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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리아

스페셜리스트 — 기인
자신의 HP가 지속적으로 감소
  • LT12
  • 원거리
  • 지원
  • 딜러
/ 80
[코드네임] 스푸리아
[성별] 여
[전투 경험] 1년
[출신지] 라테라노
[생일] 8월 20일
[종족] 산크타
[신장] 159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우수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보통
스푸리아, 본명 세르필리아. 라테라노 공민인 그녀는 교황청 제6청에서 근무하다, 암브로시우스 수도원 사건 이후 집행자 리켈레를 따라 라테라노 파견인 신분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했다.
총기 보조 기술에 정통했으며, 통신 및 기계 공학에도 조예가 있어 현재 방문 연구원으로서 엔지니어링부에 협력하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결과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확정.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11u/L
오퍼레이터 스푸리아는 매우 확고한 안전 방호 의식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이 농도는 너무 낮아, 아예 외출하지 않는 건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전투 테스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퍼레이터 스푸리아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사격 정확도와 현장 대응 능력, 그리고 움직이는 상태에서의 이동 표적 타격 능력 모두 오퍼레이터의 평균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그녀가 의도적으로 총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전투를 꺼린다는 것을 알아챘다. 우리가 라테라노의 산크타 오퍼레이터에게 가진 보편적인 인식과는 달리, 그녀는 총기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방식보다는 드론 및 관련 통신의 위치 추적 기술을 이용하여 총기 전투를 보조하는 방식을 보다 선호하는 편이다.
오퍼레이터 스푸리아가 왜 총기에 의지하는 전투 방식을 꺼리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피했으나, 대신 우리에게 자신이 총기 수리와 보조 기술에 대해 얼마나 정통한지를 보여주었다. 입사 후, 스푸리아는 종종 방에 틀어박혀 그녀의 드론 발명품을 연구했고, 이후 클로저의 강력한 권유에 따라 로도스 아일랜드의 공방에 빈번히 출입하며 장인들과 정밀 기술 공예를 교류하기 시작했다. 이제 스푸리아는 산크타 오퍼레이터와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들의 신뢰받는 동료가 되었다. 오퍼레이터의 기계를 정밀 유지 보수해야 할 때, 제3 수리 공방의 장인들이 다양한 이유로 보이지 않으면, 언제나 스푸리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세주가 되곤 한다. 비록 그녀가 종종 '다리가 부러질 것 같아 공방에 가고 싶지 않다'나 '머리가 떡져서 만나고 싶지 않은걸' 같은 이유로 거절하곤 하지만, 다음 정기회의 때 그녀를 대신해 대리 출석을 하고 수리할 장비를 그녀의 숙소로 가져온다면, 그녀는 높은 확률로 흔쾌히 작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다만, 그녀의 개조가 당신에게 새로운 '문제'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물론 스푸리아가 기계 수리를 통해 다른 오퍼레이터와 좋은 관계를 맺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 스푸리아는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서만 수리 의뢰를 접수했는데, 그때 당시 사람들은 고장 난 기계를 스푸리아의 방으로 옮기거나 수리가 끝난 기계를 의뢰인에게 옮기는 드론만 복도에서 볼 수 있었을 뿐, 그녀의 실제 모습은 아무도 본 적이 없어, 급기야 사람들 사이에서 스푸리아는 체구가 방대한 나머지 거동이 다소 불편한 열정적인 아저씨라는 소문까지 돌게 되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먼저 상대하는 자가 진다' 같은 어이없는 게임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음성 기록]
“야야, 너희 그거 들었어? 요즘 의료부 젊은 오퍼레이터들이 단체로 병가를 냈대.”
“뭐? 설마 바이러스라도 유출된 건 아니겠지? 그게 아니면 요즘 환자가 너무 많아서 과로로 쓰러지기라도 한 건가……?”
“아니야! 듣기로는 어젯밤에 비교적 복잡한 수술이 있었는데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의료 기기를 사용해야 했다더라고. 그런데 기기들이 그 오래된 창고에 있어서……”
“오래된 창고? 예전에 그 그거 뒀던……”
“맞아, 그런 용도로 쓰였으니 문을 걸어 잠근 이후 오랫동안 아무도 간 적이 없었지. 그래도 별수 없으니 어떡해, 거기에서 어둠을 더듬어가며 의료 기기를 찾고 있었는데, 가뜩이나 잔뜩 겁을 먹은 상황에서 무슨 이상한 목소리를 들었다는 거야!”
“뭐?”
“그뿐만이 아니야. 기기를 덮은 흰색 천이 이상하게 흔들리는 걸 본 사람도 있어. 제일 심각한 사람은 구석에서 반투명한 귀신도 보았대!”

[의료부 공고]
최근 '창고 사건'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갈수록 확산되어 의료부는 타 부서와 협력해 상세한 조사를 진행, 해당 사건의 경과와 원인에 대한 대략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희는 관련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이번 일을 공개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제한적으로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창고 사건'으로 인한 악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부 내부의 전체 회의를 거쳐 다음과 같은 관리 규정을 신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 미신청 또는 미허가 드론(특히 언어 및 홀로그램 모듈이 탑재된)은 사전 동의 없이 수술실과 관리 병동, 의료 기기 창고 등 의료부 전용 공간에 진입할 수 없습니다.
둘, 의료용 정밀 기기나 설비에 관심이 있는 비 의료부 오퍼레이터는 켈시 선생님에게 서면으로 참관 학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절차가 번거롭다고 생각된다면 수술실에 와서 점잖은 방식으로 참관이 가능하니, 통신 해킹 기술과 드론 잠입 기술을 타인의 오해를 사기 쉬운 일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셋, 기기 참관을 핑계로 드론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지 마십시오!
넷, 드론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오십시오!!!
오퍼레이터 스푸리아는 라테라노 주재 사무소의 추천으로, 통신 및 위치 추적 기술의 전문성을 활용해 민정 업무를 지원하며, 현재는 민정과 교육, 의료 방면을 담당하는 제6청에 재직하고 있다. 비록 그녀는 불성실해 보이지만(다른 라테라노 오퍼레이터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정도로), 작은 '보답'을 제공하거나 간곡하게 부탁한다면, 그녀도 흔쾌히 자신의 주특기를 활용해 작은 문제를 해결해 주고는 한다. 이를테면, 옥상에 갇힌 애완동물을 구조해주는 소소한 일에서부터 신호등을 긴급 조작하거나, 학교 종소리를 늦추거나 앞당기는 등의 '재미있는 일'들.
오퍼레이터 스푸리아는 재학시절 종소리 시간을 바꾼 탓에 학교로부터 여러 차례 주의를 받았다. 한 번은 장장 5시간에 걸쳐 수업하던 사회학 교수가 입이 마른 것도 모자라 탈수 증상까지 보일 때까지 종소리가 울리지 않았는데, 이후 조사 결과 스푸리아가 학교의 시간 표시 시스템을 마비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난 그저 그 선생님이 교실에 좀 더 머물길 바랐을 뿐이야. 그러면 기술 윤리 수업을 안 들어도 되니까. 그 대머리 사회학 선생이 그렇게 오래 강의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어?!” 스푸리아는 이렇게 해명했다.
여러 학기에 걸쳐 스푸리아가 받은 징계 횟수 그래프는 고공 행진을 계속했으나, 학교 측에서는 그녀의 이런 자유분방한 행동에 대해 어떤 대책도 세울 수 없었다. 이는 스푸리아가 수업을 잘 듣지는 않아도 그녀의 특기인 통신 기술을 활용해 학교가 고효율의 교무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도와주었고(덕분에 그녀도 자신의 벌점을 쉽게 없앨 수 있었다), 학교 입장에서는 여러 번잡한 사무 작업을 없앨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푸리아는 교장을 도와 라테라노에서 공연하는 아이돌 공연의 황금 위치 티켓을 구해준 뒤 '결석 면죄부'까지 받게 되었다. 물론, 아무리 학교 측에서 그녀의 행위에 대해 눈감아 주더라도 당시 학생회 규율 위원으로 있던 르무엔처럼 그녀를 '개조'하고자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 비록 두 사람이 학창 시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서 서류상으로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스푸리아와 르무엔의 사이가 가깝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흥미로운 점은 스푸리아가 추천받아 교황청에 들어간 시기가 르무엔이 중상에서 회복해 정보와 외교, 국방을 담당하는 제7청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으며, 그녀가 처음 얻은 기회 역시 제7청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녀는 이 입사 초청을 거절, 대신 민생 서비스 개선에 더욱 중점을 두는 제6청에 입사했다.
“무릇 기술이라면 사람에게 이로워야지. 그래서 드론이 날 대신해서 수업에 갈 거야~”
“으음? 그게 우리 리아가 게으름을 피우는 것에 대한 변명이려나? 하지만 네가 수업에 가지 않으면 내가 굉장히 곤란한걸.”
“그럼 이렇게 하자. 만약 10분 내로 네가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내가 선생님과 친구들을 이곳으로 부를게. 너는 그들에게 네 드론 발명품에 관해 설명해줘.”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와 인사이더, 이그제큐터에게 질문한 결과, 우리는 암브로시우스 수도원에서 있었던 일의 경위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수도원 사람들의 불행에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했으며, 동시에 스푸리아를 비롯, 같은 사건을 경험한 여러 사람들이 개인이나 팀의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피해 갈 수 없는 비극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그 비극에서 헤쳐나올 수 있을지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임을 깨달았다. 상세한 검토 이후, 우리는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에게 포르투나가 '타천사'가 된 일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스푸리아 본인은 여전히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 같았다.
우리는 산크타가 '타천사'로 변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스푸리아가 사건이 그런 식으로 전개된 것을 자신의 '남다른 선택' 때문이라고 생각할까 봐 두려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밀접한 관찰을 통해 우리는 스푸리아에게서 모든 책임을 홀로 떠안아 괴로워하는 경향은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생겨난 '죄책감'은 스푸리아에게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오퍼레이터 스푸리아는 학창 시절부터 정밀기술 연구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쳤다. 하지만 그 정밀기술은 그녀 개인의 간편한 생활과 취미 활동의 요구만을 충족시킬 뿐이었다. 르무엔의 도움을 받은 스푸리아는 자신이 익힌 정밀기술이 그저 뜬구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기술에 어떤 실용적인 가치가 있을까?”라는 물음을 안고 스푸리아는 민생에 서비스하는 제6청에 들어갔다. 포르투나의 '타천사' 사건 이후, 오퍼레이터 스푸리아는 산크타로서 총에 어떤 책임을 져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녀는 자신의 특기인 총기 보조 기술이 더 많은 산크타를 도울 수 있으며, 그들이 이러한 책임을 더욱 잘 이행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보다 많은 비극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게 바로 그녀가 추구하는 '기술의 실용적인 가치'일 것이다.
현재 오퍼레이터 스푸리아는 제6청의 정무 처리에 대한 협조 건으로 정기적으로 하선을 신청하고 있다. 비록 그녀가 자신의 업무 내용을 쉬쉬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는 여러 루트를 통해 그녀가 포르투나를 보살피러 간다는 것과 그녀에 대한 '감시 의무'를 이행하러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작업 일지]
로도스 아일랜드 인사 업무 시스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확인 완료! 최고 등급 조회 권한이 개방되었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현재 당신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요구 사항: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의 외근 임무 완수 상황
사건 발생 횟수: 22회
그중, 19회의 임무 성과가 기대 이상입니다.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의 임무 완수 상황은 전반적으로 우수합니다. 본인은 여러 차례에 걸쳐 외근 임무를 맡고 싶지 않다고 하였으나, 부득이하게 외근을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항상 최선을 다해 놀라울 만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
요구 사항: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의 정기회의 출석 상황
사건 발생 횟수: 54회
본인 출석 횟수: 관련 데이터가 없습니다.
드론 출석 횟수: 36회
본인이 아닌 것으로 판별된 횟수: 14회
오퍼레이터 스푸리아 본인의 정기회의 출석률은 저조하지만, 그녀는 정기적으로 회의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읽고 있으며, 회의 결의를 위반한 기록 역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요구 사항: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의 하선 신청 상황
사건 발생 횟수: 10회
최단 하선 시간 통계: 6분
최장 하선 시간 통계: 73일
최근 오퍼레이터 스푸리아의 하선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매번 복귀 후에는 '다리 통증'을 이유로 병가를 신청하기에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어? 건강 검진? 나 정말 그런 거 필요 없는데, 그냥 많이 걸어서 아픈 거야!”
“포르투나 그 녀석, 기어이 그 살카즈들을 따라 새 생활을 시작했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 녀석한테서 잠시 시선을 돌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지. 그 녀석들의 새 정착지 주변을 걸어 다니며 숨겨진 위험을 제거하는 것도 일종의 감시잖아? 그렇지?”
HP
2093
공격력
707
방어력
138
마법 저항력
10
배치 코스트
12
공격 딜레이
1.3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장전 테스트
    공격할 때마다 70% 확률로 다음 중 1종 효과 발동: 공격이 2연 공격으로 변경 / 목표를 1초간 기절 / 목표의 방어력 80% 무시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임기응변
    패시브
    지속시간
    24초
    배치 후 공격 속도 +100
    attack_speed
    100
  • 즉석 총기 개조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30
    소모 SP
    40
    지속시간
    20초
    자신과 전방의 가장 가까운 아군(정면에 있는 오퍼레이터 우선) 스나이퍼 오퍼레이터의 공격력 +30%, 공격 속도 +40, 자신과 해당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는 공격 시 20% 확률로 1.8초 동안 기절
    atk
    0.3
    attack_speed
    40
    stun_time
    1.8
    prob
    0.2

모듈

  • ORIGINAL
    스푸리아의 배지
    오퍼레이터 스푸리아는 기발한 방식으로 싸우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기인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GEE-X
    드론 스프레이 세트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25
    • 방어력 +23
    기인 특성
    자신의 HP가 지속적으로 감소
    HP가 80%보다 높을 경우, SP 자연 회복 속도 +0.25/초
    2
    • 공격력 +35
    • 방어력 +31
    장전 테스트
    공격할 때마다 70% 확률로 다음 중 1종 효과 발동: 공격이 2연 공격으로 변경 / 목표를 1초간 기절 / 목표의 방어력 80% 무시, 효과 발동 시 공격력이 110%까지 상승
    3
    • 공격력 +40
    • 방어력 +38
    장전 테스트
    공격할 때마다 70% 확률로 다음 중 1종 효과 발동: 공격이 2연 공격으로 변경 / 목표를 1초간 기절 / 목표의 방어력 80% 무시, 효과 발동 시 공격력이 115%까지 상승
    등 뒤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르무엔은 돌아서서 총을 들어 올리곤 소리의 근원을 겨냥했다.
    드론이다. 공중에서 윙윙거리는 '정밀 기기'를 본 순간, 르무엔은 드론의 주인을 알아챘다.
    “이건 또 무슨 장난이지?” 어이가 없다는 듯 한숨을 쉰 그녀는 드론의 카메라를 주시하며 총을 거두었다.
    “오늘 나를 찾아오지 않았잖아. 내가 이겼어.”
    “연속 99일, 이게 한계인 것 같네, 선배.” 드론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는 다소 비아냥거림이 섞여 있었다.
    “내가 너랑 놓아줄 정도로 그렇게 한가하지 않아서.”
    “그래서 오늘도 이 귀염둥이가 널 대신해 수업에 나오는 거야, 리아?” 르무엔은 계속해서 강의동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 '귀염둥이'라고 불리는 드론이 계속 따라다니는 건 그녀에게 익숙한 일이다.
    세르필리아는 드론의 카메라를 통해 이 긴 분홍 머리의 산크타를 관찰하고 있었다. 교장과 선생님들 모두 자신에게 수업에 나오라고 독촉하는 것을 포기했지만, 이 분홍 머리 산크타만은 '세르필리아를 수업에 참여시키는' 따분한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뭐랄까, 굉장히 재미있고 관찰하는 보람이 있다.
    드론이 송출한 화면에서 세르필리아는 이 분홍 머리 산크타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는 한편, 그녀가 오늘은 또 어떻게 자신을 찾아낼지, 과연 그녀가 자신이 준비한 '작은 선물'을 알아챌 수는 있을지 지켜보기로 했다.
    잠시 정신을 판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세르필리아는 이 분홍 머리 산크타가 또 드론을 파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전의 드론은 모두 홀로그램이고, 이거야말로 진짜 '귀염둥이'지? 좋은 기술은 이렇게 쓰라고 있는 게 아니야.”
    “숨지마. 날 보고 싶다면 앞에서 당당하게, 자세히 봐.” 말을 끝낸 르무엔은 총을 거두었다.
    “으아아, 역시 선배를 속일 수는 없는 건가……” 세르필리아는 지붕에서 뛰어내리고는 기운 빠진 모습으로 르무엔 옆에 있는 벤치에 드러누웠다.
    “그래도 내가 이겼어.”
    “그리고 선배는 두 번 졌어. 하나는 나를 찾아내지 못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선배가 내 작은 선물을 부쉈다는 거.”
    “어?”
    “다시 주위를 둘러봐 줄래?” 르무엔의 말이 끝나자 경쾌한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질서 있게 줄지은 학생들이 각자 7, 8개 젤라토 볼을 머리에 이고 눈앞을 지나갔다. 그러자 세르필리아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수업 시간이야, 리아. 오늘 사회 실천 과목 내용은 디저트 호송이란다.” 분홍 머리의 산크타가 벤치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 세르필리아는 그 눈빛을 피하려고 고개를 돌렸지만, 뜨거운 햇볕에 눈이 부셨다.
    시끄러운 거리 속에서 르무엔의 속삭임만이 똑똑히 들려왔다.
    “그 '귀염둥이'를 고쳐서 다시 보내줘.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칠하는 거 잊지 말고.”

인프라 스킬을

  • 기술 교류 α
    발전소에 배치 시, 첫 시간 드론 회복 속도 +10%, 그 이후 시간당 +1%, 최대 +15%
    기술 교류 β
    발전소에 배치 시, 첫 시간 드론 회복 속도 +15%, 그 이후 시간당 +1%, 최대 +20%
  • 과일 타르트
    발전소에 배치 시, 시간당 컨디션 소모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