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ulpisfoglia
- 忍冬
- ウルピスフォリア
불피스폴리아
뱅가드 — 척후병
적 2명 저지 가능
- SR40
- 근거리
- 코스트+
- 딜러
보너스 포함
[코드네임] 불피스폴리아
[성별] 여
[전투 경험] 25년
[출신지] 시라쿠사
[생일] 9월 8일
[종족] 불포
[신장] 16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성별] 여
[전투 경험] 25년
[출신지] 시라쿠사
[생일] 9월 8일
[종족] 불포
[신장] 161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월등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월등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잉그리드, 오퍼레이터 스즈란의 어머니이자 과거 시라쿠사 그레이홀의 열두 패밀리 중 하나였던 베네치아 패밀리의 핵심 멤버. 수차례에 걸친 암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섬멸 및 기습 작전에 능하다. 후에 모종의 이유로 패밀리를 떠나, 현재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체류하며 오퍼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코드네임은 불피스폴리아.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불피스폴리아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오퍼레이터 불피스폴리아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광석병에 대한 방호 및 응급처치 수단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광석병 환자의 일상 관리 쪽에도 약간의 경험이 있다.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불피스폴리아에겐 오리지늄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오퍼레이터 불피스폴리아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광석병에 대한 방호 및 응급처치 수단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광석병 환자의 일상 관리 쪽에도 약간의 경험이 있다.
오퍼레이터 스즈란이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받는 최근 몇 년 동안, 잉그리드 씨와 극동의 궁사가 본함에 있는 스즈란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그 궁사는 지루할 정도로 딸의 학업과 생활에 대해 질문했지만, 잉그리드 씨는 한쪽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갑자기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의 방비나 외근 임무의 위험 같은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게 전부였다. 때문에 인사부는 잉그리드 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으나, 아는 바가 거의 없어 아주 적은 내용만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시라쿠사인, 패밀리의 킬러, 다가가기 어려움.”
잉그리드 씨가 홀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찾아와 체류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야 우리는 부랴부랴 자료를 보충하기 시작했다. 작업은 순조로웠다. 그때가 되어서야 '잉그리드'라는 이름이 시라쿠사에서 굉장히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패밀리가 각 도시로 세력을 확장하던 무렵, 베네치아 패밀리의 핵심 멤버인 잉그리드 씨 역시 각지 법원에 27건 정도의 살인 사건 기록을 남겼고, 적어도 10개의 패밀리가 그녀에게 현상금을 걸었다. 게다가 그중 절반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시라쿠사의 패밀리 사이에선 '늑대보다 잔인한 불포'라는 악명으로 불리고 있는 듯하다.
물론 시라쿠사의 정치 현황과 잉그리드 씨 손에 죽은 사람들의 신분을 고려한다면 그녀의 과거를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게다가 해당 사안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큰 영향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우리는 닥터 켈시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한 후 잉그리드 씨의 체류 신청을 승인했다. 마지막 확인 작업 역시 매우 순조로웠고, 잉그리드 씨를 찾아갔던 오퍼레이터들은 금방 인사부로 복귀했다. 그들이 정리한 자료 한 무더기를 갖고 잉그리드 씨를 찾아갔더니, 그녀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확인하고는 단지 성명란에서 '베네치아'라는 성을 지워달라는 작은 요구만 했다고 한다. 심지어 떠날 때가 되자 인사부 오퍼레이터에게 작고 정성스러운 선물을 하나씩 주고 웃으며 말했다. “우선 리사를 돌봐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런 자료를 모으느라 고생 많았어.”
“잉그리드 씨가 생각보다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아니, 잠깐. 마지막에 한 말은 뭔가 협박 같지 않았어?”
“멋대로 넘겨짚지 마, 잉그리드 씨가 보여 준 미소를 생각해 보라고.”
“하긴, 그 미소를 생각해 보면……”
잉그리드 씨가 홀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찾아와 체류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야 우리는 부랴부랴 자료를 보충하기 시작했다. 작업은 순조로웠다. 그때가 되어서야 '잉그리드'라는 이름이 시라쿠사에서 굉장히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패밀리가 각 도시로 세력을 확장하던 무렵, 베네치아 패밀리의 핵심 멤버인 잉그리드 씨 역시 각지 법원에 27건 정도의 살인 사건 기록을 남겼고, 적어도 10개의 패밀리가 그녀에게 현상금을 걸었다. 게다가 그중 절반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시라쿠사의 패밀리 사이에선 '늑대보다 잔인한 불포'라는 악명으로 불리고 있는 듯하다.
물론 시라쿠사의 정치 현황과 잉그리드 씨 손에 죽은 사람들의 신분을 고려한다면 그녀의 과거를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게다가 해당 사안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큰 영향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우리는 닥터 켈시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한 후 잉그리드 씨의 체류 신청을 승인했다. 마지막 확인 작업 역시 매우 순조로웠고, 잉그리드 씨를 찾아갔던 오퍼레이터들은 금방 인사부로 복귀했다. 그들이 정리한 자료 한 무더기를 갖고 잉그리드 씨를 찾아갔더니, 그녀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확인하고는 단지 성명란에서 '베네치아'라는 성을 지워달라는 작은 요구만 했다고 한다. 심지어 떠날 때가 되자 인사부 오퍼레이터에게 작고 정성스러운 선물을 하나씩 주고 웃으며 말했다. “우선 리사를 돌봐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런 자료를 모으느라 고생 많았어.”
“잉그리드 씨가 생각보다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아니, 잠깐. 마지막에 한 말은 뭔가 협박 같지 않았어?”
“멋대로 넘겨짚지 마, 잉그리드 씨가 보여 준 미소를 생각해 보라고.”
“하긴, 그 미소를 생각해 보면……”
잉그리드 씨가 본함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리는 자연스레 그녀와 친해지게 되었다. 몇몇 모임에서 그녀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잉그리드 씨는 흔쾌히 수락했던 것과 달리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사실 그 이유는…… 그녀가 항상 지각을 했기 때문이다. 연달아 몇 차례나 술 품평회를 놓친 그녀는 모임이 거의 해산할 즈음에 유유히 와서는 주최자에게 부끄러워하며 품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는 잉그리드 씨가 시간개념이 없고,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일 줄은 몰랐다.
잉그리드 씨가 '불피스폴리아'라는 코드네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작전 훈련과 외근 임무에 참여한 후, 잉그리드 씨에 대한 우리의 인상이 다시 한번 깨지게 되었다. 동행했던 거의 모든 오퍼레이터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이다. 과거 시라쿠사의 킬러였던 잉그리드 씨가 무리와 어울리지 못했다거나, 수단이 잔혹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행력이 과할 정도로 지나쳤기 때문이었다. 잉그리드 씨는 기획서에 쓰여 있는 모든 내용을 정확히 수행했고, 단 1초의 오차조차 만들지 않았던 데다, 세부 사항까지 빈틈없이 해냈다. 심지어 미처 지우지 못했던 초벌 내용인 '목표가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기 전, 가장 의기양양한 순간에 높은 곳에서 떨어진 물건에 박살 나버리면 좋겠다'까지 완벽히 실행했다. 잉그리드 씨가 갑자기 세부 사항에 집착하는 강박증 환자나 완벽주의자로 변한 것처럼 보였을 정도다.
평소와 너무 대비되는 모습 때문에 다들 어리둥절했고, 임무가 끝난 후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잉그리드 씨에게 질문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미간을 찌푸린 채 이렇게 대답했다. “설마 내가 업무 시간에도 게으름 피우길 바라는 거야?”
[보충 설명]
최근 오퍼레이터 자료를 정리하던 중, 우연히 시라쿠사 법원의 공판 문서를 보았다. 해당 문서에는 잉그리드 씨가 피고인으로서 판사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어쩌면 이것을 통해 '업무와 생활을 분리한다'는 원칙, 그리고 잉그리드 씨가 전투에서 보여줬던 '강박증'에 대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죽음은 경고하기 위함이고, 어떤 죽음은 기억되면 안 돼. 죽지 말아야 할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죽어야 할 사람은 또 어떻게 죽는지…… 판사님, 기술일에도 나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는 법이야.”
잉그리드 씨가 '불피스폴리아'라는 코드네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작전 훈련과 외근 임무에 참여한 후, 잉그리드 씨에 대한 우리의 인상이 다시 한번 깨지게 되었다. 동행했던 거의 모든 오퍼레이터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이다. 과거 시라쿠사의 킬러였던 잉그리드 씨가 무리와 어울리지 못했다거나, 수단이 잔혹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행력이 과할 정도로 지나쳤기 때문이었다. 잉그리드 씨는 기획서에 쓰여 있는 모든 내용을 정확히 수행했고, 단 1초의 오차조차 만들지 않았던 데다, 세부 사항까지 빈틈없이 해냈다. 심지어 미처 지우지 못했던 초벌 내용인 '목표가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기 전, 가장 의기양양한 순간에 높은 곳에서 떨어진 물건에 박살 나버리면 좋겠다'까지 완벽히 실행했다. 잉그리드 씨가 갑자기 세부 사항에 집착하는 강박증 환자나 완벽주의자로 변한 것처럼 보였을 정도다.
평소와 너무 대비되는 모습 때문에 다들 어리둥절했고, 임무가 끝난 후 누군가가 용기를 내서 잉그리드 씨에게 질문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미간을 찌푸린 채 이렇게 대답했다. “설마 내가 업무 시간에도 게으름 피우길 바라는 거야?”
[보충 설명]
최근 오퍼레이터 자료를 정리하던 중, 우연히 시라쿠사 법원의 공판 문서를 보았다. 해당 문서에는 잉그리드 씨가 피고인으로서 판사의 질문에 대답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어쩌면 이것을 통해 '업무와 생활을 분리한다'는 원칙, 그리고 잉그리드 씨가 전투에서 보여줬던 '강박증'에 대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죽음은 경고하기 위함이고, 어떤 죽음은 기억되면 안 돼. 죽지 말아야 할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죽어야 할 사람은 또 어떻게 죽는지…… 판사님, 기술일에도 나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는 법이야.”
나는 호기심 넘치는 녀석들이 스즈란의 가정사에 대해 떠드는 것을 엄숙히 제지했다. 그러다 나란히 대화를 나누며 다리를 지나던 오퍼레이터 스즈란과 잉그리드 씨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두 사람은 동시에 멈춘 뒤 내게 인사했다. 비슷한 키, 마치 판으로 찍어낸 것 같은 이목구비, 두 사람은 실제로 굉장히 닮아있었다. 하지만 성격은 아예 다르다. 무례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당시 나는 시라쿠사의 킬러가 도대체 어떻게 극동의 성직자와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인지 도저히 궁금함을 억누를 수 없었다.
순간, 머릿속에 여러 시나리오가 스쳐 지나갔다. 신사의 주인을 죽이라는 명을 받은 냉혹한 킬러가 시라쿠사에서 멀리 떨어진 극동으로 가게 됐고, 카타나로 부가쿠 가면을 가른 순간, 성직자의 맑은 눈동자를 보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마치 주술에라도 걸린 듯 멈추게 된다…… 혹은, 상냥한 궁사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갔는데, 모퉁이에서 단풍나무에 기댄 시라쿠사 킬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혈전에서 겨우 탈출한 킬러는 어떻게든 타향까지 도망쳐왔지만, 이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궁사는 이를 가엾게 여겨 쪼그리고 앉아 킬러의 상태를 살펴보게 되는데……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어버렸다. “저기……”
동료로서도, 그리고 인사부 오퍼레이터로서도 나의 행동은 굉장히 어처구니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뜻밖에도 두 사람은 화를 내지 않았고, 오퍼레이터 스즈란이 간단한 설명으로 내 질문에 답해주었다. 설명에 따르면 잉그리드 씨와 스즈란의 아버지는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 무장 세력이 스즈란 아버지의 신사가 있는 지역에서 소란을 일삼았고, 스즈란의 아버지는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홀로 그들의 주둔지로 향해 마지막 교섭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산기슭에서 코트를 입고 오른쪽 얼굴에 흉터가 있는 외국 여성을 스쳐 지나갔다. 스즈란의 아버지가 주둔지에 도착했을 때, 그 무장 세력의 두목은 이미 눈밭에 죽어있었고, 잔당들 역시 뿔뿔이 흩어진 상태였다. 1주 후, 스즈란의 아버지는 자신이 모시는 '신'에게 좋아하는 어묵을 바치기 위해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도시로 갔다. 하지만 단골 노점에서 그의 앞에 줄 서 있던 여성이 남은 특산 어묵 2개를 모두 사버린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하나만 팔아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한눈에 봐도 상대하기 어려워 보였던 시라쿠사 여성은 뒤돌아 웃더니 어묵 하나를 건네주었고, 스즈란의 아버지는 허리를 굽혀 감사를 표했다. 어묵이 그들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그 후의 일은 일사천리였다고 한다.
확실히 뭔가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었다. 사실 나라, 신분,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인연이니까. 이후의 선택, 그리고 선택을 위해 신사의 금기에 도전했던 것, 패밀리의 규율을 어겼던 것, 두 사람이 무한한 애정과 기대를 쏟아 한 아이를 키우는 것 등의 노력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다. 이는 둘의 만남이 얼마나 대단했는지와 전혀 상관없다. 나는 모녀에게 작별 인사를 했고, 아무 말 없던 잉그리드 씨가 웃으며 나를 불러 세웠다.
“오후 특별 대항 훈련에 당신도 참가했었던 것 같던데, 맞지?”
순간, 머릿속에 여러 시나리오가 스쳐 지나갔다. 신사의 주인을 죽이라는 명을 받은 냉혹한 킬러가 시라쿠사에서 멀리 떨어진 극동으로 가게 됐고, 카타나로 부가쿠 가면을 가른 순간, 성직자의 맑은 눈동자를 보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마치 주술에라도 걸린 듯 멈추게 된다…… 혹은, 상냥한 궁사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갔는데, 모퉁이에서 단풍나무에 기댄 시라쿠사 킬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혈전에서 겨우 탈출한 킬러는 어떻게든 타향까지 도망쳐왔지만, 이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궁사는 이를 가엾게 여겨 쪼그리고 앉아 킬러의 상태를 살펴보게 되는데……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어버렸다. “저기……”
동료로서도, 그리고 인사부 오퍼레이터로서도 나의 행동은 굉장히 어처구니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뜻밖에도 두 사람은 화를 내지 않았고, 오퍼레이터 스즈란이 간단한 설명으로 내 질문에 답해주었다. 설명에 따르면 잉그리드 씨와 스즈란의 아버지는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 무장 세력이 스즈란 아버지의 신사가 있는 지역에서 소란을 일삼았고, 스즈란의 아버지는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홀로 그들의 주둔지로 향해 마지막 교섭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산기슭에서 코트를 입고 오른쪽 얼굴에 흉터가 있는 외국 여성을 스쳐 지나갔다. 스즈란의 아버지가 주둔지에 도착했을 때, 그 무장 세력의 두목은 이미 눈밭에 죽어있었고, 잔당들 역시 뿔뿔이 흩어진 상태였다. 1주 후, 스즈란의 아버지는 자신이 모시는 '신'에게 좋아하는 어묵을 바치기 위해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도시로 갔다. 하지만 단골 노점에서 그의 앞에 줄 서 있던 여성이 남은 특산 어묵 2개를 모두 사버린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하나만 팔아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다. 한눈에 봐도 상대하기 어려워 보였던 시라쿠사 여성은 뒤돌아 웃더니 어묵 하나를 건네주었고, 스즈란의 아버지는 허리를 굽혀 감사를 표했다. 어묵이 그들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그 후의 일은 일사천리였다고 한다.
확실히 뭔가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었다. 사실 나라, 신분,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인연이니까. 이후의 선택, 그리고 선택을 위해 신사의 금기에 도전했던 것, 패밀리의 규율을 어겼던 것, 두 사람이 무한한 애정과 기대를 쏟아 한 아이를 키우는 것 등의 노력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다. 이는 둘의 만남이 얼마나 대단했는지와 전혀 상관없다. 나는 모녀에게 작별 인사를 했고, 아무 말 없던 잉그리드 씨가 웃으며 나를 불러 세웠다.
“오후 특별 대항 훈련에 당신도 참가했었던 것 같던데, 맞지?”
[특별 서신 보고 03]
발신인: 파브리치오 베네치아 (조사 결과, 현 시라쿠사 베네치아 패밀리 보스로 확인됨)
수신인: 로도스 아일랜드 구매부
내용: 나의 외손녀 리사가 줄곧 귀사에서 광석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리사의 어미인 잉그리드 역시 최근 귀사로 갔다고 하더군. 이에 베네치아 자동차 회사의 이름으로 귀사의 광석병 진료 방면에 관한 연구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네.
처리 방안: 우리는 잉그리드 씨에게 이 서신의 내용을 알렸고, 잉그리드 씨의 태도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답장을 보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보인 관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에 제안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별 서신 보고 07]
발신인: 뉴 볼시니 사무소, 페넌스
수신인: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
내용: 임무 보고서와 공문을 동기화해서 갱신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뉴 볼시니 경찰서와 법원에서 발부한 지명 수배서입니다. 수배 대상은 잉그리드, 죄명은 상해입니다.
처리 방안: 이를 잉그리드 씨에게 알리자 우리가 그간 법원에서 흔히 봤던 시라쿠사 패밀리 멤버의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그녀는 수배서가 유효하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제한된 기록]
나는 도망친 것도, 피난처를 찾은 것도 아니야, 박사.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돌아가지도 않을 거고. 이 대지의 '법'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하나하나 다 신경 쓰겠어?
……맞아. 시라쿠사에선 패밀리가 사람 하나를 처리하는 데 별다른 이유가 필요 없지. 어쩌면 대부분의 경우처럼 무슨 '품위' 때문이거나 '모든 멤버가 좋은 결말을 맞이하길 바라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사실 말이 되지 않아. 그래서 그곳을 떠난 거고. 물론, 그렇다고 이 옷을 벗진 않겠어, 꽤 입기 편한 옷이거든. 그리고 이 칼도 버리지 않을 거야, 쓰기 좋은 칼이니까. 리사도 이제 더는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아이 아빠도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힘은 있으니까, 당분간 내가 도울 필요는 없을 거야. 확실히 당분간은 여유롭겠네. 당신 말이 맞아, 킬러의 휴가란 킬러 본인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도 나쁜 일은 아니지.
발신인: 파브리치오 베네치아 (조사 결과, 현 시라쿠사 베네치아 패밀리 보스로 확인됨)
수신인: 로도스 아일랜드 구매부
내용: 나의 외손녀 리사가 줄곧 귀사에서 광석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리사의 어미인 잉그리드 역시 최근 귀사로 갔다고 하더군. 이에 베네치아 자동차 회사의 이름으로 귀사의 광석병 진료 방면에 관한 연구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네.
처리 방안: 우리는 잉그리드 씨에게 이 서신의 내용을 알렸고, 잉그리드 씨의 태도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답장을 보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보인 관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하지만 일부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에 제안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별 서신 보고 07]
발신인: 뉴 볼시니 사무소, 페넌스
수신인: 로도스 아일랜드 본함
내용: 임무 보고서와 공문을 동기화해서 갱신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는 뉴 볼시니 경찰서와 법원에서 발부한 지명 수배서입니다. 수배 대상은 잉그리드, 죄명은 상해입니다.
처리 방안: 이를 잉그리드 씨에게 알리자 우리가 그간 법원에서 흔히 봤던 시라쿠사 패밀리 멤버의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그녀는 수배서가 유효하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제한된 기록]
나는 도망친 것도, 피난처를 찾은 것도 아니야, 박사.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돌아가지도 않을 거고. 이 대지의 '법'이 얼마나 많은데, 어떻게 하나하나 다 신경 쓰겠어?
……맞아. 시라쿠사에선 패밀리가 사람 하나를 처리하는 데 별다른 이유가 필요 없지. 어쩌면 대부분의 경우처럼 무슨 '품위' 때문이거나 '모든 멤버가 좋은 결말을 맞이하길 바라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사실 말이 되지 않아. 그래서 그곳을 떠난 거고. 물론, 그렇다고 이 옷을 벗진 않겠어, 꽤 입기 편한 옷이거든. 그리고 이 칼도 버리지 않을 거야, 쓰기 좋은 칼이니까. 리사도 이제 더는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아이 아빠도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힘은 있으니까, 당분간 내가 도울 필요는 없을 거야. 확실히 당분간은 여유롭겠네. 당신 말이 맞아, 킬러의 휴가란 킬러 본인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도 나쁜 일은 아니지.
“오키드 씨, 방금 그 사람이 잉그리드 씨야?”
“맞아. 실과 바늘을 빌리더니, 여기서 터진 물건을 꿰매고 갔어.”
“그게 뭔데?”
“허리춤에 있는 부적이야. 뉴 볼시니에 있을 때 실수로 다른 사람이 찌르는 바람에 터졌다고 하던데…… 아마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겠지.”
“안에는 뭐가 들어있었어? 헤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비어 있었어.”
“비어 있었다고?”
“아마 전에는 물건이 들어 있었겠지, 터지는 바람에 잃어버렸을지도 모르고. 왜 그렇게 놀라? 저런 사람이 자신이 뭘 신경 써야 하는지조차 모를 것 같아? 손재주가 서툴긴 해도, 터진 곳을 단숨에 꿰맨 뒤에 실을 묶고 일어서서 가는 모습은 시원시원하던걸.”
“맞아. 실과 바늘을 빌리더니, 여기서 터진 물건을 꿰매고 갔어.”
“그게 뭔데?”
“허리춤에 있는 부적이야. 뉴 볼시니에 있을 때 실수로 다른 사람이 찌르는 바람에 터졌다고 하던데…… 아마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겠지.”
“안에는 뭐가 들어있었어? 헤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비어 있었어.”
“비어 있었다고?”
“아마 전에는 물건이 들어 있었겠지, 터지는 바람에 잃어버렸을지도 모르고. 왜 그렇게 놀라? 저런 사람이 자신이 뭘 신경 써야 하는지조차 모를 것 같아? 손재주가 서툴긴 해도, 터진 곳을 단숨에 꿰맨 뒤에 실을 묶고 일어서서 가는 모습은 시원시원하던걸.”
HP
2180
공격력
622
방어력
380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14
공격 딜레이
1.05초
저지 가능 수
2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범인 추적적에게 최초로 대미지를 입힌 후, 10초간 해당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때마다 추가로 공격력의 3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힘
- 힘 비축배치되어 있을 때, 배치 코스트의 자연 회복 속도 +10%, 4초간 대미지를 받지 않으면 초당 최대 HP의 4% 회복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가벼운 징계자동 회복자동 발동초기 SP8소모 SP4다음 공격이 추가로 공격력의 29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히고, 배치 코스트 1 획득
3회 충전 가능cost1extra_damage_ratio2.9ct3
칼날 낙하 고문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20소모 SP20즉시 배치 코스트 7 획득, 주변 최대 6명의 적에게 공격력의 30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히고, 목표를 5초간 정지시킴, 적이 정지 상태인 경우, 추가로 적을 5초간 기절시킴
2회 충전 가능max_target6atk_scale3cost7sluggish5stun5ct2
은밀한 여우의 예술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10소모 SP18지속시간10초스킬 발동 즉시 배치 코스트 9 획득, 공격 거리 +1, 공격력 +110%, 공격 속도가 +180에서 +0까지 점차 감소, 저지하고 있는 모든 적 동시에 공격, 공격할 때마다 적을 0.2초간 기절시킴
스킬 지속 시간 동안 적을 처치할 경우, 스킬 종료 후 다음 스킬 발동 전까지 위장 효과 획득cost9atk1.1attack_speed180attack@stun0.2
모듈
ORIGINAL불피스폴리아의 배지
오퍼레이터 불피스폴리아는 가장 먼저 전장에 뛰어들어 공격을 통해 배치 코스트를 확보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부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뱅가드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척후병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SOL-X킬러의 휴일레벨 스탯 강화 설명 1 - HP +175
- 공격력 +35
척후병 특성 적 2명 저지 가능, 적 저지 시 공격력 및 방어력 +8%2 - HP +240
- 공격력 +40
범인 추적 적에게 최초로 대미지를 입힌 후, 10초간 해당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때마다 추가로 공격력의 35%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힘3 - HP +300
- 공격력 +45
범인 추적 적에게 최초로 대미지를 입힌 후, 10초간 해당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때마다 추가로 공격력의 4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힘
잉그리드는 그 젊은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머리에서부터 가르마를 타고 목 뒤까지 흘러내린 피는 마치 잘못 새긴 문신 같았다.
“구해줘.” 그는 어제 눈앞의 이 여자에게 비수를 던지려 했던 일을 잊은 듯 애걸하고 있었다.
잉그리드는 그의 어깨를 넘어, 멀리서 짙은 연기를 내뿜는 차량을 발견했다. 어, 쫓기고 있었구나. 잉그리드는 이렇게 생각했다.
자신에게 복수하려던 자가 실패 후 돌아가는 길에 원수를 마주쳤다? 너무나도 진부한 스토리다. 원한은 자기 꼬리를 쫓는 늑대와도 같다.
“구해줘.” 그가 또 애걸했다.
어떻게 자신의 원수에게 구해달라 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이 전에 자신을 한 번 놓아줬다고 해서? 하지만 이런 문제는 잉그리드를 오래 괴롭히지 않았다. 그녀가 말했다.
“미안, 지금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아서.”
잉그리드는 비수를 던져주었다. 그건 어제 이 복수하려던 자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었다. 그가 무기를 들 힘이 있는지, 그 무기로 누군가의 목이나 가슴을 노리는지 따윈 잉그리드가 고민할 일이 아니었다.
잉그리드는 몸을 돌려 로도스 아일랜드에 있는 자신의 숙소로 들어갔다. 문밖에서 예약했던 물리 치료 서비스가 15분 후 시작될 거라고 후방지원부 오퍼레이터가 알려줬다. 잉그리드는 함선의 창문 너머 황무지를 바라봤다. 비수를 던져준 지 6시간이 흘렀다. 그 청년이 과연 원한의 고리에서 빠져나왔을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숙소의 테이블 위엔 완성되지 않은 퍼즐이 놓여 있었다. 전에 선물로 받은 것이다. 가끔 리사는 잉그리드와 이야기를 나누며 잉그리드를 대신해 퍼즐을 맞춰주기도 했다.
잉그리드는 퍼즐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속, 올록볼록한 가장자리를 따라 건물과 산맥, 나무의 윤곽이 상상 된다. 자신은 이 퍼즐을 하나도 맞춰본 적은 없지만, 머릿속에서 그림은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잉그리드는 인내심이 부족한 편이 아니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그 결과물을 추측할 수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자신을 시험하는 것처럼, 그녀는 퍼즐 조각 하나를 집어 들고 그 조각을 빈 구역 중앙에 내려놓았다.
“이건 여기에 놓여야 해.” 잉그리드가 말했다. 그녀는 심지어 그 옆의 조각들을 찾을 필요조차 없이, 마치 과거에 그 퍼즐을 수도 없이 맞춰봤던 것처럼 확신했다.
그 퍼즐 조각을 중심으로, 잉그리드는 자신의 꼬리를 계속 쫓아가는 늑대가 보이는 듯했고, 홀로 빙빙 돌며 무척 즐거워하는 게 보이는 듯했다.
잉그리드는 고개를 저었고, 손가락으로 그 퍼즐 조각을 책상 위에서 튕겨냈다.
“휴가 때 할만한 생각은 아니야.”
그녀는 숙소 밖으로 걸어나갔다. 예약한 물리 치료 시간이 다 됐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휴가를 보내는 킬러는 얼마든지 시간을 사치스럽게 쓸 수 있으니까.
인프라 스킬을
단서 수집 α응접실에 배치 시, 단서 수집 속도 10% 상승
단서 수집 β
응접실에 배치 시, 단서 수집 속도 20% 상승
킬러의 휴가
응접실에 배치 시, 스즈란과 함께 응접실에 배치 시, 단서 수집 속도가 추가로 30%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