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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넥티스

디펜더 — 결전자
적을 저지할 때만 SP 회복 가능
  • SG03
  • 근거리
  • 딜러
  • 생존형
  • 방어형
/ 90
[코드네임] 유넥티스
[성별] 여
[전투 경험]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사르곤
[생일] 10월 30일
[종족] 피디아
[신장] 17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가비알의 고향인 아카후알라에 있는 어느 부족의 족장. 오퍼레이터 테스트를 거쳐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였으며,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가비알에 뒤지지 않는 신체 능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동료인 '레이지 아이언하이드'와 함께 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7%
오퍼레이터 유넥티스의 체표면에는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이 분포해 있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2u/L
오퍼레이터 유넥티스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감염된데다 효과적으로 병을 억제하지 못해 병세가 비교적 심각하다. 하지만 본인의 뛰어난 신체 능력 덕분에 어느정도 병세가 늦춰진 상황이다. 현재 치료를 받아 안정되었으며,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

뭐야, 아직도 이렇게 튼튼하잖아!
——가비알
조금 이상한 것을 좋아하는 피디아 소녀. 먼저 말을 건네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과묵한 스타일은 아니다. 수년 전에 이미 고향을 떠난 가비알에 비해 각종 개념이 정상적으로 탑재된 것으로 보이나, 유독 기계와 관련된 일에는 이상할 정도의 집착을 갖고 있다.
처음 합류했을 당시 토미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본명 '주마마'를 코드네임으로 정했으나, 클로저가 되살아난 '거대 못난이'를 '레이지 아이언하이드'로 명명한 것을 계기로, 그녀 역시 자신의 부족 이름인 '유넥티스'를 코드네임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지 않은 오퍼레이터들, 예를 들자면 가비알 같은 자들은 여전히 그녀를 본명으로 부르고 있다.
본인의 진술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는 가비알과 자주 싸우긴 했으나, 그거 말고는 별다른 전투 경력이 없었다고 하여, 전투 경험 관련 파일에는 따로 합산하지 않았다.
유넥티스 본인의 진술에 따르면, 부락 밖 세상에 대한 이해는 전적으로 그녀가 소장 중인 책에 의존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 때문인지 엔지니어링부에 들어올 때 클로저와는 순조롭게 소통할 수 있었으나(비록 클로저가 곧 들고 있던 감자칩을 던저버리긴 했지만), 일반 상식 방면으로 조금 이상한 부분이 느껴졌었던 것 같다.
물론 책만을 통해서도 낯선 언어와 기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그녀의 학습 능력을 증명하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한 후 그녀의 이런 학습 능력 역시 한 단계 더 발전하였고, 겨우 몇 개월 만에 클로저가 직접 유넥티스의 엔지니어링부 상주 신청을 승인해 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몇 개월 동안, 심지어 지금까지도, 각종 기계 사용법을 빠르게 익힌 것을 제외하고, 바깥세상에 대한 이해도는 여전히 큰 발전이 없었다.
유넥티스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한 후 낯선 물건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탓에 자주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 냈는데, 그중 가장 웃겼던 것은 Lancet-2에 관한 에피소드일 것이다.
그녀가 Lancet-2를 언니라고 부르는 장면은 이를 처음 보는 오퍼레이터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물론 Lancet-2는 그 부드러운 성격으로 인해 원래부터 오퍼레이터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있긴 했지만, 유넥티스와 같은 열정은 확실히 전례가 없었다.
하지만 이해 못 할 일은 아니었다. 분명 듣도 보도 못한 사물을 접했을 때 머리털이 곤두서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 새로운 미개척지를 발견한 것과 같은 것이다. 유넥티스가 어린 시절 때마침 지나가던 이동도시를 목격했을 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하면서 차가운 광택을 내뿜던 그 기계는 유넥티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그때와 같은 충격이 Lancet-2가 말을 한순간 다시 한번 엄습해 왔다. 그건 기계의 가능성이 그녀에게 안겨준 충격이었다.
다른 오퍼레이터들 중에는 말하는 작업 플랫폼을 처음 보았을 때 충격을 받았던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을까? 그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단지 대부분의 오퍼레이터들은 기계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기에 유넥티스만큼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뿐이다.
유넥티스가 다른 작업 플랫폼에게도 평범함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정도의 존중의 자세를 보이긴 하지만 Lancet-2를 대하듯 친절하지는 않다는 점이, 그녀가 그나마 정상이라는 걸 설명해 준다.
그녀의 Lancet-2에 대한 특별한 대우는 일종의 의식이자, 새로운 삶 속에서 선택한 이정표이며, 자신의 추구하는 이상에 대한 외적 표현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작업 플랫폼의 개발자이자 현재 유넥티스에게 스승으로 불리고 있는 클로저가 이런 '바보 제자'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 것은, 아마 그런 유넥티스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박사의 아카후알라 여행은 거의 희극에 가까운 방식으로 끝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논의할만한 것이 없는 건 아니었다.
유넥티스의 최초의 소망은 그저 거대한 기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만약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그녀가 순조롭게 대족장의 자리에 올랐다면, 모든 아카후알라의 부족은 그녀의 인도 아래 어딘가 이상하지만 확실히 기계 시대라고 할만한 시대에 돌입했을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전통에 대한 반항이자 타파였다.
그런 유넥티스에 반해, 가비알은 마치 전통의 화신처럼 자신의 힘을 굳게 믿으며,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았다. 아카후알라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렇게 전통을 따라 살아왔다.
유넥티스와 가비알의 상황은, 본질적으로는 전통을 지키는 측과 전통을 타파하려는 측 사이에 생긴 갈등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가비알과 유넥티스가 이러한 관계가 아니었다면, 만약 이 땅의 전통 자체가 그토록 굳건하지 않았다면, 만약 이 땅의 사람들이 그토록 소박하지 않았다면, 역사가 우리에게 말해주듯, 그 끝은 분명 아름답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역사에 '만약'이란 없기에, 이 화제를 논하는 목적은 이번 사건이 이렇게 마무리된 것이 일종의 행운임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라, 그저 흥미로운 문제 한 가지를 제시하고자 함이다.
만약 두 사람이 각자 다른 방식의 삶을 대표한다면, 가비알은 원시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대표하고, 유넥티스는 도구에 의존하면서 규칙적인 삶을 대표할 텐데, 우리는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옳고 아름다운 삶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과연 어떤 삶이 좋은 삶일까?
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겠지만, 가비알과 유넥티스라는 분명 다르지만 닮은 부분도 있는 두 사람을 보며 이 문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유넥티스의 동료는, 사실 박사 일행이 정글에서 마주한 그 기계랑은 다른 기계다. 그것의 이름은 '거대하고 못생긴 것', 일명 '거대 못난이'라고 불렀다.
거대 못난이의 원래 크기가 너무 커서 비행기에 전부 적재할 수 없는데다, 당시에는 이미 파손되었기에,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갈 때는 남은 잔해 상당수를 가져갈 수 없었다.
현재의 모습은 엔지니어링부 전체의 노력으로 완성된 것으로써, 부서장인 클로저가 직접 '레이지 아이언하이드'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기계는 겉으로 보기에는 거대 못난이와 굉장히 닮았지만, 그 속은 거대 못난이 처럼 난잡한게 아니라, 로도스 아일랜드 엔지니어링부의 지혜를 집대성해 설계되었다.
소문에 의하면, 레이지 아이언하이드가 완성되던 날 유넥티스는 현장에서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분명 그녀에게 있어 이 사건은 그녀의 꿈으로 향해가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확실한 첫걸음이었을 것이다. 레이지 아이언하이드가 완성된 후, 유넥티스가 간혹 언급하던 거대 못난이의 운전자, '대제사장'이라 부르는 생물 역시 로도스 아일랜드 내에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닥터 켈시는 오퍼레이터들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였으나, 일부 오퍼레이터들은 '대제사장'의 존재가 상당히 신경쓰였다고 한다. 다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 오퍼레이터들은 점차 그의 존재에 익숙해졌다.
HP
4468
공격력
1077
방어력
685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33
공격 딜레이
1.6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용감무쌍
    HP가 50%보다 높은 경우 공격력의 115%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HP가 50% 이하의 경우 20%의 가호 효과 획득
  • 임전무퇴
    적 저지 시 SP 회복 속도 +0.2/초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경량형 도끼
    패시브
    공격력+25%, 방어력 +25%
    def
    0.25
    atk
    0.25
  • 위압적인 내려찍기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5
    소모 SP
    28
    지속시간
    18초
    공격 딜레이 매우 약간 증가, 공격력 +180%, 스킬 발동 시간 동안 저지하고 있는 적을 전부 기절시킨다
    atk
    1.8
    base_attack_time
    0.4
  • 강철의 의지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5
    소모 SP
    45
    지속시간
    35초
    공격력 +230%, 방어력 +160%, 저지 가능 수 +2, 초당 6%의 HP를 회복
    스킬 종료 후 자신은 5초간 기절
    atk
    2.3
    def
    1.6
    block_cnt
    2
    hp_recovery_per_sec_by_max_hp_ratio
    0.06
    stun
    5

모듈

  • ORIGINAL
    유넥티스의 배지
    오퍼레이터 유넥티스는 피해를 막는 동시에 적에게 맞서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디펜더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결전자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HES-X
    주마마 공구 상자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80
    • 방어력 +70
    결전자 특성
    SP를 서서히 회복, 적을 저지했을 때만 SP 회복 속도 복구
    2
    • 공격력 +95
    • 방어력 +80
    임전무퇴
    적 저지 시 SP 회복 속도 +0.4/초
    3
    • 공격력 +105
    • 방어력 +85
    임전무퇴
    적 저지 시 SP 회복 속도 +0.55/초
    평가표 일련번호: RDLEDSG03
    코드네임: 유넥티스
    이름: 주마마
    등록 경과 시간: 반년
    ……
    참가 항목:
    1. 대형 기계 '레이지 아이언하이드'의 설계와 연구 개발, 부품 생산 및 조립.
    2. 훈련장의 새로운 에너지 발생 장치의 점검, 수리 및 업그레이드.
    3. 드론의 무기 탑재 프로젝트 개선.
    4.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의 자동 항행 시스템 점검.
    5. 일부 슈퍼 머신의 개조에 관한 자체 연구 계획은 이미 심사를 통과해 엔지니어링부에 입안됨.
    ……
    12. 인공지능 작업 플랫폼 Lancet-2의 일상 관리와 도색작업, 정서 교류 및 소통 (비고: 이는 오퍼레이터 본인이 신청했고 엔지니어링부의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지만, Lancet-2가 유넥티스를 배척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 엔지니어링부는 크게 간섭하지 않음)
    ……
    종합 평가 :
    오퍼레이터 유넥티스는 엔지니어링부에 합류한 이래 여러 프로젝트에 참가,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금은 초보적인 수준의 독자적인 연구 개발 작업 능력도 갖추고 있음.
    ……
    담당자 보충 설명 (진술 내용 기록) :
    야, 매번 평가 때마다 꼭 이렇게 정식으로 해야 해? 내 작업시간이…… 뭐, 내 제자라면 충분히 키울 만하지. 소형 콘덴서 소자의 성능 측정 방법을 배우자마자, 자기가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정밀 패널 전체를 혼자서 장착하더라니까. 아주 재능이 있어, 이 점은 거의 나랑 비슷해! 게다가 부지런해서 반년 만에 이미 본함에 있는 모든 엔지니어링 관련 서적을 보고는 곳곳에서 이를 토론할 사람을 찾더라고. 사실 진짜 대단한 기술은 대부분 책에 쓰여있지 않지만 말이지. 아직 배울 게 많다는 얘기야. 걔가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는 나도 모르겠어. 아마 로도스 아일랜드에 와서 아직 놀라서 턱이 벌어질 일을 못 봐서 그렇지 않을까? 자기 인생에서 계몽 받은 두 가지 사건이 있는데, 하나는 어린 시절 이동도시를 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카후알라에서 Lancet-2를 본 것이라잖아. 걔가 기계와 자신에 대한 기대를 난 느낄 수 있어. 머지않아 걔는 분명 자기 자신도 놀랄만한 기계를 직접 만들어낼 거야. 어쩌면 테라에 기술 혁명을 가져올 물건일지도 모르지. 그때가 되면 엔지니어링부 부장 자리를 걔한테 넘겨주는 것도 뭐 불가능한 일은 아니고…… 앗, 마지막 말은 농담이야. 빼.

    날짜: 12월 13일
    승인자: 클로저
  • HES-Y
    '작고 못생긴 것'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70
    • 방어력 +80
    결전자 특성
    적을 저지하지 않으면 SP 자연 회복 불가, 적 저지 시 SP 회복 속도 복구, 동시에 공격력 +15%, 방어력 +15%
    2
    • 공격력 +80
    • 방어력 +95
    용감무쌍
    HP가 50%보다 높은 경우 공격력의 12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HP가 50% 이하의 경우 25%의 가호 효과 획득
    3
    • 공격력 +85
    • 방어력 +110
    용감무쌍
    HP가 50%보다 높은 경우 공격력의 123%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HP가 50% 이하의 경우 28%의 가호 효과 획득
    황야를 가로지르는 저 거대한 것들이 대체 뭐였을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은 주마마는 사흘간 잠도 제대로 잘 수도 없었다.
    가비알은 주마마의 짙은 다크서클을 보며 적절한 관심을 표하는 한편, 여느 때처럼 아낌없는 주먹을 날렸다. 주마마는 바닥에 쓰러졌으나, 이번에는 급히 일어나지 않았다.
    “줄루자크 할아범은 저게 이동도시라던데, 이동도시가 뭐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주마마는 장장 사흘간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를 친구에게 던졌다. 그녀는 지금까지 이렇게 곤혹스러운 적이 없었다. 나무에 자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버섯조차도 고작 하루하고도 반나절만 고민했던 그녀였으니.
    가비알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답을, 줄루자크 할아범에게서 들은 속담을 들려주었다. “모든 것에는 다 자기만의 이유가 있는 법이야.” 그리고는 손목을 풀며 “주마마, 다 쉬었어? 계속해야지!”라고 말을 이었다.
    갑자기 따분함을 느낀 주마마는 몸을 일으키더니 이동도시가 가로질러 간 곳으로 걸어갔다. 이동도시의 윤곽은 아직 희미하게나마 보였지만, 눈으로 가늠한 거리는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거리보다 훨씬 멀었다. 고작 아이의 다리로 어떻게 움직이는 기계를 따라잡을 수 있겠는가? 석양이 질 때까지, 주마마는 자신과 이동도시의 거리가 조금도 좁혀지지 않은 것을 느꼈다.
    낙심한 그녀는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하지만 곧 무언가에 배긴 그녀는 엉덩이 아래에서 이상한 금속 고리를 발견했다. 예전에 주마마는 부족에서 가장 식견이 높은 오빠가 비슷한 물건을 꺼내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뭐라고 했더라? '놋트'? '넛투'였나?
    주마마는 그걸 조심스레 호주머니에 넣었다. 애초에 그건 이동도시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어느 조심성 없는 여행자가 떨어뜨린 것일 수도 있었지만, 지금 주마마는 그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이런 이상한 부품을 모으더니, 급기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나로 짜맞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실로 묶어도 보고, 나중에는 접착제로 붙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마마는 지나가는 카라반을 통해 용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주마마의 손에서 이상한 장난감이 탄생했다. 가비알과 토미미는 '못생겼다'라고 평가했지만, 주마마는 무척 마음에 들었다.
    주마마는 그걸 들고 예전에 이동도시를 보았던 그곳으로 다시 갔다. 이동도시는 진작에 사라졌지만, 주마마는 여전히 이동도시가 주행하면서 발생하는 진동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상한 리베리가 갑자기 주마마 곁에 나타났다. “아가씨, 무슨 생각 하고 있어?”
    주마마는 손이 아플 정도로 그 작고 못생긴 것을 꼭 움켜쥐었다.
    “이걸 움직이게 하고 싶은데.”

인프라 스킬을

  • 자동화 α
    제조소에 배치 시, 해당 제조소 내의 오퍼레이터가 제공하는 생산력이 전부 0이 되고(시설 수량에 따라 제공하는 생산력 미포함), 발전소 하나당 해당 제조소의 생산력 +5%
    자동화 β
    제조소에 배치 시, 해당 제조소 내의 오퍼레이터가 제공하는 생산력이 전부 0이 되고(시설 수량에 따라 제공하는 생산력 미포함), 발전소 하나당 해당 제조소의 생산력 +10%
  • 괜찮을 거 같은데
    제어 센터에 배치 시, Lancet-2발전소에 배치된 경우, 발전소 +2개로 간주함 (시설 수량에만 영향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