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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カゼマル

카제마루

스페셜리스트 — 인형사
치명상을 입어도 퇴각하지 않고 [대역]을 교체 투입하며(저지 가능 수 0), 20초 후 다시 본체로 교체
  • HK09
  • 근거리
  • 딜러
  • 쾌속부활
/ 80
[코드네임] 카제마루
[성별] 여
[전투 경험] 9년
[출신지] 극동
[생일] 12월 29일
[종족] 필라인
[신장] 157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전 극동의 닌자. 전임 가주가 세상을 뜬 후, 자기 생각과 신임 가주의 상업적 목표가 모순되어 가문 관계 및 가주의 조율을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추천받아 오게 되었다.
현재 빅토리아 주재 로도스 아일랜드 정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카제마루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2u/L
오퍼레이터 카제마루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
신임 가주의 상사에서 반년 가량 사원으로 일을 한 카제마루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태어나기를 위험과 어두움에 어울리는 사람들이 정말 있나 보다. 오랫동안 평온한 환경에 있게 되면, 그 평온함을 바라는 마음속 한편은 환경에 적응하려 하지만, 다른 한편은 미칠 것 같다고 몸서리치기 마련이다.
카제마루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평범한 생활은 그녀의 발톱을 무디게 하고, 그녀의 눈빛을 죽여버리며, 손에 든 접은 종이가 영혼을 잃게 할 뿐이다.
매일 똑같은 제복을 차려입고 거래처에 명함을 내밀며 몇 시간이고 회의실에 앉아 주구장창 일만 하는 카제마루에게 있어, 유일하게 그녀를 흥분시켰던 것은 바로 가끔이나마 경쟁사의 소식을 염탐하는 것이었다. 기대라고는 없는 나날들, 참다 보면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어느 날 퇴근길에서 바람에 밀려 떨어진 화분을 눈치채지 못하고 피하지도 못해, 머리 위에 흙과 화분 파편들로 가득했던 카제마루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 가족들과 밤새도록 이야기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끝에, 카제마루는 결국 가주에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젊은 가주는 흔쾌히 그녀와의 계약을 해지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에게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연줄도 연결해 주었다.
회사를 떠난 카제마루는 위험이 가득한 그녀만의 전장에 다시 돌아왔다.
전에 카제마루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닌자의 훈련 방식을 일부 털어놓은 적이 있다.
극동의 크고 작은 가문들은 보통 자신들만의 닌자 무리를 훈련 시키며, 일부는 가족 전체가 극동 대가문의 닌자가 되어 대대로 충성을 바치기도 한다. 카제마루 본인은 5살 때부터 훈련받기 시작했는데, 훈련 방식은 잔혹하면서도 독특했지만, 훗날 그녀가 임무 하나하나를 훌륭하게 완수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녀의 오리지늄 아츠는 종이를 접어 본인과 똑같이 생긴 분신을 만들고, 그것을 조종하는 것이다. 적을 현혹하고 작전을 보조한다거나 후퇴할 때 시간을 끄는 등, 분신은 카제마루의 조종하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었다.
미래는 어떨지, 카제마루는 아직 그리 멀리 생각하지는 않았다.
평생 가주에게 충성을 바치다가 더는 가주의 칼이 될 수 없을 때가 되면 신인을 훈련한다거나,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모든 것으로부터 멀리 떠난다거나, 심지어 패션 쪽으로 진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선택지 중에 어느 것도 극동을 떠나 빅토리아의 정부 사무실에서 회의 문서를 기록한다는 항목은 없었다.
젊은 가주의 갑작스러운 개혁으로 카제마루는 앞으로의 많은 일들이 자신의 계획 밖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가 해야 할 일은 바로 눈앞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착실하게 내딛는 것이다.
카제마루가 본함으로 복귀하는 날은 많지 않다. 매번 돌아오면 그녀는 가장 먼저 회의실부터 들어가는데, 지나가던 오퍼레이터들은 회의실의 불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켜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더 이상 들어가 보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다 싶을 때쯤, 문에 귀를 가까이 갖다 대면, 안에서 나지막한 대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그제야 걱정했던 오퍼레이터들도 문을 두드리려던 자신의 손을 내려놓았다. 물론 대화 내용은 한 글자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의 아이들은 이날을 몹시 기대하고 있다. 접은 종이를 달리게 하거나 날 수도 있게 만드는 이 필라인 언니가 더 신기한 종이접기 놀이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사실 카제마루는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갈 생각이 없었다. 카제마루의 신분과 지금까지 받아 왔던 훈련이 그런 행동을 용납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우연히 카제마루의 종이접기가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한 아이들은 그녀에게 달라붙어 종이 접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한 카제마루였으나, 곧 자신의 전문적 소양을 내세워, 종이접기를 잘하고 사탕을 좋아하면서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친절한 언니가 되었다. 비록 처음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감췄으나, 이따금씩 얼굴에 드러나는 표정을 보아 그때만큼은 그녀도 즐거워하는 것이 분명하다.
아이들은 카제마루를 가끔 볼 수 있는 것에 즐거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보다 몇 살 많아 보이지 않는 이 어린 필라인 언니의 작은 체구, 부드러운 손가락이 혹여나 밖에서 다치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었다.
이런 장면을 목격한 인사부 오퍼레이터는 “아이들은 카제마루가 자신보다 몇 살 밖에 크지 않다고 생각하네. 정말 귀엽고 순진한 아이들이라니까……”라며 감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카제마루가 칼라돈 정부에 '부임'한 지 꽤 오래되었다.
카제마루는 새로운 신분으로 정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심지어 로도스 아일랜드를 위해 몇몇 공작 영지의 통행 허가와 업무 증명까지 받아냈다. 또한 직책을 이용해 백작들의 산업 주소 목록과 건축 및 통로의 상세 도면 정보에까지 순조롭게 접근하여 로도스 아일랜드의 임무 추진에 크나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동시에 칼라돈 시의회의 기록관으로 카제마루는 의원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었다. 의회의 귀족들은 언제나 구석에 앉아 머리를 숙인 채 기록하는 직원을 별달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들이 이익을 위해 싸우는 동안, 카제마루의 펜은 거의 멈추지 않았다. 물론, 귀족들은 카제마루가 무슨 내용을 적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카제마루는 빅토리아에서 적지 않은 일을 겪었는데, 이는 극동의 상황과는 다르지만 비슷한 점들도 있었다. 원래라면 카제마루는 이런 일에 대해 딱히 별다른 생각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닌자로서 처음부터 받았던 훈련은 가주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뿐이었으니까. 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수많은 감염자 친구를 사귀게 됐고 감염자를 위해 노력하는 귀족 영애도 알게 되면서, 카제마루는 점차 이전에 갖고 있던 닌자로서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단순히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시선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로도스 아일랜드의 이상을 이해하며, 로도스 아일랜드의 다른 사람과 함께 감염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목표를 그리기 시작했다.
오늘날,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는 카제마루가 닌자로서 자신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카제마루는 이미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닌자였을 때보다 훨씬 원대하다고 생각하고 이 길을 걷게 된 것 역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카제마루는 자신을 더 이상 닌자가 아닌 추진자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의 직업에 자신의 충성을 바친지 오래, 카제마루는 로도스 아일랜드와 함께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꿈을 꾼다.
“사람들은 감염자를 두려워하지만, 정작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감염자 문제 뒤에 숨은 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사람이라는 걸 다들 모르고 있지.”
로도스 아일랜드에 돌아와 업무 보고할 적, 인수인계를 마친 카제마루가 상대 오퍼레이터에게 이렇게 말한 적 있었다.
카제마루는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저번에 돌아왔을 때, 손에 한 무더기의 반짝거리는 장식품을 들고 있더군요. 작은 가방 위에 갖다 대보며 이것저것 비교하고 있던데, 정말 기쁘게 웃고 있더라고요. 그때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언니 방에 있는 인형들, 너무 예뻐요~”

“요즘에는 잘 제어할 수 있어서 막 방전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러니까 화내지 마세요. 머리를 새로운 스타일로 해드릴게요, 어때요?”

“《빅토리아 패션 오피셜》 제2호가 나왔다 아이가. 판매 당일에 네가 없길래 한 부 남겨뒀으니 걱정 마래이!”

“저기, 지난번에 입으신 옷이 되게 예쁘던데…… 저, 저도 예뻐지고 싶어요……! 돌아오시면 제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부탁할게요!”

“나 파란색으로 브릿지 염색하면 어떨 거 같아? 으음, 펌도 해 볼까?”

“종이 인형이 물을 따를 수도 있나? 너랑 떨어지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어? 나도 다루는 법을 배우면 안 돼? 종이 인형 하나 가지고 싶단 말이야. 가문 대대로 물려받은 보검이랑 바꾸면 안 될까?”
“안 돼!”라고 커다랗게 쓰여있는 쪽지가 우편함 위에 붙여졌다.

——카제마루 방 입구에 있는 작은 우편함
HP
2372
공격력
772
방어력
318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15
공격 딜레이
1.2초
저지 가능 수
2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꽃을 피우는 종이접기
    <대역>이 출현할 때 주변 8칸 내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27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종이 공예 속공
    공격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2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이 350%까지 상승하고 자신의 HP가 10% 감소한다.
    atk_scale
    3.5
    hp_ratio
    0.1
  • 종이 공예 쌍영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5
    소모 SP
    20
    지속시간
    20초
    현재 HP의 50%가 즉시 감소, 공격력 +120%, 주변의 근거리 배치 위치에 <대역>을 소환하여 작전에 협력한다.
    atk
    1.2
    hp_ratio
    0.5

    종이 인형

    적을 저지하지 않음
    HP
    2372
    공격력
    772
    방어력
    318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0
    공격 딜레이
    1.2초
    저지 가능 수
    0
    재배치 시간
    20초

모듈

  • ORIGINAL
    카제마루의 배지
    오퍼레이터 카제마루는 전장에서 반복해서 적과 대치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인형사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PUM-X
    오래된 물건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45
    • 방어력 +25
    인형사 특성
    치명상을 입어도 퇴각하지 않고 [대역]을 교체 투입하며(저지 가능 수 0, 공격력 상승), 20초 후 다시 본체로 교체
    2
    • 공격력 +55
    • 방어력 +35
    꽃을 피우는 종이접기
    [대역]이 출현할 때 주변 8칸 내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280%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
    3
    • 공격력 +65
    • 방어력 +40
    꽃을 피우는 종이접기
    [대역]이 출현할 때 주변 8칸 내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285%에 해당하는 마법 대미지를 입힌다
    카제마루는 머리에 흙이 묻은 채 부모님을 찾아갔다.
    그녀는 다섯 살 때부터 닌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가족, 충성, 자유, 미래…… 그때의 카제마루는 이런 것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녀는 그저 이를 악물고 아이가 받기에는 다소 지나치게 잔혹한 특훈을 견디고 견뎠을 뿐이다. 커다란 눈에서 빛이 번뜩였다. 그녀는 가장 대단했던 선배들처럼 일등을 해서 가주에게 충성을 바치고 싶었다.
    하지만 '충성을 바친다'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저 그것이 영광이고, 부모님과 자신이 바라는 것이라는 것만 알 뿐. 그렇기에 그녀는 그걸 해내야 했다.

    머리 위의 흙을 털어낼 생각도 하지 않는 카제마루는 젊은 가주를 찾아갔다.
    그녀는 가주의 닌자가 되었다. 머리는 모자에 올려 넣었고, 손톱은 단정하게 정리했다. 죽통에 끼워진 임무가 거듭해서 비밀리에 그녀의 손에 전해졌다. 카제마루는 안에 있는 두루마리를 꺼내곤 말없이 살펴봤다. 파울비스트가 놀라 움직이기 전에, 두루마리에 적힌 자기도 모르는 이름은 소리소문없이 자신이 갖고 있던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잘했다.”
    가주는 언제나 이렇게 칭찬했다. 하지만 그녀는 잠복하면서 한 엄마가 울고 있는 아이에게 “계속 울면 검은 옷 입은 사람이 잡아간다!”라고 윽박지르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젊은 가주는 자기 수하의 머리에 붙은 진흙을 보고 있었다.
    새 검은 옷으로 갈아입은 후 더는 두루마리가 끼워진 죽통을 받지 못했다. 가주가 세상을 떠난 후, 카제마루는 다른 옷을 받게 되었다.
    회의실은 은폐된 곳에 있지 않았으나 좁고 폐쇄됐으며, 매번 오가는 계약은 공명정대했지만, 한편으론 너무 안정적이고 지루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카제마루는 사무용 책상 앞에서 굳은 목 관절을 움직였다. 관절이 마찰하며 '우두둑' 소리가 났다. 마지막으로 이 소리를 들었을 때가 그녀가 암기에 뼈가 다쳤을 때였다.
    그녀는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과거 한 어머니가 자기 아이에게 윽박지를 때 말한 '검은 옷 입은 사람'이 되는 것도 원치 않았다.
    그녀가 해야 할 것도 아니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그녀는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싶었고, 자기 재주를 썩히기도 싫었다. 그녀는 새로운 길을 바랐으나 아직 완전히 결심하진 못했다.

    젊은 가주는 손을 뻗어 카제마루의 옅은 색 머리에 묻은 흙을 털어내 주었다. 그리고 계약 해지서를 건네주며 로도스 아일랜드의 명함도 함께 건넸다.
    어느 날 퇴근길에, 제대로 놓여있지 않았던 화분이 바람에 쓰러져 하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 화분은 공중에서 흙과 나뭇잎을 흩뿌리며 그대로 카제마루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머리에 흙과 화분의 파편을 얹은 채 카제마루는 갑자기 깨달았다. 떠나고 싶다, 떠나야 한다.

인프라 스킬을

  • 그림자화
    응접실에 배치 시, 단서 수집 속도 15% 상승
  • 자유자재
    응접실에 배치 시, 응접실에서 자신만 업무 중일 때 단서 수집 속도 35%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