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igurino
- 裁度
- フィグリーノ
피구리노
스페셜리스트 — 상인
재배치 시간 감소, 퇴각 시 배치 코스트를 반환하지 않으며, 3초마다 배치 코스트 3 소모 (부족 시 자동 퇴각)
- SR41
- 근거리
- 쾌속부활
- 제어형
보너스 포함
[코드네임] 피구리노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시라쿠사
[생일] 1월 21일
[종족] 루포
[신장] 16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시라쿠사
[생일] 1월 21일
[종족] 루포
[신장] 16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오퍼레이터 피구리노, 본명 루치노 데 몬타노, 시라쿠사의 유명 테일러샵 데 몬타노의 현 사장. 시라쿠사 사무소의 소개를 받고 교류 목적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방문했으며, 체류 기간 동안 임시로 후방지원부에 배치되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피구리노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1u/L
오퍼레이터 피구리노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피구리노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1u/L
오퍼레이터 피구리노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 오퍼레이터들에게 '데 몬타노'라는 가게 이름은 생소할 수 있으나, 시라쿠사 사무소 오퍼레이터에게는 굉장히 유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입고 있는 고급 의상 중 가장 좋은 몇 벌이 바로 이 데 몬타노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 데 몬타노의 현 사장인 루치노가 그들에게 로도스 아일랜드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을 때, 사무소의 오퍼레이터들은 곧바로 그의 이력을 본함으로 보냈다.
이 젊은 재단사의 도착은 별다른 파란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오키드는 열렬하게 환호했다. 오키드는 과거 개인 칼럼을 통해 전통 의상을 주제로 한 글을 몇 차례 발표한 적 있었지만, 시라쿠사 테일러샵 주인과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함께 몇 편의 글을 쓰고 의상을 완성한 뒤, 오키드는 즉시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패션'이나 '로도스 아일랜드에 가져온 미적 혁신' 등의 듣기 좋은 말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피구리노는 자신의 특기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런 말들에 감동한 것 같았다.
다행히 로도스 아일랜드의 제복 규정은 엄격하지 않아서 곧 새로운 스타일의 복장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만약 몇몇 오퍼레이터들이 제복 주머니에 행커칩을 넣고 다닌다거나, 복합 재료로 만든 아웃도어 재킷을 벗고 체크무늬 조끼나 트위드 코트 등을 입은 모습을 보게 되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분명 그들은 피구리노와 오키드의 간곡한 부탁에 넘어가 공짜 모델이 된 것일 것이다.
하지만 피구리노는 오퍼레이터들이 말하는 '양복'이라는 말이 조금 신경 쓰였다. “양복은 서쪽의 옷이라는 의미 아닌가? 이 옷은 동쪽에 있는 시라쿠사서 서쪽으로 전해진 건데, 왜 '양복'이라고 부르는 거지?”
이 젊은 재단사의 도착은 별다른 파란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오키드는 열렬하게 환호했다. 오키드는 과거 개인 칼럼을 통해 전통 의상을 주제로 한 글을 몇 차례 발표한 적 있었지만, 시라쿠사 테일러샵 주인과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함께 몇 편의 글을 쓰고 의상을 완성한 뒤, 오키드는 즉시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패션'이나 '로도스 아일랜드에 가져온 미적 혁신' 등의 듣기 좋은 말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피구리노는 자신의 특기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런 말들에 감동한 것 같았다.
다행히 로도스 아일랜드의 제복 규정은 엄격하지 않아서 곧 새로운 스타일의 복장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만약 몇몇 오퍼레이터들이 제복 주머니에 행커칩을 넣고 다닌다거나, 복합 재료로 만든 아웃도어 재킷을 벗고 체크무늬 조끼나 트위드 코트 등을 입은 모습을 보게 되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분명 그들은 피구리노와 오키드의 간곡한 부탁에 넘어가 공짜 모델이 된 것일 것이다.
하지만 피구리노는 오퍼레이터들이 말하는 '양복'이라는 말이 조금 신경 쓰였다. “양복은 서쪽의 옷이라는 의미 아닌가? 이 옷은 동쪽에 있는 시라쿠사서 서쪽으로 전해진 건데, 왜 '양복'이라고 부르는 거지?”
움베르토가 젊었던 시절, 한 커다란 늑대가 그를 집 밖에서 가로막은 적이 있었다. 그 늑대는 발톱으로 바느질을, 이빨로 재단을, 꼬리로는 길이 재는 법을 가르쳤고, 그가 제대로 익히지 못하면 움베르토를 집으로 보내지 않았다. 움베르토는 결국 늑대에게 모든 재봉 기술을 배웠고, 데 몬타노 테일러샵을 차렸다.
피구리노는 어렸을 적에 한 거대한 봉제 인형에게 잡아먹힌 적이 있었다. 인형은 피구리노를 소화시켜 솜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했지만, 피구리노는 혼자 힘으로 실오라기를 찾아내 잡아당겼고, 인형은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건으로 움베르토는 피구리노가 타고난 재단사라고 판단했고, 자신의 기술을 모두 피구리노에게 전수하기로 결정한 뒤 인형의 실을 잘라 피구리노의 아츠 유닛을 만들었다.
두 달이 차오른 날이면, 철제 인형이 아이의 방으로 들어가 잠자는 아이를 길게 늘인다. 피구리노는 방에 들어온 철제 인형이 자신이 자는 걸 눈치채지 못하게 자기 얼굴에 선명한 아이섀도를 그렸다.
……
데 몬타노 테일러샵은 어떤 곳일까? 오키드의 칼럼보다 지면에 실리지 않은 피구리노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 어린아이의 키를 늘려주는 철제 인형이나 거대한 봉제 인형, 커다란 늑대…… 이런 신비하고 황당한 이미지가 데 몬타노 테일러샵을 기이한 공간으로 만든 걸지도 모른다.
사실 이 이야기는 움베르토가 들려준 것으로, 정작 피구리노는 이야기 속의 철제 인형이나 봉제 인형, 커다란 늑대를 본 적도 없다. 과거 피구리노는 어째서 움베르토가 이렇게 허술한 동화를 질릴 정도로 들려주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의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호기심과 흥분에 가득 찬 아이들의 눈을 보았을 때, 병상에서 이야기를 다 듣고 편히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 비로소 이야기를 들려주던 움베르토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
“그래서…… 지금은 더 이상 그 이야기를 믿지 않는 건가요?”
“물론이죠, 그 이야기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속이기 위해 만든 거라는 건 진작에 눈치챘거든요!”
“만약 정말 믿지 않는 거라면, 왜 샤마르가 잃어버린 인형이 당신 침대 머리맡에 나타났을 때, 깜짝 놀라서 귀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했던 건가요?”
피구리노는 어렸을 적에 한 거대한 봉제 인형에게 잡아먹힌 적이 있었다. 인형은 피구리노를 소화시켜 솜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했지만, 피구리노는 혼자 힘으로 실오라기를 찾아내 잡아당겼고, 인형은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건으로 움베르토는 피구리노가 타고난 재단사라고 판단했고, 자신의 기술을 모두 피구리노에게 전수하기로 결정한 뒤 인형의 실을 잘라 피구리노의 아츠 유닛을 만들었다.
두 달이 차오른 날이면, 철제 인형이 아이의 방으로 들어가 잠자는 아이를 길게 늘인다. 피구리노는 방에 들어온 철제 인형이 자신이 자는 걸 눈치채지 못하게 자기 얼굴에 선명한 아이섀도를 그렸다.
……
데 몬타노 테일러샵은 어떤 곳일까? 오키드의 칼럼보다 지면에 실리지 않은 피구리노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 어린아이의 키를 늘려주는 철제 인형이나 거대한 봉제 인형, 커다란 늑대…… 이런 신비하고 황당한 이미지가 데 몬타노 테일러샵을 기이한 공간으로 만든 걸지도 모른다.
사실 이 이야기는 움베르토가 들려준 것으로, 정작 피구리노는 이야기 속의 철제 인형이나 봉제 인형, 커다란 늑대를 본 적도 없다. 과거 피구리노는 어째서 움베르토가 이렇게 허술한 동화를 질릴 정도로 들려주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의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호기심과 흥분에 가득 찬 아이들의 눈을 보았을 때, 병상에서 이야기를 다 듣고 편히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 비로소 이야기를 들려주던 움베르토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
“그래서…… 지금은 더 이상 그 이야기를 믿지 않는 건가요?”
“물론이죠, 그 이야기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속이기 위해 만든 거라는 건 진작에 눈치챘거든요!”
“만약 정말 믿지 않는 거라면, 왜 샤마르가 잃어버린 인형이 당신 침대 머리맡에 나타났을 때, 깜짝 놀라서 귀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했던 건가요?”
시라쿠사의 마피아 이야기는 과거 핵심권 국가에서 크게 유행했던 영화 소재였다. 피구리노가 12~13살이었던 무렵, 움베르토의 이야기에 싫증이 난 피구리노는 마피아 세력이 활보하는 거리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았었다. 그래서 한때 마피아 소설과 영화에 열중했었고, 우스꽝스러운 패밀리 은어와 호신용 오리지늄 아츠까지 배웠다. 어쩐지 따로 전투 경험도 없는 사람이 오퍼레이터 테스트를 잘 응시하더라니. 움베르토는 이를 눈여겨보긴 했지만, 직접적인 참견은 하지 않았다. 가끔 피구리노와 어울리던 길거리 건달들이 알아서 '손을 씻거나', 어느 날 갑자기 먼저 피구리노와 거리를 두었을 뿐. 아무튼 피구리노가 걷는 '마피아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많은 동화 속 순진한 주인공처럼, 존경하는 '거물'을 정말로 마주했던 피구리노의 아름답고 멋진 환상은 고작 며칠 만에 사라졌다. 거리와 골목에 떠돌던 '거물'의 이야기 역시 시라쿠사가 엮은 동화에 불과했던 것이다.
하지만 피구리노는 지금까지도 로도스 아일랜드의 마피아 영화 팬클럽의 일원으로 남았다. 많은 시라쿠사인은 이런 영화를 보고 코웃음 치며 외국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마피아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여기지만, 피구리노는 그들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감상 후 토론 기록]
“영화의 남자 주인공 레이너, 진짜 멋지다!”
“멋지기만 해서 뭐해? 톰마시모의 계략이 더 멋졌어. 나는 참모 톰마시노가 영화를 빛냈다고 생각해!”
“피구리노, 넌 어때?”
“음…… 영화의 마지막, 두 패밀리가 시장에서 결투를 하는 장면에서 이름도 없는 레이너의 패밀리 멤버가 10초 정도 등장했어요.”
“아! 기억나, 상대 두목을 쏴 죽일 기회였지만,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몸을 숙이는 바람에 허탕이 되어버렸지.”
“혹시 보셨나요? 몸을 숙인 이유가 귤을 파는 소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걸?”
“이런 등장인물은 다른 마피아 영화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마피아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젊은 연인이나,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늙은 판사 등…… 이런 사람들은 저도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실제론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죠.”
많은 동화 속 순진한 주인공처럼, 존경하는 '거물'을 정말로 마주했던 피구리노의 아름답고 멋진 환상은 고작 며칠 만에 사라졌다. 거리와 골목에 떠돌던 '거물'의 이야기 역시 시라쿠사가 엮은 동화에 불과했던 것이다.
하지만 피구리노는 지금까지도 로도스 아일랜드의 마피아 영화 팬클럽의 일원으로 남았다. 많은 시라쿠사인은 이런 영화를 보고 코웃음 치며 외국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마피아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여기지만, 피구리노는 그들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감상 후 토론 기록]
“영화의 남자 주인공 레이너, 진짜 멋지다!”
“멋지기만 해서 뭐해? 톰마시모의 계략이 더 멋졌어. 나는 참모 톰마시노가 영화를 빛냈다고 생각해!”
“피구리노, 넌 어때?”
“음…… 영화의 마지막, 두 패밀리가 시장에서 결투를 하는 장면에서 이름도 없는 레이너의 패밀리 멤버가 10초 정도 등장했어요.”
“아! 기억나, 상대 두목을 쏴 죽일 기회였지만,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몸을 숙이는 바람에 허탕이 되어버렸지.”
“혹시 보셨나요? 몸을 숙인 이유가 귤을 파는 소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걸?”
“이런 등장인물은 다른 마피아 영화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마피아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젊은 연인이나,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늙은 판사 등…… 이런 사람들은 저도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실제론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죠.”
시라쿠사가 급변하던 시기에 움베르토가 세상을 뜨자, 적지 않은 의복 기업이 데 몬타노의 힘을 빌려 신도시에 발을 들이려 했다. 수많은 유명 테일러샵이 루치노에게 손을 내밀었고, 심지어 몇몇은 직접 루치노를 찾아와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테일러샵의 풍족한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 루치노 또한 테일러샵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후한 가격의 유혹 때문이 아니라, 손에 든 것이라고는 자와 가위뿐인 자신이 과연 데 몬타노를 할아버지처럼 경영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아직 결정한 건 아니었으나, 루치노는 우선 예의상 움베르토의 부고를 직접 작성하여 테일러샵의 손님 명부에 기록된 모든 손님들에게 보냈다. 그는 대부분 손님들이 부고 소식에 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시라쿠사 각지에서 온 손님들의 위문이 끊이지 않았다. 루치노는 데 몬타노의 오랜 손님 중 몇몇 명성 높은 손님을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 손님들은 그저 평범한 시라쿠사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위문편지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정갈하게 쓰여 있었고, 심지어 몇몇 손님들은 계약금을 선불로 지불하며 앞으로도 데 몬타노의 훌륭한 정장을 받길 희망했다.
루치노는 테일러샵에서 언제나 볼 수 있던 천과 실, 작은 테일러샵 안에서 가위가 옷감을 가르고 실을 자르던 소리, 엉망으로 되어있던 천과 실이 어떻게 아름다운 옷으로 바뀌어갔는지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옷을 만들던 늙은 재단사가 생명의 끝에 도달했을 때, 가장 평범한 바늘로 실을 꿰었다는 것, 그리고 힘이 넘쳤다는 것을 떠올렸다는 것이다. 늙은 재단사가 세상을 뜬 후 손님들이 보내온 위문편지는 마치 그를 대신해 루치노에게 두 손에 자와 가위만 있다면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는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 같았다.
늙은 재단사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루치노의 이야기는 이제 막이 올랐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형태의 전설이 될지는 오롯이 루치노의 손에 달려 있다. 데 몬타노에서 로도스 아일랜드까지, 시라쿠사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소년은 이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디려 하고 있다.
아직 결정한 건 아니었으나, 루치노는 우선 예의상 움베르토의 부고를 직접 작성하여 테일러샵의 손님 명부에 기록된 모든 손님들에게 보냈다. 그는 대부분 손님들이 부고 소식에 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시라쿠사 각지에서 온 손님들의 위문이 끊이지 않았다. 루치노는 데 몬타노의 오랜 손님 중 몇몇 명성 높은 손님을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 손님들은 그저 평범한 시라쿠사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위문편지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정갈하게 쓰여 있었고, 심지어 몇몇 손님들은 계약금을 선불로 지불하며 앞으로도 데 몬타노의 훌륭한 정장을 받길 희망했다.
루치노는 테일러샵에서 언제나 볼 수 있던 천과 실, 작은 테일러샵 안에서 가위가 옷감을 가르고 실을 자르던 소리, 엉망으로 되어있던 천과 실이 어떻게 아름다운 옷으로 바뀌어갔는지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옷을 만들던 늙은 재단사가 생명의 끝에 도달했을 때, 가장 평범한 바늘로 실을 꿰었다는 것, 그리고 힘이 넘쳤다는 것을 떠올렸다는 것이다. 늙은 재단사가 세상을 뜬 후 손님들이 보내온 위문편지는 마치 그를 대신해 루치노에게 두 손에 자와 가위만 있다면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는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만 같았다.
늙은 재단사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루치노의 이야기는 이제 막이 올랐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형태의 전설이 될지는 오롯이 루치노의 손에 달려 있다. 데 몬타노에서 로도스 아일랜드까지, 시라쿠사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소년은 이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디디려 하고 있다.
“데 몬타노는 임시 휴업을 하고 있을 뿐, 여전히 남아있기에 재봉 기술을 녹슬게 할 순 없습니다.” 이렇게 말한 피구리노는 실제로 그 말을 지키고 있다. 피구리노가 갖고 온 살림살이는 테일러샵을 차리기에 충분했으며, 로도스 아일랜드에 자신의 작업장으로 쓸 작은 공간을 내달라고 신청도 했다. 가장 간단한 바느질부터 복잡한 의상 수선과 맞춤 재단까지, 지금 피구리노는 여전히 자신의 실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주변 사람에게 빈틈없이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마치 이전의 움베르토가 그리했던 것처럼.
움베르토는 많은 시라쿠사인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며, 피구리노도 마찬가지다. 움베르토가 세상을 뜬 후에도 그의 말과 행동은 가르침이 되어 피구리노의 성장을 불러왔다. 할아버지가 가르쳐 준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할아버지가 가르친 건 기술이었지만, 단순히 기술만 가르친 것은 아니었다. 피구리노는 움베르토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건 작은 유명 테일러샵을 경영하는 방법뿐만이 아니었다. 지금도 피구리노는 여전히 손에 든 자와 옷감, 가위를 통해 계속 배워나가고 있다.
움베르토는 많은 시라쿠사인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하며, 피구리노도 마찬가지다. 움베르토가 세상을 뜬 후에도 그의 말과 행동은 가르침이 되어 피구리노의 성장을 불러왔다. 할아버지가 가르쳐 준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할아버지가 가르친 건 기술이었지만, 단순히 기술만 가르친 것은 아니었다. 피구리노는 움베르토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건 작은 유명 테일러샵을 경영하는 방법뿐만이 아니었다. 지금도 피구리노는 여전히 손에 든 자와 옷감, 가위를 통해 계속 배워나가고 있다.
HP
2593
공격력
766
방어력
411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8
공격 딜레이
1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25초
재능
- 신중한 손님 선택자신이 저지하고 있지 않은 적 공격 시 대미지 +20%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재단용 자자동 회복자동 발동소모 SP4공격 거리 +1, 공격력 +60%
무한 지속atk0.6ability_range_forward_extend1
재봉실 속박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5소모 SP8지속시간8초공격을 중지하고 즉시 주변의 적 최대 4명 속박, 속박된 적에게 초당 공격력의 16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힘. 스킬 지속 시간 동안 점진적으로 배치 코스트 25 소모atk_scale1.6max_target4cost_display25talr_s_2[cost].cost-1talr_s_2[cost].interval0.32
모듈
ORIGINAL피구리노의 배지
오퍼레이터 피구리노는 반복해서 전장에 파고드는 데 능하므로, 외근부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상인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MER-X'거물'레벨 스탯 강화 설명 1 - HP +120
- 공격력 +50
상인 특성 재배치 시간 감소, 퇴각 시 배치 코스트를 반환하지 않으며, 3초마다 배치 코스트 2 소모 (부족 시 자동 퇴각)2 - HP +180
- 공격력 +62
신중한 손님 선택 자신이 저지하고 있지 않은 적 공격 시 대미지 +27%3 - HP +220
- 공격력 +70
신중한 손님 선택 자신이 저지하고 있지 않은 적 공격 시 대미지 +30%
그 남자는 막 비가 내리기 시작했을 무렵 가게로 들어왔다.
나이는 대략 60세 정도, 꽤 신경 쓴 차림에 엄숙한 표정이 상당히 위엄 있어 보였다. 외투에는 빗물이 묻어 있었고, 루치노는 능숙하게 남자를 맞이하며 외투를 벗는 것을 도왔다. 남자는 그를 한 번 쳐다보더니 잠깐 멍하니 있다가, 다시 빠른 걸음으로 작업실에 들어갔다. 움베르토는 이미 그곳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었다.
루치노는 할아버지와 손님을 방해하지 않고 외투를 옷걸이에 걸었다. 외투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데다, 원단도 훌륭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안쪽 주머니에 검게 반짝이는 휴대용 석궁이 있었다는 것이다. 루치노는 이 사람이 거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작업실 안에서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몇 마디 말이 작업실 문틈으로 빠져나와 루치노의 귀로 들어갔다.
“……루카의 물건…… 여기까지……”
“……네가…… 어떻게……”
“……마치나…… 하나뿐인 내 딸……”
아빠와 엄마의 이름? 루치노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작업실로 다가가려 했으나 잡동사니가 떨어지는 소리와 남자의 고함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도 내 핏줄이야!”
작업실의 미닫이문이 갑자기 열렸고, 그 남자는 벽처럼 루치노와 할아버지 사이에 서 있었다. 몸을 돌린 남자가 주먹을 펴자 은색 반지가 손바닥 위에 나타났다.
“루카의 반지다. 이제 네가 받을 때가 됐어.” 반지를 건넨 남자의 눈빛과 말 속에는 기대가 가득했다.
루치노는 남자의 어깨너머로 본래라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야 할 작업대가 엉망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았다. 옷감과 줄자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움베르토는 방 안쪽으로 물러나 있었다. 루치노는 할아버지가 이토록 지친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원래는 반지를 받을 생각이었으나, 순간 분노가 호기심을 대신했다. 루치노는 남자의 손을 밀쳤고, 반지는 카펫 위에 떨어졌다.
“당신은 누구야? 나와 할아버지는 무례한 손님을 받지 않아.”
남자의 기대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의 눈빛에는 분노가 이글거렸고, 녹색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루치노는 그와 자신이 같은 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데 몬타노는 당신을 환영하지 않아.” 루치노는 용기를 내어 똑바로 섰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했다. “나가.”
단호한 명령. 그러나 루치노는 남자의 분노가 자신의 말에 사라지는 것에 오히려 더 놀랐다. 그는 남자의 눈가에 한줄기 실망이 흘러나온 것을 눈치챘으나, 남자는 이내 엄숙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그러도록 하지, 어린 재봉사. 그럼 이만.” 남자는 비에 젖은 외투를 입고 마지막으로 루치노를 한 번 돌아본 뒤에 문밖으로 나가 어두운 밤의 빗속으로 사라졌다.
“할아버지, 저 사람은 대체 누군가요?”
“딸을 죽인 아버지다. 이름은 네가 알 필요 없어.”
“그는 시라쿠사의 게임을 하려 했고, 거물이 되려 했다. 이건 그가 받아 마땅한 벌이야.”
인프라 스킬을
맞춤 재단제조소에 배치 시, 생산력 +20%, 시간당 컨디션 소모 +0.25
자유자재
제조소에 배치 시, 생산력 +25%, 창고 용량 상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