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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드

스나이퍼 — 루프슈터
부메랑 투사체를 보유한 경우에만 공격 가능 (투사체 회수 필요)
  • DB04
  • 원거리
  • 딜러
/ 80
[코드 네임] 브리지드
[성별] 여
[전투 경험] 3년
[출신지] 빅토리아
[생일] 2월 1일
[종족] 페로
[신장] 170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본명 브리지드, 타라의 어느 오래된 유목 부족 출신으로, 해당 부족의 구성원은 오랫동안 평원과 구릉 지역에서 유목 활동을 하며 재앙 경보 및 편지 전달 관련 직책을 겸했다고 한다. 현재는 오퍼레이터 리드의 추천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 관계를 체결, 광석병 치료를 받는 동시에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서 전투를 돕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3%
오퍼레이터 브리지드의 허리 뒤쪽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 분포 확인.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4u/L
“브리지드는 정말 건강해, 만약 옷을 걷어 올려서 등에 있는 결정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야. 혈액 검사 결과만 보면, 예전에 봤던 여러 재앙정보전달자들보다 낙관적인 상황이지. 어쩌면 브리지드와 같은 타라의 유목 부족에게 뭔가 특별한 방호 수단이 있는 걸지도? ……뭐? 브리지드가 자긴 그저 버든비스트를 데리고 쉬지 않고 돌아다녔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그렇게 해도 되는 건가?”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빅토리아 남부 평원 지역 출신이다. 소수인 유목 부족의 일원으로서, 브리지드는 현대 타라 도시 거주민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여러 전설들도 알고 있다. 브리지드는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뒤 부족을 떠났고, 타라와 인근 지역의 국지적 충돌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때까지 홀로 떠돌았다. 혼란의 시기에도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유목 생활 방식을 지켜나가며 오랫동안 재앙 경보와 편지 전달 업무를 했고, 덕분에 풍부한 야외 생존과 장거리 이동 경험을 갖게 됐다.
어떻게 브리지드가 미친 듯이 바빴던 일상 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잡았는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본인의 말처럼, 삶은 '영원한 길'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이건 브리지드가 타인에게 남기는 첫인상인 '즐겁고 단순하며, 아주 바쁘다'와 아주 잘 맞는다.

[보충 기록]
우리는 오퍼레이터 브리지드와 함께 필요한 질서와 절차를 준수하는 것에 관해 대화했고, 뜻밖에도 이 목격자의 입을 통해 나 시어셔 사건의 또 다른 면을 알게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묻자,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이렇게 답했다.
“타인의 마음속 불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그 능력 때문에 자신의 불꽃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우리는 처음엔 이 말의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했고, 그게 우리가 물어봤던 것과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는 더더욱 몰랐다. 결국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우리에게 좀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브리지드의 말에 따르면, 지금보다 더 예전, 아직 유목민이었던 고대 시대에서는 이런 능력이 들판과 어둠의 습격으로부터 일반인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그 대신 사용자의 생명을 태웠다고 한다. 그래서 보답을 따지지 않고 불꽃을 나눠준 사람의 삶은 순탄치 못했고,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이런 사람들이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걸고 극진히 섬겼고, 이렇게 붉은 용의 권력과 권위가 생겨난 것이다.
확실히 이런 설명은 이 지역의 정권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현대 사회의 통념과는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설명이 단순히 타라 유목민 사이에서 구전되는 '전설'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만약 이런 능력을 오리지늄 아츠의 일종으로 보고, 오퍼레이터 브리지드가 과거에 말했던 잘 알려지지 않은 타라의 또 다른 집단인 '영혼수호자'의 '환화 의식'과 비교해 보면, 둘의 공통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 전설을 빅토리아 정권 교체 역사의 증거로 삼기보다는 '영혼수호자'의 오리지늄 아츠의 기원 중 하나로 이해하려 하고 있다.

이건 원인이지, 전설이 아니야! 붉은 용이 불꽃을 나눠줬고, 불꽃을 회수하지 않으면 죽게 될 거야. 단지 그것뿐이야.
——오퍼레이터 브리지드의 인사부 녹음
배경 조사에 따르면, 나 시어셔 사건이 끝난 뒤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도시에 머물지 않고 들판으로 돌아갔다. 현재는 오퍼레이터 신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했으나, 브리지드는 아직 본함에 오랫동안 주둔하는 것보다 파견 업무에 참여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따라서 오퍼레이터 브리지드의 행방을 적절한 시기에 물어보긴 하되, 자주 쫓지는 않기를 제안한다.

[로도스 아일랜드 취미 동아리 게시판 공지에서 발췌]
“위상수학 애호가 연구 협회 제3차 정식 간담회 및 신입생 환영회는 중층 갑판 활동실에서 개최되며, 구체적인 정보는 개인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실용주의 위상수학 학자 초청에 성공하여 이번 간담회에선 참석자에게 전문적인 매듭 짜기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듭 연구는 현대 위상수학의 학문적 전신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문화를 함유하고 있으며……”

“달리기 경주 클럽 활동 중단 공지: 본래 토요일 오후 생활 구역 복도에서 진행될 달리기 대회 및 매주 금요일 저녁에 개최되는 갑판 왕복 단거리 달리기 대회는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해당 공지를 확인한 동아리 회원은 다른 회원들에게 내용을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활동 재개 시기는 미정입니다.”

“통보 비평: 일전에 브리지드와 그라니, 두 달리기 경주 클럽 회원이 중층 갑판 복도에서 단거리 달리기 경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전 보고 및 인원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탓에 해당 복도를 지나가던 많은 오퍼레이터들이 덩달아 이를 따라 했고, 이는 해당 층의 복도 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과 유사한 활동을 중단하였고, 관련 오퍼레이터들에게 벌금 등의 처벌을 내렸음을 공지합니다.”

[달리기 경주 클럽 게시판]
브리지드 돌아왔어? 걔는 왜 또 떠난 거야? 빛의 기사한테나 가서 언제 경기를 재개할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어!
——그라니
아니, 몰라, 그리고 묻지 마.
——테킬라
브리지드는 돌아왔어?
——윈드플릿
아니!
——와일드메인
로도스 아일랜드와 자주 왕래하는 재앙정보전달자들은 브리지드 같은 '동업자'를 본 적이 없었다.
우선 설명하자면, 직감과는 반대로 재앙정보전달자는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편지나 소포 전달 같은 전달자 업무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로 재앙을 미리 경고하며, 상호 간의 독특한 정보 공유와 전달 메커니즘을 통해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오퍼레이터 브리지드가 타라 지역에서 홀로 수행하는 업무는 편지와 전시 소식을 전달하는 평범한 전달자에 더 가깝다.
그리고 우리는 후속 조사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오퍼레이터 브리지드의 출신 유목 부족은 오래된 방법을 사용해 재앙을 예측하는 전통을 계승하고 있었고, 브리지드는 독립 후에도 이 방법을 사용해 진짜 재앙정보전달자가 미처 돌보지 못하는 고립된 소형 이동도시가 재앙의 습격을 피할 수 있게끔 돕고 있었다.
본인 말에 따르면 보고할 때 자신이 '재앙정보전달자'를 자처한 건 단순히 친구의 의견이었을 뿐으로, 아무래도 본인은 이에 대해 딱히 별다른 인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편지를 전해주는 것과 재앙을 미리 경고하는 것은 똑같아. 모두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니 근본적으로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
그보다, 재앙이 닥칠 징조를 미리 볼 수 있으면서 그걸 모를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는 게 이상한 것 아니야?
응, 나는 보통 버든비스트 가축 떼의 이동 경로를 보고 재앙을 관찰하기 때문에, 가끔은 버든비스트들이 안전한 지역에 도달하기 전에 이동도시로 경고하러 가도 늦을 때가 있어…… 그래서 난 가능한 더 빠르게, 최대한 빠르게 뛰려는 거야. 그래야 이런 일이 적어질 테니까.
——인사부 음성 기록

[보충 기록]
이 일을 들은 몇몇 오랜 경력의 재앙정보전달자들은 브리지드가 현대의 재앙경보 시스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앞으로 브리지드가 재앙정보전달자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이 생각은 빠르게 실현되었다.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더해, 그들은 자신의 봉급을 모아 기본적인 재앙 예측 장치를 장만했고, 그것을 로도스 아일랜드의 이름으로 브리지드에게 선물해 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비록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재앙 예측 장치를 자신이 직접 구매하고 싶다면서 거절했지만, 동료들의 다른 선물이었던 재앙정보전달자가 사용하는 통신 단말기는 기쁜 마음으로 받았고, 동료들의 채팅방에도 가입했다.
오퍼레이터 브리지드의 3개월 전 대여 기록:
《타라 지역 지도 (1098년 재판)》

지도를 하나 빌리고 싶어, 내가 그린 건 잃어버렸거든.
어디 지도? 어떤 지도인지 위치를 알려주면 내가 가서 찾아볼게.
으음…… 이 지도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데, 왜 그런 걸까?
내가 찾는 지도는…… 대충 모양을 그려줄게. 이렇게 생겼어…… '타라 지도'같아 보여? 한 번 봐봐.
아, 바로 이거야! 우리는 보통 이걸 지도라고 불러.
——어느 날의 도서관 안내 데스크 앞, 한 독자의 문의, 일부만 발췌

오퍼레이터 브리지드의 최근 대여 기록:
《빅토리아 지도첩 (1072년 제3판)》(제안 분류: 교통관광)
《라이타니엔 실용 지도》(양장본)
《우르수스 지도》(박스 포장 이중 언어 대조판)
《염국 지도 대관》(제안 분류: 역사 소설)
……
《타라어 문자 기원》(쓰기 교재 포함)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빌린 책을 정해진 기간보다 늦게 반납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브리지드가 책을 대여하거나 반납 연장을 신청할 때는 더 자세한 등록이 필요하다. 또한, 책을 대여하는 목적이 명확한 것, 책 종류가 비교적 제한된 것, 일부 책은 유일본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앞으로 브리지드에게 복사 기능을 이용하라고 강력하게 권할 작정이다.

복사는 너무 느려, 다음에 올 때 돌려줄게! 브리지드
——대여 기록표 위에 비뚤배뚤 쓰여 있는 필체, 이 필체를 잘 아는 오퍼레이터가 알아보곤 가까스로 내용을 복구했다.
[2차 안전 검사 물품 기록]
1. 풀을 엮어 만든 버든비스트 1개, 사이즈 약 20cm*16cm*7cm, 수공예품. 수상한 액체는 묻어있지 않으며, 윗부분의 광택은 버든비스트의 기름에서 나온 것이다.
2. 작은 치즈 한 조각,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보인다. 검사 결과 곰팡이는 없었으며, 위의 반점은 치즈의 풍미가 살아있는 부분이었다.
3. 뼈 칼 1자루, 손으로 다듬은 흔적이 뚜렷하다. 그다지 날카롭진 않다. 겨우 과일을 자를 수 있을 정도다.
4. 배지 2개, 양식으로 보아 로도스 아일랜드 인사부가 수여한 승진 훈장 같다. 조사 결과, 소유자는 브리지드로 기록되어 있었다.
5. 유리병 1개, 높이 약 7cm, 병 입구 직경 3cm, 맑은 액체가 들어있고, 라벨에는 '도솔레스'라고 쓰여있다. 검사에 따르면 병 속의 액체는 100% 인공 해수로서 특별한 방법으로 투명하게 유지했으며, 그 어떤 침전물도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
11. 메모가 끼워진 타라어 무명 시집 1권. 메모 내용: “이곳의 풀은 다른 곳의 풀과 다르고, 이곳의 하늘 역시 어제보다 더욱 푸르다. 모든 것은 내일이고, 내일은 분명 다른 하루일 것이다.”

……몇 가지를 제외하면 보안 검사 때는 모조리 꺼내서 검사받아야 하잖아. 심지어 박사의 책상 위에 두면 2차 보안 검사까지 받아야 하는데, 귀찮지도 않나?
——클로저

어? 그런데 나보고 가방을 열어보라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 난 저쪽 작은 문으로 직접 들어온 데다, 입구에 있는 사람에게 인사도 했는데!
——브리지드

?
——클로저
HP
2350
공격력
715
방어력
165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17
공격 딜레이
1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80초

재능

  • 매듭 고수
    대미지를 20회 입힌 후 물리 회피 35% 획득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익숙한 것
    공격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2
    다음 공격이 공격력의 13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부메랑 투사체가 적 사이를 튕김 (최대 3회 튕김)
    atk_scale
    1.3
    times
    3
  • 조련 가능한 것
    공격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5
    소모 SP
    25
    지속시간
    25초
    공격력 +50%, 부메랑 투사체가 적중 후 목표에 계속 부착되어, 목표를 1초간 정지시키고 추가로 4회 타격
    atk
    0.5
    attack@interval
    0.25
    attack@cut_duration
    1
    attack@sluggish
    1
    attack@projectile_delay_time
    1
    attack@cut_scale
    1

모듈

  • ORIGINAL
    브리지드의 배지
    오퍼레이터 브리지드는 부메랑 투사체를 조종하여 근접하는 적을 공격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부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루프슈터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LPS-X
    바람의 색깔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150
    • 공격력 +18
    루프슈터 특성
    부메랑 투사체를 보유한 경우에만 공격 가능 (투사체 회수 필요)
    주변 8칸의 적 공격 시 공격력이 110%로 증가
    2
    • HP +180
    • 공격력 +30
    매듭 고수
    대미지를 18회 입힌 후 공격력 +6%, 물리 회피 40% 획득
    3
    • HP +210
    • 공격력 +40
    매듭 고수
    대미지를 16회 입힌 후 공격력 +10%, 물리 회피 45% 획득
    브리지드는 바람에 쓰러진 텐트를 세워보려고 했으나, 손으로 한쪽을 잡아당기면 다른 한쪽이 쓰러진다는 것을 알아챘다. 점점 굵어지는 빗방울은 이미 젖어버린 머리카락을 타고 이마로 흘러 눈에 들어갔다. 브리지드는 불편한 듯 몸을 움직였다. 옷은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 같았고, 피부에 달라붙어 고개를 젓게 할 정도로 추웠다. 안 돼, 소용없어. 그녀는 중얼거리며 아쉽다는 듯이 손에 들고 있던 텐트 천과 폴대를 대신하던 나무 막대를 내려놓았다.
    지도가 그려진 짐승 가죽을 펼친 브리지드는 손가락으로 그 위를 쓰다듬으며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움푹 파인 장소를 찾았다. 그곳에는 재앙정보전달자의 오두막이 있었다…… 2km 떨어진 곳에! 바람이 부는 방향이다. 좀 빠르게 달리면 가능할지도? 다행히 버든비스트들은 이미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자신만 밤을 보낼 곳을 찾으면 된다.
    달리자, 달려. 만약 찾지 못한다면 다시 몇 km 더 달려서 마을로 가면 된다. 비를 피할 수 있는 헛간이라도 있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며 달리던 중, 마치 집처럼 생긴 희미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유목민은 얼굴의 빗방울을 떨쳐내고 처마 밑으로 뛰어갔다. 문을 두드렸지만, 응답은 없었다. 그녀는 창문에 '안전'을 암시하는 매듭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는 손을 뻗어 만져본 후에야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내부는 이미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고 문의 매듭도 마치 손이 베일 정도로 딱딱했지만, 적어도 지붕은 멀쩡해서 비도 새지 않았고 바람도 들어오지 않았다. 브리지드는 짐을 내려놓고 마른 장작을 찾아 불을 피운 뒤, 옷을 갈아입고 밧줄 하나를 걸어서 젖은 옷을 널어 말렸다. 마지막으로 브리지드는 찾을 수 있는 마른 천을 최대한 모아서 벽난로 앞에 쌓았고, 그 안에 들어가 몸을 둥글게 웅크려 누운 뒤, 아직 젖어 있는 머리카락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타닥거리는 빗소리 속에서 깊이 잠들었다.
    일어났을 때, 벽난로의 불은 이미 꺼져 있었지만, 브리지드는 전혀 춥지 않았다. 그녀는 뭉친 천에서 빠져나와 창문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어제 이곳에 왔을 때 문과 창문에서 보았던 매듭이 날아가 버린 걸 발견했다. 어떤 매듭은 진흙탕 속에 떨어졌고, 어떤 매듭은 멀리 날아가 나뭇가지 끝에 걸려 있었다.
    브리지드가 떠나기 전, 짐 속에서 재료를 꺼내 주워 온 매듭의 양식에 따라 새로운 매듭을 꼬았다. 총 2개를 만들어 하나는 문 위에, 다른 하나는 창문 위에 걸었다.
    “받아줘서 고마웠어!”
    집 밖은 벌써 날이 환하게 밝았고, 맑은 해가 머리 위에 있었다. 어제 올 때는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이제 보니 눈앞의 집은 너무 오래돼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았다. 브리지드는 집에 감사를 표한 뒤, 다시 고개를 돌려 하늘을 바라보았다.
    “바람도 고맙고, 비도 고마워. '내 사정을 봐줘서' 다들 고마워.”
    등 뒤로 다시 바람이 불어 창문에 걸린 매듭을 흔들었고, 마치 작별 인사라도 하는 듯 매듭에 묶인 방울이 딸랑거리는 소리를 냈다.

인프라 스킬을

  • 영원한 질주 α
    인사부 사무실에 배치 시, 인맥 레퍼런스의 누적 속도 +30%, 시간당 컨디션 소모 +1
    영원한 질주 β
    인사부 사무실에 배치 시, 인맥 레퍼런스의 누적 속도 +45%, 시간당 컨디션 소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