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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야퍄들라

캐스터 — 코어 캐스터
공격 시 마법 대미지를 입힘
  • LN02
  • 원거리
  • 딜러
  • 디버프
/ 90
[코드네임] 에이야퍄들라
[성별] 여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라이타니엔
[생일] 10월 18일
[종족] 카프리니
[신장] 145cm
[광석병 감염 상황]
체표면에 오리지늄 결정 분포,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물리적 강도] 보통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보통
[전술 계획력] 보통
[전투 기술력] 보통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월등
화산학자이자 재앙정보전달자. 고급 오리지늄 아츠, 고에너지 마법 시전 등 분야에서 월등한 재능을 보인다. 현재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로도스 아일랜드를 위해 재앙 연구, 환경 관찰 및 평가, 위험 지역 이동 시의 안전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발견.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확인.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8%
환자 에이야퍄들라의 감염 증상은 매우 확연하며, 일정 정도의 청각 장애도 동반함.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5u/L
환자 에이야퍄들라의 내 순환계 오리지늄 결정 밀도가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
에이야퍄들라가 처음 로도스 아일랜드에 왔을 때, 그녀를 인사부로 인솔했던 직원은 그녀가 자주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듣지 못하고, 가끔 머리를 부딪히는 이상 증세가 있다는 걸 발견하였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 다른 직원들은 이 작은 체구의 여자 아이는 어떤 대원의 여동생인지, 아니면 로도스에 파견을 온 실습생인지 추측하고 있었다.
며칠 후, 관련 부서의 직원들은 잇다른 고위층의 지시 끝에 감염자 에이야퍄들라를 작전 대원으로 임명하게 되었다. 또한 아츠나 재앙 같은 다양한 영역의 연구학자로서 정식으로 로도스 아일랜드에 입사했는데, 그때 모든 사람들은 각자 얼굴에 다른 표정을 띄고 있었다.
놀란 표정을 지은 사람들은, 그들이 처음부터 별 신경 쓰지 않고 있었던 여자 아이가 사실은 라이타니엔에서 굉장히 명성이 높은 고등교육기관에 이름을 남긴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자 재빠르게 그녀의 학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기쁜 표정을 지은 사람들은, 젊고 유능한 직원이 아츠 부서에 들어온다면 분명 평소의 엄숙하고 음침한 분위기에 적잖이 활력을 불어다 넣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들은 엄숙하지만 기쁨을 숨길 수 없는 어투로, 누가 실습 기간 동안 이 여자아이를 데리고 교육시킬 것인지에 대해 언쟁하기 시작했다.
반대로 어두운 표정을 지은 사람들은, 에이야퍄들라가 한 명의 감염자인 이상 그 누구도 그녀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를 것이라며 탄식했다.
오퍼레이터 에이야퍄들라가 기입한 자료에 따르면, 그녀는 라이타니엔의 전통있고 학술적 분위기가 충만한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부모 모두 라이타니엔의 윌리엄 대학에 재직 중이었는데, 부친은 오리지늄 아츠 방면의 교수로서 연수생들을 가르쳤고, 모친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 연구 학자였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양친은 모두 과거 화산 관찰 도중 화산쇄설류를 만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였다.
에이야퍄들라의 부모는 생전에 테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재앙에 대한 조사 프로젝트를 막 시작했었는데, 당시 프로젝트의 중요 조사 대상은 바로 화산이었다. 에이야퍄들라가 로도스 아일랜드에 가져온 자료에는, 그녀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바로 자신의 부모가 화산에 대해 기록한 연구 보고라고 적혀있다. 그녀는 부모의 죽음으로 인해 이 연구가 중단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여, 자발적으로 부모의 화산 연구 성과를 계승해나가기로 결심하였다.
화산 연구를 위해선 현지에서 화산이 폭발하기 전후를 직접 관찰해야 하며, 조사 기간 중에는 장시간 화산 지대에 체류해야 한다. 게다가 화산 지대에는 오리지늄 입자를 포함한 화산재가 흩날리며, 용암이 냉각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오리지늄 광맥이 분출되기에, 화산 활동 지대는 전형적인 광석병 감염 위험 구역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야퍄들라가 감염자가 된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에이야퍄들라의 광석병 증세는 신체 상으로 매우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녀의 청각 신경계는 광석병의 영향을 받아 손상이 비교적 심각한 상태로, 거의 청력을 완전히 잃기 직전이었지만 다행히 그 전에 로도스 아일랜드로 와서 치료를 받아 현재는 병세가 악화되는 속도가 안정화되었다.
일상생활 중 에이야퍄들라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보청기를 착용해야 했으며, 상대방이 크게 말해주거나 같은 말을 여러번 말해줘야 원활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방법 외에, 안면부 표정이나 몸동작에 기반한 소통 방식이 여러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소통 수단 중 하나로 검증되었는데,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다.
- 고개 흔들기: 대화 진행 실패.
- 고개를 흔들며 놀란 표정 짓기: 내뱉은 단어 중 어떤 한 단어가 그녀의 오해를 샀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 최대한 빠르게 해명을 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적 오해를 살 수 있다.
- 고개 끄덕이기: 대화 진행 성공.
- 고개를 끄덕이며, 적극적인 표정 짓기: 대화가 성공적이었으며, 자신의 생각이 적절히 전달되었다는 의미로, 대화가 아주 잘 진행되는 중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여전히 단어 선택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하더라도, 어쩌면 이는 두 사람의 오해에 기반해 나온 결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여러 차례 한 단어나 문장 말하기: 에이야퍄들라가 자신이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때 적극적으로 응답을 해줘야 하며, 목소리 크기에 주의해야 한다.
- 멍한 표정을 짓거나, 표정이 좋지 않을 때: 어떠한 오해를 샀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 이전 대화 주제로 돌아가 오해를 풀어야만 문제가 더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제한된 기록]
에이야퍄들라에 관한 파일과 그녀가 작성한 논문 초안들은 이미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지하 오리지늄 광맥이 화산 활동 주기에 미치는 영향>과 <오리지늄과 재앙 발생 관계에 대한 조사 보고>, 그리고 다른 분석 보고서들도…… 전부 훌륭한 견해입니다만, 이는 매우 위험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이 부분, 다들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녀가 손을 대고 있는 영역들은 학술에 관련된 것만이 아닙니다.
개미… 이 곤충은 잘 알고 계시겠죠. 개미들이 죽은 생물의 시체를 옮기는 걸 관찰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 시체들은 점차 부패해가겠지만, 개미떼가 그전에 자르고, 잘게 부수고, 다시 굴로 날라 자신의 공동체를 먹여 살릴 겁니다. 반드시 강해져야만 이 거대한 대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테니까요.
아시겠습니까? 만약 오리지늄이…… 이런 존재라면, 현재 인류는 오리지늄을 전체 사회를 먹여 살리고, 각자의 종족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고 있고, 강해지려는 목적은 방위나 대항, 아니면 미래에 발생할 어떤 변화를 대비하기 위함이라면……
그렇습니다. 에이야퍄들라의 견해처럼, 오리지늄과 재앙은 일종의 이런…… 관계라 하더라도, 인류는 멈출 수 없고, 멈춰서도 안 되겠죠.
……
일단은, 그 아이가 연구를 계속하도록 놔두죠.
그 아이가 자신의 미래를 확정할 수 있을 때 까지는.
——어느 내부 회의 기록 중, 발언자 ■■
에이야퍄들라의 애완동물
오퍼레이터 무스의 '야옹이'와 비슷함. 생물학적 구조나 행동 방식 상에서 봤을 때, 에이야퍄들라가 데려온 이 검은색 털로 뒤덮인 생물체는 일반 동물과 다른 점이 없음. 에이야퍄들라는 이들을 '쪼꼬미양'이라 부르는데, 그녀의 말에 의하면, 이 검은 양은 모친이 생전에 그녀에게 선물한 애완동물이라고 한다.
성가신 '야옹이'와는 달리, 이 검은 양들은 평소에 매우 온순하고 느릿느릿하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에이야퍄들라의 방에 머물거나,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비교적 편안한 곳을 찾아 잠을 자는 것이다. 이들은 에이야퍄들라를 도와 책이나 화물을 나르는 일 등을 처리해줄 수 있다.

[제한된 기록]
비록…… 대단한 비밀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상대적으로 기록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에이야퍄들라가 자신의 애완동물을 작다는 의미의 '쪼꼬미'양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사실 이들은 덩치가 큰 편에 속한다. 그래서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이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면, 이는 아주 이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자니, 평소 이들의 행적은 무척 신비롭다고도 할 수 있겠다. 풀 먹을 시간이 되거나, 에이야퍄들라가 도움이 필요할 때만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니 말이다.
또 다른 현상은 이들이 화를 내거나, 기뻐할 때 매우 높은 열을 뿜어낸다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손을 뻗어 쓰다듬으려 했다가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대체 무슨 원리로 이런 열을 발생시키는 건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HP
1743
공격력
735
방어력
122
마법 저항력
20
배치 코스트
21
공격 딜레이
1.6초
저지 가능 수
1
재배치 시간
70초

재능

  • 플레임 브레스
    배치되어 있을 때, 아군 [캐스터] 오퍼레이터의 공격력 +14%
  • 카오스 플레임
    배치 즉시 랜덤으로 SP 7~15 획득

스킬

在设置中开启详细展示以显示详细数据。
  • 듀엣 아리아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25
    소모 SP
    35
    지속시간
    25초
    공격 속도 +60
    2회차부터 공격력 +60%
    amgoat_s_1[a].attack_speed
    60
    amgoat_s_1[b].attack_speed
    60
    amgoat_s_1[b].atk
    0.6
  • 이그니션
    자동 회복자동 발동
    소모 SP
    5
    다음 공격이 공격력의 370%만큼의 마법 대미지를 주며, 명중된 목표 주위의 적에게는 절반의 폭발 대미지를 입히고, 6초간 마법 저항력 -25%
    3회 충전 가능
    atk_scale
    1.85
    atk_scale_2
    1.85
    fk
    3.7
    ct
    3
    duration
    6
    magic_resistance
    -0.25
  • 볼케이노
    자동 회복수동 발동
    초기 SP
    55
    소모 SP
    80
    지속시간
    15초
    공격력 +130%,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대폭 감소, 공격이 무작위로 공격 범위 내 최대 6명에게 용암을 발사하게 된다
    atk
    1.3
    base_attack_time
    -1.1
    attack@max_target
    6

모듈

  • ORIGINAL
    에이야퍄들라의 배지
    오퍼레이터 에이야퍄들라는 오리지늄 아츠를 다루는 데 능하므로, 외근부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캐스터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코어 캐스터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CCR-X
    '놓친 소리'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130
    • 공격력 +40
    코어 캐스터 특성
    공격 시 마법 대미지를 입힘
    목표의 마법 저항 10 무시
    2
    • HP +160
    • 공격력 +55
    플레임 브레스
    편성 시, 모든 아군 [캐스터] 오퍼레이터의 공격력 +18%
    3
    • HP +180
    • 공격력 +65
    플레임 브레스
    편성 시, 모든 아군 [캐스터] 오퍼레이터의 공격력 +22%
    사랑하는 우리 아가.
    네가 이 재앙 연구 데이터를 해독할 수 있을 때면, 너는 이미 어엿한 과학자가 되었을 거야. 너의 노력과 재능이라면 그저 시간적인 문제라고 확신하기에,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너는 나의 가장 큰 자랑이니까.
    그래서 나는 일적인 것 말고 다른 말을 하고 싶구나.
    너는 분명 왜 나와 네 아빠가 너랑 함께 있는 시간이 그토록 짧은지 불평했을 거다. 하지만 믿어주려무나, 우리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란다. 우리에게 있어 매번 편히 잠든 네 얼굴을 보면서 집을 나서는 건 정말 힘든 결정이었어. 우리로서는 어쩌면 이번 작별이 영원한 작별일지도 모르기에, 도대체 네게 어떤 작별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모든 것을 바친 그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 것임을 부디 믿어줬으면 좋겠구나.
    광활한 이 대지에 비하면 인간은 너무나도 보잘것없지만, 인간은 결코 그 보잘것없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지식에 대한 탐구는 그런 보잘것없는 우리의 생명에 삶의 의미를 불어넣어 줬으니까.
    지식은 인간의 눈높이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고, 흙과 암석층을 뚫어 이 대지의 진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주며, 그로써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해준단다. 설령 분화구 앞에서, 눈 앞에 펼쳐진 그 만 길의 심연을 보면서도, 어쩌면 이곳을 통해 대지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비밀로 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이건 매우 위험한 일이야. 내가 지금 이 편지를 쓰는 것도, 나의 두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한 것도 있어. 그래야 내게도 버틸 수 있는 이유가 생기니까.
    이건 나와 네 아빠의 공통된 이상이다. 나는 네 아빠와 가정을 꾸릴 수 있어 너무 행운이었고, 너의 탄생은 그런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었단다.
    그래서 네가 우리와 같은 길을 택한 걸 알았을 때, 우리는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
    물론 우리는 너를 계승자로 여기지 않을 거다. 우리의 일을 계승하는 건 너의 의무가 아니고, 너는 분명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으니까.
    과학자로서 나는 우리 딸에게 배울만한 성품을 많이 보았어. 섬세함, 집중력, 강인함, 그리고 용감함까지.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니. 나는 진심으로 네가 과학을 연구하는 길을 계속 걷는 모습을 보고 싶고, 너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걸 보고 싶구나.
    나와 네 아빠는 수많은 연구 성과를 남겼지만, 우리가 이 세상에 남긴 가장 소중한 보물은 바로 너란다.
    우리는 너와 함께 인류가 가진 지식의 한계를 넓히고 싶구나.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너는 분명 우리의 어깨 위에서 이 사랑스러운 대지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거다.

    ——두툼한 과학연구 문서에 끼어 있는 편지
  • CCR-Y
    애완동물 대회 1위
    레벨스탯강화 설명
    1
    • HP +180
    • 공격력 +25
    코어 캐스터 특성
    공격 시 마법 대미지를 입힘
    일반 공격이 정예 또는 리더 적 명중 시 SP +1
    2
    • HP +210
    • 공격력 +40
    카오스 플레임
    배치 즉시 랜덤으로 SP 7~15 획득, 배치 후 범위 내에 정예 또는 리더 적이 있을 경우 최대치로 SP 획득
    3
    • HP +230
    • 공격력 +50
    카오스 플레임
    배치 즉시 랜덤으로 SP 7~15 획득, 공격 속도가 랜덤으로 6~15 증가, 배치 후 범위 내에 정예 또는 리더 적이 있을 경우 최대치로 SP 획득
    아델은 조금 긴장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다. 바로 자신이 등록한 학교 주최의 가족 참여 활동, '애완동물 대회'의 날이었다. 어젯밤, 쪼꼬미양은 아델에게 아델과 부모님이 함께 진지하게 세운 통과 계획을 3번이나 들었다. 부모님께선 이를 위해 일찌감치 휴가까지 내셨다. 평소엔 무척이나 바쁘신 두 분인 만큼, 이번엔 부모님과 함께 좋은 순위를 얻기를 바랐다, 아무래도 가장 좋은 건 1등이겠지!
    심판에게 자신과 쪼꼬미양을 소개한 아델은 엄마 아빠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시작 신호를 보냈다. 부모님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옷에 주름 하나 없는 복장에 안경도 콧등에 착실히 올려놓았지만, 사실 아델은 문밖을 나서기 전 엄마가 왼발과 오른발 신발을 반대로 신었던 것과, 아빠가 셔츠 단추를 몽땅 잘못 끼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으음…… 설마 두 분도 긴장하신 건 아니겠지?
    삐익……! 호루라기가 울렸고, 아델은 첫 번째 구간의 지정 위치에 서서 안내를 시작했다. 쪼꼬미양은 순조롭게 점프 링을 통과하고, 모퉁이를 돌아 균형판 위로 뛰어올랐다. 아, 쪼꼬미양의 발이 미끄러졌다! 괜찮아, 그냥 작은 실수일 뿐이야. 마지막, 마지막 동작만…… 어라? 잠깐, 갑자기 마지막 동작이 생각나질 않아. 첫 번째 구간 마지막 동작이 뭐였더라? 아델은 약간 당황한 나머지 멈춰버렸다. 쪼꼬미양은 지휘하는 사람이 아무런 동작을 취하지 않자, 그 즉시 경기장을 마구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두 번째 구간 출발점에 서 있던 엄마에게 뛰어들어 쓰러뜨리더니, 달려와서 엄마를 부축하던 아빠마저 부딪혀서 넘어뜨렸다. 망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회를 망치자, 아델은 제자리에 서서 어쩔 줄 몰랐다.
    풉! 관중석에서 누가 실수로 웃음을 터뜨렸다. 아빠는 겨우 바닥에서 일어나더니 경기장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쪼꼬미양과 실망한 아델을 보며 다시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다. 쪼꼬미양에게 부딪히며 흐트러진 넥타이는 지휘봉이 되어 손에 들렸고, 아델의 아빠는 손발을 휘두르며 쪼꼬미양을 트랙으로 돌려보냈다. 지금 그의 모습은 더 이상 평소처럼 도서관과 연구소에서 살다시피 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엄마는 주변을 더듬었지만, 바닥에 떨어진 안경을 끝내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그녀는 남편이 이토록 노력하는 모습과 마침내 다시 제대로 트랙에 오른 쪼꼬미양을 본 순간, 마치 진귀한 광석 표본을 발견한 것처럼 웃으며 기뻐했다. 이어서 그녀는 일어서서 치맛자락을 들고, 실눈을 뜬 채 앞길을 똑바로 보려고 애쓰면서 트랙의 결승점을 향해 비틀거리며 달려갔다.
    “아델!” 그녀는 두 팔을 벌리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자기 딸을 웃으며 불렀다. “어서 이리 오렴!”
    아델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온 힘을 다하는 아빠와,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엄마를 바라봤다. 아주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들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마침내 아델은 더 이상 긴장하지 않게 되었고, 치맛자락을 들고 자신을 향해 팔을 벌린 엄마를 향해 달려갔다. 바람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그녀는 이렇게 빨리, 이렇게 가볍게 뛴 적이 없었다.
    까다로운 쪼꼬미양도 만족해하며 아빠의 지휘를 따라 마지막 동작을 성실하게 마쳤고, 심지어 기분이 좋은지 멋진 공중제비를 선보이기까지 했다.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들려왔고, 아델은 결승점을 향해 계속 달려갔다.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 비록 1등은 아니었지만, 아델은 이제 그런 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두 팔 벌린 아빠와 엄마 품으로 웃으며 뛰어들어가 이 소중한 하루의 휴가를 마음껏 즐길 뿐.
    메에! 쪼꼬미양은 자신만 모두의 품 안에 안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큰 소리로 항의하기 시작했다.

인프라 스킬을

  • 화산학자
    제조소에 배치 시, 오리지늄류에 대한 생산력 +35%
  • 재앙정보전달자 β
    인사부 사무실에 배치 시, 인맥 레퍼런스의 누적 속도 +45%