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adiia
  • 歌蕾蒂娅
  • グレイディーア

글래디아

스페셜리스트 — 후크마스터
스킬을 통해 적의 위치를 강제 이동
원거리 유닛 칸에도 배치 가능
  • AA05
  • 근거리
  • 강제이동
  • 딜러
  • 제어형
/ 90
[코드네임] 글래디아
[성별] 여
[전투 경험] 17년
[출신지] 에기르
[생일] 11월 6일
[종족] 미공개
[신장] 181cm
[체중] ■■kg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본인의 확인을 거쳐 글래디아의 모든 파일은 높은 권한 등급의 데이터 베이스로 이관.
[물리적 강도] 월등
[전장 기동력] ■■
[생체 인내도] 월등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월등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부족
에기르인 글래디아는 에기르의 기술 집정관이자 명예 군단장이며, 에기르의 군사 단체인 '어비설 헌터스'의 총전쟁설계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상륙한 시간과 위치 모두 알 수 없다. 대형 생물에 맞서 정해진 목표를 파괴하는 것과 공격전, 섬멸전, 기동전 및 첩보전 등 여러 작전 도중 비범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현재는 협력하는 자세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협조해 로도스 아일랜드의 일부 업무를 보조하고 있으며, 에기르 국가 직능 신분을 유지하면서 로도스 아일랜드의 에기르 사무책임자를 겸임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글래디아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5u/L
글래디아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다. 어째서 에기르 지역은 오리지늄이 고갈된 걸까?

[이 하늘 아래 사악한 질병이 광석병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 자체가 감염된 불치병은 바로 이종의 혈육이다.]
글래디아를 찾는다고? 너 글래디아를 모르나 보구나.
하, “너희 누구 글래디아 본 사람 있어?”라고 내가 매번 물을 때마다, 항상 듣는 대답은 “아니.“ 하나였어.
그렇다고 글래디아가 신출귀몰한다는 말은 아니야. 글래디아는 레드와는 다르다고. 대다수의 오퍼레이터들도 글래디아가 누군지 모를걸. 그럴듯한 소문도 없으면서 잘난척하기까지 하지. 정말…… 안하무인이라니까! 우리 로도스 아일랜드의 칠대장도 그 이름을 거저 얻은 게 아니니, 그들에게 글래디아를 한 번 제대로 손봐주라고 해야겠……
농담이야. 너라면 누군가 글래디아를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겠어? 나는 감히 못 해. 게다가 오퍼레이터들의 싸움을 조장하는 행위는…… 법무부를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솔직히, 어차피 너도 거절당하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해줄게. 그 몇몇 에기르인들을 훈련실로 부르는 건 금지야. 절대 안 돼. 네가 만약 글래디아가 싸우는 모습을 본다면…… 너도 그걸 봤어야 해. 글래디아가 때때로 피부가 건조하다느니, 물기가 없다느니, 그래서 평소의 실력을 못 보여줬다느니 불평하는 건 그녀가 쇠뇌의 화살보다도 빨리 달리기 때문이야. 글래디아가 싸울 때는 소음이 엄청 나. 글래디아가 네게 뭔가 말을 건네면 너는 그 말을 듣기도 전에 글래디아 손에 죽을 거야. 글래디아의 창은 찌르는 용도가 아니야, 자르고 베는 용도지. 결국엔 모두 산산조각 나서 육편이 흩날리고 땅바닥엔 피가 넘쳐흘러. 정말 무섭다고, 끔찍해.
솔직히 너, 지금까지 글래디아를 본 적 없지?

——오늘만 세 번째로 휴대용 단말기를 쓰레기통에 버린 클로저는 소파에 누운 채 글래디아와 싸워보고 싶어 안달이 난 오퍼레이터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보기에 육지의 모든 나라 중에선 이베리아만이 바다를 어설프게나마 알고 있는데, 그런 이베리아마저도 바다에 대한 무지로 인해 벌어진 국력 차이에 안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육지의 사회적 형태는 비효율적이고 불안전하다. 하지만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저들의 시점에서는 분명 에기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도리에 어긋난 사회일 테니까.
나는 아버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생모는 권력을 좋아하고 욕망에 충실하며 시야가 좁은 사람이었다. 시야가 좁다는 말은 재고해볼 여지가 있지만, 앞의 두 가지는 확실하다.
그래서 나는 태어난 집안과 생모의 통제로부터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내게 있어 가족은 나를 인정하고 지지해 주고 길러준 사람이지, 단순히 유전자를 물려준 사람이 아니다. 나의 새로운 가족들은 나와는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데, 대다수의 에기르인이 이러하다.
켈시는 에기르의 오만하고 폐쇄적인 성향을 일종의 죄악으로 여긴다. 켈시도 켈시 나름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야만스러운 육지 사람들은 에기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것이 에기르의 문화이든 지식이든 상관없이, 그들에겐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겠지.
야만인에게는 흉기를 쥐여줘선 안 된다.]
——글래디아

그 여자의 말은 듣지 마. 그 여자가 전동 기술 분야 하나는 끝내주긴 하지만 절대 핵심 기술을 건네주진 않거든…… 핵심 기술을 준다 해도 소용없거든, 어느 도시에서 그 재료들을 구할 수 있겠어?
그 여자가 네게 무섭게 군다면 그건 분명 그녀가 널 좋게 보는 걸 거야! 반대로 네게 예의를 갖춘다면 그건 너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이고. 너무 거만해서 말해주기 싫다는 거지, 우린 이런 녀석들을 아주 잘 알잖아.
——이름을 남길 용기가 없는 것 같은 무명의 엔지니어 오퍼레이터가
원래 글래디아는 종종 모습을 감추기 때문에 난 그녀가 함께 과학 연구를 하진 않으리라 생각했다.
훗날 글래디아가 말하길, 에기르에는 과학과 기술 두 분야의 집정관이 있으며, 자신은 기술 방면이기 때문에 이론 지식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알지 못한다 했다.
과연 에기르의 기초 교육은 놀랍다고 말해야 하나? 내가 보기에 글래디아는 충분히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그런데 집정관이라면 책임자인 건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함께 나라를 통치한다니? 음…… 금시초문이다.
그나저나 군사 기술도 기술이라 할 수 있겠지…… 아마도.
오리지늄 아츠는 기술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글래디아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어비설 헌터스들은 모두 오리지늄 절연체인 걸까? 스펙터처럼 심각한 감염자조차도 정상적인 아츠를 사용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도 얼핏 추측되는 건 있지만, 아마 글래디아는 때려죽인다 해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어비설 헌터스는 분명 에기르 기술의 산물일 것이다. 에기르가 대체 어떤 방식으로 자국인을 상대로 실험했는지는 하늘만이 알겠지만……
거대한 압력을 견뎌낼 수 있는 투명한 도시와 특정한 광물 없이도 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설비, 완전한 저온 합금 처리 기술과 대량의 정보를 거의 손실 없이 전달하는 기술, 그리고 다른 종끼리의 융합까지…… 에기르의 과학 기술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우리로서는 검증할 방법이 없다.
세상에나……
하물며 바다는…… 땅도 끝이 없다는데 바다라고 끝이 있을까? 에기르에는 대체 얼마나 많은 도시가 있는 걸까? 땅 위의 도시보다 더 많은 게 아닐까?
[어째서 그 사람들은 그동안 우리와 연락하지 않은 걸까?]

그러고 보니 더욱 공포스러운 의문이 떠올랐다.
……그 바닷속 괴물이라는 것들이 수중 도시에 대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길래 어비설 헌터스들이 아예 고향에 돌아가지조차 못하는 거지?
[당신에게 전달하는 개인 기록]
어비설 헌터스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글래디아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설비를 이용하여 보내는 신호에는 아직 아무도 응답하지 않아. 바다 아래의 에기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그러니 다른 어비설 헌터스들의 생사는 말할 것도 없어.

나는 이베리아가 받아들인 에기르인들, 항상 스스로를 '섬사람'이라 부르던 그들이 바로 에기르에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자신들의 나라를 떠난 해저 주민이라 확신해.
섬사람의 대다수는 기술자 출신이야. 과학계열 인원은 매우 적어. 아마도 과학 집정관은 뭐, 자신들의 거대하고 진보된 거주지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조차 안 했겠지.
비록 에기르 기술의 잔재 수준이긴 하지만, 이베리아는 섬사람들의 기술을 받아들인 것만으로도 평범한 강국에서 패권 국가 중 하나로 빠르게 도약했어…… 정말 에기르의 전체 국력과 기술 수준은 지상의 어떤 국가도 쳐다볼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해.
게다가 애초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바다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고 말이야.
글래디아가 얼마나 정보 유출을 꺼리는지는 몰라도, 이베리아에 있는 소수의 에기르인은 아주 오래전에 이주했고, 어비설 헌터스 역시 그에 따라 생겨났을 것으로 추측돼. 우리는 에기르가 맞닥뜨린 것이 결코 평범한 재앙이 아니라고 추측하고 있어.
나는 에기르가 보유한 군사 기술에 비하면 어비설 헌터스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어비설 헌터스는 절대로 에기르 최후의 방어선 같은 게 아니야. 그보다는 선봉대이자 결사대, 혹은 바다 괴물에게 날리는 에기르의 잽 같은 거라고 생각해.
글래디아는 오만을 예절로 포장하는 걸 꺼리진 않지만, 그 오만함으로도 자신의 불안감을 다 가리진 못했어.
나는 글래디아가 아직 우리에게 알리지 않은 정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심지어 그게 매우 많다는 사실도.
글래디아가 당신에게 왜 시본이 스카디를 찾는 건지 얘기해 준 적 없지?
말이 나온 김에 알려주는데, 시본은 가장 고등한 바다 괴물이 아니야. 분명 그것들에게는 더 고등한 생명 형태가 있어.
글래디아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비설 헌터스들을 보호하려고 해. 그녀는 미래에 어비설 헌터스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심해 교회와 시본 뿐만이 아니라는 것이 두려운 거야. 글래디아가 쥐고 있는 기술과 정보는 이른바 '그녀의 얼마 남지 않은 카드'인 거야.
글래디아도 우리를 믿어보려 하지만, 아직은 타인을 쉽게 믿기는 힘들 거야. 만약 그녀가 정말로 바닷속 위협에 맞서는 우리를 도우려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갑판 위에 누워 일광욕이나 하지, 지금처럼 저렇게 분주하게 돌아다니진 않을 거야.
그리고 만약 스카디의 신체에 걷잡을 수 없는 변화가 발생한다면, 최초의 어비설 헌터 중 하나이자 어비설 헌터의 선구자인 글래디아의 미래 또한…… 순탄치 못할 거야.
글래디아에게 시간을 좀 줘야 해. 그녀가 받은 훈련과 그녀의 경험이 스스로 올바른 답을 내릴 수 있게……
글래디아는 지금도 여전히 에기르인이야. 하지만 우리는 그 어떤 국가에도 속해있지 않아.
에기르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어.

——켈시
삶을 포기하지 마.
마라는 마지막 숨을 삼켰다. 마라의 옅은 금빛 곱슬머리가 병사의 팔에서 미끄러져 내려갔고, 병사는 그의 창백한 얼굴을 떨군 채 눈가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애써 감추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 소리가 울리며 연극이 막을 내렸다. 일어나 환호할 시간이다.
시본은 공연을 감상할 수 없다. 시테러는 음악을 듣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모른다.
삶을 포기하지 마라. 이게 우리의 마지막 방어선이다.
너희가 만든 아름다움에 더 많은 갈채를 보내라. 너희 종족에 남은 마지막 재산이라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말하는데, 혹시 그 여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면 로도스 아일랜드의 무도회에 참석하도록 해. 그 여자는 배에 있을 때면 빠짐없이 매번 무도회에 참가하거든. 바에서도 종종 그 여자를 볼 수 있을 거야…… 보통은 구석에 앉아 재즈를 듣고 있어서 이야기를 하기는 힘들겠지만 무도회는 달라. 만약 네가 그 여자에게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말을 건네면, 대꾸는 안 해도 고개를 끄덕여 승낙할 거야. 그 여자가 혼자 춤추는 걸 본 적 있어? 본 적 없다고? 그러면 꼭 봐야 해. 폭풍처럼 움직이는 스텝과 무대 위에서 소용돌이처럼 흩날리는 머리카락까지…… 나는 음악이 멈춘 줄도 몰랐다니까…… 아, 이걸 말하려던 게 아닌데. 그 여자, 너와 춤을 출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거야. 네 실력이 어쨌든 간에 그 여자는 네 손을 잡고, 네 허리를 당겨서…… 마치 네가 스스로 춤을 잘 추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게 하지. 네 춤 솜씨가 얼마나 엉망이든 상관없어. 그 여자가 네 치맛자락을 밟을 일은 절대 없으니까. 만약 그 여자가 내게 너무 예의 차리지만 않았더라면 난 정말…… 에휴, 그나마 같이 춤을 출 수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야.“
HP
2309
공격력
851
방어력
381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16
공격 딜레이
1.8초
저지 가능 수
2
재배치 시간
80초

재능

  • 에기르의 파도
    배치되어 있을 때, 모든 [어비설 헌터스] 오퍼레이터가 초당 최대 HP의 2.5% 회복, [바다 괴물]로부터 받는 물리 및 마법 대미지 25% 감소
  • 약육강식
    무게가 3 이하인 적을 공격 시 공격력이 130%까지 상승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갈증의 대양 절단
    자동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4
    다음 공격이 목표를 비교적 많이 앞으로 끌어당기고, 목표에게 공격력 210%의 물리 대미지를 준다.
    3회 충전 가능
    atk_scale
    2.1
    force
    2
    cnt
    3
  • 갈증의 노해 장악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0
    소모 SP
    25
    지속시간
    20초
    공격 딜레이가 어느 정도 증가, 공격 범위 확대, 매회 공격이 저지된 2개의 목표를 우선으로 공격력 180%의 물리 대미지를 주고, 비교적 많이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긴다.
    base_attack_time
    0.5
    attack@max_target
    2
    attack@atk_scale
    1.8
    attack@force
    2
  • 갈증의 소용돌이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6
    소모 SP
    35
    지속시간
    8초
    먼 곳에 있는 한 목표를 속박하고, 회오리바람을 1개 생성해 주변 적의 이동 속도 -50%, 1.5초마다 공격력 130%마법 대미지를 주고, 비교적 많이 가운데로 끌어당긴다. 스킬 종료 시 목표 주변의 적을 비교적 많이 앞으로 끌어당긴다.
    atk_scale
    1.3
    attack@force
    2
    force
    2
    projectile_delay_time
    9
    interval
    1.5
    hit_duration
    9
    move_speed
    -0.5

모듈

  • ORIGINAL
    글래디아의 배지
    오퍼레이터 글래디아는 적을 곁으로 끌어온 후 공격하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후크마스터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HOK-X
    집정관의 손거울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110
    • 공격력 +45
    후크마스터 특성
    스킬을 통해 적의 위치를 강제 이동
    원거리 유닛 칸에도 배치 가능
    끌어당길 때 적에게 거리에 정비례하는 마법 대미지 부여
    2
    • HP +170
    • 공격력 +59
    에기르의 파도
    배치되어 있을 때, 모든 [어비설 헌터스] 오퍼레이터가 초당 최대 HP의 3% 회복, 적으로부터 받는 물리 및 마법 대미지 28% 감소
    3
    • HP +210
    • 공격력 +70
    에기르의 파도
    배치되어 있을 때, 모든 [어비설 헌터스] 오퍼레이터가 초당 최대 HP의 3.5% 회복, 적으로부터 받는 물리 및 마법 대미지 30% 감소
    어머니가 나가는 소리를 듣자 어린 글래디아는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 위의 스탠드를 켜고 베개 밑에 감춰둔 작은 화장 거울을 집어 들었다. 정상적인 생활 방식대로라면 그녀는 모든 시곗바늘이 0을 넘긴 이후에 깨어있으면 안 된다. 하지만 오늘 밤, 그녀는 자신을 봐야 했고 선택을 해야 했다. 다른 에기르인이 볼 때 글래디아는 과학원 요원의 딸로서, 각종 청소년 대회에서 모든 우승을 휩쓸어버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훌륭한 아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거울 속에는 아무 감정도 없는 카본 로봇만이 비췄다. 글래디아가 기억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녀의 생모는 에기르의 사업과 과학원의 정책 결정에만 몰두해 있었고, 집은 그저 과학원 휴게실 외의 또 다른 휴식처일 뿐이었다. 생모가 자신에게 성취를 요구한다고 착각한 글래디아는 계속해서 스스로 답안을 제출하려고 노력했고, 성인의 기준으로 어린 자신을 채찍질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생모에게서 인정도, 비평도, 그 어떤 피드백도 받지 못했다. 생모의 시간은 전부 에기르를 위해 썼고, 딸을 위한 시간은 일분일초도 없었다.
    어쩌면 글래디아의 탄생은 뜻밖의 일일지도 모르고, 이 가정은 존재할 필요조차 없을지도 모른다, 글래디아는 이러한 결론을 냈다.
    그렇다면 그녀는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고, '가족'이라 부를만한 에기르인을 찾아야 했다.
    그녀는 결심했다. 그걸 찾기로, 즉시 움직이기로.
    그녀는 생모가 민사 법원에서 어떻게 변론할지 직접 듣고 싶었다.
    글래디아는 화장 거울을 집어넣고 불을 끄고 다시 누웠다.
    글래디아는 머릿속으로 미친 듯이 계획을 짰다.
    그러다 밤을 지새웠다.
    ……
    글래디아는 집정관 관저에 있는 거대한 전신 거울 앞에서 보잘것없는 자신을 바라보았다. 앞으로 몇 시간 뒤면 그녀는 관저를 떠나 수술대에 눕게 될 것이며, 어비설 헌터스의 개조 수술을 받을 것이다. 아마 수술이 끝나면 그녀는 더 이상 기술 집정관이 아닌 군사 지휘관으로서 전장에서 두 손을 피로 물들이는 괴물이 되어 있겠지. 이 결정은 그녀의 삶에 대한 구상과 준비를 완전히 박살 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목숨까지 잃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죽음과 희생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었던 글래디아였으나, 거울 속에 비친 화려한 관저는 그녀에게 다른 사실을 일깨워줬다. 그녀에겐 아직 후회가 많이 남은 것 같다. 일련의 욕망과 책임, 그리고 다짐. 어비설 헌터스가 되면 이런 것들을 더 이상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만약 수술을 늦출 수만 있다면, 만약 에기르가 그녀에게 모든 계획을 공개할 수만 있다면…… 그녀는 처음으로 자기 생각처럼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잃어버린 것들을 다신 되찾지 못할 것이다.
    글레디아는 다시 한번 관저를 둘러보곤 서재로 들어갔다.
    몇 시간 후, 그녀는 어비설 헌터스의 실험 기지로 출발해야 한다. 떠나기 전에 그녀는 관저의 인공지능 집사에게 두 건의 문서를 보관하라고 지시했다.
    하나는 어비설 헌터스가 된 후의 연설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유서였다.
    ……
    글래디아가 에기르에 속하지 않은 땅으로 추방당했을 때, 그녀는 진정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남은 것은 피가 묻은 긴 창과 그럭저럭 입을만한 옷 한 벌, 그리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건조함과 뜨거움 뿐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담수가 고인 웅덩이 앞에서 물에 비친 그림자를 보며 옷에 묻은 때와 핏자국을 닦고 있었다.
    진흙과 모래는 물에 젖어 흩어지지만, 옷에 묻은 핏자국은 아무리 닦아도 깨끗해지지 않는다. 그녀는 그저 쉼 없이 문지를 수밖에 없었다. 투명한 액체가 핏자국에 닿아 혈액과 같은 색이 되어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려, 결국엔 땅에 스며들었다. 이건 그녀의 피일까? 시본의 피일까? 아니면 동료들의 피일까? 그녀는 구분할 수 없었다. 갑자기 글래디아는 무언가를 느낀 듯 웅덩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작은 비늘.
    순간 글래디아는 어째서인지 생모가 떠올랐다. 가능하다면 생모의 무시를 기꺼이 감수할지언정, 목에 남은 이 비늘만큼은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졌다……
    글래디아는 몸을 일으키며 물에 젖은 머리카락을 뒤로 넘겼다.
    그녀는 마음속의 분노와 불만을 확실하게 느꼈다. 그러나 이 감정을 결코 드러낼 필요가 없다. 그래봤자 지금 이 상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그녀는 확실히 모든 것을 잃었지만, 자신에게 아직 기본적인 체면과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는 그녀가 아직 고개를 들고 나아갈 수 있음을 뜻한다.
    희망은 필요 없다. 그녀는 오직 가능성과 타당성, 그리고 결과에 주목했다.
    그녀에겐 아직 에기르에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그녀에게는 아직 흩어진 어비설 헌터스를 다시 찾아 데려올 기회가 남아있다.
    확률이 0이 아닌 한 시도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바로 움직여야 한다.
    글래디아는 창에 묻은 피를 닦아내곤 '웅덩이' 옆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몇 초 후, 소닉붐에 물이 출렁거리면서 그녀의 흔적을 완전히 덮어버렸다.
  • HOK-Y
    淡金坠饰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50
    • 방어력 +30
    후크마스터 특성
    技能可以使敌人产生位移,向自身拖拽较远的敌人时力度提升一个等级
    可以放置于远程位
    2
    • 공격력 +63
    • 방어력 +40
    약육강식
    攻击重量小于等于3的敌人时攻击力提升至140%
    3
    • 공격력 +74
    • 방어력 +45
    약육강식
    攻击重量小于等于3的敌人时攻击力提升至145%
    “技术执政官歌蕾蒂娅阁下,在手术开始前,我被授权向您提问——您是否希望保存自己的原生遗传样本?”
    “小帮手”灵巧地展开了它的机械附肢。通过附肢上的扬声器,负责执行手术的基地研究员的声音传了过来。
    执政官抬起头,看向远端操作室中阿戈尔人的面孔。他们中有相当一部分是她亲自从技术院筛选出的精英,履历优秀,经验丰富,忠于阿戈尔的公民以及每一座被海洋拥抱着的穹顶。他们在与穹顶采用同种材料的玻璃墙壁之后抿紧嘴唇,自提问后便保持着沉默。也有人不堪忍受那来自一位执政官的注视,转过身去,用操作面板遮挡自己的面庞。
    身为执政官,她通常不需要借助社会理性之外的哲学工具分析他人的行为,生于海洋的阿戈尔人不会有无意义的举止。但此时,她偏偏对人们的沉默感到好奇:这代表了敬意、恐惧,还是悲伤?又或者,他们会不会在心中感到庆幸,幸好需要用血肉滋养孽物,以此挽救阿戈尔的人不是自己?
    她知道自己不会得到答案,在手术完成后,答案也将不再重要。
    她还记得,科学院曾经试图开发一批人工物种。这些人工生命需要植入海嗣的神经细胞,在可控环境下模拟海嗣的行为,帮助阿戈尔进一步了解那些孽物。为此,它们一方面必须是阿戈尔的忠诚仆从,另一方面又需要与孽物的族群建立有限的联系。
    她还记得,这个一度取得了重大进展的项目以悲剧收场。在抵达细胞融合的临界点后,温顺服从的人工物种迅速海嗣化,吞没了研究团队。海巡队不得不放弃营救,呼叫舰队将科研穹顶从海床上整个抹去。
    她还记得,赫拉提娅——她的母亲曾经是这个项目激进的支持者,她们曾经为此而争辩——如今,歌蕾蒂娅将投身于另一个更加激进的计划。在她之前,已有数位受试者在手术过程中死去。
    阿戈尔的第一位猎人说,深海猎人不会重复人工物种的失败。我们不是仆从,而是驾驭洋流的战士。
    当海渊索取我的残躯时,我仍将属于阿戈尔。
    “剪刀。”她简要地下令。小帮手的另一支附肢随之展开,伸出细长的刀刃。
    她从耳畔捻起一束淡金色的发丝,让刀刃彼此咬合。今天之后,孽物的血就会令她的头发失去原本的颜色。
    “请替我保存好。手术完成后,我会亲自收回它。”

인프라 스킬을

  • 조석의 파수꾼
    제어 센터에 배치 시, 숙소를 제외한 시설에 배치한 어비설 헌터스 오퍼레이터 1명당 자신의 시간당 컨디션 소모 +0.5, 반대의 경우 자신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0.5, 숙소 내에 배치한 어비설 헌터스 오퍼레이터의 컨디션이 최대인 경우 추가로 +0.5
  • 무리 사냥 α
    제어 센터에 배치 시, 제어 센터 내 모든 오퍼레이터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0.05, 기반시설 내 어비설 헌터스 오퍼레이터는 특수 버프 획득 (일부 스킬은 특수 중첩 규칙 적용)
    무리 사냥 β
    제어 센터에 배치 시, 제어 센터 내 모든 오퍼레이터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0.05, 기반시설 내 어비설 헌터스 오퍼레이터는 특수 버프 획득 (일부 스킬은 특수 중첩 규칙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