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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생트
캐스터 — 코어 캐스터
공격 시 마법 대미지 부여
- US11
- 원거리
- 딜러
보너스 포함
[코드네임] 압생트
[성별] 여
[전투 경험] 1개월
[출신지] 우르수스
[생일] 11월 10일
[종족] 우르수스
[신장] 159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성별] 여
[전투 경험] 1개월
[출신지] 우르수스
[생일] 11월 10일
[종족] 우르수스
[신장] 159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장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장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체르노보그 사건에서 구조된 우르수스 민간인 중 한 명. 구조된 후 자발적으로 로도스 아일랜드 입사 신청을 한 압생트는, 일련의 테스트와 훈련을 받은 뒤 캐스터 오퍼레이터로서 작전 팀에 합류하는 것이 승인되었고, 현재는 함내 순찰 관련 서비스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정.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압생트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은 압생트의 능력과 운이 모두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4u/L
승선하기 전 몇 주 동안은 충분히 위험한 오리지늄 환경에 처해 있었으니 항상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것.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압생트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은 압생트의 능력과 운이 모두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4u/L
승선하기 전 몇 주 동안은 충분히 위험한 오리지늄 환경에 처해 있었으니 항상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것.
'체르노보그-용문' 사건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현지 경찰의 딸로서 승선한 후, 압생트는 우리에게 리유니온 점령하의 체르노보그가 점차 혼란에 빠졌던 과정을 설명해줬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리유니온의 공격은 너무나 갑작스러웠지만, 그래도 초기에는 도시 내부의 기본적인 치안 유지 시스템인 현지 경찰의 힘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태가 악화되고 재앙이 닥쳐오자 결국 방어선은 붕괴되었고, 곧이어 폭력과 공포가 도시 전체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해당 지역의 우르수스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절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고, 압생트 역시 재앙 이후 현지 경찰팀과 함께 움직였다. 그 시간 동안 압생트 일행은 질서를 유지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선 스스로를 보호할 힘조차 남지 않았고, 결국엔 음식물마저 빼앗긴 채 겨우 살아남았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구조팀이 압생트를 찾아냈을 당시, 그녀는 혼자 폐허에 누운 채 굶주림으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만약 구조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이 소녀는 어떤 결말을 맞았을지, 혹여 시체라도 남아 있을 수 있었을지는 누구도 짐작치 못할 것이다.
그 도시에 갇힌 생존자들은 그들을 지켜야 할 우르수스군의 도착을 기다리지 못했다.
해당 지역의 우르수스인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절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고, 압생트 역시 재앙 이후 현지 경찰팀과 함께 움직였다. 그 시간 동안 압생트 일행은 질서를 유지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선 스스로를 보호할 힘조차 남지 않았고, 결국엔 음식물마저 빼앗긴 채 겨우 살아남았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구조팀이 압생트를 찾아냈을 당시, 그녀는 혼자 폐허에 누운 채 굶주림으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만약 구조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이 소녀는 어떤 결말을 맞았을지, 혹여 시체라도 남아 있을 수 있었을지는 누구도 짐작치 못할 것이다.
그 도시에 갇힌 생존자들은 그들을 지켜야 할 우르수스군의 도착을 기다리지 못했다.
훈련과 테스트를 받는 기간 동안, 압생트는 각 방면에서 도베르만 교관을 만족시켰다. 비록 압생트는 소질과 전투 의지를 타고난 훌륭한 전사는 아닐지 몰라도, 그녀의 강인하고 끈질긴 성격, 그리고 과거에 받은 기초 훈련은 그녀가 빠르게 오퍼레이터 시험을 합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훈련 때 부상을 당해도 고통을 호소하지 않고, 일상 생활중에 자신을 지나치게 함부로, 그리고 무관심하게 대하는 태도는, 많은 사람들을 걱정시켰다.
의료부의 평가는 압생트의 정신 상태가 낙관적이지 않고, 많은 문제를 부정적으로 대처하며, 자기비관적이고 자학적인 태도 역시 어느 정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 우르수스 소녀는 평소 자기주장이 불명확하고 무의식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한 행동을 비하하고 심지어 자신의 성과를 완전히 부정하는 등, 의료인의 시점으로 바라보았을 땐 굉장히 좋지 않은 상태다.
그리고 다른 신경 쓰이는 문제점은, 압생트가 우르수스 학생자치단에 강렬한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오기 전에 압생트는 자치단원들과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어째서 이렇게나 관심을 보이는지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압생트 본인 역시 이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그녀의 각종 비정상적인 표현은 어쩌면 과거에 겪은 일과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페테르헤임 고등학교에 관해서는,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 분명히 있을 거라 확신한다.
다만 이것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손해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오퍼레이터 압생트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해당 사항에 대한 조사는 잠시 중단되었다.
의료부의 평가는 압생트의 정신 상태가 낙관적이지 않고, 많은 문제를 부정적으로 대처하며, 자기비관적이고 자학적인 태도 역시 어느 정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 우르수스 소녀는 평소 자기주장이 불명확하고 무의식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한 행동을 비하하고 심지어 자신의 성과를 완전히 부정하는 등, 의료인의 시점으로 바라보았을 땐 굉장히 좋지 않은 상태다.
그리고 다른 신경 쓰이는 문제점은, 압생트가 우르수스 학생자치단에 강렬한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오기 전에 압생트는 자치단원들과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어째서 이렇게나 관심을 보이는지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압생트 본인 역시 이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그녀의 각종 비정상적인 표현은 어쩌면 과거에 겪은 일과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페테르헤임 고등학교에 관해서는,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 분명히 있을 거라 확신한다.
다만 이것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손해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오퍼레이터 압생트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해당 사항에 대한 조사는 잠시 중단되었다.
체르노보그 침공은 리유니온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작전이었어. 그들은 오랫동안 비밀리에 계획을 세운 후 눈 깜짝할 사이에 도시를 공격해 점령해 버렸고, 시민들을 패닉 상태로 만들어 버렸지.
우리는 사건이 발생한 후 생존자들의 진술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할 수 있었지. 리유니온의 간부들은 각자 다른 구역을 담당했는데, 몇몇 지역은 엄격한 통제를 받다보니 두문불출하던 사람들은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어. 하지만 다른 지역의 시민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지…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지? 몇몇 리유니온의 간부들은 감염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는 것을 방종했고, 심지어 독려하기까지 했어. 까놓고 말해서, 폭력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극도로 과격해진 감정이 집단 행위로 표출된다면, 어떤 재앙이 펼쳐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지.
경찰? 광기에 휩싸인 감염자에 비해, 경찰과 헌병의 수는 적어도 너무 적었어. 확실히 그들은 대다수의 리유니온 폭도보다 좋은 장비와 훈련을 받았지만 그게 다였어. 그들의 수는 너무 적었지. 설상가상으로 후에 들이닥친 재앙은 도시의 방어선을 갈기갈기 찢어놨어. 체르노보그의 경찰은 그동안 계속해서 주둔군에 지원 신호를 송출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노력은 헛수고가 되고 말았지.
이런 상황 속에서 그 소녀는 어떻게 구조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녀는 대체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
나는 압생트에게 이런 질문을 하진 않을 거야. 압생트가 이곳에서 잘 지낸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녀가 의문을 갖고 동요하긴 하지만 적어도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해하고, 그 일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나는 압생트가 친구를 사귀려 하는 것도 보았어. 타인을 배척하지 않고 접근하기 시작하는 건, 그녀에게 있어 쉽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좋은 일이었지. 우리는 잔인하게 질문하진 않을 거야. 우리는 재앙을 겪은 사람들을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야 해. 만약 그녀 본인이 얘기해주고자 한다면 물론 들을 테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걸로 충분해.
——기록 부서 보급 담당자와의 대화 기록
우리는 사건이 발생한 후 생존자들의 진술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할 수 있었지. 리유니온의 간부들은 각자 다른 구역을 담당했는데, 몇몇 지역은 엄격한 통제를 받다보니 두문불출하던 사람들은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어. 하지만 다른 지역의 시민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지…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지? 몇몇 리유니온의 간부들은 감염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는 것을 방종했고, 심지어 독려하기까지 했어. 까놓고 말해서, 폭력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극도로 과격해진 감정이 집단 행위로 표출된다면, 어떤 재앙이 펼쳐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지.
경찰? 광기에 휩싸인 감염자에 비해, 경찰과 헌병의 수는 적어도 너무 적었어. 확실히 그들은 대다수의 리유니온 폭도보다 좋은 장비와 훈련을 받았지만 그게 다였어. 그들의 수는 너무 적었지. 설상가상으로 후에 들이닥친 재앙은 도시의 방어선을 갈기갈기 찢어놨어. 체르노보그의 경찰은 그동안 계속해서 주둔군에 지원 신호를 송출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노력은 헛수고가 되고 말았지.
이런 상황 속에서 그 소녀는 어떻게 구조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녀는 대체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
나는 압생트에게 이런 질문을 하진 않을 거야. 압생트가 이곳에서 잘 지낸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녀가 의문을 갖고 동요하긴 하지만 적어도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해하고, 그 일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나는 압생트가 친구를 사귀려 하는 것도 보았어. 타인을 배척하지 않고 접근하기 시작하는 건, 그녀에게 있어 쉽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좋은 일이었지. 우리는 잔인하게 질문하진 않을 거야. 우리는 재앙을 겪은 사람들을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야 해. 만약 그녀 본인이 얘기해주고자 한다면 물론 들을 테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걸로 충분해.
——기록 부서 보급 담당자와의 대화 기록
구조받은 체르노보그 시민들은 절대다수가 단기간의 체류 후 친척 혹은 친구에게 몸을 의탁하거나, 홀로 다른 곳으로 가서 생계를 꾸리거나, 때가 되면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의 호위를 받으며 각자 선택한 도시로 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것이다. 이중엔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남는 사람도 있다.
오퍼레이터 압생트의 부모는 체르노보그 사건 중에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는데, 보급 담당 오퍼레이터가 다른 친족관계를 확인할 때, 압생트는 다른 도시로 가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직접 로도스 아일랜드에 입사 신청을 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이런 선택을 한 것은 분명 그녀가 지난 한 달 동안 직접 경험한 사건 때문일 것이다.
리유니온의 침략과 파괴, 그리고 재앙은 건물과 거리를 파괴하였고, 동시에 공공연히 존재하던 각종 대립 관계마저 파괴해버렸다. 게다가 사건 후반기에 식료품 부족 현상은 그 대립 관계를 보다 원시적인 형태로 바꿔버렸는데, 그곳에는 감염 여부와 피아 구분이 없는, 생존 자원을 둘러싼 잔혹한 투쟁만이 남게 되었다.
의료부는 언제나 '체르노보그-용문 사건' 생존자의 정신 상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나, 마찬가지로 체르노보그에서 도망친 우르수스 학생자치단원과는 달리, 오퍼레이터 압생트는 그녀의 우울함과 고통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미소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오퍼레이터 압생트는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경계를 풀고 접근하며, 대부분의 경우 그녀는 답답한 침묵을 고수한 채 타인과 거리를 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퍼레이터 압생트는 많은 사람들을 도왔으며, 과묵하지만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웠다. 어쩌면 압생트 본인이 바라보기에 그녀가 하는 모든 것들은 언급할 필요 없는 사소한 일일지도 모르나, 선의는 선의를 불러오기에 우리는 늘 그녀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
그녀가 직접 잘라버린 머리카락처럼, 그녀의 아픔은 오직 시간만이 치료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오퍼레이터 압생트의 부모는 체르노보그 사건 중에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는데, 보급 담당 오퍼레이터가 다른 친족관계를 확인할 때, 압생트는 다른 도시로 가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직접 로도스 아일랜드에 입사 신청을 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이런 선택을 한 것은 분명 그녀가 지난 한 달 동안 직접 경험한 사건 때문일 것이다.
리유니온의 침략과 파괴, 그리고 재앙은 건물과 거리를 파괴하였고, 동시에 공공연히 존재하던 각종 대립 관계마저 파괴해버렸다. 게다가 사건 후반기에 식료품 부족 현상은 그 대립 관계를 보다 원시적인 형태로 바꿔버렸는데, 그곳에는 감염 여부와 피아 구분이 없는, 생존 자원을 둘러싼 잔혹한 투쟁만이 남게 되었다.
의료부는 언제나 '체르노보그-용문 사건' 생존자의 정신 상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나, 마찬가지로 체르노보그에서 도망친 우르수스 학생자치단원과는 달리, 오퍼레이터 압생트는 그녀의 우울함과 고통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미소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오퍼레이터 압생트는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경계를 풀고 접근하며, 대부분의 경우 그녀는 답답한 침묵을 고수한 채 타인과 거리를 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퍼레이터 압생트는 많은 사람들을 도왔으며, 과묵하지만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웠다. 어쩌면 압생트 본인이 바라보기에 그녀가 하는 모든 것들은 언급할 필요 없는 사소한 일일지도 모르나, 선의는 선의를 불러오기에 우리는 늘 그녀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
그녀가 직접 잘라버린 머리카락처럼, 그녀의 아픔은 오직 시간만이 치료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비록 말속에 실의가 가득하고,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뒤흔들렸다 하더라도, 그녀는 물려받은 아버지의 장비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그 단순하면서 아름다운, 정의와 수호에 대한 신념은, 최악의 현실을 두 눈으로 목격하긴 했지만, 단 한 번도 내려놓은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 단순하면서 아름다운, 정의와 수호에 대한 신념은, 최악의 현실을 두 눈으로 목격하긴 했지만, 단 한 번도 내려놓은 적이 없었던 것이다.
HP
1420
공격력
703
방어력
124
마법 저항력
20
배치 코스트
22
공격 딜레이
1.6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80초
재능
- 집행자HP가 40% 보다 낮은 적을 공격할 때 대미지 24% 상승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집행 모드자동 회복자동 발동소모 SP70공격력 +90%, 현재 HP 퍼센트가 제일 낮은 적을 우선 공격
무한 지속atk0.9 - 종언의 연사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28소모 SP50지속시간30초모든 공격이 공격력 90%의 4연발로 바뀌지만, 단 HP가 50%보다 높은 적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attack@times4attack@atk_scale0.9
모듈
- ORIGINAL압생트의 배지오퍼레이터 압생트는 오리지늄 아츠를 다루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캐스터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코어 캐스터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CCR-X'보호자' 병사 통신 유닛
레벨 스탯 강화 설명 1 - HP +100
- 공격력 +30
코어 캐스터 특성 공격 시 마법 대미지 부여목표의 마법 저항 10 무시2 - HP +130
- 공격력 +40
집행자 HP가 50% 보다 낮은 적을 공격할 때 대미지 29% 상승3 - HP +150
- 공격력 +50
집행자 HP가 50% 보다 낮은 적을 공격할 때 대미지 32% 상승오퍼레이터 압생트가 리유니온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을 당시, 도시 밖 주둔군에 무수한 지원 요청을 했으며,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아버지에게도 수도 없이 호출했다. 하지만 대답은커녕, 들려오는 건 오직 창백하고 절망스러운 잡음뿐이었다. 마치 어둠 속에서 미약한 촛불만 든 채, 앞길이 보이지 않고 갈 길도 찾지 못했지만, 손에 든 차갑고 거짓된 희망에 집착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오퍼레이터 압생트 본인의 기억에 따르면, 그녀가 정신을 잃기 직전에 통신기에서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은 듯했는데, 놀라 깨어난 덕분에 마침 지나가던 리유니온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의 통신은 너무 짧았기에 그녀는 그게 진짜 목소리였는지, 아니면 배고픔과 공포, 절망이 만들어낸 환청이었는지 자신도 확신할 수 없었다.
그리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한 후에도, 오퍼레이터 압생트는 아무도 없을 때 종종 통신기로 아버지와의 통화를 유지하고 있다. 마치 아버지가 반대편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것처럼.
“아빠, 거기 있어? 나 지금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곳에 왔어. 그 사람들은 이곳이 안전한 곳이라 했어……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은 조금 딱딱하긴 했지만, 그래도 배불리 먹었어.”
“나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훈련받기 시작했어. 도베르만 선생님…… 아, 그러니까 우리 교관 말이야. 교관님은 내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그저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말일 뿐이라는 걸 나도 알아……”
“나중에 다른 오퍼레이터와 함께 임무를 나갈 건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
“오늘 보니 바지가 조금 짧아졌더라. 그새 키가 자랐나 봐, 아빠.”
“아빠, 듣고 있어……?”
……
“예전에 통신기에서 들린 아버지의 목소리에 대한 건은, 오퍼레이터 압생트가 매번 심리 치료를 받을 때마다 언급하는 일입니다. 서로 다른 기억 조각이 계속해서 충돌하는 것 같은데, 훗날 체르노보그에서 수집한 여러 정보를 토대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린 결과, 해당 통신은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통신은 압생트의 아버지로부터 온 게 아니라, 리유니온에서 보낸 것일 가능성이 극히 높습니다. 폭도들이 운 좋게 살아남은 민간 경찰의 피난처를 발견했을 때, 혼란한 와중에 뜻하지 않게 압생트 아버지의 목소리가 흘러 들어간 것 같습니다.”
“어째서 우르수스 헌병의 통신기가 리유니온의 신호를 포착한 건지는, 아무래도 통신 장치의 채널 간섭인 것 같습니다. 뭐, 자주 있는 일이고 이상한 것도 없죠. 그래서 이 일은 더 이상 조사하지 않겠습니다.”
“상술한 의료 기록은 당일 폐기해야 합니다.”
인프라 스킬을
- 비밀조사응접실에 배치 시, 우르수스 학생자치단 단서를 더 쉽게 획득 (업무 시간이 확률에 영향을 줌)
- 선별응접실에 배치 시, 획득한 단서가 우르수스 학생자치단 단서가 아닐 때 마다, 우르수스 학생자치단 단서 출현 확률이 추가로 상승 (업무 시간이 확률에 영향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