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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메딕 — 체인 메딕
아군 치료, 치료 효과가 3명의 아군 사이에서 튕기며, 튕길 때마다 치유량 25% 감소
  • R175
  • 원거리
  • 힐링
/ 80
[코드 네임] 파프리카
[성별] 여
[전투 경험] 2년
[출신지] 컬럼비아
[생일] 3월 13일
[종족] 살카즈
[신장] 155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전 살카즈 용병, 맨프레드에게 소집되어 컬럼비아에서 런디니움으로 왔으나, 이념적인 차이로 소대를 이끌고 진영을 이탈, 습격을 받던 중 구조되었다.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에 고용되어 작전 팀에서 전장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0%
오른팔 및 흉부에 선명한 오리지늄 결정 분포를 볼 수 있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6u/L
오퍼레이터 파프리카는 수년간 광석병을 앓아왔으나, 현재 병세는 안정된 상태다.
이 탈영한 살카즈 용병은 솔직한 성격에 말투와 행동 모두 시원시원한 소녀다.
오퍼레이터 파프리카와 로도스 아일랜드의 만남 뒤에는 우리와 연관된 다른 살카즈가 몇 명이 있는데, 이는 이 소녀와 그녀가 데려온 다른 살카즈 용병들 모두 우연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 의해 이곳으로 인도된 것임을 의미한다.
파프리카는 아직 앳된 티가 남아있는 살카즈 소녀로, 많은 사람들 눈에는 용병이라기보다는 기껏해야 걸 스카우트 정도로 보일 뿐이다. '나이가 너무 어리고 경험과 여러 경우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다', '그녀 같은 아이가 런디니움 전장에 나와서는 안 된다'. 이건 그녀를 만나 본 여러 오퍼레이터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확실히 그렇다.
파프리카가 컬럼비아에 있을 당시, 그녀가 소속 용병 소대를 따라다니며 한 일은 고작 호위하거나 야수를 죽이는 정도였으니. 당시 용병대장인 그린이 테레시스 진영의 소집을 받아들이고는 런디니움으로 향할 것을 선포할 때, 파프리카는 심지어 이번에 자신들이 맡을 임무가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 상태였다.
이 무지한 살카즈 소녀는 단지 대장에 대한 믿음만으로 런디니움으로 갔었고, 상부에서 내린 명령을 순진하게 따랐을 뿐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그녀가 맨프레드에 의해 병영에 끌려가 한동안 진짜 전쟁이 무엇인지 직접 목격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파프리카의 부모는 그녀가 어린 시절 사망했으며, 소녀는 어려서부터 외할머니와 함께 컬럼비아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살았다.
그 작은 마을은 가장 가까운 이동도시에서조차 차로 몇 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었는데, 다수의 개척자와 감염자가 모여 살던 곳이었다. 부유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외할머니가 손수 제작한 편직물 판매로 인해 파프리카의 어린 시절은 그나마 즐겁고 평화로웠다.
여타 살카즈처럼 파프리카 역시 굉장히 이른 시기에 광석병에 감염되었다. 본인 말에 따르면 10살이 되는 생일 아침에 일어나서는 눈을 비비며 반쯤 깨진 거울 앞에 섰을 때, 갑작스레 자신의 가슴에 무언가 작은 돌이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파프리카는 이것이 자신이 광석병에 걸렸다는 의미라는 것을 금세 깨달았다.
이 살카즈 소녀의 병세는 대부분의 시간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지나치게 위험한 일은 없었다. 살카즈에게 있어 광석병이란 바늘 가는 데 따라가는 실과 같은 것으로, 그들의 인생을 뒤집을 만한 큰 사건은 아니다. 한 회사가, 한 시설이, 한 도시가 살카즈를 거절할 때, 그들이 거절한 살카즈가 감염자인지 판별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광석병에 걸린 것이 확인된 후, 파프리카의 성장 과정은 자연스럽게 변해갔다.
평범한 성적의 그녀는 더 이상 공부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다니던 학교는 그녀에게 자퇴를 권유했고, 그녀의 입학 신청을 받아주는 다른 학교는 없었다.
갈 수 있는 학교가 없던 파프리카는 한동안 할머니를 도와 수공예 편직물 장사를 했는데, 나중에는 현지 개척자를 따라 황야에서 야수를 사냥하며 부수입을 올렸다. 그 과정에서 파프리카는 살카즈 용병 소대와 만나게 되었고, 한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되었다.
어쨌든 용병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녀 같은 살카즈가 무얼 또 할 수 있겠는가?
[구매 신청서 004]
물품:
노란색, 녹색, 보라색, 그리고 흰색 털실 각각 1 뭉치씩.
검은색은 2뭉치로!
용도:
개인 용도!
비고:
할인 중이라면 좀 더 많이!

[구매 신청서 005]
물품:
붉은색, 검은색, 흰색 털실 각각 2 뭉치씩.
장식용 구슬 1봉.
용도:
개인 용도!
비고:
지난번 브랜드는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더 튼튼하고 좋은 털실 브랜드로 부탁해요! 조금 더 비싸도 괜찮으니까, 폭발에 잘 견뎠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W랑 이네스가 본함에 얼마나 자주 오는지 아시는 분?

[구매 신청서 006] [철회됨]
물품:
붉은색, 검은색, 흰색 털실 각각 10 뭉치씩.
용도:
개인 용도!!!
비고:
폭발 내성 여부는 상관없어요. 어차피 폭탄 장착용이라.

[구매 신청서 007]
물품:
붉은색, 검은색, 흰색 털실 각각 10 뭉치씩.
장식용 구슬 5봉.
용도:
그 빌어먹을 W에게나 물어보세요! 걔가 쓰려는 거니까!
걔 말로는 경비 처리된다던데…… 정말 되는 거죠?!
비고:
제일 싼 걸로!!

[후방 지원부 기록]
방금 그 뜨개질 좋아하는 살카즈 소녀가 달려와선 아까 제출한 구매 신청서를 빼앗아 갔다.
이건 오늘 오후에 그녀가 한 두 번째 철회다. 그 흰 머리에 폭탄을 갖고 노는 살카즈 용병이 “네가 보내준 물건 괜찮더라. 폭탄을 설치해 속이기에 안성맞춤이니, 다음에는 더 만들어줘.”라고 했던 게 아무래도 이 소녀를 놀리는 것 같다. 진짜 해줄 필요는 없는데. 이 소녀가 다소 고지식한 것 같다.
경비 처리는 없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소녀가 짠 물건은 제법 괜찮다. 완제품을 만들어 함 내에서 판다면 아마 본전은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일련의 경험 후, 타인의 눈에 비친 소녀는 확실히 성장해 있었다.
적나라하고 잔혹한 현실에 정면으로 부딪친 충격은 파프리카로 하여금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를 생각하게 했다. 카즈델의 재건은 살카즈에게 대체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 전쟁은 어째서 일어나고, 사람들은 어째서 태연하게 헛되이 목숨을 버리는 걸까? 예전 그녀가 무지했던 것처럼, 어째서 전쟁에 참여한 대다수의 살카즈들은 싸울 이유조차 갖지 못하고, 어째서 전장에서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죽어야 하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걸까?
영원한 이별이란 정말로 그린이 말했던 것처럼 용병에게 있어 슬픔의 눈물을 흘릴 가치도 없는 흔한 일일까?
이런 수많은 문제에 대해 파프리카는 아직 확실한 답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손안의 오래된 담뱃갑을 볼 때마다 컬럼비아에서의 그날 밤을 떠올리곤 한다. 용병 소대는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모닥불을 피웠으며, 그린은 불 가에 앉아있었다. 늙은 살카즈의 피부에는 상처가 가득했고 입꼬리를 당길 때 보이는 표정은 다리가 풀릴 정도로 무서웠지만, 그는 잘 구워진 육포를 용병 소녀에게 던져주며, 그것이 마치 젊은이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별거 아닌 사소한 일처럼 가볍게 넘겼다.
그가 살카즈에게도 좋은 날이 있을 거라고 말할 때만큼은, 그 늙은 얼굴의 흉터도 함께 펴졌다.
하지만 그린은 운이 좋지 않았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빅토리아에서 목숨을 잃었다. 맨프레드에게 구금된 후, 파프리카는 나이 든 공장 근로자가 준 담뱃갑을 쥔 채로 그린이 원했던 좋은 날이란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그들 살카즈에게 좋은 날이란 대체 뭘까? 광석병에 걸리지 않게 되는 날? 아니면 매년 더 많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거나, 살카즈라는 이유로 입학이나 구직할 때 '조건에 맞지 않음'이라며 거절당하지 않는 날?
“원래 저는 용병이 되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재주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오퍼레이터 파프리카는 우리 용병 오퍼레이터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제게 이래서는 제대로 된 용병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어요. '심지어 너는 사람을 죽여본 적도 없잖아'라고 했어요.”
“그제서야 저는 깨달았고 스스로 확신했습니다.”
“맨프레드나 다른 위의 거물이 얼마나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던 간에, 맨프레드 같은 녀석 뒤를 따라다니며 사람 죽이는데 익숙한 '제대로 된 살카즈 용병'이 되는 것 따위는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결코 제가 바라는 좋은 날이 아니라는 것을요!”
[잘못 기록된 통신 내용]
“내가 걔를 잘 챙긴다고? 딱히 챙기는 건 아닌데? 난 그저 걔가 어려 보이고, 신입이라서 이끌어준 것뿐이야.”
“뭐? 뭔 소리야, 내가 나이 더 많아! 당연히 걔보다 많지!”
“걔가 살카즈든 아니든 상관없고, 지난주에 내게 준 털실 무릎 보호대와도 상관없어! 그 무릎 보호대는 완전 노친네들이나 좋아할 스타일이잖아. 내 옷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걸!”
“요즘 걔는 사람들이 자기를 챙겨줘서 고맙다면서, 많은 물건을 짜서 선물하더라고. 박사가 차고 다니는 귀마개도 걔가 만든 거잖아.”
“히비스커스도 자기가 받은 작은 의료 가방을 정말 좋아하더라. 확실히 실용적이긴 해. 그런데 어째서 나는 털실 무릎 보호대인데? 게다가 실 방울까지 달려있고…… 아니지, 이게 중요한 게 아니야!”
“걔 같은 어린 계집이 이번 런디니움 사건에 휘말린 건 운이 없었다고 치자. 하지만 지금 팔다리 중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데다 펄펄 뛰어다닐 수 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돈도 모아 집에다 부칠 수 있는 걸 보면 운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잖아.”
“걔가 빈스토크의 메탈 크랩에게 짜준 걸 보니 꽤 괜찮던데. 둘이서 무슨 굿즈 같은 거 만들기로 합의했나 봐? 박사도 투자했을걸.”
“뭐가 문제야? 걔가 용병이 된 건 그저 다른 길이 있다는 걸 몰라서였을 뿐이지, 뭔가 다른 정당한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 다른 걸 하고 싶으면 그냥 길만 바꾸면 되는데, 안 될 게 뭐가 있어?”
“걔처럼 영문도 모른 채 휘말린 사람은 수도 없어. 우리가 그 사람들을 이끌어 줄 수는 있어도, 결론을 내려 줄 수는 없지.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려면 스스로 보고 듣고 느끼는 수밖에 없어.”
“걔는 혼자서도 해낼 수 있을 거야.”
HP
1866
공격력
489
방어력
171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18
공격 딜레이
2.85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스페셜 케어
    치료 시 목표의 HP가 40% 미만인 경우, 목표의 HP를 추가로 140 회복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엄호 작전 γ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0
    소모 SP
    30
    지속시간
    30초
    공격 속도 +85
    attack_speed
    85
  • 동료 의식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5
    소모 SP
    30
    지속시간
    25초
    공격력 +70%, 치료 시 튕김 횟수 +1, 재능 발동 조건이 HP 80%으로 변경
    atk
    0.7
    attack@chain.extra_value
    1
    talent@hp_ratio
    0.8

인프라 스킬을

  • 생기발랄
    제어 센터에 배치 시, 모든 무역소의 오더 수주 효율 +7% (동종 효과 중 가장 높은 수치만 적용)
  • 재봉 α
    무역소에 배치 시, 해당 무역소의 고품질 귀금속 오더의 출현 확률이 소폭 상승 (확률은 작업 시간의 영향을 받음), 시간당 컨디션 소모 -0.25
    재봉 β
    무역소에 배치 시, 해당 무역소의 고품질 귀금속 오더의 출현 확률이 상승 (확률은 작업 시간의 영향을 받음), 시간당 컨디션 소모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