 습득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그녀는, 우리에겐 굉장히 생소한 이 이상 현상이 사미 전사라면 누구나 마주해야 하는 적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엔지니어링부가 그녀의 무기에 굉장한 흥미를 갖고 있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특히나 거듭해서 만지면 안 된다고 강조하는데, 더 호기심이 들게 하잖아. 그런데 티폰은 항상 서슬 퍼렇게 자기 무기만 지켜보고 있으니 어떡해. 그래서 그녀가 졸고 있을 때 몰래 휴게실에 잠입했는데, 어둠 속에서 발목을 붙잡힌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또 한 번은, 그녀에게 테스트 전에 반드시 신체검사를 해야 한다고 속여서 무기를 잠시 곁에서 떼어놓게 한 뒤 만져보려고 했는데, 켈시가 등 뒤에서 어깨를 두드리더라고! 와, 지금도 소름이……
——엔지니어링부 녹음, 클로저

[제한된 기록]
오퍼레이터 티폰의 무기에 손대는 것을 금지한다. 그 검은 활의 본질은 현실 공간에서 데몬이 물체에 투영한 것을 덮어씌운 것으로, 사미인들의 말로 표현하자면 '오염'이라고 한다.
이러한 무기의 특수성에 티폰이 운용하는 살카즈의 고전 오리지늄 아츠가 더해짐으로써, 그녀는 데몬의 오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며, 그녀의 데몬에 대한 퇴치 효과는 사미 전사들의 저항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이 경고는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을 위해 쓴 것이다, 박사. 인피 빙원에서 이런 위협과 마주했을 때, 네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이해함으로써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마음의 준비를 마친 후에 그것을 다시 인지하는 것이다.
——켈시
우리는 이미 탐험대가 전해온 사미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사미는 낙후되고 개화되지 않은 지역이며, 원주민들이 현대 과학 기술을 접하게 되면 대부분 마치 처음 불씨를 얻은 원시인처럼 충격을 받으리라는 선입견을 품게 된다. 혹은, 우리 스스로 자연과 과학을 대립시켜, 과학이 마치 우리에게 자연의 섭리에 대항할 힘을 줄 수 있다고 착각하게 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보수적인 자들은 이런 과학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선 오퍼레이터 카니팔라트의 사례를 참고하여, 로도스 아일랜드는 새로운 사미 협력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특수한 안내 과정을 신중히 계획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 과정이 무색하게도, 결과적으론 티폰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다른 오퍼레이터나 그녀가 '남쪽 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우리가 예상했던 격렬한 문화적 충돌이나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으며, 모든 일은 순조로워 보였다. 그녀가 아까 한가로이 이곳에 들어와 전자 파일 기록의 사진 두 장을 가리키며 위치를 바꿔달라 제안하고 떠난 것처럼.
이는 사미에 대한 컬럼비아의 영향 덕분에 수많은 최첨단 과학 기술이 사미인의 시야에 노출됐기 때문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여행과 탐험 중심의 컬럼비아인의 개척은 현재 사미 남부의 극소수 지역에만 국한돼 있어, 적극적으로 접촉을 시도하지 않는 한 티폰처럼 이 정도의 활용 경험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그렇다고 티폰이 '현대 문명' 습득에 타고난 능력이 있다는 건 아니다. 그녀는 단지 약간의 호기심과 두루 배워야 한다는 어떤 신념으로 눈앞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응용하여 이해한 것뿐이다. 사실 적극적으로 외부인과 접촉하는 사미인이 흔한 건 아니지만, 외부 세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태도를 보인 사미인은 의외로 적지 않다. 컬럼비아의 엔지니어들은 종종 자신들이 사미인에게 빛을 가져다주었다고 여기지만, 어쩌면 사미인들이 과학 기술에 보인 기쁨은 그저 맛있는 과일을 주운 것과 동등한 수준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이 화제에 대해서 티폰의 견해를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녀는 “모든 건 자연에서 시작되는 거야.”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 말을 듣는 게 제일 낫긴 해. 멋대로 만졌다간 그녀가 손을 때릴걸…… 그거 꽤 아파, 내가 맞아봐서 잘 알아. 게다가 사미인들이 나무를 얼마나 숭배하는지 내 머릿속에 반복적으로 주입한 뒤로는, 요양정원에 가서 가지치기를 돕는 일주일 내내 그녀와 마주치지 않을까 벌벌 떨었다니까.
왜 일주일만 떨었냐고? 아, 일주일 후에 그녀도 요양병원에 와서 돕는 걸 봤거든, 하하.
“이 작은 남쪽 땅에서라면 나무가 이렇게 자랄 수밖에 없어. 너희에게 이런 규칙 있다면 어쩔 수 없고.”라고 한 그녀의 말도 확실히 맞지…… 나중에 알게 됐는데 그녀는 자신을 사미의 주인이라고 여기더라고. 우리가 사미에 가면, 그녀는 우리에게 사미의 규칙을 가르쳐줄 거야. 반대로 그녀가 사미를 떠나 다른 곳에 손님으로 간다면, 그녀는 다른 사람의 규칙을 배울 테지. 마치 사미처럼, 부족별 다른 풍습에 맞춰 살아가는 것에 이미 익숙해진 거겠지.
——과거 사미로 임무를 수행하러 갔던 외근 오퍼레이터
티폰의 여러 습관은 부양인인 발라크빈의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그녀는 발라크빈으로부터 오리지늄 아츠를 지도받았고, 광범위한 지식과 정보를 추구하는 발라크빈의 태도로 인해 티폰 역시 새로운 사물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 밖에도 운명에 대한 발라크빈의 예지와 이해를 오랫동안 보아온 티폰은, 간혹 그 나이대의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현실에 순응하고 만족하는 태도를 보이며 고도의 긴장된 상황에도 담담하게 마주하곤 했다.
하지만 의외로 두 사람의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친밀하지 않았는데, 티폰의 말에 따르면, 그녀와 발라크빈이 함께 보낸 시간이 실제로 길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쩌면 발라크빈이 티폰의 부양인이 되었을 당시, 이미 티폰이 어느 정도의 생존 및 전투 능력을 갖춘 상태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티폰이 명확하게 기억하는 시점부터 보았을 때, 발라크빈은 늘 부재중이었고,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행방을 티폰에게 알리지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티폰은 홀로 어둠 속에서 사이클롭스 바위 굴의 구조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고, 출구마저 홀로 찾아내 사미의 황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냥꾼에게 있어 사미의 자연이야말로 진정으로 돌아갈 곳이다. 사이클롭스의 동굴은 그저 피신처 중 하나였을 뿐, 그녀는 발라크빈의 거처를 '집'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발라크빈을 본명 말고 다른 호칭으로 부른 적도 없다고 했다. 그녀는 매일매일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빙원에서 격렬한 싸움을 하며 생존 지식과 사냥 기술을 체득하는 한편, 크고 작은 의문들 또한 날로 쌓아갔다. 그녀가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동굴에 돌아왔을 때, 만약 운 좋게 마침 발라크빈이 외출하지 않았다면, 이 박학다식한 사이클롭스는 그녀에게 차근차근 상세한 설명을 해줬을 것이다.

“응, 물론 발라크빈도 내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와서 너희와 협력한다는 거 알고 있어. 그리고 내게, 나와 마젤이 폭주한 록혼비스트를 만나 우리가 탄 차가 전복될 거라는 것과 컬럼비아인들이 함께 사진 찍자고 할 거라는 말도 해줬어. 덕분에 우리는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 평소에는 그렇게 많이 말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내가 걱정됐나 봐.”
“음…… 나를 걱정하는 게 이상한 건 아니잖아? 하지만 그렇다고 굳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올 필요까진 없었는데.”
“그녀에게는 스스로 지켜야만 하는 예언이 있어. 깊이 따질 필요는 없고, 그냥 익숙해지면 돼.”
만약 몇몇 호사가 오퍼레이터가 티폰을 붙잡고 끝까지 추궁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녀의 어린 시절 기억이 거의 텅 비어있다는 사실을 아마 몰랐을 것이다. 그녀는 발라크빈이 자신의 부양인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정작 자신의 친부모가 누구며 어떻게 생겼는지는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 습격을 받기 전까지 부모와 함께 살았다는 것엔 확신하고 있었다. 그녀는 사미 부족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 감춰진 작은 오두막이 있었고, 화롯불은 언제나 활활 타올랐으며, 불빛이 벽에 흐릿한 두 그림자를 비추었고, 그녀는 한쪽에 앉아 그 따스한 광경을 지켜보았다는 걸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가 정신을 차린 뒤, 발라크빈이 들려주었다는 이야기도 그녀의 기억 속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테면, 자신의 뿔 장식과 커다란 활은 부모가 남겨준 유산이라는 것. 발라크빈이 그녀를 구출할 당시, 원래는 그 오염된 무기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티폰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도 활을 꽉 껴안고는 절대 놓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티폰은 때때로 같은 악몽을 꾸곤 하는데, 꿈속에서 그녀는 온갖 무력한 작은 짐승으로 변해,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그림자에게 쫓기다 끝내 자신의 둥지가 파괴되고 가족의 유해만 남는 비극을 마주하게 된다고 한다. 처음 그녀와 소통할 때 우리는 현대 의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그녀가 트라우마로 인한 선택적 기억상실에 걸린 게 아닐까 의심했다. 부모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기억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그녀는 트라우마로 인한 고통도 두렵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그녀의 동의를 얻은 우리는 상세 조사를 실시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선택적 기억 상실이 아니라, 드물게 발생하는 뇌 손상으로 인한 기억 기능 상실이었다. '재이'로 인한 모종의 손상은 현재 우리가 가진 의료기기로서는 탐지할 수 없는 게 확실하다. 그리고 켈시 선생님의 요청으로 우리는 그녀에 대한 조사를 멈췄다.
어쨌든 티폰은 현재 잘 지내고 있으며, 그저 기억나지 않는 부모의 온기가 그리울 뿐, 자신의 기억 손상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테라 대륙 대다수 지역의 죽음에 대한 관점과는 달리, 사미인들은 죽음이란 그저 육체가 움직이지 않을 뿐, 그 영혼은 어떠한 의식을 통해 자유롭게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고, 심지어는 선조의 영혼을 만날 수도 있다고 여긴다. 이는 사미인들로 하여금 죽음을 상대적으로 덜 두렵게 만들고, 영원한 이별로 인한 슬픔을 크게 완화해준다. 티폰은 늘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사미의 황야를 돌아다니며, 그녀는 줄곧 부모님의 영혼이 어딘가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있으리라 믿는다.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새끼 비스트는 성년이 된 후 원수를 찾아 돌아다녔다. 설령 초식동물이라 할지라도, 포식자의 배를 들이받아 그것을 꿰뚫으려고 한다.
티폰은 오랫동안 묵묵히 그날을 준비해왔다. 그녀는 가장 노련한 사냥꾼 뒤에 숨어 어깨 너머 기술을 배웠고, 산봉우리 틈새에 숨어 북방 전사의 훈련을 훔쳐 배웠으며, 아르게스에게 배움을 구하기도 했다. 어쩌면 아르게스는 이 작은 소녀가 마음 한구석에 숨긴 커다란 결심을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늘 그래 왔듯이 사이클롭스는 그녀를 막지 않았다.
마침내 티폰의 앞에는 단 하나의 과제만이 남게 되었다. 어떻게 원수를 찾을 것인가.
그녀는 매우 긴 여정이 될 거라 생각했으나, 의외로 그 순간은 매우 빨리 찾아왔다.
정확히 말하면, 원수가 그녀를 찾아왔고, 그녀는 등 뒤의 검은 활이 이상하게 무거워진 것을 느꼈다.
자신의 '감각'에 따라, 티폰은 처음으로 데몬에게 오염된 맹수를 추격했고, 이 사냥을 자신의 소임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HP
1702
공격력
1155
방어력
113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24
공격 딜레이
2.4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이빨처럼 날카롭게
    연속으로 공격 시 적의 방어력 무시, 최대 50% 무시 (공격할 때마다 무시 비율이 10%씩 증가), 8초 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버프 초기화
  • 진흙처럼 무겁게
    스킬 지속 시간 동안 적에게 최초로 대미지를 입힐 경우 공격력이 160%까지 상승, 목표를 3초간 정지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신속 공격 γ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5
    소모 SP
    35
    지속시간
    35초
    공격력 +45%, 공격 속도 +45
    atk
    0.45
    attack_speed
    45
  • 빙원의 질서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42
    소모 SP
    50
    지속시간
    20초
    공격력 +50%, 공격할 때마다 화살 2발 발사(다른 목표 우선 공격), 40% 확률로 목표를 1초간 기절
    2회차부터 무한 지속
    atk
    0.5
    attack@prob
    0.4
    attack@stun
    1
    first_duration
    20
  • '영원한 사냥'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5
    소모 SP
    40
    공격 범위 내 목표 1명 표기, 공격 딜레이 크게 증가, 공격이 표기한 목표에 대한 화살비로 변경, 화살비는 표기한 목표 주변의 적을 무작위로 공격해 총 5회 동안 공격력의 175%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목표를 0.4초간 기절
    스킬 발동 시 10발의 탄약이 장전되며, 탄약 소진 시 스킬 종료(수동 종료 가능)
    base_attack_time
    3.1
    attack@s3_stun
    0.4
    attack@s3_atk_scale
    1.75
    attack@s3_trigger_time
    10
    attack@s3_max_hit_num
    5

모듈

  • ORIGINAL
    티폰의 배지
    오퍼레이터 티폰은 일정 거리에서 중무장한 적을 화력으로 제압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공성사수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SIE-X
    자연의 포용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120
    • 공격력 +60
    공성사수 특성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적을 우선 공격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무게 등급 3 이상) 적을 공격할 때, 공격력이 115%까지 상승
    2
    • HP +180
    • 공격력 +78
    이빨처럼 날카롭게
    연속으로 공격 시 적의 방어력 무시, 최대 55% 무시 (공격할 때마다 무시 비율이 11%씩 증가), 8초 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버프 초기화
    3
    • HP +210
    • 공격력 +90
    이빨처럼 날카롭게
    연속으로 공격 시 적의 방어력 무시, 최대 60% 무시 (공격할 때마다 무시 비율이 12%씩 증가), 10초 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버프 초기화
    큼지막한 털모자를 쓰고 털 깃으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부부가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신중하고 공손하게 가방에서 피 묻은 고기를 꺼냈다. 피는 나무뿌리에 떨어뜨리고, 고기는 나뭇가지에 건 부부는 뒤이어 모호한, 자신들도 이해하지 못 하는 말을 내뱉었다.
    멀지 않은 곳에 그들의 딸이 서성이며 걷고 있었다. 소녀는 아빠와 엄마의 손을 잡고 싶었으나, 오늘만큼은 두 손이 비어있지 않았다. 이건 소녀가 어른처럼 스스로 무기를 들고 나선 첫 외출이었다. 무기를 들었다는 건 싸운다는 것이고, 싸울 때는 언제나 경계를 유지하라는 아빠 엄마의 가르침을 소녀는 기억하고 있었기에, 계속 활을 들고 있었고, 시위에는 화살이 얹혀 있었다.
    “어쨌든, 딸에게 가르쳐야 하잖아요.” 소녀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었다. “활을 당기는 법, 칼을 가는 법, 덫을 놓는 법도.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을 상대하든 맞서 싸울 실력을 갖춰야 해요……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언젠가 우리가 살카즈라는 것을 들키게 될 것이고, 이 땅에는 살카즈를 받아주는 곳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도 알게 될 거예요.”
    “당신, 다시는 예전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이번엔 아빠의 목소리다. “당신은…… 아이한테도 약속했잖아. 기억 안 나? 무지개가 뜬 그날, 당신은 내가 숲에 들어가 등갑으로 받아온 걸 봤잖아.”
    “그땐 아이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잖아요…… 에휴, 됐어요.” 엄마의 목소리가 부드러워졌다. “저는 아이를 가르칠 거예요. 그리고 기도도 할 거예요. 사미의 땅이 우리 살카즈를 축복해달라는 건 터무니 없는 소리겠지만, 그들이 우리 같은 탈영병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목소리는 점점 작게 들렸다. 소녀가 길가의 조잡한 나무 조각상에 정신이 팔렸기 때문이었다. 나무 조각상이 가리키는 방향이라면 반드시 좋은 물건이 가득 쌓인 나무 구멍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소녀는 잘 알고 있다. 집에 무언가 부족할 때, 딱히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면 아빠 엄마는 늘 이런 나무 구멍을 찾아다녔으니까. 소녀는 문득 알록달록한 매듭이 갖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소녀는 나무 조각상이 가리키는 방향의 숲 틈새로 파고들면서 한 손으로는 길가의 베리와 예쁜 돌멩이를 주웠고, 주운 물건은 화살통에 넣어 나무 구멍과 교환하려고 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녀는 야수가 웅크리고 있는 숲으로 들어갔다.
    ……
    훗날, 살카즈 소녀는 어린 시절에 겪은 모든 것을 잊었다. 아빠 엄마가 자신을 찾았을 때 불렀던 이름도, 자신이 손을 들어 엄마 아빠를 깜짝 놀래켰을 때 소녀의 손목에 어떤 색의 매듭이 감겨 있었는지도 잊었다.
    그리고 당시 아빠 엄마의 반응도 잊어버렸다.
    “이것 봐, 아이를 살려준 건……” 아빠는 소녀의 등 뒤에 매달린 화살통을 가리키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아내를 불렀다.
    살카즈 부부는 작은 화살통 바닥에 눈이 녹아 생긴 축축한 자국을 보았다.

인프라 스킬을

  • 빙원 순회
    응접실에 배치 시, 단서 수집 속도 +10% 상승, 기타 사미 오퍼레이터와 함께 응접실에 배치 시, 단서 수집 속도가 추가로 +5% 상승, 자신의 시간당 컨디션 소모 +0.5
  • 실전 기술: 공성사수
    훈련실에 배치 시, 스나이퍼 오퍼레이터의 스킬 훈련 속도 +30%, 만약 훈련 대상의 오퍼레이터 세부 분류가 공성사수일 경우, 훈련 속도가 추가로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