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mante
- 折光
- ディアマンテ
디아만테
캐스터 — 프라이멀 캐스터
공격 시 마법 대미지 를 입힘, 경우에 따라 원소 대미지를 입힘
- LN21
- 원거리
- 원소
- 딜러
보너스 포함
[코드네임] 디아만테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라이타니엔
[생일] 1월 7일
[종족] 카프리니
[신장] 180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성별] 남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라이타니엔
[생일] 1월 7일
[종족] 카프리니
[신장] 180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하인츠, 보석 감정사. 과거 라이타니엔 아인발트 주의 여러 귀족에게 오랫동안 신뢰할 만한 감정 의견서를 제공해 주었다. 디아만테라는 코드네임은 일련의 보석 절도 사건 속 범죄 예고에 등장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6%
오퍼레이터 체표면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 분포, 그중 안구 부위의 결정은 이미 오퍼레이터의 시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6u/L
감염된 지 오래되었고, 환자가 어느 정도의 방호 의식을 갖추고는 있으나 신체 상태는 낙관적이지 않다.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6%
오퍼레이터 체표면에 소량의 오리지늄 결정 분포, 그중 안구 부위의 결정은 이미 오퍼레이터의 시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6u/L
감염된 지 오래되었고, 환자가 어느 정도의 방호 의식을 갖추고는 있으나 신체 상태는 낙관적이지 않다.
라이타니엔의 많은 귀족들에게 있어, '디아만테'라는 코드네임은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와 같다. 과거 몇 년 동안 이 이름이 적힌 범죄 예고장은 수차례 나타났었는데, 편지 형식으로 고탑 꼭대기에 배송되거나, 지역 내 모든 신문에 대대적으로 실린 적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공연 소개자의 입을 빌어 음악회에서 당당히 선포되기도 하였다. 또한 보석을 유일한 목표로 삼는 이 도둑은 매번 약속을 지키면서 단 한 번도 실수를 한 적이 없다.
귀족들이 자신이 도둑맞았다는 소식을 감추는 데 급급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감쪽같은 수단에 상당한 자신을 갖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이 보석 감정사는 태연하게 이 코드네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괴도는 계속 그곳에 누워있었건만, 오랫동안 그의 실체를 알아본 오퍼레이터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서류철을 열어본 몇 명이 이 무기력하지만 부탁하는 것은 다 들어주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를 거리에 떠도는 소문 속의 그 미치광이 대도와 연관 지었다.
두려움보다 앞선 호기심에, 라이타니엔에 현존하는 사건 기록을 수집하는 데 성공한 몇몇 사람은 결국 참지 못하고 기어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 본인에게 찾아가 궁금했던 것들을 물었다. 어떻게 겹겹이 쌓인 호위를 속였는지, 훔친 보석은 어떻게 팔았는지, 도둑맞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어떻게 자신의 범죄 흔적을 라이타니엔 각지에 뿌리고, 동시에 글린덴의 감정사 하인츠로서 완벽한 알리바이를 성립할 수 있었는지.
예상과는 달리 디아만테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고, 심지어 별다른 반응도 없었다. 그는 사건 기록을 무작위로 하나 정해 그 사건을 예로 들면서 자신의 범죄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자랑스러워하거나 떠벌리는 듯한 태도 따위 없이 성실하게, 약간 유감스럽다는 듯한 태도로 답해주었다. 그는 기록 여백에 건물 평면도 일부를 보충해 그려 넣으며, 자신의 우아하다고 할 수 없는 행동 루트를 설명했다. 또한 사람들의 이목을 속이는 데 필요한 기구를 보충 설명하며,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범죄 과정에서 피할 수 없던 호위는 상대를 속인 게 아니라, 공범으로 만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줄곧 가십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범죄 전에 반드시 하는 예고는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술의 비밀을 밝히는 것을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몇몇 사람은 이 진실에 눈에 띄게 실망했고, '보석 괴도 디아만테'에 대한 흥미는 빠르게 사라졌다. 그 후, 드문드문 디아만테의 비밀을 밝혀낸 오퍼레이터가 있긴 했으나, 결국 함선 내에 떠도는 신비로운 소문이 되는 일은 없었다. 디아만테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자신의 신분을 공개한 건 협력과 치료를 받는 조건 중 하나라는 사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한 채, 그는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보석을 사라지게 한 것처럼 오퍼레이터들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감추었다.
딱 한 번, 누군가 디아만테에게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전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의적이 부자의 재물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그런 전설 말이다. 이 질문을 들은 디아만테는 갑자기 상당한 흥미를 보이더니, 상대 앞에서 방금 훔친 보석을 산산조각 냈다.
귀족들이 자신이 도둑맞았다는 소식을 감추는 데 급급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감쪽같은 수단에 상당한 자신을 갖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이 보석 감정사는 태연하게 이 코드네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괴도는 계속 그곳에 누워있었건만, 오랫동안 그의 실체를 알아본 오퍼레이터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서류철을 열어본 몇 명이 이 무기력하지만 부탁하는 것은 다 들어주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를 거리에 떠도는 소문 속의 그 미치광이 대도와 연관 지었다.
두려움보다 앞선 호기심에, 라이타니엔에 현존하는 사건 기록을 수집하는 데 성공한 몇몇 사람은 결국 참지 못하고 기어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 본인에게 찾아가 궁금했던 것들을 물었다. 어떻게 겹겹이 쌓인 호위를 속였는지, 훔친 보석은 어떻게 팔았는지, 도둑맞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어떻게 자신의 범죄 흔적을 라이타니엔 각지에 뿌리고, 동시에 글린덴의 감정사 하인츠로서 완벽한 알리바이를 성립할 수 있었는지.
예상과는 달리 디아만테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고, 심지어 별다른 반응도 없었다. 그는 사건 기록을 무작위로 하나 정해 그 사건을 예로 들면서 자신의 범죄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자랑스러워하거나 떠벌리는 듯한 태도 따위 없이 성실하게, 약간 유감스럽다는 듯한 태도로 답해주었다. 그는 기록 여백에 건물 평면도 일부를 보충해 그려 넣으며, 자신의 우아하다고 할 수 없는 행동 루트를 설명했다. 또한 사람들의 이목을 속이는 데 필요한 기구를 보충 설명하며,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범죄 과정에서 피할 수 없던 호위는 상대를 속인 게 아니라, 공범으로 만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줄곧 가십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범죄 전에 반드시 하는 예고는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마술의 비밀을 밝히는 것을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몇몇 사람은 이 진실에 눈에 띄게 실망했고, '보석 괴도 디아만테'에 대한 흥미는 빠르게 사라졌다. 그 후, 드문드문 디아만테의 비밀을 밝혀낸 오퍼레이터가 있긴 했으나, 결국 함선 내에 떠도는 신비로운 소문이 되는 일은 없었다. 디아만테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자신의 신분을 공개한 건 협력과 치료를 받는 조건 중 하나라는 사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한 채, 그는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보석을 사라지게 한 것처럼 오퍼레이터들의 시선 속에서 자신을 감추었다.
딱 한 번, 누군가 디아만테에게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전설의 영향을 받은 것이냐고 물은 적이 있다. 의적이 부자의 재물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그런 전설 말이다. 이 질문을 들은 디아만테는 갑자기 상당한 흥미를 보이더니, 상대 앞에서 방금 훔친 보석을 산산조각 냈다.
디아만테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는 종종 가장 평범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그의 뛰어난 솜씨와 정밀한 오리지늄 아츠에 대한 부분을 숨기곤 한다. 이 점은 디아만테와 동일한 종류의 오리지늄 아츠를 사용하는 오퍼레이터가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광선의 굴절을 조절해 보석의 감상에 영향을 준다'는 말 뒤에는, 오리지늄 아츠의 정밀도와 보석의 성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동시에, 본인의 변화무쌍한 행동 속에서 광선에 기반한 오리지늄 아츠 역시 여러 가지 다양한 표현 방식이 있다. 이는 디아만테가 뛰어난 재능의 캐스터이며, 라이타니엔의 체계적인 오리지늄 아츠 교육의 수혜를 톡톡히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입사 시험 결과, 디아만테는 오리지늄 아츠 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니며, 이론 지식 또한 라이타니엔의 중학생 수준에 겨우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아만테 본인 역시 자신이 사용하는 오리지늄 아츠의 다채로운 운용은 주로 들고 있는 독특한 무기를 통해 구현하는 것이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 아츠 스태프는 다른 종류의 보석과 반응하여 그가 방출하는 에너지를 보다 효과적인 아츠로 만들 수 있다. 그는 시험을 담당하는 캐스터 오퍼레이터들에게 자신이 들고 있는 여행 가방에 배치된 일련의 시험관을 보여주곤, 여기에 있는 작은 보석 파편은 훔친 것이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가 어떻게 다른 매개를 통해 금속을 부식시키고 시야를 속이는 등의 효과를 내는지 보여주었다. 그 후, 디아만테는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와 협력하여 자신의 아츠 스태프를 연구할 것을 약속했다.
추가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아츠 스태프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의 손에 있을 때만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사용할 경우 전환 효율이 높지 않은 평범한 아츠 유닛일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혹스러운 점은, 디아만테 본인은 해당 아츠 스태프가 자신을 위한 맞춤형 무기라는 점을 완강히 부인하는 데다, 스태프의 제작 정보 및 내력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제작 정보는 전혀 모르고, 내력에 대해서는 말하기 싫은 것이다.
“저의 라이타니엔 동료들이 모두 자리를 비웠으니,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무기에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 녀석들이 만든 화려한 장난감, 그러니까 기술적 범용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작품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조사를 해보았는데, 10년 전 학술지에 관련된 문장이 존재하더군요.”
“아무래도 디아만테가 우리에게 넘긴 건 작품이 아니라, 프로토타입인 것 같아. 만약 기록된 연도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 제작자는 이 작품이 제대로 보완되기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을 것이고.”
“나도 이런 결론을 디아만테에게 알려야 했나 싶어. 이 아츠 스태프가 자신의 손에서만 효율적으로 작동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뭔가 되게 받아들이기 힘든 표정이었어. 마치…… 이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것처럼.”
“아무래도 디아만테는 정말로 이 무기를 우연히 손에 넣은 것 같아. 그렇지만, 우연히 이 무기를 완성시킨 것도 디아만테야.”
——엔지니어링부 녹음 중 일부
하지만 입사 시험 결과, 디아만테는 오리지늄 아츠 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니며, 이론 지식 또한 라이타니엔의 중학생 수준에 겨우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아만테 본인 역시 자신이 사용하는 오리지늄 아츠의 다채로운 운용은 주로 들고 있는 독특한 무기를 통해 구현하는 것이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 아츠 스태프는 다른 종류의 보석과 반응하여 그가 방출하는 에너지를 보다 효과적인 아츠로 만들 수 있다. 그는 시험을 담당하는 캐스터 오퍼레이터들에게 자신이 들고 있는 여행 가방에 배치된 일련의 시험관을 보여주곤, 여기에 있는 작은 보석 파편은 훔친 것이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 번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가 어떻게 다른 매개를 통해 금속을 부식시키고 시야를 속이는 등의 효과를 내는지 보여주었다. 그 후, 디아만테는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와 협력하여 자신의 아츠 스태프를 연구할 것을 약속했다.
추가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아츠 스태프는 오퍼레이터 디아만테의 손에 있을 때만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사용할 경우 전환 효율이 높지 않은 평범한 아츠 유닛일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혹스러운 점은, 디아만테 본인은 해당 아츠 스태프가 자신을 위한 맞춤형 무기라는 점을 완강히 부인하는 데다, 스태프의 제작 정보 및 내력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제작 정보는 전혀 모르고, 내력에 대해서는 말하기 싫은 것이다.
“저의 라이타니엔 동료들이 모두 자리를 비웠으니,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이 무기에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 녀석들이 만든 화려한 장난감, 그러니까 기술적 범용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작품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조사를 해보았는데, 10년 전 학술지에 관련된 문장이 존재하더군요.”
“아무래도 디아만테가 우리에게 넘긴 건 작품이 아니라, 프로토타입인 것 같아. 만약 기록된 연도가 잘못된 게 아니라면, 제작자는 이 작품이 제대로 보완되기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을 것이고.”
“나도 이런 결론을 디아만테에게 알려야 했나 싶어. 이 아츠 스태프가 자신의 손에서만 효율적으로 작동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뭔가 되게 받아들이기 힘든 표정이었어. 마치…… 이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것처럼.”
“아무래도 디아만테는 정말로 이 무기를 우연히 손에 넣은 것 같아. 그렇지만, 우연히 이 무기를 완성시킨 것도 디아만테야.”
——엔지니어링부 녹음 중 일부
사건은 대략 반년 전에 시작됐다. 디아만테의 범행 며칠 뒤, 갑자기 글린덴의 신문에 그의 수법을 밝히는 글이 실렸다. 그 추리 내용은 허점투성이였으나, 디아만테는 문장 곳곳에서 저자가 암시하는 내용을 읽을 수 있었다. 그는 디아만테의 정체를 알고 있었으며, 디아만테의 협조 여부에 따라 폭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었다. 다음 날, 텅 빈 편지 한 통이 감정소 문 앞에 도착했다.
항상 귀족의 주위를 맴도는 디아만테는 이런 협박에 익숙했고, 자신은 그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다. 상대는 더 이상 감정소에 개인적인 우편물을 보내지 않았으나,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상대의 평론이 현지 신문에 실렸다. 이 일에 대해 흥미를 가진 외부인의 눈에는, 디아만테가 계속해서 익명의 도발을 받아들이고, 매번 사건을 성공시킴으로써 상대의 분석은 틀렸고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디아만테는 신문의 글 뒤에 숨은 사람은 자신의 적이 아니라 사건의 주모자이며, 설사 자신이 진심으로 상대에게 충성하더라도 언젠가 버려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석 괴도 디아만테의 이야기는 그가 퀸 자작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손을 쓸 준비를 하던 와중에 막을 내렸다. 계획 중에 실수가 있었고, 사건을 조사하던 헌병대원들은 단서를 바탕으로 먼저 하인츠의 감정소에 도착, 장물의 유통 과정을 파악했다. 그리고 디아만테가 움직인 그날 밤, 감정소 근처에 매복해 장물이 배송되는 것을 기다렸다. 아무런 방비를 하지 못한 디아만테는 헌병대에게 맞아 부상을 당했고, 다행히 요행 것 빠져나오긴 했으나, 헌병대는 그가 미처 가져가지 못한 트렁크에서 도난당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회수했다.
오퍼레이터 디아만테의 이어진 진술에 따르면, 감염자라는 그의 신분에 주목한 로도스 아일랜드가 궁지에 몰린 그를 받아들여 그의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다만 트렁크 속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가짜였던 것, 도난당한 목걸이가 제자리에 돌아온 것을 퀸 자작도 얼마 뒤에 알게 된 것, 그리고 트렁크와 감정소 안에 있던 다른 물품들이 어떻게 범죄를 폭로했는지, 범죄의 주모자로 신문에 음악 평론을 투고하는 것에 열중인 대귀족을 가리켰는지, 디아만테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글린덴에서 백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다른 도시에서 디아만테를 맞이한 주재 오퍼레이터는, 디아만테를 두 번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대표로 퀸 자작을 방문했을 때, 그는 당시 상대에게 소유한 농장과 공방 내 감염자 상황에 대한 진상을 보고해달라고 했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응접실 앞에서 그 보석 감정사를 스쳐 지나갔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바로 디아만테 본인이 그를 찾아왔을 때였다. 디아만테는 거의 탈진 상태로 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오른팔은 오리지늄 아츠에 맞아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문을 열자, 디아만테는 우선 품속에서 두꺼운 보고서 뭉치를 꺼내 들었다.
“저희는 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조건을 두지 않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어떠한 거래나 수단을 통해 치료를 요구하는 방식은 절대 권장하지 않으며, 고의로 다치거나 병에 걸려 치료 기회를 만드는 것은 더더욱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 디아만테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당시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모든 희망을 걸었었으니까요.”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는 이미 디아만테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평가를 내린 상태다. 그가 다시 라이타니엔으로 돌아가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한,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어떤 악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는 자신이 보석 괴도의 삶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어쨌든 그는 계속 '디아만테'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데다, 언젠가 자신의 범죄 수단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이런 말을 덧붙였기 때문이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제가 다음 기밀을 공개할 건 아니니까요.”
항상 귀족의 주위를 맴도는 디아만테는 이런 협박에 익숙했고, 자신은 그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다. 상대는 더 이상 감정소에 개인적인 우편물을 보내지 않았으나,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상대의 평론이 현지 신문에 실렸다. 이 일에 대해 흥미를 가진 외부인의 눈에는, 디아만테가 계속해서 익명의 도발을 받아들이고, 매번 사건을 성공시킴으로써 상대의 분석은 틀렸고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디아만테는 신문의 글 뒤에 숨은 사람은 자신의 적이 아니라 사건의 주모자이며, 설사 자신이 진심으로 상대에게 충성하더라도 언젠가 버려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석 괴도 디아만테의 이야기는 그가 퀸 자작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손을 쓸 준비를 하던 와중에 막을 내렸다. 계획 중에 실수가 있었고, 사건을 조사하던 헌병대원들은 단서를 바탕으로 먼저 하인츠의 감정소에 도착, 장물의 유통 과정을 파악했다. 그리고 디아만테가 움직인 그날 밤, 감정소 근처에 매복해 장물이 배송되는 것을 기다렸다. 아무런 방비를 하지 못한 디아만테는 헌병대에게 맞아 부상을 당했고, 다행히 요행 것 빠져나오긴 했으나, 헌병대는 그가 미처 가져가지 못한 트렁크에서 도난당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회수했다.
오퍼레이터 디아만테의 이어진 진술에 따르면, 감염자라는 그의 신분에 주목한 로도스 아일랜드가 궁지에 몰린 그를 받아들여 그의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다만 트렁크 속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가짜였던 것, 도난당한 목걸이가 제자리에 돌아온 것을 퀸 자작도 얼마 뒤에 알게 된 것, 그리고 트렁크와 감정소 안에 있던 다른 물품들이 어떻게 범죄를 폭로했는지, 범죄의 주모자로 신문에 음악 평론을 투고하는 것에 열중인 대귀족을 가리켰는지, 디아만테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글린덴에서 백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다른 도시에서 디아만테를 맞이한 주재 오퍼레이터는, 디아만테를 두 번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대표로 퀸 자작을 방문했을 때, 그는 당시 상대에게 소유한 농장과 공방 내 감염자 상황에 대한 진상을 보고해달라고 했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응접실 앞에서 그 보석 감정사를 스쳐 지나갔었다고 한다. 두 번째는 바로 디아만테 본인이 그를 찾아왔을 때였다. 디아만테는 거의 탈진 상태로 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오른팔은 오리지늄 아츠에 맞아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문을 열자, 디아만테는 우선 품속에서 두꺼운 보고서 뭉치를 꺼내 들었다.
“저희는 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조건을 두지 않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어떠한 거래나 수단을 통해 치료를 요구하는 방식은 절대 권장하지 않으며, 고의로 다치거나 병에 걸려 치료 기회를 만드는 것은 더더욱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 디아만테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당시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모든 희망을 걸었었으니까요.”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는 이미 디아만테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평가를 내린 상태다. 그가 다시 라이타니엔으로 돌아가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한,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어떤 악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는 자신이 보석 괴도의 삶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어쨌든 그는 계속 '디아만테'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데다, 언젠가 자신의 범죄 수단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이런 말을 덧붙였기 때문이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제가 다음 기밀을 공개할 건 아니니까요.”
일반적으로 보석 감정사는 보석의 진위를 판별하고 가공 기술과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더욱 중시한다. 하지만 디아만테는 언제나 보석 자체의 특성과 채굴 과정에 집중하며, 이 영역에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은 그가 어스스피릿 같은 라이타니엔 출신 지질학자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디아만테는 가끔 바쁜 에이야퍄들라를 초청해 교류를 나누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디아만테는 무기의 구동 재료를 선택하기 위해서 광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데다, 귀족들도 감정 결과를 기다리며 세속의 이익과는 상관없는 생소한 지식을 듣길 원하므로 이후 귀족들과 교류하기 위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꿔 말해, 그는 흥미 때문이라기보다는 온전히 타인 때문에 이런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보석에 대한 디아만테의 혐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진짜다. 만약 그가 진술한 자신의 경험이 사실이라면, 그는 어린 시절을 이종족 수정 광산의 채굴장에서 보냈으며, 당시 발생한 사건들이 그에게 오랫동안 트라우마를 남겼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그가 어떤 방식으로든 그 무기를 손에 넣은 후로는, 그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보석을 접해야 했다. 그리고 그는 초보 감정사부터 제 몫을 다하는 감정사가 될 때까지 착실히 수련하였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혐오하는 물건에 자신의 생계를 맡기게 되었다.
어느 날, 로도스 아일랜드의 메딕 오퍼레이터가 한 어린 환자를 디아만테가 함선에 설치한 공방에 데려왔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보석 감정을 요구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기에, 해당 공방은 보통 디아만테가 자신의 연구를 하는 용도로 대부분 사용되었고, 가끔 클로저의 괴상한 거래 주문서에 도움을 줄 뿐이었다.
어린 환자는 작고 소박한 보석 원석을 꺼냈고, 디아만테는 그 보석을 벨벳에 올려 가격을 평가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어린 환자는 그에게 “이 보석이 얼마나 하느냐”와 같은 질문보다는, 그에게 “이 보석이 예쁜가요?”라고 물어보았다.
디아만테는 그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씁쓸해하며 자조가 섞인 미소가 띤 걸 메딕 오퍼레이터가 발견했다. 그리고 디아만테는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보석에 대한 디아만테의 혐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진짜다. 만약 그가 진술한 자신의 경험이 사실이라면, 그는 어린 시절을 이종족 수정 광산의 채굴장에서 보냈으며, 당시 발생한 사건들이 그에게 오랫동안 트라우마를 남겼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 그가 어떤 방식으로든 그 무기를 손에 넣은 후로는, 그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보석을 접해야 했다. 그리고 그는 초보 감정사부터 제 몫을 다하는 감정사가 될 때까지 착실히 수련하였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혐오하는 물건에 자신의 생계를 맡기게 되었다.
어느 날, 로도스 아일랜드의 메딕 오퍼레이터가 한 어린 환자를 디아만테가 함선에 설치한 공방에 데려왔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보석 감정을 요구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기에, 해당 공방은 보통 디아만테가 자신의 연구를 하는 용도로 대부분 사용되었고, 가끔 클로저의 괴상한 거래 주문서에 도움을 줄 뿐이었다.
어린 환자는 작고 소박한 보석 원석을 꺼냈고, 디아만테는 그 보석을 벨벳에 올려 가격을 평가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어린 환자는 그에게 “이 보석이 얼마나 하느냐”와 같은 질문보다는, 그에게 “이 보석이 예쁜가요?”라고 물어보았다.
디아만테는 그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씁쓸해하며 자조가 섞인 미소가 띤 걸 메딕 오퍼레이터가 발견했다. 그리고 디아만테는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한 통의 초대장]
로도스 아일랜드가 내일 이동 도시 근처에 정박할 예정입니다. 도시 중심의 음악 홀에서는 라이타니엔의 고전 음악회가 열리는데, 이에 정중히 당신도 함께할 것을 초대합니다.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열쇠 몇 개를 위조하는 것과 음악 홀 건물 외벽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는 사소한 피해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어쩌면 음악에 맞춰 제가 휘파람을 불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저는 음악 홀 돔 위에 앉아 있을 테니, 제게 관심을 가지는 관중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당신은 예전처럼 저의 수법을 평가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저는 퍼즐을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단지 당신이 몇 가지 질문에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음악 이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멜로디 속에서 솟구치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터무니없는 운명이 저의 삶을 뒤틀어버린 후에, 저는 자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로도스 아일랜드가 내일 이동 도시 근처에 정박할 예정입니다. 도시 중심의 음악 홀에서는 라이타니엔의 고전 음악회가 열리는데, 이에 정중히 당신도 함께할 것을 초대합니다.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열쇠 몇 개를 위조하는 것과 음악 홀 건물 외벽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는 사소한 피해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어쩌면 음악에 맞춰 제가 휘파람을 불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저는 음악 홀 돔 위에 앉아 있을 테니, 제게 관심을 가지는 관중은 아마 없을 겁니다.
당신은 예전처럼 저의 수법을 평가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저는 퍼즐을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단지 당신이 몇 가지 질문에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음악 이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멜로디 속에서 솟구치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터무니없는 운명이 저의 삶을 뒤틀어버린 후에, 저는 자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HP
1309
공격력
643
방어력
111
마법 저항력
15
배치 코스트
20
공격 딜레이
1.6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사전 고지범위 내 쇠약 피해> 폭발 상태인 적 공격 시 공격력 +18%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레이저 관통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20소모 SP30지속시간20초공격력 +110%, 공격 시 마법 대미지의 15%에 해당하는 쇠약 피해>를 입히고, 목표가 쇠약 피해> 폭발 상태인 경우 추가로 공격력의 50%에 해당하는 원소 대미지를 입힘atk1.1attack@ep_damage_ratio0.15attack@extra_ep_damage_scale0.5
- 열처리 변색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20소모 SP35지속시간35초공격 속도 +90, 적 1명 추가 공격, 목표가 쇠약 피해> 폭발 상태인 경우 추가로 공격력의 75%에 해당하는 원소 대미지를 입힘attack_speed90attack@extra_ep_damage_scale0.75
인프라 스킬을
- 감정사의 안목무역소에 배치 시, 해당 무역소의 고품질 귀금속 오더의 출현 확률이 소폭 상승 (확률은 작업 시간의 영향을 받음), 시간당 컨디션 소모 -0.25감정사의 수단무역소에 배치 시, 해당 무역소의 고품질 귀금속 오더의 출현 확률이 상승 (확률은 작업 시간의 영향을 받음), 시간당 컨디션 소모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