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sa
- 早露
- ロサ
로사
스나이퍼 — 공성사수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적을 우선 공격
- USS4
- 원거리
- 딜러
- 제어형
보너스 포함
[코드네임] 로사
[성별] 여
[전투 경험]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우르수스
[생일] 10월 31일
[종족] 우르수스
[신장] 174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성별] 여
[전투 경험]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우르수스
[생일] 10월 31일
[종족] 우르수스
[신장] 174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체르노보그 사태가 발생하기 전, 로사는 체르노보그의 어느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생 회장을 맡았다.
체르노보그 사태 이후 그녀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해 후방 지원부에 배속되어 굉장히 좋은 근무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본인의 신청에 따라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전환되었다.
체르노보그 사태 이후 그녀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해 후방 지원부에 배속되어 굉장히 좋은 근무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본인의 신청에 따라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전환되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정.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로사는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5u/L
과거에 오퍼레이터 로사는 오리지늄과 접촉하는 일이 아주 드물었으나, 체르노보그 사태에서 재앙이 들이닥친 후 도시 전체의 환경으로 인해 오리지늄과 근거리 접촉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현재 감염 증상은 없으나 해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로사는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5u/L
과거에 오퍼레이터 로사는 오리지늄과 접촉하는 일이 아주 드물었으나, 체르노보그 사태에서 재앙이 들이닥친 후 도시 전체의 환경으로 인해 오리지늄과 근거리 접촉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현재 감염 증상은 없으나 해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순수 혈통의 몰락 귀족 아가씨.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신분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대부분의 오퍼레이터들은 그녀를 예의 바른 소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업무 장소에서든 사교 장소에서든 상관없이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의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신분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대부분의 오퍼레이터들은 그녀를 예의 바른 소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업무 장소에서든 사교 장소에서든 상관없이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대귀족들은 혈통을 기반으로 안정된 번영을 누릴 수 있었으나, 근대로 진입한 후 그들은 신흥 상업 세력과 정치 엘리트들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컬럼비아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유명한 기업의 지위가 다른 국가의 명문 혈통과 동등하다고 하니, 일개 소귀족이 컬럼비아 회사의 사장보다 못한 부를 보유하다고 있다는 점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공업과 상업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선견지명이 있는 부유한 귀족들은 자신의 토지와 수행원을 자본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르수스 같은 보다 보수적인 국가에 있어 이러한 변화는 느리고 고통스럽게 진행되었는데, 적어도 대반란 이전까지의 대귀족들은 여전히 대부분의 발언권을 장악하고 있던 터라, 만약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그 사건이 아니었다면 우르수스의 정치 구조는 전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로사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가 속한 로스토프 가문은 대반란 후 일어난 신흥 귀족 중 하나로, 원래는 어느 백작의 수행원일 뿐이었지만 대반란 후 백작에게 속해있던 모든 것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체르노보그의 시장인 보리스 백작 역시 신귀족 중 하나였는데, 두 가문은 의기투합하여 체르노보그에서 합법과 위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업을 벌였고, 이를 통해 그녀의 가문은 체르노보그에서 높은 지위를 획득할 수 있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훗날 체르노보그가 파괴되며 깡그리 사라지게 되었지만 말이다.
컬럼비아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유명한 기업의 지위가 다른 국가의 명문 혈통과 동등하다고 하니, 일개 소귀족이 컬럼비아 회사의 사장보다 못한 부를 보유하다고 있다는 점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공업과 상업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선견지명이 있는 부유한 귀족들은 자신의 토지와 수행원을 자본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우르수스 같은 보다 보수적인 국가에 있어 이러한 변화는 느리고 고통스럽게 진행되었는데, 적어도 대반란 이전까지의 대귀족들은 여전히 대부분의 발언권을 장악하고 있던 터라, 만약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그 사건이 아니었다면 우르수스의 정치 구조는 전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로사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가 속한 로스토프 가문은 대반란 후 일어난 신흥 귀족 중 하나로, 원래는 어느 백작의 수행원일 뿐이었지만 대반란 후 백작에게 속해있던 모든 것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체르노보그의 시장인 보리스 백작 역시 신귀족 중 하나였는데, 두 가문은 의기투합하여 체르노보그에서 합법과 위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업을 벌였고, 이를 통해 그녀의 가문은 체르노보그에서 높은 지위를 획득할 수 있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훗날 체르노보그가 파괴되며 깡그리 사라지게 되었지만 말이다.
로사는 박사와 신뢰 관계를 다진 후, 다시 한 번 박사에게 자신이 체르노보그에서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그녀의 설명을 통해 지금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체르노보그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메피스토가 인근 블록에 있는 모든 학교의 학생들, 심지어 리유니온의 통제를 받는 귀족 자녀들까지 불러 모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많은 학생이 모인 탓에 불안과 공포가 생겨나며 결국 일련의 참사가 발생했는데, 로사는 거기서 불명예스러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탈출한 후, 그녀들은 반쯤 폐허가 된 체르노보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로도스 아일랜드가 도착해 아미야가 인도적인 구조 활동을 하던 도중 구조되었다.
그곳에서 일어난 일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 진실성을 의심하게 할 만큼 끔찍한 일들이었지만, 그녀의 설명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팩트가 존재했다.
첫 번째, 로사 일행은 리유니온이 체르노보그를 완전히 통제하고 이틀 뒤 페테르헤임 고등학교에 갇혔는데, 이는 체르노보그 사태에서 리유니온이 활동했다고 알려진 시간 상 일치한다.
두 번째, 메피스토는 학교를 통제하는 동안 단지 어떤 학생도 학교를 떠나지 못하게 했을 뿐, 학생들의 행동에는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의 목적은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이 명확하며, 이런 비열한 수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행태와 일치한다.
세 번째, 리유니온이 학교에 대한 통제를 완화한 시간 역시 아미야가 박사를 구하는 과정에서 메피스토와 만난 시간과 일치한다. 메피스토는 도중에 로도스 아일랜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떠났는데, 그때는 이미 참사를 막을 수 없는 데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그로서는 학교에 대한 통제를 완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 번째, 로사가 언급한 페테르헤임 고등학교는 체르노보그에 실존하는 학교이고, 그녀 일행이 구조된 지점과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재앙에 의한 피해를 직격으로 받지 않은 구역에 있었다.
……
그 외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해볼 때, 참사라 불리기 충분한 체르노보그의 사건 중 이러한 일도 있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로사는 자신의 자치단 가입 시기가 비교적 늦은 시기였기 때문에 다른 자치단 멤버들이 이 비극 중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으며, 자신이 아는 부분에 대해서도 직접 얘기하지는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그녀가 자발적으로 그때의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된다면, 이는 로도스 아일랜드와 박사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며, 또한 그녀가 생각하기에 자치단 중 자신이 '배신자'가 되어 그들에 대해 진술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하여서일 것이다. 로사는 박사가 자신이 해낼 수 없는 일, 자신의 동료들을 돕는 일을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녀의 설명을 통해 지금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체르노보그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메피스토가 인근 블록에 있는 모든 학교의 학생들, 심지어 리유니온의 통제를 받는 귀족 자녀들까지 불러 모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많은 학생이 모인 탓에 불안과 공포가 생겨나며 결국 일련의 참사가 발생했는데, 로사는 거기서 불명예스러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탈출한 후, 그녀들은 반쯤 폐허가 된 체르노보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로도스 아일랜드가 도착해 아미야가 인도적인 구조 활동을 하던 도중 구조되었다.
그곳에서 일어난 일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 진실성을 의심하게 할 만큼 끔찍한 일들이었지만, 그녀의 설명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팩트가 존재했다.
첫 번째, 로사 일행은 리유니온이 체르노보그를 완전히 통제하고 이틀 뒤 페테르헤임 고등학교에 갇혔는데, 이는 체르노보그 사태에서 리유니온이 활동했다고 알려진 시간 상 일치한다.
두 번째, 메피스토는 학교를 통제하는 동안 단지 어떤 학생도 학교를 떠나지 못하게 했을 뿐, 학생들의 행동에는 전혀 간섭하지 않았다.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의 목적은 학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이 명확하며, 이런 비열한 수단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행태와 일치한다.
세 번째, 리유니온이 학교에 대한 통제를 완화한 시간 역시 아미야가 박사를 구하는 과정에서 메피스토와 만난 시간과 일치한다. 메피스토는 도중에 로도스 아일랜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떠났는데, 그때는 이미 참사를 막을 수 없는 데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그로서는 학교에 대한 통제를 완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 번째, 로사가 언급한 페테르헤임 고등학교는 체르노보그에 실존하는 학교이고, 그녀 일행이 구조된 지점과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재앙에 의한 피해를 직격으로 받지 않은 구역에 있었다.
……
그 외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해볼 때, 참사라 불리기 충분한 체르노보그의 사건 중 이러한 일도 있었다고 믿을 수밖에 없다.
로사는 자신의 자치단 가입 시기가 비교적 늦은 시기였기 때문에 다른 자치단 멤버들이 이 비극 중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으며, 자신이 아는 부분에 대해서도 직접 얘기하지는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그녀가 자발적으로 그때의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된다면, 이는 로도스 아일랜드와 박사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며, 또한 그녀가 생각하기에 자치단 중 자신이 '배신자'가 되어 그들에 대해 진술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하여서일 것이다. 로사는 박사가 자신이 해낼 수 없는 일, 자신의 동료들을 돕는 일을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로도스 아일랜드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던 오퍼레이터들이 모여있는데, 로사가 우르수스 학생자치단과 함께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을 때에도 몇 가지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건 바로 그녀가 순수한 우르수스 귀족의 혈통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직시해야 할 점은, 정치, 경제, 토지, 과학기술, 전쟁과 같은 것들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란 점이다. 또한 이 중엔 절대 피해 갈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귀족’이다.
두 번째 문서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동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옛 귀족들은 정치판에서 그 종적을 감춘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들은 우르수스에서, 역사의 무대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물론 이 사실은 보통 사람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순수한 혈통을 지닌, 오랫동안 엘리트 교육을 받은 우르수스의 귀족은 절대 로도스 아일랜드 같은 조직에 가입할 수 없을 테니까. 그들은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부와 도시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어떤 고난도 그들에겐 그저 남 얘기였다.
로사가 정식으로 후방 지원부에서 업무를 시작한 후, 그녀는 확실히 '귀족답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에는 어떻게 자신을 낮춰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듯 보였으나, 그녀는 확실히 이러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감염자든 비감염자든 상관없이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귀족, 특히 우르수스의 귀족에게 호감 따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사는 과거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몰아치는 비난을 묵묵히 수용하고, 때때로 웃으며 고개를 흔들지언정, 손에서 하던 일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이스티나는 그런 그녀를 보고 분노한 어느 우르수스 오퍼레이터의 앞을 막아서며, 사람은 그 출신 때문에 심판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런 일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자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아미야는 물론 나중에 로사에게 사과한 오퍼레이터에게도 마찬가지다.
로사, 그녀의 진솔함, 그녀의 자책감, 그리고 막막함…… 로도스 아일랜드에게 있어서 로사의 입사가 새롭고 신기한 일은 전혀 아니다. 오늘도 그저 이 드넓은 대지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하루일 뿐.
우리가 직시해야 할 점은, 정치, 경제, 토지, 과학기술, 전쟁과 같은 것들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란 점이다. 또한 이 중엔 절대 피해 갈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귀족’이다.
두 번째 문서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동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옛 귀족들은 정치판에서 그 종적을 감춘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들은 우르수스에서, 역사의 무대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물론 이 사실은 보통 사람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순수한 혈통을 지닌, 오랫동안 엘리트 교육을 받은 우르수스의 귀족은 절대 로도스 아일랜드 같은 조직에 가입할 수 없을 테니까. 그들은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부와 도시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어떤 고난도 그들에겐 그저 남 얘기였다.
로사가 정식으로 후방 지원부에서 업무를 시작한 후, 그녀는 확실히 '귀족답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에는 어떻게 자신을 낮춰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듯 보였으나, 그녀는 확실히 이러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감염자든 비감염자든 상관없이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귀족, 특히 우르수스의 귀족에게 호감 따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사는 과거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몰아치는 비난을 묵묵히 수용하고, 때때로 웃으며 고개를 흔들지언정, 손에서 하던 일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이스티나는 그런 그녀를 보고 분노한 어느 우르수스 오퍼레이터의 앞을 막아서며, 사람은 그 출신 때문에 심판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런 일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자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아미야는 물론 나중에 로사에게 사과한 오퍼레이터에게도 마찬가지다.
로사, 그녀의 진솔함, 그녀의 자책감, 그리고 막막함…… 로도스 아일랜드에게 있어서 로사의 입사가 새롭고 신기한 일은 전혀 아니다. 오늘도 그저 이 드넓은 대지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하루일 뿐.
로사가 사용하는 무기는 엄밀히 말하자면 무기라 할 수 없다. 아니, 적어도 사람이 사용해선 안될 무기다.
사실 이 무기는 원래 소형 공성 무기로써, 도시 간의 전투에서 빈번하게 사용되었으며, 심지어 이 공성 무기의 대형 버전은 그 무시무시한 위력 덕분에 서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상호 간에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정도였다.
로사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의 무기는 로사 일행이 학교를 떠난 후 살 길을 찾기 위해 체르노보그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것이며, 비록 당시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지만, 상대를 위협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하면 공성 병기를 도시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당시 체르노보그 내의 상황이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로사의 요청에 따라, 벌컨의 개조를 거쳐 로사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원거리 공격 무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실 이 무기는 원래 소형 공성 무기로써, 도시 간의 전투에서 빈번하게 사용되었으며, 심지어 이 공성 무기의 대형 버전은 그 무시무시한 위력 덕분에 서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상호 간에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정도였다.
로사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의 무기는 로사 일행이 학교를 떠난 후 살 길을 찾기 위해 체르노보그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것이며, 비록 당시엔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지만, 상대를 위협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주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하면 공성 병기를 도시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당시 체르노보그 내의 상황이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로사의 요청에 따라, 벌컨의 개조를 거쳐 로사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원거리 공격 무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HP
1755
공격력
1142
방어력
122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24
공격 딜레이
2.4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뼛속 깊숙이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무게 등급 3 이상) 적을 공격할 때, 적 방어력의 60% 무시
- 모범학생편성 시 모든 [우르수스 학생자치단] 오퍼레이터의 공격력 +8%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공격 강화 γ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15소모 SP30지속시간30초공격력 +100%atk1
- 분열 사격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45소모 SP65지속시간60초공격력 +90%, 적 1명 추가 공격 가능atk0.9attack@max_target2
- 눈사태 사격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15소모 SP30지속시간8초공격력 +25%, 최대 4명의 가장 무거운 적에게 속박 창을 즉시 발사한다. 스킬 지속 시간 동안 모든 목표는 속박 효과를 받으며, 매초마다 공격을 1번씩 받게 된다max_target4hit_interval1atk0.25hit_duration8
모듈
- ORIGINAL로사의 배지오퍼레이터 로사는 일정 거리에서 중무장한 적을 화력으로 제압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공성사수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SIE-X공성기계 훈련장치
레벨 스탯 강화 설명 1 - 공격력 +60
- 방어력 +30
공성사수 특성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적을 우선 공격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무게 등급 3 이상) 적을 공격할 때, 공격력이 115%까지 상승2 - 공격력 +78
- 방어력 +40
뼛속 깊숙이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무게 등급 3 이상) 적을 공격할 때, 적 방어력의 60% 무시, 추가로 공격력의 4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3 - 공격력 +90
- 방어력 +45
뼛속 깊숙이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무게 등급 3 이상) 적을 공격할 때, 적 방어력의 60% 무시, 추가로 공격력의 6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체르노보그.
나탈리야는 오므린 다리를 비닐막 아래에 넣었다. 그녀는 이미 어떻게 해야 혼자 잘 때 조금이라도 더 온기를 유지하면서, 난민과 리유니온에게 발각되지 않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지금이 취침 시간은 아니지만, 그녀는 너무 피곤했다. 열이 나는 라다에게 맛이라도 있는 스프를 먹이기 위해, 소냐는 다른 무리의 난민에게서 가죽 벨트 반토막을 훔쳤고, 당연히 난민들이 그런 소냐를 곱게 보내줄 리 없었기에 소냐는 은신처까지 쫓기다시피 달려왔다. 너무 힘들어서 정신없이 자고 있던 나탈리야는 시끄러운 소리에 일어났고, 처음으로 늘 등 뒤에 매고 다니던 커다란 무기를 사용했다.
며칠 전, 그녀들은 초토화된 폐허 속에서 그 무기를 찾았다. 하지만 남아있는 부품을 검사하면서 그녀들의 마음은 다시금 절망에 빠져버렸다. 이 무기는 더는 사용할 수 없었다. 나탈리야는 이게 원래 공성 장비라고 했지만, 다들 그저 바라만 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탈리야는 가까스로 사용할 수 있는 어깨띠를 몇 개 찾아내고는, 그 커다란 무기를 자기 어깨 쪽에 고정했다. 안나와 소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그저 손에 잡히는 무기를 움켜쥐고 조용히 걸어갈 뿐이었다. 나탈리야는 그녀들의 뒤를 따라갔다.
지금 이 커다란 무기는 라다가 베고 있으며, 근처에서 주워온 천을 깔아 조금이나마 푹신해진 상태였다. 얼마 전 저항하는 과정에서 그 무기는 실질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화력을 발사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탈리야는 이미 체념한 동료들의 앞을 가로막고는 마치 사람들에게 위협이라도 하듯 기능을 알 수 없는 부품들을 마구 뜯어냈다. 그러자 괴상하게도 무기가 작동하더니, 짙은 연기와 불꽃을 함께 발사하면서 근처에 있던 잡동사니에 불을 붙였다. 이윽고 커다랗게 번진 불길은 추격해오던 난민들을 쫓아냈고, 그녀들도 은신처를 잃게 되었다.
이들은 한 구석을 찾아 비닐막을 펼쳤다. 안나는 허약하게 기침하며 애써 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고, 소냐는 두 눈을 부릅뜬 채 잠들지 않으려 애썼다. 먼 곳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그녀들의 얼굴을 가물가물 비추었고, 온몸에 열이 난 라다는 잠결에 돌연 두 손을 꼭 잡고 일어나더니, 잠꼬대를 하며 손에 있던 프라이팬을 들고 뛰쳐나가려고 했다.
안나는 익숙한 듯 손으로 그녀의 이마를 눌렀고, 소냐는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비닐막의 한쪽 귀퉁이를 꾹 눌렀다. 비닐막 틈새로 그들은 칠흑 같은 밤하늘과 반짝이는 별들, 그리고 여전히 옆에서 홀로 웅크리고 있는 나탈리야가 보였다. 라다는 잠꼬대하며 나탈리야에게 손을 뻗었고, 자기 손과 같은 창백한 손을 잡은 후에야 조용히 잠이 들었다.
다음 날, 나탈리야는 익숙지 않은 온기를 느꼈다. 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무겁고 커다란 무기에 작고 꾀죄죄한 노란 별 모양 인형이 매달려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라다는 코를 찡그리며 웃고 있었다.
로도스 아일랜드.
“조금만 더 기다려, 소냐. 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단 말이야.”
“거참 성가시게 하네.”
“나탈리야, 후방지원 오퍼레이터는 너고, 작전 오퍼레이터의 무기 변경을 신청한 것도 너잖아. 그런데 왜 지금 내가 오히려 너를 재촉하고 있는 거냐?”
“갑자기 그걸 사용하는 데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넌 애초에 이걸 써 본 적도 없으면서. 그때는 너무 급해서 어떻게 하다 보니 작동됐고, 그마저도 이미 고장 나서 하마터면 폭발할 뻔했다는 거 너도 잘 알잖아.”
“나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
“이건 원래 공성 장비였다며. 군인들에게 공급되는 거라면서.”
“그럼, 나는 색이 마음에 들어.”
“야, 장난해? 도대체 바꿀 거야 말 거야!”
하얀 머리의 소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가 등 뒤에 숨긴 손은 작고 꾀죄죄한 별 모양 인형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녀는 바람이 새어 들어오던 그날 밤, 함께 부둥켜안고 자던 동료와 모처럼의 따뜻함이 떠올랐다.
“마음이 바뀌었어, 안 바꿀래. 소냐, 내게 있어 이건 단순 무기가 아니야.”
인프라 스킬을
- 학생회 회장제어 센터에 배치 시, 제어 센터 내 우르수스 학생자치단> 오퍼레이터가 1명 증가할 때마다 제어 센터 내 모든 오퍼레이터의 시간당 컨디션 회복 +0.05
- 인망인사부 사무실에 배치 시, 인맥 레퍼런스의 누적 속도+20%, 레퍼런스 서칭 1회 완료 시 마다 우르수스 학생자치단 단서 획득 확률 증가 (확률은 작업 시간과 모집 인원의 영향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