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ammetta
  • 菲亚梅塔
  • フィアメッタ

피아메타

스나이퍼 — 포격사수
공격 시 광역 물리 대미지 부여
  • LT11
  • 원거리
  • 딜러
/ 90
[코드네임] 피아메타
[성별] 여
[전투 경험] 4년
[출신지] 라테라노
[생일] 4월 3일
[종족] 리베리
[신장] 17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우수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피아메타, 라테라노 공증소의 상급 특파원으로, 직무 명은 본인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기록되지 않았다.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와 라테라노 교황청의 협력 협정에 따라, 로도스 아일랜드로부터 보급받으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계의 징벌자? 그것도 달마다 바뀐다고? 이런 걸 기록 단말에 입력하느니 차라리 날 죽여.
——인사부 오퍼레이터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피아메타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피아메타는 종종 동료와 함께 위험한 환경을 드나들고, 황야와 폐허에서 노숙을 하기도 하지만, 몸은 여전히 활력이 넘친다. 휴가를 더 많이 받는 것이 피아메타의 심신 건강에 더 좋을지도 모른다.
다들 알다시피 오퍼레이터 피아메타는 평소 모스티마와 함께 활동한다. 피아메타는 자칭 모스티마의 감시자로, 감시 목적은 모스티마의 외부 연락으로 인한 라테라노의 핵심 정보 누설 방지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의 관찰에 따르면, 외부에서 활동하는 모든 만국 전달자에게 '감시자'가 붙는 건 아니다. 이에 우리는 피아메타와 모스티마의 조합은 일종의 특례에 해당하며, 그 특례는 분명 모스티마의 타천사라는 특별한 신분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만국 전달자의 공식 외교 임무는 변함없이 모스티마 혼자가 나서고, '감시자'인 피아메타는 구체적인 교섭 내용의 검토와 그에 관한 연구, 판단은 참여하지 않고, 그저 장외에서 대기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외교적 업무라고는 자신의 신분으로 '이 머리에 뿔이 난 산크타는 믿을만하다'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뿐인듯하다. 아마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보이는 '상급자와 하급자'나 '감시자와 집행자'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일 것이다. 오퍼레이터 테스트에서 보여준 피아메타의 인상적인 전투력과 기동력, 거기에 모스티마의 강력한 파괴력까지, 대체 어떤 외교 임무이기에 모스티마와 피아메타 같은 인물들의 참여가 필요한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인사부 오퍼레이터의 공증소 내 직권 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에, 피아메타는 교황청 기밀이라는 이유로 대답을 거부했다.
공방 사용 기록:
이틀 전, 오퍼레이터 피아메타가 산크타 총 한 자루를 보내오면서 정비를 부탁했다. 그 총은 피아메타가 등록한 두 자루의 기본 무기는 아니었지만, 총기에 대한 피아메타의 이해도는 정말 예상 밖이었다. 개인적으로 총기류에 별다른 흥미가 없는 나완 달리, 피아메타는 그 구조와 원리, 그리고 조작 기술까지 훤히 꿰뚫고 있었다. 리베리인 피아메타가 어디서 이런 지식을 배운 걸까? 피아메타가 가진 지식으로 미루어보면, 그녀가 당장이라도 이 총으로 표적 드론 세 기를 격추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 물론 지식은 지식일 뿐, 피아메타도 산크타의 총으로 전투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총의 내력에 관해서는 누군가가 맡긴 것이라며, 일종의 '대가'로 목숨으로 바꿔야 한다는 위험한 말들을 잔뜩 늘어놓기만 했다. 나는 굳이 깊이 따지고 싶지 않았다. 집착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끔찍한 사실은 내가 이 총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라테라노에서 공부할 당시, 어느 책에서 이 총에 대한 자료를 본 적 있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건 유물 총이거나, 적어도 유물 총의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진 굉장히 빼어난 모조품이다. 그동안 잘 보존되었고, 내부 부품은 전부 새것으로 교체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아마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총의 주인은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며, 만약 이게 진품이라면 이 총은 과거 많은 성도들의 손을 거쳤을 것이다. 이 총을 지녔던 성도는 관대하고 독실하기로 유명했으며, 본래라면 그가 세상을 뜬 후에 라테라노 대성당 지하실에 봉인해졌어야 할 총이 모종의 이유로 지금까지 행방불명이었던 것이다. 만약 이 총이 정말 그 총이라면, 총의 주인이 어디서 이 낡은 녀석을 찾은 건지, 피아메타는 또 어떻게 이 총을 얻은 건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어느 박물관에서 훔쳐 온 것이 아니길 바랄 뿐.
“오랜 벗이여, 우리는 모두 자네의 견해에 동의하네. 이렇게 된 이상 분명 돌이킬 여지가 없을 테지. 내 의도는 그저 걔한테 오리지늄 아츠를 연마하고 공훈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었네. 미래에 발언권이라도 얻어서, 우리 두 고집불통의 입을 막을 수 있게 하려는 거였지. 그 사건이 일어난 것도, 그 후 피아의 선택도 우리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것이었으나, 여전히 나는 자네의 걱정이 지나치다고 생각하네. 무조건 나쁜 일이라고 볼 수는 없지, 영원히 걔를 돌봐줄 수 있는 것도 아니잖나.
나는 여전히 르무엔의 제안을 지지하네, 그 제약회사에 합류시키게 할 예정이고. 과거 몇 년 동안 피아는 이미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증명했네. 자네의 걱정을 덜어낼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걔를 더 많이 지원하고 더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주는 거겠지. 잊지 말게나, 피아가 종족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총기사 후보에 들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바로 피아가 우리의 가장 뛰어난 학생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걔를 믿어야 하네. 그러니 자네도 부디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자네의 의견을 철회해 주게나.
자네는 마땅히 기뻐해야 할 거야. 만약 걔가 라테라노의 바람대로 성장했다면, 그것이야말로 피아 부모에 대한 가장 큰 배신이겠지. 그 은혜, 물론 갚아야 하지. 하지만 이런 방식은 절대 아니네. 시간을 좀 더 주자고. 우리 둘 다 놀라게 할 걸세. 우리는 늙었지만, 걔는 아직 젊지 않나.
추신: 다음번에는 자네가 코드네임을 지어 줄 차례야. 최선을 다해 르무엔에게 누가 진짜 작명 센스가 있는지 보여주자고.”
굉장히 신경 쓴 편지지를 사용한 이 편지는 라테라노 교황청과 로도스 아일랜드의 복잡한 절차 서류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 서명되지 않은 채로.
피아메타가 간혹 타천사 사건에 대해 몇 번 언급했던 것과 우리가 다른 루트틀 통해 파악한 단서에 따라 그날의 임무 내용은 대략적으로나마 그려낼 수 있었다.
피아메타가 소속된 특근 소대는 교황청으로부터 산크타 카라반을 여러 차례 습격한 살카즈 도적을 토벌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4명의 라테라노 정예로 이루어진 전술 소대는 본래라면 예정된 목표를 쉽게 달성할 전력으로, 그들은 도적이 남긴 흔적을 따라 카즈델 주변의 어느 무너진 유적 안까지 추적했다. 도적들은 그 유적을 일종의 엄폐물이나 방어 시설로 사용하고 있던 게 분명했다. 하지만 적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유적 내부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기이하고 복잡했다. 유적에는 각기 풍화된 정도가 다른 대량의 시신들이 한 닫혀있는 문 앞에 쌓여있었다. 그 시신들은 마치 무언가를 쫓아왔으나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한 듯했다. 그 시신들은 종족과 나이, 심지어 시대까지 제각각이었으나, 단 하나의 공통점은 있었다. 피아메타의 말을 빌리자면 바로 '자신의 시간 속에 멈춰있다'라는 것이었다.
그 후 발생한 일에 대해서는 믿을만한 보고가 없다. 피아메타는 그 후 도적의 함정으로 판명된 거짓 지원 메시지 때문에 현장을 떠나, 사건이 발생한 순간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건, 그 뒤로 팀원이었던 르무엔은 지금까지 입원해있고, 팀원 모스티마는 타천사 때문에 라테라노를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아메타도 라테라노를 떠났다. 당시 대장을 맡았던 자는 안도아인이라는 산크타였다고 하는데, 현재 이 사람에 대한 자료는 그 어떤 라테라노의 공식 문건에도 남아있지 않다.
[제한된 기록]
과거 카즈델 정보상들 사이에 이런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황야 어딘가에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 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금기의 힘과 지식을 갖고 있으며, 당신을 진리의 문으로 인도해 줄 수 있다고 한다. 대가만 지불한다면 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어느 한 시점 이후부터 이 소문은 갑자기 사라졌다. 나중에 이 소문의 근원은 어느 날 갑자기 몰락한 살카즈 집단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졌다.
피아메타는 특정 유형의 영화에 굉장한 적대감을 드러내는데, 주요 대상은 랭크우드에서 제작된 블록버스터 망작들이다. 이 영화들의 공통된 특징은 과장된 제목과 과도한 폭발씬, 그리고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동반하에 관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번은 라바와 로빈이 조직한 고전 영화 감상회에서 지나가던 피아메타가 그 영화에 대해 신랄한 비평과 냉혹한 풍자를 쏟아낸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말들 속에서는, 피아메타가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관람 수가 드러났고, 몇몇 망작 시리즈에 대해서도 깊은 견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한쪽으로 이러한 쓰레기 문화가 사람의 안목에 심히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분개하면서도, 다른 한쪽으로는 영화의 명장면과 명대사, 특히나 악역의 어록들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피아메타는 영화 동호회의 특별 평론가로 초대하고 싶다는 라바의 요청을 거절해버렸다.
“본인이 인정하든 말든 이 녀석이 영화를 잘 알고 있는 건 사실이야.”
——라바
HP
1926
공격력
961
방어력
156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29
공격 딜레이
2.8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고난 진술
    자신의 HP가 지속해서 감소(0까지 감소하지 않음), HP가 50%보다 높으면 공격력 +25%의 기운 충만 효과를 획득하고, 80%보다 높으면 2배 효과 적용
  • 종결 선고
    스킬 지속 시간 외에 공격 속도 +27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너는 직면해야 한다'
    공격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5
    소모 SP
    10
    지속시간
    30초
    공격 거리 +1, 공격력 +100%
    atk
    1
    ability_range_forward_extend
    1
  • '너는 후회해야 한다'
    공격 회복수동 발동
    소모 SP
    7
    전방으로 화흔탄을 발사하여 일정 거리마다 탄도에 화흔을 남기며, 공격 범위 최대 거리에 도달 시 폭발하면서 400%의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화흔이 차례대로 폭발하며 200%의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atk_scale
    4
    atk_scale_2
    2
    dist
    0.66
  • '너는 갚아야 한다'
    공격 회복수동 발동
    소모 SP
    15
    전방 공격 범위 내 최대 거리에 있는 위치를 지속해서 폭격하며, 폭발 범위 확대, 공격력이 125%까지 상승, 목표 위치의 작은 범위 내 적 공격 시 공격력이 220% 추가 상승
    무한 지속, 수동 종료 가능
    attack@atk_scale
    2.2
    base_attack_time
    0
    attack@dist
    1.1
    attack@atk_scale_2
    1.25

모듈

  • ORIGINAL
    피아메타의 배지
    오퍼레이터 피아메타는 다수의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포격사수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ART-Y
    '무법' 특수탄약 배급 세트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48
    • 방어력 +26
    포격사수 특성
    공격 시 광역 물리 대미지 부여
    적의 방어력 100 무시
    2
    • 공격력 +60
    • 방어력 +36
    종결 선고
    스킬 지속 시간 외에 공격 속도 +27, 스킬 발동 시 공격 속도 +5
    3
    • 공격력 +70
    • 방어력 +43
    종결 선고
    스킬 지속 시간 외에 공격 속도 +30, 스킬 발동 시 공격 속도 +10
    몇 년 전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오후, 한 노인이 아직은 앳된 리베리 소녀 앞에 상자 하나를 내밀었다.
    소녀는 얼굴에 묻은 그을림 자국을 미처 닦지도 못했다. 또래 산크타들이 자신의 수족처럼 자연스레 총을 다루는 것에 비해, 소녀는 어떻게 해도 총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피아, 나는 종족적인 재능 차이라는 말로 널 위로하지 않을 거다. 어떤 교황처럼 총은 오직 산크타에게만 허락된 영광이라고 말하지도 않을 거야. 연습하면 언젠가 결실을 보게 되어있어. 너는 그 결실에 아주 가까워. 그게 너의 본의든 아니든.”
    “하지만 다른 길도 남아 있다. 어쩌면 네 앞날에 도움이 될 만한 도구라고 할 수도 있겠네. 이 상자에 들어있는 건 내 오랜 정비사 친구가 남긴 거야. 그는 율법을 어긴 탓에 더는 라테라노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지.”
    “하지만 피아, 율법이 우리의 모든 것은 아니란다. 그렇게 놀랄 정도는 아니잖아. 음식과 물이 우리의 모든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없잖아, 안 그래? 우리는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율법에 의지하는 것일 뿐이지, 율법을 초월한 것은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야. 사람마다 달리 부를 뿐이지. 누군가는 의로움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감정이라 부르고, 또 막연한 희망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조급해할 필요도, 걱정할 필요도 없어. 언젠가 너도 자신도 억누르지 못할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길 것이다.”
    ……
    리베리는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다. 그녀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풍경을 보았지만, 라테라노의 오후는 언제나 변함없이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오랫동안 함께한 두 무기는 위기 속에서 그녀를 지켜주기도 했고, 타인의 과욕을 무참히 격추하기도 했다.
    그녀는 꼼꼼하게 옛 친구에 묻은 먼지를 닦고, 기름칠했으며, 탄약의 기압을 체크하고 순서도 다시 확인했다. 곧 8년 동안 쫓던 적을 만나게 될 텐데,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다.
    율법을 초월한 것은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원한도, 연민도 없다. 그저 청산해야 할 일을 청산하고, 대가를 치러야 할 사람에게 대가를 치르게 할 뿐. 그게 집착에 불과하다는 것도 그녀는 잘 알고 있다.
    그렇게 그녀는 마지막 탄약을 탄창에 끼워 넣었다.
  • ART-X
    기나긴 여정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60
    • 방어력 +17
    포격사수 특성
    공격 시 광역 물리 대미지 부여
    저지 중인 적 공격 시 공격력이 110%까지 상승
    2
    • 공격력 +75
    • 방어력 +26
    고난 진술
    자신의 HP가 지속해서 감소(30%까지 감소하지 않음), HP가 50%보다 높으면 공격력 +28%의 기운 충만 효과를 획득하고, 80%보다 높으면 2배 효과 적용
    3
    • 공격력 +85
    • 방어력 +32
    고난 진술
    자신의 HP가 지속해서 감소(50%까지 감소하지 않음), HP가 50%보다 높으면 공격력 +30%의 기운 충만 효과를 획득하고, 80%보다 높으면 2배 효과 적용
    “그렇게 긴장할 필요 없어요, 피아메타. 좋게 좋게 생각하자고요. 다음부터 당신들의 업무 내용은 르무엔에게 보고하면 됩니다.”
    고개를 숙인 채 서류를 훑어보던 벨리브는 피아메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치라도 챈 것처럼 입을 열었다. 피아메타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벨리브의 이런 점이 제일 싫었다. 산크타들은 공감을 통해 동포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벨리브는 산크타가 아님에도 언제나 자신의 속내를 간파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언가 생각난 듯 벨리브는 갑자기 고개를 들고 피아메타를 쳐다보았다.
    “그러고 보니 피아메타, 지금 당신에게는 기회가 생겼어요.”
    “무슨 기회?”
    “독립할 기회요.”
    “……”
    “당신과 모스티마의 팀 편제는 굉장히 특수해요. 거의 당신들 두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기 때문에 변동하려면 매우 번거롭죠. 하지만 지금, 르무엔의 합류로 편제상의 조정이 필요할 겁니다. 기회인 셈이죠.”
    벨리브는 두 손으로 깍지를 끼고 턱을 괴고는 빙그레 웃으며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건 누구 생각인데? 모스티마? 르무엔? 교황님? 아니면 너야?”
    “전 스스로 고민거리를 만들지 않아요.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라면 저도 전혀 생각이 없는 건 아니에요.”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옆에 있는 서랍에서 서류를 하나 꺼냈다. 서류를 힐끗 바라본 피아메타는 그게 안도아인에 관한 자료라는 걸 단번에 알아챘다. “만국 정상회담 사건 후, 안도아인의 위험성은 더욱 커졌어요. 전담 사냥꾼이 있다면 저도 마음이 놓이겠죠.”
    “가끔 다른 라테라노인들도 너만큼 라테라노를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해.” 이 말은 거짓이 아니다. 업무적인 측면이라면 피아메타는 벨리브가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답은요?”
    “거절하겠어.”
    “어째서죠? 당신이라면 알 텐데요. 모스티마와 함께 행동하는 건, 안도아인을 추격하는 데 있어 그다지 효율적인 방식이 아니에요.”
    “모스티마가 더 귀찮으니까.”
    “당신 말은, 그러니까…… 안도아인은 언제나 그곳에 있지만, 모스티마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질 수 있는 뜻인가요?”
    “아니. 모스티마가 교황님의 명령을 받은 이후부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한테 말한 적이 없어. 나 혼자서 바보처럼 안도아인을 물고 늘어져도 상관없고, 모스티마와 르무엔이 다른 생각 하는 걸 탓할 생각도 없어. 하지만……” 피아메타는 '하지만'에 무게를 실어 말했다. “모스티마가 그 스태프에서 무엇을 봤고 무슨 생각을 하든, 또 르무엔이 안도아인의 무언가를 용서하든 말든 상관없어…… 모스티마든 르무엔이든, 누군가는 반드시 내게 직접 말해야 할 거야. 이건 걔들이 내게 진 빚이니까.”
    “만약 그녀들이 영원히 말을 하지 않는다면요?”
    “난 기다릴 수 있어. 내가 그녀들의 친구인 이상, 그녀들이 나를 친구로 대하는 이상.”
    “그렇군요. 아무래도 이번에는 긴 여정이 될 것 같네요.”
    “그 여정은 진작에 시작됐어.”

인프라 스킬을

  • 자율
    숙소에 배치 시, 자신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속도 +2, 다른 곳에서 제공하는 컨디션 회복 효과 획득 불가
  • 생사지교
    숙소에 배치 시, 자신이 '기운 충만' 상태이면 숙소에 마지막으로 배치된 오퍼레이터와 서로 컨디션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