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chisei
- 吉星
- キチセイ
키치세이
스나이퍼 — 산탄사수
공격 범위 내 모든 적 공격, 전방 첫 줄의 적에 대한 공격력이 150%로 증가
- HK16
- 원거리
- 범위공격
보너스 포함
[코드네임] 키치세이
[성별] 여
[전투 경험] 3년
[출신지] 극동
[생일] 3월 10일
[종족] 페로
[신장] 166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성별] 여
[전투 경험] 3년
[출신지] 극동
[생일] 3월 10일
[종족] 페로
[신장] 166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키치세이, 카지마치에서 활동하는 보석 감정사이자 잡화점 '키치세이'의 소유주. 킨세키가이 사건 때 가게와 집을 잃고 이후 소개를 받아 로도스 아일랜드에 와서 광석병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은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서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5%
오퍼레이터 키치세이 체표면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이 보인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3u/L
오퍼레이터 키치세이는 감염 후 즉시 치료를 받지 못한 탓에 광석병이 경미하나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는 병세가 잘 통제되고 있다.
건성인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수업을 들을 때는 열심히 듣는 편이야. 아, 종종 나한테 응급처치 같은 걸 물어보러 오더라고. 왜지? 혹시 의사가 되고 싶은 걸까? 그러면 좋은 일이지.
——가비알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5%
오퍼레이터 키치세이 체표면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이 보인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3u/L
오퍼레이터 키치세이는 감염 후 즉시 치료를 받지 못한 탓에 광석병이 경미하나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는 병세가 잘 통제되고 있다.
건성인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수업을 들을 때는 열심히 듣는 편이야. 아, 종종 나한테 응급처치 같은 걸 물어보러 오더라고. 왜지? 혹시 의사가 되고 싶은 걸까? 그러면 좋은 일이지.
——가비알
카드 테이블 바로 위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심하게 흔들리자, 그에 따라 반사된 빛의 반점도 마치 잽싼 린수처럼 테이블 위를 이리저리 거닐었다. 마지막 남은 칩 5개를 걸은 노하라의 손가락은 땀이 사방으로 튈 정도로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발버둥 치지 마, 노하라 아저씨.” 키치세이가 다리 하나를 옆에 있는 의자 위에 올려둔 채 하품했다. “아저씨의 운은 진작에 바닥났다고.”
마지막 카드가 나왔다. 이제 키치세이가 한 걸음만 더 내디디면 노하라를 완벽히 이길 수 있는 상황. 노하라는 낯빛이 밝아졌다가 어두워지길 반복했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그러다 갑자기 대단한 결정이라도 한 것처럼 손가락의 떨림을 멈췄고, 가볍게 콧등 위의 안경을 밀어 올렸다. “키치세이, 아무래도 하늘은 나를 돕는 모양이다.”
“어? 뭘 어떻게 돕는데?” 키치세이가 이쑤시개를 문 채로 흥미롭다는 듯 물어보았다.
“운 말이야.” 노하라가 자신 있게 웃으며 말했다. “카드가 알아서 뛰어 들어오다니, 나도 어쩔 수 없네. 어때? 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이길 수 있겠어?”
“이야, 정말 정확히도 뛰어 들어왔네. 그런데……” 키치세이는 가볍게 웃더니, 순간 똑바로 앉아 노하라의 소매를 힐끗 쳐다보았다. “그 카드가 도로 뛰어나가진 않을 거라고 확신해?”
순간 가슴이 철렁한 노하라가 서둘러 고개를 숙여 손에 든 패를 보자, 원래 다이아 10이었던 것이 어느새 클로버 A로 바뀌어있었다.
“대…… 대체 어느 틈에?!”
키치세이가 두 손을 펼치자, 하늘이 노하라를 아껴서 내려줬다던 다이아 10이 그녀의 손 위의 가지런히 놓여,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이루고 있었다.
승부가 결정 났다. 상품은 키치세이가 꿈에서도 그리던 하뉴 모모카의 라이브 공연 VIP 구역 입석 티켓이었다. 티켓을 받은 키치세이는 마치 미츠쿠에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물건을 다루 듯 조심스레 가방 안에 넣었다.
“너……!” 다급해진 노하라가 큰소리를 내려던 찰나, 키치세이의 눈빛이 싸늘하게 변했고, 노하라는 하려던 말을 목구멍으로 삼켰다.
“아저씨 소매가 너무 답답했던 카드가 에어컨 바람을 쐬려고 내 쪽으로 온 거 같은데.” 키치세이가 어깨를 으쓱했다. “운을 겨루는 거라면, 운명에 따른 승패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인정하겠어. 하지만 아저씨가 나와 '창의력'을 겨루고 싶다면…… 미안하지만, 나는 반드시 이겨야만 해.”
말을 마친 키치세이는 소매를 털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아이돌 응원가를 흥얼거리며 당당하게 떠났다.
샹들리에는 아직도 흔들리고 있었고, 등불은 린수처럼 그녀의 뒷모습을 따라 헤엄치고 있었다. 마침 창밖의 하늘이 밝아오고 있었다.
“발버둥 치지 마, 노하라 아저씨.” 키치세이가 다리 하나를 옆에 있는 의자 위에 올려둔 채 하품했다. “아저씨의 운은 진작에 바닥났다고.”
마지막 카드가 나왔다. 이제 키치세이가 한 걸음만 더 내디디면 노하라를 완벽히 이길 수 있는 상황. 노하라는 낯빛이 밝아졌다가 어두워지길 반복했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그러다 갑자기 대단한 결정이라도 한 것처럼 손가락의 떨림을 멈췄고, 가볍게 콧등 위의 안경을 밀어 올렸다. “키치세이, 아무래도 하늘은 나를 돕는 모양이다.”
“어? 뭘 어떻게 돕는데?” 키치세이가 이쑤시개를 문 채로 흥미롭다는 듯 물어보았다.
“운 말이야.” 노하라가 자신 있게 웃으며 말했다. “카드가 알아서 뛰어 들어오다니, 나도 어쩔 수 없네. 어때? 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이길 수 있겠어?”
“이야, 정말 정확히도 뛰어 들어왔네. 그런데……” 키치세이는 가볍게 웃더니, 순간 똑바로 앉아 노하라의 소매를 힐끗 쳐다보았다. “그 카드가 도로 뛰어나가진 않을 거라고 확신해?”
순간 가슴이 철렁한 노하라가 서둘러 고개를 숙여 손에 든 패를 보자, 원래 다이아 10이었던 것이 어느새 클로버 A로 바뀌어있었다.
“대…… 대체 어느 틈에?!”
키치세이가 두 손을 펼치자, 하늘이 노하라를 아껴서 내려줬다던 다이아 10이 그녀의 손 위의 가지런히 놓여,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이루고 있었다.
승부가 결정 났다. 상품은 키치세이가 꿈에서도 그리던 하뉴 모모카의 라이브 공연 VIP 구역 입석 티켓이었다. 티켓을 받은 키치세이는 마치 미츠쿠에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물건을 다루 듯 조심스레 가방 안에 넣었다.
“너……!” 다급해진 노하라가 큰소리를 내려던 찰나, 키치세이의 눈빛이 싸늘하게 변했고, 노하라는 하려던 말을 목구멍으로 삼켰다.
“아저씨 소매가 너무 답답했던 카드가 에어컨 바람을 쐬려고 내 쪽으로 온 거 같은데.” 키치세이가 어깨를 으쓱했다. “운을 겨루는 거라면, 운명에 따른 승패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인정하겠어. 하지만 아저씨가 나와 '창의력'을 겨루고 싶다면…… 미안하지만, 나는 반드시 이겨야만 해.”
말을 마친 키치세이는 소매를 털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아이돌 응원가를 흥얼거리며 당당하게 떠났다.
샹들리에는 아직도 흔들리고 있었고, 등불은 린수처럼 그녀의 뒷모습을 따라 헤엄치고 있었다. 마침 창밖의 하늘이 밝아오고 있었다.
[녹음 기록]
“탄약 장전 완료, 신호 차단기는?”
“작동 2분 전에 완료했어. 테스트 기간 동안은 메인 채널에 감시되거나 기록되진 않을 거야.”
“정확도가 높아졌네. 정말 훌륭해. 키다리, 대체 어디서 훔쳐 온 아이디어야?”
“흐흐, 내가 평소 이것저것 생각하길 좋아하거든…… 좋아, 됐다, 기계 정상 작동.”
“2단계 시작~ 내가 먼저 해볼게! '목표 지점' 쪽은 어때?”
“식당 뒤편 복도의 통풍구를 '임시 연락소'로 삼을 수 있겠어. 은폐하기도 좋고, 옆에 수납장이 있어서 '수집소'로도 사용할 수 있겠는걸.”
“아쉽게도 그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잡해. 밤에 몰래 부엌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차서 넘어뜨릴지도 몰라.”
“그러면 두 번째 방안으로 하자. 의무실 후문, 낮에는 한산하고, 밤에도 나름 괜찮으니까.”
“괜찮네. '플레이어'가 본체에 코인을 투입하면, 우리가 '수집소'에서 일괄적으로 데이터를 통합해서 처리한 다음, 다시 일괄적으로 교환권을 분배하는 거야.”
“합리적인 절차라는 걸 확인했네. 이제 남은 유일한 문제는…… 어떻게 거래하는지인가?”
[소리 꺼짐]
“이 녀석들이, 감히 누가 내 눈앞에서 이런 암거래를 하는 건지 한 번 봐야겠어! 감시 카메라를 피하려고? 100년은 이르지!”
클로저가 녹음카메라를 끄고 씩씩대며 표시 지점으로 달려가자, 키치세이와 휴머스가 양철 상자 앞에 쭈그리고 앉은 채로 그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양철 상자가 파친코 구슬을…… 미친 듯이 토해내고 있었다.
이렇게 클로저는 키치세이와 휴머스가 함께 만든, 아직 장식조차 제대로 못 한 파친코 기계를 압수해 버렸다. 심문 결과, 두 사람이 함께 '수집소'와 '교역소'를 계획한 것은 물론, 심지어 휴머스는 이 세 지점 사이에 '지름길'을 개발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는데, 키치세이는 이 아이디어를 듣더니 더욱 흥분해서는 휴머스에게 당장 개발을 시작하라고 재촉했다.
“이런 일에 다른 사람을 꼬드기지 마!” 결국 이번 사건은 클로저가 그 소박한 파친코 기계를 다시 프로그래밍해서 네트워크에 연결해 주는 것을 도와주고, 기계를 새로 꾸며주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클로저의 설명에 따르면, 파친코 기계는 내버려두겠지만 도박에 이용되는 것은 불가하고, 돈은 거는 것은 더더욱 안 된다. 만약 이를 어기게 될 경우, 이 기계는 봉인되어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물론 키치세이는 이미 보상 내용을 생각해 두었다. 간식, 휴머스가 만든 희귀하면서 기괴한 소품, 노래방 황금 시간대 예약권, 그리고 어쩌면 한 편으로 끝나지 않을 '절대 잠들 수 없을 만큼 무서운 이야기 하나' 등…… 하여튼 키치세이는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이 파친코 기계가 개장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탄약 장전 완료, 신호 차단기는?”
“작동 2분 전에 완료했어. 테스트 기간 동안은 메인 채널에 감시되거나 기록되진 않을 거야.”
“정확도가 높아졌네. 정말 훌륭해. 키다리, 대체 어디서 훔쳐 온 아이디어야?”
“흐흐, 내가 평소 이것저것 생각하길 좋아하거든…… 좋아, 됐다, 기계 정상 작동.”
“2단계 시작~ 내가 먼저 해볼게! '목표 지점' 쪽은 어때?”
“식당 뒤편 복도의 통풍구를 '임시 연락소'로 삼을 수 있겠어. 은폐하기도 좋고, 옆에 수납장이 있어서 '수집소'로도 사용할 수 있겠는걸.”
“아쉽게도 그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잡해. 밤에 몰래 부엌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차서 넘어뜨릴지도 몰라.”
“그러면 두 번째 방안으로 하자. 의무실 후문, 낮에는 한산하고, 밤에도 나름 괜찮으니까.”
“괜찮네. '플레이어'가 본체에 코인을 투입하면, 우리가 '수집소'에서 일괄적으로 데이터를 통합해서 처리한 다음, 다시 일괄적으로 교환권을 분배하는 거야.”
“합리적인 절차라는 걸 확인했네. 이제 남은 유일한 문제는…… 어떻게 거래하는지인가?”
[소리 꺼짐]
“이 녀석들이, 감히 누가 내 눈앞에서 이런 암거래를 하는 건지 한 번 봐야겠어! 감시 카메라를 피하려고? 100년은 이르지!”
클로저가 녹음카메라를 끄고 씩씩대며 표시 지점으로 달려가자, 키치세이와 휴머스가 양철 상자 앞에 쭈그리고 앉은 채로 그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양철 상자가 파친코 구슬을…… 미친 듯이 토해내고 있었다.
이렇게 클로저는 키치세이와 휴머스가 함께 만든, 아직 장식조차 제대로 못 한 파친코 기계를 압수해 버렸다. 심문 결과, 두 사람이 함께 '수집소'와 '교역소'를 계획한 것은 물론, 심지어 휴머스는 이 세 지점 사이에 '지름길'을 개발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는데, 키치세이는 이 아이디어를 듣더니 더욱 흥분해서는 휴머스에게 당장 개발을 시작하라고 재촉했다.
“이런 일에 다른 사람을 꼬드기지 마!” 결국 이번 사건은 클로저가 그 소박한 파친코 기계를 다시 프로그래밍해서 네트워크에 연결해 주는 것을 도와주고, 기계를 새로 꾸며주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클로저의 설명에 따르면, 파친코 기계는 내버려두겠지만 도박에 이용되는 것은 불가하고, 돈은 거는 것은 더더욱 안 된다. 만약 이를 어기게 될 경우, 이 기계는 봉인되어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물론 키치세이는 이미 보상 내용을 생각해 두었다. 간식, 휴머스가 만든 희귀하면서 기괴한 소품, 노래방 황금 시간대 예약권, 그리고 어쩌면 한 편으로 끝나지 않을 '절대 잠들 수 없을 만큼 무서운 이야기 하나' 등…… 하여튼 키치세이는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이 파친코 기계가 개장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극동의 도시 간 네트워크에서조차 공개 토론을 할 수 없었던 그 사건 발생 이후, 키치세이는 자신의 집을 잃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임시로 머물고 있었다. 지금의 키치세이는 더 이상 미츠쿠에에 있었던 예전처럼, 평범한 나날 속에서 광석병 억제제가 필요한 사람, 비바람을 피해야 하는 사람, 제대로 된 수면이 필요한 사람에게 집 문을 열어주기도 힘들어졌다.
키치세이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수용'이 아니다. 키치세이는 누구도 수용할 생각이 없었으니까. 이건 단지 눈에 띄는 고통받는 사람을 무시할 수 없었을 뿐이다. 노인, 아이, 광석병 환자, 심지어는 곤경에 처한 조직원까지, 키치세이는 예외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었다. 카지마치의 이웃들은 키치세이의 눈에 이렇게 보인다. 정말로 나쁜 사람은 없다, 단지 각자 작은 단점이 있을 뿐. “다 같은 동네 사람이잖아. 사람이 다 그런 거 아니겠어? 누구나 다 다른 사람이 불평하는 단점을 갖고 있지.” 키치세이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키치세이는 자신이 구조한 사람과 그리 오랫동안 함께 산 적이 없을뿐더러, 그들이 언제 떠나는지도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능성을 제공하려 했을 뿐이지, 구조가 그들과 깊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이제 키치세이는 더 이상 이런 방식으로 타인을 도울 순 없지만, 그 따뜻한 마음은 이제 다른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가령…… 키치세이가 회복 중인 오퍼레이터를 직접 훈련장으로 데려가 그들에게 자신의 '시험 무기' 또는 아예 도박용 칩을 쥐여주곤, 진지한 태도로 '세상의 속임수'를 전수해 준다거나, 진 사람에게 대수롭지 않은 '작은 벌칙'을 부여하기도 하는 식으로 말이다. 잡힐 때마다 키치세이는 매번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항상 개의치 않는 듯 손을 내저었다. “사람 사는 게 즐겁자고 사는 거잖아. 재미가 있어야 병도 빨리 낫는 거라고.”
키치세이는 확실히 골치 아픈 사람이다. 비록 매번 규칙을 위반하고 그때마다 아무리 얘기해도 고쳐지지 않긴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일들은 키치세이처럼 무서운 것 없는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 뒤에는, 사실 타인에 대한 가장 원시적이고 진솔한 배려가 숨겨져 있다. 키치세이 본인은 아마 그걸 인정하기 귀찮아할 테지만.
키치세이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수용'이 아니다. 키치세이는 누구도 수용할 생각이 없었으니까. 이건 단지 눈에 띄는 고통받는 사람을 무시할 수 없었을 뿐이다. 노인, 아이, 광석병 환자, 심지어는 곤경에 처한 조직원까지, 키치세이는 예외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었다. 카지마치의 이웃들은 키치세이의 눈에 이렇게 보인다. 정말로 나쁜 사람은 없다, 단지 각자 작은 단점이 있을 뿐. “다 같은 동네 사람이잖아. 사람이 다 그런 거 아니겠어? 누구나 다 다른 사람이 불평하는 단점을 갖고 있지.” 키치세이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키치세이는 자신이 구조한 사람과 그리 오랫동안 함께 산 적이 없을뿐더러, 그들이 언제 떠나는지도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능성을 제공하려 했을 뿐이지, 구조가 그들과 깊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이제 키치세이는 더 이상 이런 방식으로 타인을 도울 순 없지만, 그 따뜻한 마음은 이제 다른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가령…… 키치세이가 회복 중인 오퍼레이터를 직접 훈련장으로 데려가 그들에게 자신의 '시험 무기' 또는 아예 도박용 칩을 쥐여주곤, 진지한 태도로 '세상의 속임수'를 전수해 준다거나, 진 사람에게 대수롭지 않은 '작은 벌칙'을 부여하기도 하는 식으로 말이다. 잡힐 때마다 키치세이는 매번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항상 개의치 않는 듯 손을 내저었다. “사람 사는 게 즐겁자고 사는 거잖아. 재미가 있어야 병도 빨리 낫는 거라고.”
키치세이는 확실히 골치 아픈 사람이다. 비록 매번 규칙을 위반하고 그때마다 아무리 얘기해도 고쳐지지 않긴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일들은 키치세이처럼 무서운 것 없는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 뒤에는, 사실 타인에 대한 가장 원시적이고 진솔한 배려가 숨겨져 있다. 키치세이 본인은 아마 그걸 인정하기 귀찮아할 테지만.
미츠쿠에의 봄 밤은 원래 이렇게 음침해서는 안 된다. 한밤중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는 골목 전체를 어슴푸레한 색으로 물들였고, 거리의 스크린은 물빛을 반사하며 광고음악을 계속 이어갔다. 때로는 귀를 찌를 듯 날카롭게, 또 때로는 낮게 깔려 울리면서. 골목 끝에는 '키치세이' 잡화점 간판 위의 오래된 네온사인 3개가 수증기 속에서 반짝이고 있을 뿐이었다. 산크타 노부인인 로잘리아 아르티가트가 막 셔터를 내렸을 때, 골목 입구 쪽에서 거의 빗물에 잠긴 듯한 아기의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원래는 그 소리를 못 들은 척할 생각이었다. 당시 미츠쿠에는 그다지 평화롭지 않았고, 버려진 아기의 배후에는 종종 채무가 딸려 있었던 데다가, 심지어 원한이 있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 위의 광륜이 마치 무언가를 상기시키듯 가볍게 떨렸다. 그럴 때면 그녀는 늘 이 말을 떠올리곤 했다. “등불이 꺼지지 않는 한, 길 잃은 자를 인도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 말 때문에 '키치세이' 잡화점의 간판에 언제나 불이 들어와 있었던 것이기도 했다.
로잘리아는 한숨을 쉬며 우산을 문 앞에 놓고, 바짓단을 걷어 올리고는 빗물을 밟으며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 걸어갔다.
골목 입구의 폐지 더미 아래에는 낡은 여행 가방이 있었다. 자물쇠는 이미 비틀려 열려 있었고, 빗물에 젖은 모포 위로 도박 칩 반 개가 놓여 있었다. 포대기는 이미 차가웠고, 아기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음에도 여전히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손을 뻗어 이 말도 안 되게 가볍고 작은 생명을 안았다. 손바닥에서 전해지는 온기는 미약했지만, 분명 그녀의 심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직 비가 내리던 중, 순찰차의 불빛이 먼 곳의 벽을 스쳐 지나갔다. 로잘리아는 조용히 칩 반개를 가방 아래에 밀어 넣고는, 아이를 껴안은 채 돌아서서 가게 안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따뜻한 물에 싸구려 꿀을 섞어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했고, 젖은 모포를 말리면서 계산대 아래에서 오래된 시가 상자를 꺼내 임시용 포대기로 삼았다. 그렇게 안정을 되찾은 아이는 호박색 두 눈을 뜬 채 창밖의 네온사인이 비추는 광륜을 응시했다. 아이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미약하지만, 따스한 희망에 이끌린 것 같았다.
“너한테 필요한 건 담배 상자나 임시용 포대기가 아니구나.” 노부인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네게 필요한 건 등불이야.”
그녀는 자기 집인 잡화점의 간판에 쓰인 '키치세이'라는 글자가, 지금 내리는 빗속에서도 마치 어떤 약속의 도래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깜빡이며 빛나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로잘리아는 고개를 숙이고, 마치 운명이 걸린 마지막 칩을 거는 것처럼 손바닥을 아이의 가슴 위에 천천히 올려놓았다. 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밤부터 네 이름은 키치세이다. 이 등불이 빛나는 한, 너는 이곳에서 살 수 있을 거야.”
원래는 그 소리를 못 들은 척할 생각이었다. 당시 미츠쿠에는 그다지 평화롭지 않았고, 버려진 아기의 배후에는 종종 채무가 딸려 있었던 데다가, 심지어 원한이 있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 위의 광륜이 마치 무언가를 상기시키듯 가볍게 떨렸다. 그럴 때면 그녀는 늘 이 말을 떠올리곤 했다. “등불이 꺼지지 않는 한, 길 잃은 자를 인도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이 말 때문에 '키치세이' 잡화점의 간판에 언제나 불이 들어와 있었던 것이기도 했다.
로잘리아는 한숨을 쉬며 우산을 문 앞에 놓고, 바짓단을 걷어 올리고는 빗물을 밟으며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 걸어갔다.
골목 입구의 폐지 더미 아래에는 낡은 여행 가방이 있었다. 자물쇠는 이미 비틀려 열려 있었고, 빗물에 젖은 모포 위로 도박 칩 반 개가 놓여 있었다. 포대기는 이미 차가웠고, 아기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음에도 여전히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손을 뻗어 이 말도 안 되게 가볍고 작은 생명을 안았다. 손바닥에서 전해지는 온기는 미약했지만, 분명 그녀의 심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직 비가 내리던 중, 순찰차의 불빛이 먼 곳의 벽을 스쳐 지나갔다. 로잘리아는 조용히 칩 반개를 가방 아래에 밀어 넣고는, 아이를 껴안은 채 돌아서서 가게 안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따뜻한 물에 싸구려 꿀을 섞어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했고, 젖은 모포를 말리면서 계산대 아래에서 오래된 시가 상자를 꺼내 임시용 포대기로 삼았다. 그렇게 안정을 되찾은 아이는 호박색 두 눈을 뜬 채 창밖의 네온사인이 비추는 광륜을 응시했다. 아이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미약하지만, 따스한 희망에 이끌린 것 같았다.
“너한테 필요한 건 담배 상자나 임시용 포대기가 아니구나.” 노부인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네게 필요한 건 등불이야.”
그녀는 자기 집인 잡화점의 간판에 쓰인 '키치세이'라는 글자가, 지금 내리는 빗속에서도 마치 어떤 약속의 도래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깜빡이며 빛나고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로잘리아는 고개를 숙이고, 마치 운명이 걸린 마지막 칩을 거는 것처럼 손바닥을 아이의 가슴 위에 천천히 올려놓았다. 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밤부터 네 이름은 키치세이다. 이 등불이 빛나는 한, 너는 이곳에서 살 수 있을 거야.”
그 거리가 폐허가 된 이후, 키치세이가 폐허에서 처음으로 찾아낸 물건은 황동의 계산 벨이었다. 추는 이미 납작해졌지만, 그래도 손끝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작지만 아직 소리가 났다. 계산 벨 옆쪽에는 비틀려서 아치형이 된 철판이 있었는데, 칠해진 면이 갈라지고 벗겨져서 반쪽인 '세이'라는 글자만이 빗물에 씻겨 흐릿하게 변해 있었다. 키치세이는 평소에 수금하는 것처럼 담담한 모습으로 이 조각들을 모두 배낭에 넣었다. 마치 부서진 것이 가게나 그녀의 어린 시절, 또는 이 거리가 아니고, 모든 것이 운 나쁜 내기의 결과라도 되는 것처럼.
사실 키치세이는 장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가게 입구에는 '내킬 때 영업함'이라는 공지를 붙여두었고, 3일 동안이나 문을 열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였으니까. 그녀는 수중에 돈이 있으면 늘 새로 나온 디저트나 멋진 도박판, 또는 그녀가 모아둔 돈을 모두 빨아가는 파친코 기계 등에 전부 써버렸고, 그럴 때의 그녀는 인정사정없었다. 동네 이웃들은 언제나 그녀를 보고 집안 재산을 탕진했다며 비웃었지만, 그녀는 그럴 때마다 오히려 시원하게 손을 흔들며 웃었다. “장사라는 게 그런 거잖아? 어차피 써버릴 돈인데~”
키치세이는 매번 장사를 마칠 때마다 낡은 기름 램프에 불을 붙였고, 그러면 심지는 '치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꿀 냄새 나는 연기를 피워냈다. 그건 할머니가 남긴 습관이었다. 할머니는 항상 '램프의 불이 꺼지면 거리의 비밀을 들을 수 없고, 디저트에서도 쓴맛이 난다, 나는 그런 삶은 견딜 수 없어'라고 말했다.
지금 가로등의 밝은 빛이 재건을 기다리는 폐허 위로 쏟아지며, 검게 그을린 낡은 간판이 마치 막 벗긴 캐러멜 껍데기처럼 빛났다. 키치세이는 '세이'라는 얼룩진 반쪽짜리 글자를 보며 위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은 돈을 모으려고 서두를 생각도, 그 간판을 서둘러 고칠 생각도 없다는걸. 이 불이 꺼지지 않는 한, 할머니가 설탕을 문지르고, 보석을 손질하는 뒷모습은 언제든 연기 속에서 은은히 떠오를 것이다. 누군가 문을 밀고 들어오기만 한다면, 그녀는 여전히 돋보기를 들어 가짜 다이아몬드를 겨누고는 예전처럼 그 불빛이 '치직' 거리는 소리를 내며 타오르게 할 수 있겠지.
사실 장사가 잘되든 안 되든 그건 상관없었다. 그 등불은 키치세이와 할머니 사이의 끝나지 않는 대화였고, '키치세이'라는 이름은 그녀가 자신에게 남긴 수화기였다. 등불이 밝게 빛나는 한, 목소리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간판이 아직 남아있는 한, 언제나 미래는 있을 것이다.
설령 아주 멀리 가야 하고, 굉장히 힘들다 할지라도, 꿀 냄새가 나는 등불이 불을 밝힐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한다. 정리 끝에 겨우 남은 집안의 물건들을 등에 지고 미츠쿠에를 떠나면서, 키치세이는 이런 생각을 했다.
사실 키치세이는 장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가게 입구에는 '내킬 때 영업함'이라는 공지를 붙여두었고, 3일 동안이나 문을 열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였으니까. 그녀는 수중에 돈이 있으면 늘 새로 나온 디저트나 멋진 도박판, 또는 그녀가 모아둔 돈을 모두 빨아가는 파친코 기계 등에 전부 써버렸고, 그럴 때의 그녀는 인정사정없었다. 동네 이웃들은 언제나 그녀를 보고 집안 재산을 탕진했다며 비웃었지만, 그녀는 그럴 때마다 오히려 시원하게 손을 흔들며 웃었다. “장사라는 게 그런 거잖아? 어차피 써버릴 돈인데~”
키치세이는 매번 장사를 마칠 때마다 낡은 기름 램프에 불을 붙였고, 그러면 심지는 '치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꿀 냄새 나는 연기를 피워냈다. 그건 할머니가 남긴 습관이었다. 할머니는 항상 '램프의 불이 꺼지면 거리의 비밀을 들을 수 없고, 디저트에서도 쓴맛이 난다, 나는 그런 삶은 견딜 수 없어'라고 말했다.
지금 가로등의 밝은 빛이 재건을 기다리는 폐허 위로 쏟아지며, 검게 그을린 낡은 간판이 마치 막 벗긴 캐러멜 껍데기처럼 빛났다. 키치세이는 '세이'라는 얼룩진 반쪽짜리 글자를 보며 위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자신은 돈을 모으려고 서두를 생각도, 그 간판을 서둘러 고칠 생각도 없다는걸. 이 불이 꺼지지 않는 한, 할머니가 설탕을 문지르고, 보석을 손질하는 뒷모습은 언제든 연기 속에서 은은히 떠오를 것이다. 누군가 문을 밀고 들어오기만 한다면, 그녀는 여전히 돋보기를 들어 가짜 다이아몬드를 겨누고는 예전처럼 그 불빛이 '치직' 거리는 소리를 내며 타오르게 할 수 있겠지.
사실 장사가 잘되든 안 되든 그건 상관없었다. 그 등불은 키치세이와 할머니 사이의 끝나지 않는 대화였고, '키치세이'라는 이름은 그녀가 자신에게 남긴 수화기였다. 등불이 밝게 빛나는 한, 목소리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간판이 아직 남아있는 한, 언제나 미래는 있을 것이다.
설령 아주 멀리 가야 하고, 굉장히 힘들다 할지라도, 꿀 냄새가 나는 등불이 불을 밝힐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한다. 정리 끝에 겨우 남은 집안의 물건들을 등에 지고 미츠쿠에를 떠나면서, 키치세이는 이런 생각을 했다.
HP
2310
공격력
792
방어력
190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31
공격 딜레이
2.3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행운 연타!배치 후 다른 종류의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자신이 입히는 대미지 +6%, 최대 3회 중첩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어서 오세요!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30소모 SP45지속시간42초공격 딜레이 소폭 증가, 공격할 때마다 공격력 +25%, 최대 4회 중첩base_attack_time0.5atk0.25max_stack_cnt4
운수대통!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25소모 SP40지속시간36초공격 딜레이 증가, 공격력 +80%, 공격 시 목표에게 다음 효과를 차례대로 순환 부여: 1.5초간 정지, 1.5초간 속박, 1.5초간 기절base_attack_time0.7atk0.8attack@unmoveable1.5attack@sluggish1.5attack@stun1.5
모듈
ORIGINAL키치세이의 배지
오퍼레이터 키치세이는 근거리에서 복수의 적을 화력으로 제압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부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산탄사수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RPR-X수상한 전단지레벨 스탯 강화 설명 1 - HP +110
- 공격력 +37
산탄사수 특성 범위 내의 모든 적 공격, 전방 첫 줄의 적에 대한 공격력이 160%로 증가2 - HP +160
- 공격력 +42
행운 연타! 배치 후 다른 종류의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자신이 입히는 대미지 +8%, 최대 3회 중첩3 - HP +190
- 공격력 +52
행운 연타! 배치 후 다른 종류의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자신이 입히는 대미지 +8%, 최대 4회 중첩
어느 평범한 오후, 키치세이와 하루카가 함교 높은 곳 위에 앉아 있었다. 키치세이는 따분한 듯 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흔들었고, 곁에서 하루카가 흥얼거리는 노래를 듣고 있었다.
“모모카, 나 미츠쿠에로 돌아가고 싶어.”
“음?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키치세이는 하늘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구름을 바라보며, 조금 미안한 듯이 말했다. “본함에는 재미있는 게 너무 적잖아. 오락실이 있다고는 하지만, 미츠쿠에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데다 돈을 걸지도 못하니까, 갑자기 사는 게 너무 지루해졌어.”
“너 며칠 전에 사람들이랑 같이 원석충 레이스를 볼 때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
“아, 아니, 그거랑은 다르지……” 키치세이가 머리를 긁적였고, 아까의 구름은 머리 바로 위까지 와있었다. “뭐랄까, 나름 새로운 곳을 정말 많이 가본 것 같긴 한데, 재밌는 게 없는 거 같아.”
순간, 키치세이는 갑자기 진지한 모습으로 고개를 숙였고, 양손으로 깍지를 낀 뒤 말했다. “파친코를 그렇게 오래 했는데, 10년이면 슬슬 질릴 때도 됐지. 로또하고 즉석 복권은 너무 지루해, 내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쾌감이 없어. '블랙잭'은 뭐…… 역시 좀 지저분한 지하 가게에서 해야 제맛이고! 기사 스포츠 토너먼트도 본 적 있긴 한데, 가끔 흥분되긴 하지만, 못 싸우는 걸 보면 나까지 기분이 나빠지더라고.”
키치세이의 말을 들은 하루카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지금 네 모습, 마치 염국 사극에 나오는 세상 모든 무공을 다 섭렵한 협객처럼 보여.”
“놀리지 마, 모모카…… 이 세상에는 참신하면서, 단번에 나를 흥분시킬 게임이 없는 걸까? 하아, 심심해, 아아 심심해!”
“다른 취미를 찾아보는 건 어때? 네가 말한 것들은 전부 정신적인, 또는 재정적인 타격이 생기는 것들이잖아.”
“흑, 모모카, 내 남은 취미는 모모카의 노래를 듣는 것뿐이야……”
“어어? 그, 그렇게 진지하게 말하지 마…… 그러면 저녁에 오뎅이나 먹으러 가자. 먹고 나서 내가 노래 불러줄까?”
“좋아!”
이따가 만나기로 약속한 키치세이는 하루카와 작별했다. 점차 멀어져가는 구름을 보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인생이란 건 항상 이렇게 이어져 가는 법이다. 새로운 취미에 눈을 뜨고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며 남은 날들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키치세이는 이렇게 생각하며 함선 복도를 걸었다. 헤헤, 박사 사무실에 가서 재밌는 거나 좀 찾아볼까? 운이 좋으면 박사가 자는 모습을 몰래 찍어서 돈 좀 만질 수 있을지도.
키치세이는 이렇게 생각하며 박사의 사무실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녀는 쓰레기통 안에 있는 이 전단지를 발견했다.
인프라 스킬을
알뜰 경영 α무역소에 배치 시, 무역소 내 자신을 제외한 작업 중인 오퍼레이터 1명당 오더 수주 효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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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소에 배치 시, 무역소 내 자신을 제외한 작업 중인 오퍼레이터 1명당 오더 수주 효율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