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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瑕光
  • ブレミシャイン

블레미샤인

디펜더 — 가디언
스킬로 아군 유닛 HP 회복
  • KZ09
  • 근거리
  • 방어형
  • 힐링
  • 딜러
/ 90
[코드네임] 블레미샤인
[성별] 여
[기사 스포츠 커리어] 반년
[출신지] 카시미어
[생일] 7월 15일
[종족] 쿠란타
[신장] 16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마리아 니어는 오퍼레이터 니어의 여동생으로, 카시미어에서 온 젊은 기사다. 기사 스포츠 참가 경험이 있고, 각 테스트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작전 능력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오퍼레이터 니어와 함께 디펜더로 활약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인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에게는 광석병 감염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은 오리지늄과 거의 접촉하지 않는다.

카시미어에서 도시와 마을 간의 격차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고, 감염자는 당연히 핍박받고, 배척 당하는 존재다. 무서운 점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점이고, 더 무서운 점은 이런 사실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니어
'오퍼레이터 니어의 여동생'. 대다수의 로도스 아일랜드 오퍼레이터들이 블레미샤인에게 갖는 첫인상이다. 물론 블레미샤인의 성격은 정직하고 대범한 그녀의 언니와는 딴판인 것 같지만, 두 기사가 전투에서 보여주는 용감한 모습과 사석에서 보여주는 친밀한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핏줄에 새겨진 혈육의 정을 깊게 느낄 수 있다. 다만 니어가 카시미어에서 쫓겨날 당시, 블레미샤인은 아직 어린 나이였던터라, 언니에 대한 순수한 동경과 그리움보다는 당장 함께있는 위슬래시와의 감정이 더욱 돈독해진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블레미샤인은 굉장히 유쾌하다. 다른 오퍼레이터들과도 금방 어울리고, 친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장소에서나 진지한 대화를 나눌 때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그녀의 언니와 똑같이 고귀하고 침착하며, 말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뜻이 담겨있다.
언니와 함께 디펜더 오퍼레이터로서 전장에 나가 사람들을 지켜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함선에 머무는 동안 블레미샤인은 벌컨, 클로저와 자주 왕래하고, 글라우쿠스나 메이어같은 엔지니어링 마니아들을 찾아가기도 한다. 블레미샤인이 공학부의 오퍼레이터에게 참관 학습을 몇 번 신청했다고 하는데, 예전에 몇 차례 승낙을 받은 후 실종된 사람 마냥 공방의 작업장에 박혀선 스스로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가 있어, 그 후에 들어온 몇 번의 신청은 모두 완곡히 거절했다고 한다.
"여동생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기쁘긴 한데, 공예 기술에 대한 열정이 너무 지나치단 말이야. 어쨌든 난 카시미어의 기사가 아니라서 모르는 문제가 너무 많은 걸……"——메이어
"이 녀석은 모루랑 연애라도 하려는 거야!?"——클로저
블레미샤인, 마리아 니어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기 전에 가문의 부흥을 위해 스포츠 기사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아마 다들 빛의 기사 마가렛의 오퍼레이터 코드네임 '니어'에 익숙해져 있겠지만, 카시미어에서 '니어'라는 말은 오랫동안 쇠락하지 않고 수많은 영광을 누리는 기사 가문을 의미한다. 백여 년의 시간 동안, 이 가문은 이미 수도 없이 많은 전석적인 기사를 배출해 왔다. 혼자만의 힘으로 라이타니엔 귀족의 야심을 전복시키거나, 초월적인 능력으로 난공불락의 변경 요새를 지킨다든가 하는 업적을 세웠다. 빛의 기사의 탄생은 니어 가문의 중대한 전환점인데, 스포츠 기사가 부상한 이후에도 여전히 마가렛 니어와 같은 전설적인 챔피언이 니어 가문의 영광을 지켜나갔다.
빛의 기사가 유배되고 당시의 기사장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자, 귀족의 책임을 짊어져야 했던 무에나 니어는 오히려 현 카시미어의 '귀족' 개념에 코웃음치며 스포츠 기사가 되는 것을 거부했고, 니어 가문은 '기사장'이 없는 현재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기사 협회의 수차례 독촉에, 무에나는 마지못해 가장 나이가 어린 마리아 니어에게 고모 조피아를 붙여 기사 스포츠를 준비하도록 하였다. 언니와 고모에 대한 동경,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성인 기사들로 인해 마리아는 언제나 '기사'의 이상적인 모습을 꿈꿔왔다. 물론 마리아는 순진하고 세상 물정이라곤 전혀 모르는 그런 아이는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순진함'을 잘 알고 있었고, 자신이 접해보지 못한 세상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곤 했다. 다만 카시미어 기사 스포츠의 복잡함이 이런 소녀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을 뿐이다.
그리 길지 않았던 기사 생활 중 블레미샤인은 과거 보지 못했던 수많은 광경을 엿볼 수 있었다. 젊은 마리아는 사실 '기사'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단순히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이라는 채찍 아래 자의반 타의 반으로 기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명예와 의무를 떠안는 것은 블레미샤인이 가진 미덕이다. 어린 시절부터 고귀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어쩌면 자신이 보는 것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진정으로 생각해 본 적 없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더 이상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라는 말에 잔혹함이 남아 있지 않지만, 마리아 니어는 여전히 '가족을 위해 영광을 얻는다'라는 순수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어울리지 않는 스포츠 기사'가 되었다.
카시미어의 '기사'라는 유서 깊은 계층의 상업화는 각국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사실상 카시미어 기사 스포츠의 탄생과 기사 계급의 유명무실화는 외부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지금으로부터 약 120년 전, 카시미어의 이동도시가 아직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을 때, 비교적 큰 영지를 가진 귀족 기사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 귀족 기사는 대를 이을 자손이 없었기 때문에 카시미어 국민원은 그의 재산을 경매에 부쳤다. 경매 대상은 소형 이동 플랫폼 위에 있던 성채였다. 이런 일은 카시미어에서 흔한 일이었지만, 이 경매가 세상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경매 최고가를 부른 사람이 사치스러운 귀족의 기사 대표가 아니라 그 귀족을 모시는 시종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그 자리에 있던 귀족들조차 엄두도 내지 못할 거액을 제시했다. 후에 국민원은 그가 토지와 성채를 구입하는데 사용한 모든 돈이 합법적인 수입이었음을 공증했다. 기사는 가업을 시종이나 시종들에게 관리하게 했는데, 점차 상업이 발달하여 각 국가가 연결되는 현대에 이르러선 부를 창출하는 능력이 누구에게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후 몇십 년 동안 상인과 시종들의 왕래는 갈수록 밀접해졌다. 국가를 위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는 시종이었고, 성벽을 쌓고 나아가 도시를 이동시켜 국토를 지킬 수 있는 자 역시 시종이었다. 카시미어와 우르수스, 라이타니엔 간의 마찰이 빈번해지고, 각 대귀족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와중에 기사들은 거대한 부를 움켜쥔 시종에게 의존해 자신의 지위와 목표를 공고히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잔혹한 수십 년의 변화의 시간이 흐른 뒤, 카시미어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기사들이 카시미어의 신민 통치를 전복시키고 기사단 제도와 기사 독재를 이룩한 것을 카시미어 기사의 첫 번째 역사적 전환점이라 한다면, 주객이 전도되어, 시종들이 실질적인 의미의 재벌이 된 시점을 두 번째 역사적 전환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불만을 가진 기사들과 대귀족들도 오늘날 기업들이 카시미어를 위해 이룩한 업적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숲속의 시골마을에서부터 구름을 뚫을 듯 높게 솟아있는 거대한 도시까지, 카시미어의 기업들은 "경제가 모든 것이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의 의식주를 떠받치고 있다.
오늘날의 스포츠 기사 제도는 바로 피비린내 나는 사회 변혁의 결과물이다. 변방을 지키던 전쟁 기사들은 전부 '귀족'이라는 정치적 신분을 박탈당했고, 그 대가로 카시미어 감정회 직속 전쟁 병기가 되었다. 원래의 귀족 기사나 합법적인 카시미어 공민이라면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 왔든 상관없이 기사 스포츠에 참가하고 이겨서 작위와 귀족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본래 고대 기사들이 기예를 겨루는 것에서 비롯된 이 스포츠는, 곧 본격적으로 카시미어의 경제, 정치, 문화 방면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물론 모든 기사가 이런 변혁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는 없었으니, 이에 대한 카시미어 내부에서 흐르는 어두운 기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불합리?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모두 배제되어야 모든 것이 합리적인 역사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다행히 저는 그 이치를 받아들였죠. 모르시겠습니까?"——토너먼트 기간 중 대변인 맹키위츠와 박사의 대화 중에서
오퍼레이터 위슬래시가 스포츠 기사 작호를 코드네임으로 삼고, 오퍼레이터 니어가 가문의 이름을 코드네임으로 삼은 것과는 달리, '블레미샤인'이라는 코드네임은 마리아가 직접 지은 것이다. 가문의 멍에와 돈에 찌든 기사의 길을 버린 블레미샤인의 앞에 펼쳐진 것은 넓지만 쓸쓸한 미래였다. 자신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아는 마리아는, 그녀 자신을 위해 '블레미샤인'이라는 코드네임을 지은 것이다.
마리아가 정말 좋아하는 기사 소설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온갖 기묘한 모험을 하며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이런 내용이 책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책의 결말은, 가족, 기사단으로부터 버림받은, 더 이상 연정에 연연해하지 않는 이 중년의 기사가 떠나기로 결심하고, 머나먼 해변 국가에서 기사로서의 최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끝난다. 기사는 목이 쉬고 기운이 빠져 바다에 가라앉을 때까지 몇 번이고 거센 파도를 향해 돌진했다. 이런 뜬금없는 결말은 보수적인 독자들의 규탄을 받았으며, 카시미어 문예 비평계에서 격렬한 토론을 불러 일으켰다. 누군가는 땡전 한 푼의 가치도 없는 소설이라 하고, 누군가는 결말을 통해 기사 정신의 승화를 이루었다 한다.
마리아가 이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광기에 가까운 순수한 희생과 마리아의 성격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마리아 본인은 카시미어 기사 스포츠가 발단한 초기에 쓰인 이 고전 소설에서 자신이 원하던 답을 찾았기 때문이다. 의미의 의미를 말이다.
어쩌다가 박사와 둘이서 카시미어에 있을 때를 회상할 기회가 있었는데, 마리아가 갑작스레 웃으며 박사에게 말했다. "언니야말로 그 거센 파도를 무너뜨린 기사야." 빛의 기사와 자매지간인 마리아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기사 스포츠를 증오하던 니어가 어째서 카시미어의 빛의 기사가 되기로 했는지, 어째서 그때 고향으로 돌아갔는지, 어째서 강적을 물리치고 기꺼이 다시 유배를 간 건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순수한 신앙은 기도와 같으니, 빛의 기사가 세상을 놀라게 한 행위 역시 어쩌면 옛날의 정의로운 기사가 홀로 산에 가서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과 같은 걸지도 모른다.
마리아는 결국 언니의 파수꾼이 되는 것을 선택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탁월한 공예 관련 재능으로 빛의 기사를 도왔는데, 메카니스트들도 그녀가 개량한 기사 무장에 아낌없는 칭찬을 할 정도다. 마가렛에게는 여동생처럼 애교 부리며, 조피아에게는 기사와 같은 자세로 훈련을 받는다. 그녀는 책임졌어야 할 과거의 짐을 버리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지금, 그녀는 그저 창과 방패를 물속에 잠기게 한 물보라가 걷힌 후, 그녀들, 카시미어의 기사들이 손을 잡고 볼 풍경들이 어떤 모습일지 알고 싶을 뿐이다.
블레미샤인이 관련 문서에 서명을 마치고 떠날 때, 복도에서 오퍼레이터 플래티넘과 우연히 마주쳤다. 블레미샤인보다 며칠 앞서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한 플래티넘은, 마치 그녀를 기다리는 것처럼 복도 한 쪽에 기대서 있었다.
같은 카시미어 출신의 오퍼레이터인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자, 동행하던 인사부 오퍼레이터 역시 미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오퍼레이터 플래티넘은 블레미샤인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했고, 블레미샤인 역시 오퍼레이터 플래티넘에게 '결코 적의는 없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잘 웃는 블레미샤인이 플래티넘 앞에서는 한 번도 웃지 않았기에 두 사람 사이에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음은 모두가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로도스 아일랜드 내부 인원 구성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것은 우리가 자랑하는 포용성 덕분이지만, 부당한 처사는 내부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아머레스 유니온의 기사 암살자와 한때 논란에 휘말렸던 마리아 니어, 이 두 사람이 서로 친해질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 아닐까.
하지만 그 이후 플래티넘은 줄곧 박사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 같다. 그녀가 대체 박사와 로도스 아일랜드로부터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계속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어쩌면 기사들과의 관계도 회복될 수 있을지도……?
HP
3242
공격력
581
방어력
601
마법 저항력
10
배치 코스트
22
공격 딜레이
1.2초
저지 가능 수
3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검과 방패의 기사
    피격 시 회복되는 모든 스킬이, 공격 시에도 SP 를 1 회복
  • 인자함
    수면 상태의 적을 우선 공격하며, 공격 시 공격력이 140%까지 상승한다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용솟음치는 빛
    자동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4
    다음 공격이 공격력 260%의 물리 대미지를 주고, 주위 아군 유닛 1명의 HP를 공격력 150%만큼 회복시킨다
    3회 충전 가능
    atk_scale
    2.6
    heal_scale
    1.5
    ct
    3
  • 압도적인 빛
    피격 회복수동 발동
    소모 SP
    12
    지속시간
    10초
    공격력 +110%, 즉시 자신의 공격 범위 내 모든 지면의 적을 수면 상태를 부여하고, 주위의 모든 아군 유닛 HP를 초당 공격력의 20%만큼 회복시킨다
    atk
    1.1
    attack@atk_to_hp_recovery_ratio
    0.2
  • 선현의 화신
    피격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5
    소모 SP
    25
    지속시간
    30초
    공격력 +110%, 방어력 +60%, 매 회 공격이 추가적으로 공격력 100%의 마법 대미지를 주고, 주위 기타 아군 유닛 1명의 HP를 공격력 100%만큼 회복시킨다
    atk
    1.1
    def
    0.6
    attack@blemsh_s_3_extra_dmg[magic].atk_scale
    1
    heal_scale
    1

모듈

  • ORIGINAL
    블레미샤인의 배지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은 전선을 유지하며 아군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디펜더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가디언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GUA-Y
    장인들의 메아리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160
    • 공격력 +35
    • 방어력 +35
    가디언 특성
    스킬로 아군 유닛 HP 회복
    피격 대미지 -15%
    2
    • HP +210
    • 공격력 +43
    • 방어력 +43
    검과 방패의 기사
    피격 시 회복되는 모든 스킬이 공격 시에도 SP 1 회복, 기타 [카시미어] 오퍼레이터 경우 배치 즉시 SP +2
    3
    • HP +270
    • 공격력 +50
    • 방어력 +50
    검과 방패의 기사
    피격 시 회복되는 모든 스킬이 공격 시에도 SP 1 회복, 기타 [카시미어] 오퍼레이터 경우 배치 즉시 SP +3
    사실 코발에겐 꿈이 하나 있었다, 그가 이미 아이에게 준 꿈이.
    마리아는 언니 마가렛과 조모 조피아 곁에 앉아 선조들의 초상화를 보며 그들이 들려주는 카시미어의 오랜 기사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마리아가 고개를 들어 언니에게 물었다. “기사들이 입는 갑옷은 언니 거랑 같은 거야?”
    마가렛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마리아가 또 물었다. “그러면 검은?”
    조피아는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마침 날씨도 좋은데 일행은 코발의 기사 공방에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그날 오후 마리아는 평소에는 친절하지만, 간혹 시끄러운 코발 스승님이 공방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았다.
    “기사의 명예가 정말 면류관으로 결정되는 거라면, 그 면류관은 분명 장인들이 만들었을 거다.” 코발은 웃으며 마리아를 안아주었다.
    철의 냄새. 마리아는 그게 싫지 않았다. 그녀는 언니와 고모가 무기를 살필 때 보이는 기쁜 표정을 바라보면서 눈이 반짝였다.
    다행인 것은 마리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걸 잘했고, 자신도 그걸 위해 분발했다.
    “마리아는 그야말로 만능이야.” 코발은 입가에 묻은 술을 닦으며 말을 이었다. “우리가 평원에서 그 외딴 성채를 지킬 때 기억나? 그때 그 이름 없는 외눈박이 늙은 대장장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해냈는데. 그가 없었으면 우린 애초에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지도 못했을걸!”
    “기억나지! 영원히 기억나고말고!” 옛일을 꺼내자 나이 든 기사는 환하게 웃으며 자신이 취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다 지나간 일인데 뭐. 마리아는 물론 대단하지!”
    코발은 습관처럼 친구를 반박하려 했으나 과거의 일과 떠나간 옛 친구들이 떠올라 입을 다물었다. 침묵 역시 일종의 표현이다. 포는 술을 한 입 들이키곤 목소리를 낮췄다. “마리아를 어떻게 생각해?”
    “나?” 코발이 정신을 차리고는 잠시 얼떨떨해 있다가 크게 웃어댔다. “그때 마리아가 있었다면 수성은 물론이고 반격도 문제없었을걸.”
    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웃기만 했다.
    마가렛이 쫓겨났을 때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며칠 내내 울고는 언니를 찾아가겠다며 야단법석을 피웠다. 조피아는 그런 마리아를 재우고는 집에서 돌봐주었다.
    코발은 자신이 니어 가문을 지키지 못해서, 하늘에 계신 키릴 어르신을 볼 면목이 없다면서 원통해 했다. 최근 들어 그가 직접 뚝딱거리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녹슨 흔적이 이 아름답게 빛나는 도시 위에 만연했지만, 늙은이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다시 한번 망치 두드리는 소릴 듣고 싶네…… 마리아가 씩씩하게 망치를 두드리는 소리를.” 코발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 노친네가…… 취했냐?”
    “아니, 이렇게.”
    코발은 망치로 내리치는 동작을 그렸다. 밖에는 푸른 초원이 저 멀리서 하얀 구름과 맞닿았고, 목재와 석재는 서로 부딪히며 웅장한 성을 쌓아가고 있었다.
    탕……
    맑은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졌다.
  • GUA-X
    '기사장'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230
    • 공격력 +53
    가디언 특성
    스킬로 아군 유닛 HP 회복
    HP가 50% 미만인 아군 유닛 치료 시 치유량 +15%
    2
    • HP +350
    • 공격력 +60
    인자함
    수면 상태의 적을 우선 공격하며, 공격 시 공격력이 150%까지 상승, 배치 후 자신이 있는 칸의 모든 지상 적을 5초간 수면에 빠지게 한다
    3
    • HP +460
    • 공격력 +69
    인자함
    수면 상태의 적을 우선 공격하며, 공격 시 공격력이 160%까지 상승, 배치 후 자신이 있는 칸의 모든 지상 적을 8초간 수면에 빠지게 한다
    이건 꿈이다. 마리아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처음 보는 진행자가 자신의 예복을 정리해주고 있었고, 차가운 불빛이 장내를 감쌌다. 밤하늘은 너무나 멀리 있었고, 지나친 화려함이 그녀를 둘러싸고 있었다.
    고개를 돌리자 표정을 알 수 없는 출정 기사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들의 눈부신 은빛 갑옷을 입은 채 마리아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했다. 몇몇 연로한 사람이 앞으로 나와 알아들을 수도 없는 문장을 낭독하고 있었다. 그녀는 대기사장 로시를 보았다. 좀 더 나이가 많은 이 영웅은 의장대에 둘러싸인 채, 방패를 들고 그녀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마리아는 그 방패를 알아보았다. 니어 가문의 휘장이 새겨져 있고, 니어 가문의 깃발에 감싸여 있는, 그녀가 너무나도 잘 아는 방패다. 마리아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다소 당황하고 혼란스러웠다. 삼촌은 기사장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언니 또한 지금의 기사 제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는……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인가?
    마리아는 황급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에는 언니가 없다. 고모도 없다. 무에나 삼촌, 포, 코발 스승님, 마틴 아저씨 모두 없다. 그녀는 도망가고 싶었지만, 이성이 그녀를 붙잡았다. 이건 중요한 자리이다. 설령 본인이 원치 않더라도 물러날 수 없다.
    긴장과 불안감에 마리아는 잠깐 추억에 빠져들었다. 조금은 더운 공방에서, 그녀는 새로운 검을 언니인 마가렛에게 건네주고 있었다. 포와 코발 스승님은 여전히 다투고 있었고, 조피아는 친절하게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고는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주었다. 무에나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나무 아래에서 묵묵히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길 건너편에는 진작에 사라진 어린 기억 속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희망의 옆에 긴 창의 그림자만 늘어뜨린 늙은 니어가 있었다……
    “오늘부터 네가 니어 가문의 기사장이다.”
    방패를 건네받은 마리아는 고독의 무게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아직도 그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그녀는 도면을 자세히 살피며 화로를 다루고 있었다. 그녀는 남의 웃음거리가 되는 갑옷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창을 만들고 싶지도 않았다.
    그녀는 '이상'을 만들고 싶었다. '이상'은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고, 영웅의 힘이 되어줄 수도 있으며, 그녀를 지탱해 막막함과 외로움을 떨쳐내 줄 수 있으니까.
    철과 철이 부딪히는 소리가 계속해서 귓가에 맴돌았다. 그 소리는 환호를 뒤덮었고, 영광을 뛰어넘었다.
    “마리아.” 불현듯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이 순간, 시끄러운 경기장은 텅 비어있었다.

인프라 스킬을

  • 알뜰살뜰
    가공소에 배치 후 정예화 재료 가공 시, 소모하는 용문폐 절감
  • 의욕 넘치는 수리공
    가공소에 배치 후 정예화 재료 가공 시, 부산물 산출 확률이 40% 상승하고, 컨디션 소모가 8 이상인 모든 항목의 컨디션 소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