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오키드
[성별] 여
[전투 경험]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컬럼비아
[생일] 1월 15일
[종족] 리베리
[신장] 164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이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보통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전 컬럼비아 패션 잡지의 편집자. 광석병에 감염된 뒤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다. 자신의 바람에 따라 입단 테스트를 받은 후 정식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가 되었으며, 현재는 예비작전팀 A6의 팀장을 맡게 되었다. 팀의 총괄을 맡고 있으며, 전투 시에는 자신의 아츠로 팀을 지원해준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6%
이 상태라면 빠른 속도로 감염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 정기적인 관찰과 관리 필요.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3u/L
오퍼레이터 오키드는 명확한 감염 증상을 가졌으나, 치료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므로 감염 속도를 억제하기에 용이함.

일상생활로의 회귀를 꿈꾸는 예비작전팀 A6의 팀장. 원래는 직장 생활을 했었기에 상식 수준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거의 탑 급으로 뽑힌다. 항상 부하들의 사건 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팀장이라기 보단, 이들의 보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패션 잡지의 편집자였던 오키드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안목과 감각을 고수하여, 그녀의 스타일이 로도스 아일랜드 내의 패션 트렌드 지표가 되곤 한다. 더욱 중요한 점은, 그녀는 타인의 피부에 난 오리지늄 결정을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교묘하게 가려주는 손재주를 가졌다는 것이다. 이는 광석병을 앓는 많은 환자들, 특히 현대사회의 문화에 영향을 받는 도시 여성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키드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많은 여성들의 마음속에 독특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래 오키드 같은 도시 여성들은 오퍼레이터 같은 위험한 직업은 잘 선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받는 치료는 무료(물론 많은 할인과 할부 제도가 있지만)이기도 하고, 광석병 때문에 직장을 잃은 그녀는 한동안의 테스트 끝에 결국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라는 직업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물론, 그때 만약 A6라는 괴짜팀을 맡게 될 줄 알았다면, 그녀는 아마 선택을 바꿨을지도 모른다.

오키드 역시 A6에 괴짜는 많지만 사실 나쁜 사람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허세가 있지만 진지한 미드나이트, 덜렁대지만 악의는 없는 포푸카, 겉은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 스팟, 그리고 캐터펄트는… 넘어가도록 하자. 아무튼, 이 사람들은 모두 오키드의 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