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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디폰스

스나이퍼 — 공성사수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적을 우선 공격
  • VC11
  • 원거리
  • 딜러
/ 80
[코드네임] 토디폰스
[성별] 여
[전투 경험] 2년
[출신지] 빅토리아
[생일] 7월 31일
[종족] 와이번
[신장] 168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우수
[전장 기동력] 표준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표준
[전투 기술력] 우수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우수
빅토리아 씰 군사 학교를 수료했다. 비록 비정규 복무 직업 군인이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공성 전술과 관련 무기 제조가 가장 뛰어나다.
지금은 로도스 아일랜드에 합류해 스나이퍼 오퍼레이터이자 초급 기능공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거리에서 적의 방어 시설을 파괴하고 화력으로 제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9%
명확한 오리지늄 결정이 왼쪽 팔에 불규칙적으로 분포 되어 있으며, 색이 변화함.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8u/L
감염되기 쉬운 체질에, 장기간에 걸쳐 안전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공업용 오리지늄 제품을 사용한 결과로 만성 광석병에 감염되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후 증상은 나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 감염자의 오리지늄 결정은 안정적인 검은색을 띤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 결정의 색과 결정 방식까지 변화가 생기기도 하는데, 아직은 그 갑작스러운 변화의 원인은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의료부 비망록에서 발췌
“드디어 감염된 와이번이 왔구나!”——와파린
처음 블로데이웨드를 본건 그녀가 네다섯 명의 와이번 가족에게 들려 로도스 아일랜드에 실려 온 때였는데, 뒤이어 그녀의 방에서 가져온 잡동사니가 잔뜩 실린 차 한 대가 따라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와이번들은 자신들이 기절한 블로데이웨드를 발견했을 당시에 이미 그녀가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다고 했다. 어째서 평범한 저혈당 증상의 환자를 로도스 아일랜드에 데려온 건지, 게다가 어째서 환자의 모든 개인 물품을 포장해서까지 가져온 건지 우리로서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인도적인 측면에서 블로데이웨드에게 기본적인 치료 조치를 해주면서, 우리는 그녀에게 광석병 증상이 있음을 알아챘다. 다시 가족들에게 자세히 물어보고 나서야 우리는 블로데이웨드가 광석병을 앓은 지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로데이웨드는 종종 자신의 '장난감' 때문에 방 안에 틀어박혀 있곤 했고, 이 때문에 가족들조차 그녀가 광석병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쉽게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그녀의 어머니가 방문을 부수고 가족들과 방에 들어선 후에야 블로데이웨드가 공업용 오리지늄 제품을 장기간 잘못 사용한 탓에 광석병에 감염되어 기절한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친척의 소개를 받아 밤새 차를 몰아서 가까운 곳에 있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그녀를 데려왔다. 간단한 상담을 마치고 우린 그녀를 치료해주기로 했다.
적절한 치료와 간호 이후 블로데이웨드는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났는데, 그녀가 깨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의 방을 찾아가 자신이 회복되길 기다리고 있던 네다섯 명의 가족들을 내쫓고는 계속해서 자신의 작품을 손보는 것이었다. 우리 측 행정 직원과 의료 직원은 그러한 행동에 대해 의아함을 느꼈으나 블로데이웨드의 와이번 가족들에겐 이미 익숙한 일인 듯했다. “우리 딸이 좀, 원래 저래요.” 블로데이웨드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알고 보니 이 불같은 성격의 와이번들조차 허락 없이 블로데이웨드의 방에 들어갔다간 꼼짝없이 그녀에게 맞아야 했다. 이러한 내력을 설명해 준 후, 블로데이웨드의 어머니는 자신의 딸이 지금 세대의 와이번 중에서 가장 싸움을 잘한다고 난처하면서도 자랑스러운 말투로 공언했다. 대화를 하는 동안 블로데이웨드는 자신의 작품을 완성했는데, 그건 바로 휴대용 공성 발리스타였다. 다만 오퍼레이터 숙소의 문이 너무 좁은 관계로 발리스타를 꺼낼 수 없게 되자, 블로데이웨드는… 너무나 간단하게… 벽의 일부를 부숴버렸다… 소문에 의하면 당시 현장에 있던 행정 직원은 하마터면 외근 오퍼레이터에게 이 사건을 인계해달라고 요청할 뻔했다고 한다.
천만다행인 점은 블로데이웨드는 발리스타를 꺼내놓기만 했으며, 복도는 그런 블로데이웨드와 그녀의 무기를 수용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 후 우리는 블로데이웨드와 협상을 진행했는데, 그녀는 생각보다 빠르게 자신의 현재 처지를 받아들이는 듯했다. 우리의 계획에 대해서는 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간단한 요구만 하였는데, 병세가 안정되면 집에 있는 공방으로 돌아가 자신의 취미 생활을 계속하고, 만약 병세가 악화된다면 다시 로도스 아일랜드로 와서 치료를 받겠다는 것이었다. 이는 분명 치료를 번거롭게 만드는 것이지만, 행정 직원들은 딱히 다른 대안을 찾아내지 못한 채 결국 블로데이웨드를 데리고 함선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개방된 지역을 보여 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는 블로데이웨드가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모두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장인들에게 제공한 작업 환경과 몇몇 경험이 풍부한 장인 오퍼레이터 덕분이란 것을 알고 있다. 블로데이웨드는 우리의 공방 설비와 장인 오퍼레이터들에게 깊은 흥미를 느꼈다. 그녀는 공방을 참관하자마자 다른 곳은 구경하지도 않고 공방에서 장인들과 하루 종일 대화를 나누었다. 그 후 블로데이웨드는 바로 로도스 아일랜드의 장인이자 오퍼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신청을 하였다. 블로데이웨드가 오퍼레이터의 소질을 갖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다만 우리는 블로데이웨드에게 오퍼레이터가 되고 싶다면 그와 관련된 규정을 준수해 주길 요구했고, 블로데이웨드는 매우 흔쾌히 응하며 토디폰스라는 자신의 코드네임도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했다.

“몇몇 사람들은 내게 토디폰스가 어떻게 깨어나자마자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의 가족들과 개인 물품이 있는 방을 찾아갈 수 있었는지 물어보던데, 그건 말이지, 토디폰스의 내력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어. 토디폰스는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지만,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성격대로 움직이는 것뿐이야.”——오퍼레이터 평론에서 발췌
토디폰스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했을 당시에 그녀는 기름때가 잔뜩 묻은 작업복을 입고, 간단히 묶기만 한 채 아무런 손질도 되어있지 않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 오퍼레이터가 되기로 결정한 후, 토디폰스는 입사 당일 파격적으로 이틀 휴가를 신청하고는 당시 우리가 머물던 도시, 빅토리아의 거리를 구경하며 돌아다녔다. 이틀 후 토디폰스의 숙소에는 많은 화장품과 커다란 옷가방 두 개가 놓여 있었는데, 하나는 공방에 갈 때만 입는 작업복이 들어있었고, 다른 하나는 한창 유행하는 옷이 들어있었다. 몇 벌의 옷을 골라 코디를 해 본 토디폰스는 우리가 가장 자주 보는 그 복장을 하더니, 곧이어 그 모습 그대로 전장에 나섰다. 줄곧 토디폰스가 예쁘게 차려입고 전장에 나서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외근 관리 행정 직원은, 너무 화려한 옷은 적에게 쉽게 발각될 수 있다느니 팀 전체의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느니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늘어놓았으나, 네가 뭔 상관이냐는 토디폰스의 말에 말문이 막혀 버렸다. 결국 문제 해결을 위해 두 사람은 예로부터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분쟁 해결 방식을 사용하기로 했다. 바로 한 판 붙는 것이었다.
우리의 귀여운 행정 오퍼레이터는 아주 시원하게 패배했다. 2초? 아니면 3초 정도였나? 한 방에 나가떨어지더니 나중에 토디폰스와 대화할 때는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행정 오퍼레이터를 탓할 수도 없는 게, 토디폰스의 프로필을 살펴보기 전까지는 우리도 이 복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씰 군사 학원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 군사 학원의 명성이 비록 빅토리아 로열 가드 스쿨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지만, 어쨌든 빅토리아에서 인정받는 군사 학원 중 하나인 것이다. 과거 특수 작전 부대 멤버로 진학 방향을 잡은 토디폰스는 1학년 때 매우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학원의 교관들은 토디폰스의 성격에 결함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들이 쌓은 수십 년 간의 경험이라면 이 제멋대로인 와이번을 제어할 수 있다고 믿고서는 토디폰스를 중점 교육 대상으로 삼기 위한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토디폰스가 2학년 때 포병과 공성에 관한 수업을 듣고 난 후, 나이든 교관들의 노력은 깔끔하게 무산되었다. 2학년 중간에 토디폰스는 자신의 진학 방향을 공성 포병으로 바꾸고 싶다고 제의했었다. 교관들의 완강한 반대에도 토디폰스는 여러 차례에 걸쳐 “배우지 못하게 한다면 퇴학하겠다“라는 뜻을 전했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에 그녀는 3개월 동안 도서관에서 배우고 싶었던 과목들을 독학하고 기말고사 기간에 시원스레 자퇴 신청을 했다. 당시 교관들은 토디폰스와 교섭을 하고자 했으나 이미 그녀는 진작에 학원을 떠나 고향 집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토디폰스는 사실 굉장히 알기 쉬운 성격이지. 토디폰스는 말을 안 듣는 고집불통이지만 토디폰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면 토디폰스도 네게… 그렇게 날 선 반응을 보이지 않을걸. 하지만 네가 토디폰스에게 무언가를 억지로 시키려 한다면… 후후, 그거 참 재미있겠네. 생각해봐. 토디폰스는 와이번이고, 거기에 군사 학원을 다녔지. 누구의 주먹이 더 센지 겨루는 건 토디폰스가 전문이라고. '강제로 부리는 짐승은 말을 듣지 않는다'라고 하지, 토디폰스에게 무언가 시키고 싶다면 천천히 해야 해.”——오퍼레이터 평론에서 발췌
안젤리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아직도 토디폰스의 오리지늄 결정이 변이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토디폰스는 이 일을 염두에 두기는커녕, 오히려 어떻게 코디를 짜야 자신의 어깨에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처럼 붉은 오리지늄 결정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녀의 이런 '대범한' 마음가짐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난 그저 가끔씩 토디폰스를 칭찬해 주고 싶을 뿐이다. 사실 나는 토디폰스와 접촉한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토디폰스가 진정으로 신경 쓰는 것은 오직 공방 밖에서 자신을 꾸미는 것과 공방 안에서 공성 무기를 연구 제작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앞선 파일에 언급한 것처럼 토디폰스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실려 온 이유도 '무언가 번뜩이며 영감을 얻은' 후 방 안에서 너무 오랫동안 연구에 집중하다 보니 저혈당 증세로 기절한 것일 뿐이다. 물론 내가 아는 한, 적어도 로도스 아일랜드 내에서 '와이번이 숙소에서 기절했다'같은 일이 발생한 적은 결코 없다. 굶어서 기절했다는 건 아예 말할 필요도 없다. 이는 듣도 보도 못한 일이다. 아무 와이번이나 찾아서 한 달 굶긴다고 해도 당신을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이다. 기절할 정도로 굶는다는 것은, 아마 월 단위로 계산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파일 내용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아는 바에 따르면 토디폰스가 속한 와이번 부족은 빅토리아에 자리 잡은 지 이미 백 년이 지났다. 토디폰스 세대는 빅토리아 이주민 3세대로, 이미 현지 빅토리아인과 큰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 토디폰스 부족의 와이번들은 빅토리아에 자리를 잡은 후 주로 산업 활동에 종사했는데, 전 부족 단위로 공장을 열어 그들이 있는 도시는 물론이거니와 빅토리아 상회와 외국 상업 조직의 주문도 받고 있다. 만약 당신이 어린 시절부터 이런 환경에서 자라났다면, 분명 토디폰스가 어째서 그런 거대한 공성 무기에 관심이 많은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공업의 기적'을 조종해 적 군함을 박살 내는 일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실제로 이런 국가 규모의 무기를 토디폰스가 사용할 수는 없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토디폰스는 휴대하기 편하게 축소시킨 공성 발리스타를 만든 것이다. 로도스 아일랜드와 함께 움직이며 성능을 테스트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업그레이드하는 것 모두 토디폰스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토디폰스는 자신이 속한 계급 안에서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알고 있다. 자신이 무얼 할 수 있는지, 자신이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 토디폰스는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쟁취할 것이다. 남은 건 종잡을 수 없는 운과…… 자신의 변덕스러운 성질머리에 달렸다.
토디폰스가 속한 와이번 부족은 빅토리아로 이민 오기 전에는 가족적인 성격을 띤 용병 단체였으며, 살카즈인과의 전쟁에 수차례에 걸쳐 참가해 풍부한 전투 경험을 쌓은 역사가 있다. 하지만 세상사는 돌고 도는 법이니, 과거 번창했으나 이젠 새로운 경쟁자들에게 밀려나고, 통제하던 땅 역시 끊임없이 빼앗김에 따라 더 이상 사르곤에 발을 붙일 수 없던 부족은 전 고용주인 빅토리아로 옮겨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용병단 시절 쌓아올린 관계와 자금으로 어느 공업 도시에 순조롭게 자리 잡은 부족은, 남은 자금을 동원해 공장을 열고 사르곤에서 살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을 시작했다. 토디폰스의 많은 친족들은 더는 창칼을 들지 않았고, 대신에 스패너와 망치를 들게 되었다.
토디폰스의 세대에 이르러 피로 물든 전장은 더 이상 런디니움이 건네주는 대량 주문만큼 매혹적이지 않게 되었으나, 몇몇 것들은 의외의 형태로 유지되었다. 그들만의 작은 공동체에서만 요구했던 에어로빅과 다소 영문을 알 수 없는 예절 관습, 그리고 아이들의 '운동회'를 위해서만 준비되었던 '운동장'까지…… 토디폰스는 각 항목이 모두 제대로 된 운동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고 있었다.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난 뒤 그녀는 명절과 의식 그리고 모임에 몇 번 참가하고 또래 와이번들을 손쉽게 때려눕힌 것 외에 딱히 무언가를 배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살카즈 용병을 상대하며 쉽게 그 약점을 찾아 상대를 물리친 지금도 그녀는 그 공로를 자신이 정성껏 조율한 공성 발리스타와 포트크래커 애로우에 돌릴 뿐, 옛 의식과 규칙이 가져다준 목표를 향한 날카로운 직감에게 돌리진 않는다.
하긴, 누가 그런 걸 믿겠는가?
HP
1667
공격력
1049
방어력
123
마법 저항력
0
배치 코스트
23
공격 딜레이
2.4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불같은 직감
    [살카즈] 적을 공격 시 공격력이 145%까지 상승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신호 화살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15
    소모 SP
    25
    지속시간
    20초
    적군 유닛 1명(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살카즈 우선)을 표기하여 상대의 방어력 -30%, 아군의 공격을 더 쉽게 받도록 한다. 매회 공격이 공격력 180%의 물리 대미지를 준다.
    attack@atk_scale
    1.8
    def
    -0.3
    taunt_level
    1
  • 휴대용 공성 화살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5
    소모 SP
    40
    탄약
    10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드래곤 화살을 발사해 적에게 공격력 240%만큼의 물리 대미지를 주고, 적중된 목표는 잠깐 지연 후 폭파한다. 목표 및 주변의 적에게 공격력 80%의 물리 대미지를 준다.
    스킬 발동 시 10발의 탄약이 장전되며, 탄약 소진 시 스킬 종료(수동 종료 가능)
    base_attack_time
    0.3
    attack@atk_scale
    2.4
    attack@splash_atk_scale
    0.8
    attack@trigger_time
    10
    attack@splash_projectile_delay_time
    1.5

모듈

  • ORIGINAL
    토디폰스의 배지
    오퍼레이터 토디폰스는 일정 거리에서 중무장한 적을 화력으로 제압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공성사수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SIE-X
    화살 테스트 상자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공격력 +50
    • 방어력 +20
    공성사수 특성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적을 우선 공격
    무게가 비교적 무거운 (무게 등급 3 이상) 적을 공격할 때, 공격력이 115%까지 상승
    2
    • 공격력 +65
    • 방어력 +30
    불같은 직감
    [살카즈] 적을 공격 시 공격력이 155%까지 상승
    3
    • 공격력 +75
    • 방어력 +35
    불같은 직감
    [살카즈] 적을 공격 시 공격력이 165%까지 상승
    방아쇠를 당겨 활시위를 튕기자 화살은 휙 소리를 내며 날아가 과녁의 중심을 정확히 명중했다. 토디폰스는 다가가 과녁 중심에 박힌 화살을 바라보았지만, 도무지 기뻐할 수 없었다……
    사격장은 이미 난장판이 되었다. 과녁에는 토디폰스가 평소 사용하는 화살이 꽂혀 있었고, 벽에는 관통 화살 두어 개가 박혀 있었으며, 몇몇 부서진 과녁에는 폭발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현장을 관리하는 오퍼레이터는 이런 듣도 보도 못한 모습에 기겁하며 이미 상급자에게 상황을 보고하러 갔고, 토디폰스만이 남아 고집스럽게 화살의 구조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화살이 과녁에 박혔다.
    사격장의 책임자가 오퍼레이터에게 끌려왔을 때, 토디폰스는 테스트 상자에서 더 높은 살상력의 화살촉을 꺼내 화살에 장착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뒤돌아서 과녁을 넝마로 만들어 버렸다.
    한동안 잠자코 있던 책임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퍼레이터를 공방으로 끌고 갔다. 토디폰스가 왜 저렇게 미쳐 날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이곳에 있었다간 저 정신 나간 와이번의 다음 표적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토디폰스를 담당하는 고급 기술자가 사격장에 왔을 때 사격장은 마치 포화의 세례를 받은 것처럼, 사격이나 폭격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과녁이란 과녁은 모조리 발리스타의 공격을 받은 상태였다. 그리고 발리스타 옆에 조용히 앉아 있던 토디폰스는 마치 폭발 직전의 화산 같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토디폰스의 모습에 기술자가 아무리 타일러 봤지만, 정작 그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일단 그녀의 발리스타에 화살이 장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기술자는 오퍼레이터에게 현장 먼저 정리하라 하고는 계속해서 토디폰스를 달랬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정신을 차린 토디폰스는 스승에게 부품과 테스트에 관해 질문했고, 기술자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했다.
    아무래도 오늘은 화산이 폭발하지 않을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는 토디폰스 곁에 앉아 그녀가 발리스타를 테스트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새로 쏜 화살은 방금 교체한 과녁 중앙을 명중시켰다. 그러나 토디폰스는 아까처럼 화살을 뽑고 과녁을 바라보고는, 실망스러운 얼굴로 발리스타 옆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기술자가 보는 앞에서 마치 창을 투척하듯 화살을 던지자, 화살은 과녁을 뚫고 벽에 박혀버렸다.
    화살을 던진 토디폰스는 스승을 바라보며 두 손을 벌렸다. 그녀의 두 눈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허탈함이 가득했다.
    만약 토디폰스를 이대로 남겨둔다면, 어쩌면 그녀는 이 사격장에서 늙어 죽을 때까지 이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술자에게는 더 좋은 해결 방법이 있었다. 그는 토디폰스에게 다가가 가볍게 말했다.
    “다음 주에 정박하는 도시로부터 도시 방어포의 수리 주문이 들어왔다. 시간이 되면 너도 와서 둘러보든가.”

인프라 스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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