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rewhistle
- 火哨
- ファイヤーホイッスル
파이어휘슬
디펜더 — 포트리스
적을 저지하지 않을 때, 원거리 광역 물리 공격 시전
- RB09
- 근거리
- 딜러
- 방어형
보너스 포함
[코드네임] 파이어휘슬
[성별] 여
[전투 경험] 5년
[출신지] 림 빌리턴
[생일] 5월 6일
[종족] 리베리
[신장] 166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성별] 여
[전투 경험] 5년
[출신지] 림 빌리턴
[생일] 5월 6일
[종족] 리베리
[신장] 166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보통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보통
파이어휘슬, 림 빌리턴의 한 소형 경비 회사의 책임자다. 회사를 대표해 로도스 아일랜드와 협력 계약을 체결, 동시에 오퍼레이터 신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파이어휘슬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파이어휘슬은 림 빌리턴 황무지에서 활약하는 경비원으로서 오리지늄 및 오리지늄 제품과의 접촉이 불가피하다. 이에 그녀는 자신을 포함한 전직원의 광석병 방호에 부족함 없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럼에도 적절한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파이어휘슬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3u/L
파이어휘슬은 림 빌리턴 황무지에서 활약하는 경비원으로서 오리지늄 및 오리지늄 제품과의 접촉이 불가피하다. 이에 그녀는 자신을 포함한 전직원의 광석병 방호에 부족함 없는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럼에도 적절한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활발한 성격의 리베리로, 림 빌리턴에서 민간 경비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나타나는 데다, 회사 영업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몇몇 오퍼레이터들은 파이어휘슬을 종종 경비 회사의 연락원이나 로도스 아일랜드 주재 대표, 혹은 '명목상의 책임자'로 오해하곤 한다.
그녀 본인은 이런 오해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누군가 이 '연락원'에게 보안회사의 일에 관해 물어보면, 그녀는 성실하게 가격을 알려주며 림 빌리턴에 갈 때 파이어휘슬의 경비 회사를 이용해달라고 친절히 홍보할 뿐, 자신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반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오퍼레이터는 나중에 림 빌리턴에 갈 때 정말로 파이어휘슬의 경비 회사를 선택했다. 이후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림 빌리턴의 황무지에서 강도를 만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멀리서 차량이 내뿜는 연기를 보았을 때, 방금까지 농담이나 건네던 가벼운 분위기는 순식간에 사라졌지.”
“팀은 순식간에 흩어졌고, 파이어휘슬은 나를 끌고 가서 엄폐물 뒤로 몸을 숨겼어.”
“그녀는 무전기 너머의 팀원과 쉴 새 없이 작은 목소리로 정보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이 되자 점차 가까워지는 차 소리를 제외한 모든 것이 조용해졌어.”
“몇 분 후에 갑자기 그녀가 엄폐물에 손을 뻗어 무언가 수신호를 하자, 이어서 대포 소리가 내 귀를 울리더라.”
“내가 엄폐물 뒤에서 나왔을 때, 밖에는 그저 활활 타오르는 화염과 몇몇 차량의 잔해만 남아있더라고. 그리고 황무지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온 팀원들은 파이어휘슬 곁으로 모여들었어.”
“조금 무례하긴 한데, 그때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그녀가 정말로 이 사람들의 기둥이라는 걸 알게 됐지.”
파이어휘슬 본인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미안, 미안. 방음에 대해 신경 쓰지 못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야. 다음번에는 고객에게 전용 귀마개를 제공할게!”
하루가 멀다 하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나타나는 데다, 회사 영업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몇몇 오퍼레이터들은 파이어휘슬을 종종 경비 회사의 연락원이나 로도스 아일랜드 주재 대표, 혹은 '명목상의 책임자'로 오해하곤 한다.
그녀 본인은 이런 오해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누군가 이 '연락원'에게 보안회사의 일에 관해 물어보면, 그녀는 성실하게 가격을 알려주며 림 빌리턴에 갈 때 파이어휘슬의 경비 회사를 이용해달라고 친절히 홍보할 뿐, 자신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반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오퍼레이터는 나중에 림 빌리턴에 갈 때 정말로 파이어휘슬의 경비 회사를 선택했다. 이후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림 빌리턴의 황무지에서 강도를 만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멀리서 차량이 내뿜는 연기를 보았을 때, 방금까지 농담이나 건네던 가벼운 분위기는 순식간에 사라졌지.”
“팀은 순식간에 흩어졌고, 파이어휘슬은 나를 끌고 가서 엄폐물 뒤로 몸을 숨겼어.”
“그녀는 무전기 너머의 팀원과 쉴 새 없이 작은 목소리로 정보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이 되자 점차 가까워지는 차 소리를 제외한 모든 것이 조용해졌어.”
“몇 분 후에 갑자기 그녀가 엄폐물에 손을 뻗어 무언가 수신호를 하자, 이어서 대포 소리가 내 귀를 울리더라.”
“내가 엄폐물 뒤에서 나왔을 때, 밖에는 그저 활활 타오르는 화염과 몇몇 차량의 잔해만 남아있더라고. 그리고 황무지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온 팀원들은 파이어휘슬 곁으로 모여들었어.”
“조금 무례하긴 한데, 그때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그녀가 정말로 이 사람들의 기둥이라는 걸 알게 됐지.”
파이어휘슬 본인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미안, 미안. 방음에 대해 신경 쓰지 못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야. 다음번에는 고객에게 전용 귀마개를 제공할게!”
림 빌리턴에 기반을 둔 소형 민간 경비 회사로서 파이어휘슬과 그 단체의 전투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녀와 로도스 아일랜드의 협력 사유는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 재정이 파산 직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계약은 그녀의 마지막 한 수였다. 만약 로도스 아일랜드가 흔쾌히 협력할 만큼 안정적인 큰 거래처가 아니었다면, 파이어휘슬의 경비 회사는 종적도 없이 사라지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협력 업무를 상담하기 위해 찾아온 파이어휘슬은 처음부터 이를 숨기지 않았다.
경영이 어려운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파이어휘슬 휘하의 직원 중 60% 이상이 감염자다. 사실 협력에 대한 상담은 그저 부수적인 것에 불과했다.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를 찾아온 최우선 목표는 감염자 부하직원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를 알아보고, 회사가 파산한 후에도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정작 그녀 본인은 감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비지니스 상담 담당 오퍼레이터는 그녀에게 어째서 이런 독특한 고용 방침을 갖고있는지에 대해 정중히 물어봤고, 그녀는 이에 설득력 있는 대답을 내놓았다. 계약 체결 후 박사가 그녀에게 비슷한 질문을 하자 그녀는 말을 얼버무렸는데, 쌍방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은 후에 박사가 그녀에게 다시금 같은 질문을 하자 그녀는 또 다른 대답을 들려주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염자를 고용하지 않고, 오직 나만이 차별 없이 대하고 있어. 그리고 이건 림 빌리턴에서 용병이 되고자 하는 감염자도 마찬가지야. 그냥 전부 내게 맡겨줄래?”
“방호조치와 모니터링만 잘하면 돼. 로도스 아일랜드도 그렇잖아.”
“이상한 편견 때문에 전우가 애매한 이유로 죽는 걸 보는 일 따윈, 난 못 해.”
세 답변 모두 스타일은 다르지만, 모두 분명한 진실이다.
실제로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계약은 그녀의 마지막 한 수였다. 만약 로도스 아일랜드가 흔쾌히 협력할 만큼 안정적인 큰 거래처가 아니었다면, 파이어휘슬의 경비 회사는 종적도 없이 사라지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협력 업무를 상담하기 위해 찾아온 파이어휘슬은 처음부터 이를 숨기지 않았다.
경영이 어려운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파이어휘슬 휘하의 직원 중 60% 이상이 감염자다. 사실 협력에 대한 상담은 그저 부수적인 것에 불과했다.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를 찾아온 최우선 목표는 감염자 부하직원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를 알아보고, 회사가 파산한 후에도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정작 그녀 본인은 감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비지니스 상담 담당 오퍼레이터는 그녀에게 어째서 이런 독특한 고용 방침을 갖고있는지에 대해 정중히 물어봤고, 그녀는 이에 설득력 있는 대답을 내놓았다. 계약 체결 후 박사가 그녀에게 비슷한 질문을 하자 그녀는 말을 얼버무렸는데, 쌍방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은 후에 박사가 그녀에게 다시금 같은 질문을 하자 그녀는 또 다른 대답을 들려주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감염자를 고용하지 않고, 오직 나만이 차별 없이 대하고 있어. 그리고 이건 림 빌리턴에서 용병이 되고자 하는 감염자도 마찬가지야. 그냥 전부 내게 맡겨줄래?”
“방호조치와 모니터링만 잘하면 돼. 로도스 아일랜드도 그렇잖아.”
“이상한 편견 때문에 전우가 애매한 이유로 죽는 걸 보는 일 따윈, 난 못 해.”
세 답변 모두 스타일은 다르지만, 모두 분명한 진실이다.
파이어휘슬은 예전에 림 빌리턴의 한 대형 민간 경호 회사에 재직하며 경호팀을 이끌었었다. 타인의 반감을 사지 않는 그녀의 원만한 성격은 바로 그 시기에 단련된 것이다. 팀장으로서 그녀는 항상 임무를 더 수주하고 싶어 하는 상급자를 달래야 했고, 소동을 일으킨 부하의 뒤처리를 해야 했으며, 때로는 부하를 대신해 책임을 져야 했다. 전투팀의 팀장은 마음대로 바뀔 수도 없으며, 이는 회사 내부의 공통된 인식이다. 게다가 그녀는 확실히 능력도 출중한 덕에 그 시기 동안 오히려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다.
한 번은 위험한 임무 전에 상급자가 그녀를 찾아와 희생 전술을 쓸 것을 요구하며 탈출과 변장에 능통한 팀원을 희생양으로 지목했다. 파이어휘슬은 그 팀원이 지난번 작전 도중 감염된 폐병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요구를 거절했으나, 상급자는 이상하리만큼 고집을 부렸다.
상황이 이상함을 깨달은 파이어휘슬은 더는 상급자와 논쟁하지 않았다. 그녀는 출발 전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계획을 세우는 데 쏟아부었고, 독단적으로 요구사항과는 한참이나 동떨어진 전술을 수립했다. 결과적으로 팀이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약간의 운이 따라준 끝에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작전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이에 희색이 만연한 팀원들 사이에서 파이어휘슬은 약간의 불안감을 느꼈다.
그후 그들이 본부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때, 파이어휘슬은 대놓고 꾸지람을 들어야 했다. 폐병이 심해진 팀원은 강제로 전출된 채 소식이 끊겼으며, 그의 자리는 다른 팀에서 옮겨온 사람이 대신했다.
몇 차례의 호소 끝에 파이어휘슬은 겨우 그 상급자의 성가셔하는 답변 속에서 일의 전모를 알 수 있었다. 회사는 직원을 모집할 당시 부상이나 장애로 퇴역할 경우 고액의 종신 복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계약서에도 분명 이러한 내용이 쓰여 있었지만, 이와 비교해 일회성 사망 위로금은 언급할 가치도 없이 낮았다.
역겨움을 느낀 파이어휘슬은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남몰래 다짐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임무 전에 또다시 상급자가 그녀를 찾아왔다. 심지어 이번에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녀에게 얼마 전에 전근 온, 임무 도중 광석병에 감염된 조기 감염자만 제거하면 그녀를 회사 경영진으로 합류시키겠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
파이어휘슬은 이번에는 전술 따위를 연구하느라 고민하지 않았다. 그녀는 팀 전체를 이끌고 집단으로 퇴사를 했고 자신이 직접 경비 회사를 세워버렸다. 그리고 그 조기 감염자는 파이어휘슬 경비 회사의 초창기 멤버 중 하나가 되었다.
한 번은 위험한 임무 전에 상급자가 그녀를 찾아와 희생 전술을 쓸 것을 요구하며 탈출과 변장에 능통한 팀원을 희생양으로 지목했다. 파이어휘슬은 그 팀원이 지난번 작전 도중 감염된 폐병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요구를 거절했으나, 상급자는 이상하리만큼 고집을 부렸다.
상황이 이상함을 깨달은 파이어휘슬은 더는 상급자와 논쟁하지 않았다. 그녀는 출발 전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계획을 세우는 데 쏟아부었고, 독단적으로 요구사항과는 한참이나 동떨어진 전술을 수립했다. 결과적으로 팀이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약간의 운이 따라준 끝에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작전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이에 희색이 만연한 팀원들 사이에서 파이어휘슬은 약간의 불안감을 느꼈다.
그후 그들이 본부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때, 파이어휘슬은 대놓고 꾸지람을 들어야 했다. 폐병이 심해진 팀원은 강제로 전출된 채 소식이 끊겼으며, 그의 자리는 다른 팀에서 옮겨온 사람이 대신했다.
몇 차례의 호소 끝에 파이어휘슬은 겨우 그 상급자의 성가셔하는 답변 속에서 일의 전모를 알 수 있었다. 회사는 직원을 모집할 당시 부상이나 장애로 퇴역할 경우 고액의 종신 복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계약서에도 분명 이러한 내용이 쓰여 있었지만, 이와 비교해 일회성 사망 위로금은 언급할 가치도 없이 낮았다.
역겨움을 느낀 파이어휘슬은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남몰래 다짐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임무 전에 또다시 상급자가 그녀를 찾아왔다. 심지어 이번에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녀에게 얼마 전에 전근 온, 임무 도중 광석병에 감염된 조기 감염자만 제거하면 그녀를 회사 경영진으로 합류시키겠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
파이어휘슬은 이번에는 전술 따위를 연구하느라 고민하지 않았다. 그녀는 팀 전체를 이끌고 집단으로 퇴사를 했고 자신이 직접 경비 회사를 세워버렸다. 그리고 그 조기 감염자는 파이어휘슬 경비 회사의 초창기 멤버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파이어휘슬은 회사 내부에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다. 그녀는 회사로부터 자립한 첫날부터 림 빌리턴의 주류 의견과 대립할 것을 명확히 밝혔고, 채용 시에도 직원의 감염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덕분에 적지 않은 인재를 모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림 빌리턴에서 그녀의 회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는데, 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결과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어휘슬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한때 우리는 언젠가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파티에서 술에 취해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까지, 그녀의 이런 격렬하게 반항적인 태도가 대체 어디에서 온 건지 궁금했다. 아버지의 노천 철광과 쉴 새 없이 일하는 광부들, 끊임없이 움직이는 화물차와 그녀의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 그 광부들의 자녀들이었다.
파이어휘슬의 부모는 고정관념 속의 악덕 광산주가 아니었다. 그들은 소박한 도덕관념의 발로로 추가적인 안전 설비를 구입했고, 임금 인상을 아끼지 않았으며, 중간 관리자에게는 노동자에게 휴가를 후하게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고, 명절에는 광부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광부와 같은 부류의 사람은 아니었다.
어린 시절 파이어휘슬이 광부의 자녀와 함께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소란을 피우며 '병사를 배치할' 때, 파이어휘슬의 어머니는 그녀가 노동자의 저속한 말을 배워 '보다 높은 지위'에 올랐을 때 가족 망신을 시키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녀가 친한 친구와 함께 아버지의 차를 타고 도시에 가려고 하면 아버지는 고급 자동차의 내부 장식이 쇳조각에 더러워지면 치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좋게 타이르곤 했는데, 그녀가 항변하기도 전에 친구는 이미 눈치껏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나 있었다. 그녀가 이동 도시로 가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그녀의 친구 대다수는 이미 채광 장비를 짊어지고 그녀 집안의 고용인이 되어 있었다. 현실은 하루하루 차갑게 굳어가는 데 반해 주변에는 탓할 '나쁜 사람' 하나 없는 환경 속에서, 파이어휘슬의 반항심은 갈수록 커져 갔고, 결국 대학 졸업 후 집으로 돌아와 가업을 이으라는 부모의 요청은 물론, 심지어 부모의 경제적 지원마저 거절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성공하지 못 한 두 번의 살인 사건은 그녀의 마음속 불꽃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선량한 본성은 그녀가 더욱 과격한 길은 가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단지 그녀가 잘못됐다고 여기는 것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루기 시작했을 뿐이다. 그것이 계층 간의 커다란 벽이든, 광석병에 대한 편견이든, 이익에 눈이 멀어 양심을 짓밟는 대형 회사든, 그리고 팀원에게 쏘아진 화살이든 그녀에겐 상관없었다. 그것이 아무리 많고, 아무리 뒤흔들 수 없어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한때 우리는 언젠가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파티에서 술에 취해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까지, 그녀의 이런 격렬하게 반항적인 태도가 대체 어디에서 온 건지 궁금했다. 아버지의 노천 철광과 쉴 새 없이 일하는 광부들, 끊임없이 움직이는 화물차와 그녀의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 그 광부들의 자녀들이었다.
파이어휘슬의 부모는 고정관념 속의 악덕 광산주가 아니었다. 그들은 소박한 도덕관념의 발로로 추가적인 안전 설비를 구입했고, 임금 인상을 아끼지 않았으며, 중간 관리자에게는 노동자에게 휴가를 후하게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고, 명절에는 광부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광부와 같은 부류의 사람은 아니었다.
어린 시절 파이어휘슬이 광부의 자녀와 함께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소란을 피우며 '병사를 배치할' 때, 파이어휘슬의 어머니는 그녀가 노동자의 저속한 말을 배워 '보다 높은 지위'에 올랐을 때 가족 망신을 시키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녀가 친한 친구와 함께 아버지의 차를 타고 도시에 가려고 하면 아버지는 고급 자동차의 내부 장식이 쇳조각에 더러워지면 치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좋게 타이르곤 했는데, 그녀가 항변하기도 전에 친구는 이미 눈치껏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나 있었다. 그녀가 이동 도시로 가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그녀의 친구 대다수는 이미 채광 장비를 짊어지고 그녀 집안의 고용인이 되어 있었다. 현실은 하루하루 차갑게 굳어가는 데 반해 주변에는 탓할 '나쁜 사람' 하나 없는 환경 속에서, 파이어휘슬의 반항심은 갈수록 커져 갔고, 결국 대학 졸업 후 집으로 돌아와 가업을 이으라는 부모의 요청은 물론, 심지어 부모의 경제적 지원마저 거절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성공하지 못 한 두 번의 살인 사건은 그녀의 마음속 불꽃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선량한 본성은 그녀가 더욱 과격한 길은 가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단지 그녀가 잘못됐다고 여기는 것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루기 시작했을 뿐이다. 그것이 계층 간의 커다란 벽이든, 광석병에 대한 편견이든, 이익에 눈이 멀어 양심을 짓밟는 대형 회사든, 그리고 팀원에게 쏘아진 화살이든 그녀에겐 상관없었다. 그것이 아무리 많고, 아무리 뒤흔들 수 없어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오늘 너희 의료부는 왜 이렇게 바쁜 거야?”
“약물 한 무더기를 아이언 로봇 광산에 호송하고 나서, 파이어휘슬이 부하 전원에게 단체 관광 유급 휴가를 보내줬거든. 결국 십여 명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신체 검사를 받으러 한 번에 몰려왔지.”
“이게 대체 휴가야, 신체검사야, 여행이야? 아니면…… 어, 그거 뭐라더라…… 단체 의료 관광?”
“내가 어찌 알겠어. 그 사람들 지금 갑판 위에 있으니까 흥미 있으면 가서 같이 놀던가.”
“놀라니?”
“그녀 휘하의 감염자들은 기본적으로 병세가 잘 통제되고 있고, 비감염자들이라고 해봤자 모두 근육통이나 관절 정도의 작은 병일 뿐이야. 게다가 오늘 당직은 가비알이거든. 이 정도면 등 떠미는 수준 아니야?”
“하하, 사양할게. 나는 그런 뜨거운 분위기에는 맞지 않거든.”
“괜찮아, 괜찮아.”
“파이어휘슬 본인도 신나게 놀텐데 뭐.”
“파이어휘슬 말이지, 레슬링 대회에서 맨 앞에 나섰다가 결국 가비알에게 졌거든. 팀원들이 팀장의 '복수'를 위해 단단히 벼르던데.”
“가비알이잖아,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동감이야.”
“파이어휘슬이 일어난 후에는? 팀원들하고 같이 어떻게 하면 가비알의 체력을 소모시킬 수 있는지 같은 계획은 세우지 않은 거야?”
“일어나지 않았어.”
“이봐, 사람 놀래키지 말고.”
“놀래키는 거 아니야. 파이어휘슬이 쓰러진 후에 땅바닥에 누운 채 웃기만하며 통 일어나려고 하지 않길래, 누군지 모르는 한 팀원이 그녀가 방금 만든 칵테일을 손에 쥐여주었거든. 그랬더니 우리가 신경 안 쓰는 사이에 술잔을 든 채로 잠들어 버렸어.”
“요즘 꽤나 피곤했잖아.”
“그러게나 말이야.”
“약물 한 무더기를 아이언 로봇 광산에 호송하고 나서, 파이어휘슬이 부하 전원에게 단체 관광 유급 휴가를 보내줬거든. 결국 십여 명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신체 검사를 받으러 한 번에 몰려왔지.”
“이게 대체 휴가야, 신체검사야, 여행이야? 아니면…… 어, 그거 뭐라더라…… 단체 의료 관광?”
“내가 어찌 알겠어. 그 사람들 지금 갑판 위에 있으니까 흥미 있으면 가서 같이 놀던가.”
“놀라니?”
“그녀 휘하의 감염자들은 기본적으로 병세가 잘 통제되고 있고, 비감염자들이라고 해봤자 모두 근육통이나 관절 정도의 작은 병일 뿐이야. 게다가 오늘 당직은 가비알이거든. 이 정도면 등 떠미는 수준 아니야?”
“하하, 사양할게. 나는 그런 뜨거운 분위기에는 맞지 않거든.”
“괜찮아, 괜찮아.”
“파이어휘슬 본인도 신나게 놀텐데 뭐.”
“파이어휘슬 말이지, 레슬링 대회에서 맨 앞에 나섰다가 결국 가비알에게 졌거든. 팀원들이 팀장의 '복수'를 위해 단단히 벼르던데.”
“가비알이잖아,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동감이야.”
“파이어휘슬이 일어난 후에는? 팀원들하고 같이 어떻게 하면 가비알의 체력을 소모시킬 수 있는지 같은 계획은 세우지 않은 거야?”
“일어나지 않았어.”
“이봐, 사람 놀래키지 말고.”
“놀래키는 거 아니야. 파이어휘슬이 쓰러진 후에 땅바닥에 누운 채 웃기만하며 통 일어나려고 하지 않길래, 누군지 모르는 한 팀원이 그녀가 방금 만든 칵테일을 손에 쥐여주었거든. 그랬더니 우리가 신경 안 쓰는 사이에 술잔을 든 채로 잠들어 버렸어.”
“요즘 꽤나 피곤했잖아.”
“그러게나 말이야.”
HP
2983
공격력
932
방어력
618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27
공격 딜레이
2.8초
저지 가능 수
3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진퇴 자유적을 저지하고 있지 않을 때 공격력 +12%, 적을 저지할 때 방어력 +12%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들불자동 회복자동 발동소모 SP8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185%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상대에게 불을 지펴 4초 동안 초당 공격력의 5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burn_duration4burn.atk_scale0.5atk_scale1.85
- 초토자동 회복수동 발동초기 SP23소모 SP40지속시간17초공격 시 목표 주변 지상의 4칸 범위에 6초간 지속되는 연소 구역을 만들어 적에게 초당 공격력의 85%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projectile_life_time6burn.atk_scale0.85attack@projectile_delay_time6attack@burn.atk_scale0.85
모듈
- ORIGINAL파이어휘슬의 배지오퍼레이터 파이어휘슬은 전선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원거리에서 화력을 지원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디펜더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포트리스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FOR-X'성장의 발자취'
레벨 스탯 강화 설명 1 - 공격력 +42
- 방어력 +42
포트리스 특성 적을 저지하지 않을 때, 원거리 광역 물리 공격 시전저지 중인 적 공격 시 공격력이 110%까지 상승2 - 공격력 +52
- 방어력 +52
진퇴 자유 적을 저지하고 있지 않을 때 공격력 +16%, 적을 저지할 때 방어력 +16%3 - 공격력 +58
- 방어력 +58
진퇴 자유 적을 저지하고 있지 않을 때 공격력 +18%, 적을 저지할 때 방어력 +18%사랑하는 아그니에게:
집에 돌아온 게 이번이 몇 년 만이지? 네가 사업을 시작했다는 말에 나와 네 아버지가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하지만 너무 급히 떠나는 바람에 못다 한 말이 너무나 많구나. 마침 네가 짐이 많은 건 싫으니 옛날 물건은 그냥 부쳐달라고 했잖니. 그래서 하고 싶었던 말도 이 물품 목록에 적어 보내마.
[성냥 반 갑]
네가 세 살 때, 어른 흉내를 낸다며 성냥개비를 손에 꼭 쥐고 불을 붙였지. 네 아버지가 급히 달려왔지만, 너는 오히려 깔깔 웃으며 아버지를 향해 작은 손을 흔들었어, 그렇게 불은 꺼졌지.
[마모된 점화기]
어느 여름 방학 전에 네가 어디서 이런 걸 구해왔는지 모르겠지만, 고장나 있던 것이 개학할 때는 고쳐져 있더구나. 네 아버지는 몇 번이고 그걸 버리려고 했었지만, 네가 손가락으로 그걸 돌리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는 차마 버리진 못하셨단다.
[고급 라이터]
애시가 처음으로 광갱에 내려가기 전에 네게 준 거였지. 당시 너는 이동 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때는 가족들과 대화를 잘 하지 않았지, 우린 그저 네가 그럴 나이가 되었다고만 생각했어. 하지만 네가 집에 돌아와 열여덟 번째 생일을 보내면서, 애시가 광산 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와 크게 다툰 후에야 우리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이 일도 이미 십여 년이나 지났구나. 처음에 네 아버지는 네가 가업을 물려받기를 바라고 계셨단다. 그러면 네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 자신의 생각대로 경영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을 테니까…… 설령 이 가업을 팔아버린다 해도 말이야! 우리는 가업보다는 엄마 아빠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딸을 더 원했어.
하지만 이 일을 이야기할 때마다 싸우게 되니. 결국, 대학을 졸업할 즈음에 너는 이미 우리와 이야기하는 것조차 귀찮아하더구나.
[휴대용 소화기]
원래 이건 네 18살 생일 선물로 줬어야 했는데. 이걸 고를 때, 우리는 거의 자포자기에 가까운 홀가분함을 느끼고 있었단다. 너는 불장난을 좋아했고, 불을 잘 다루기까지 했지. 우리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저 네가 불을 끄는 것을 잊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었어. 이제 보니 그런 걱정도 쓸모없었던 것 같구나.
이번에 집에 돌아왔을 때, 네가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어. 더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지 않던 예전의 그 꼬마 아가씨가 아니었어. 하지만 우리가 네 사업이 어떻고, 지원이 필요한지 물어보았을 때…… 너는 그저 웃으며 모든 게 괜찮다고 했어.
아그니, 우리는 네 고집과 끈기를 이해한단다. 하지만…… 적어도 네가 무슨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말해줄 수 없겠니? 우리도 의견을 줄 수 있게…… 그게 아니더라도, 우리가 너와 같이 한숨 쉬고 눈물짓는 것만으로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을 거야. 네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우리는 여전히 모르고 있으니까, 네 아버지는 베란다에서 담배만 피워대고, 나는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밖에 할 수 없구나.
지금 이렇게라도 늦은 생일 선물을 보내주는 건, 우리가 네 생각과 뜻을 존중해준다는 것을 꼭 말해주고 싶기 때문이야. 가끔이라도 좋으니…… 우리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렴, 알았지?
답장을 기다리마. 나와 네 아버지는 아주아주 기뻐할 거야, 정말로.
너를 사랑하는 엄마가
인프라 스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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